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원내 석정원에서 들국화 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눈개쑥부쟁이, 해국, 개미취, 좀개미취, 산국, 산구절초, 무늬맑은대쑥 등 45여종이 선보인다. 주요 식물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판을 함께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아침고요수목원 관계자는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울릉도와 진도 등 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해국과 육지의 자생 국화가 한데 어우러진 정원이 특히 매력적이라고말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시 화분을 2m 간격으로 배치했다. 가평=고창수기자
4일 오후 3시55분께 가평군 조종면 하천에서 물놀이 하던 초교생 A군(10)이 숨졌다. 119 구조대는 어린이가 하천 보에 다리가 끼어 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구조했으나 숨진 뒤였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당한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선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600㎜의 집중호우로 30여세대 7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1~4인 가구별 식비와 숙박비 등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주민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수해가구에 대해 주택침수 복구비를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재난기금을 적극 활용해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 등 지급기준에 따라 올해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평군이 지난달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료 감면 등 6개 항목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번 기회에 항구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2일 오전 10시 45분께 가평군 북면에서 A씨(35)가 몰고 가던 폐기물 운반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약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길에서 미끄러진 것 같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2일 조종면 거주 3050대 3명(가평 434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A골프장과 관련해 확진된 가평 42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이 골프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추가된 3명의 확진자는 모두 골프장 근무자이며 이용객은 아니다라며 골프장 관련 접촉자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었던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종료했다. 지역 의용소방대, 대학생, 주민, 잠수협회 등 96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산장밤나무안전황새바위호수화랑배터 유원지에 배치되어 피서객 및 행락객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8월31일까지 총 1만3천12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장 응급처치 63명, 안전조치 1천545건, 안전교육지도 1천755건으로 활발한 활동의 성과를 거뒀다. 김전수 서장은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119시민수상구조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청 복지정책과 이승규 과장을 비롯 직원일동은 1일 수해가구 이웃돕기 성금 145만 원을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최근 감염병 및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기위한 의지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이 성금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 및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재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한 이웃돕기에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앞장서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기부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로 휴원 및 휴교된 유치원과 학교 등의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돌보미가 전문적인 1대 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임시보육, 놀이활동, 아동식사 제공 및 등하원 보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 3개월 이상 영아부터 12세 이하 아동까지다. 이용금액은 소득금액에 따라 시간당 1천483원부터 9천890원까지 다양하다. 결제는 서비스 신청 후 발급받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진행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아이돌봄 지원사업 이용에 대한 특례를 적용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의 휴원휴교 등과 관련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장애인 가족 돌봄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달 처음으로 장애인복지관 3층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열고 가족의 맞벌이 또는 기타 사정으로 가정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상시 제공, 아이돌보미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군과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성명서를 보내왔다고 30일 밝혔다. 한국ㆍ캐나다의원연맹 캐나다 측 의장이자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회 총재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700㎜가 넘는 집중호우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고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캐나다 한국 교민들의 권익신장과 가평전투에 참가한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명예심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평=고창수 기자
가평군이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가평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광역교통과 시가지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에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최근 도시개발사업 및 주택건설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점을 강조했다.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일동은 앞서 지난 25일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건의문 2건을 발표하고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등 2곳 유치를 건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교육연구시설과 산업기반시설 입지가 부족,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