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방세 무료 선정대리인 제도 시행

동두천시는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이의제기 등 불복청구 절차를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세무사, 변호사 등 경기도가 위촉한 세무대리인이 영세한 납세자들이 이의신청, 과세 전 적부심사 등 지방세 불복청구 절차를 진행할 경우 무료로 법령 검토와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을 도와준다. 지원대상은 납부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개인으로 배우자를 포함한 재산보유액이 5억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원 이하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방세징수법에서 정한 출국금지 대상, 고액상습체납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와 지방소비세, 레저세에 대한 불복절차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과세에 불만이 있었으나 세법의 복잡한 과정 때문에 이의제기를 못했거나 세무대리인 선임에 따른 비용문제로 불복청구를 망설였던 납세자, 불복절차 자체를 몰랐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신청이 들어오면 납세자의 소득과 재산 등 요건을 검토한 후 선정대리인을 지정해, 접수한 날부터 7일 이내에 통지할 예정이다. 김대식 소요동장은 납세자의 권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납세자들이 선정대리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동두천ㆍ연천 김성원 국회의원, 경제 안보 분야 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12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911 공약(5대 분야 91개 1(일)하는 공약) 중 경제안보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한반도 경제안보의 중심도시를 위한 핵심 사업이 포함된 경제안보 분야 공약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사업 잘되고 일자리 넘치는 동두천연천 ▲농자 천하지 대본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분야는 상하수도, 가스, 전기, 도로, 소규모 공공건축까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으로 실현될 경우 지역 기업들의 더 많은 사업수주가 기대된다. 또 군사규제 등 접경지역 대규모 규제 완화 대책은 물론 국가주도형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및 복합리조트 건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30만평 확대 조속 추진,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 가동 등이 담겨 있다. ▲국립 연천 현충원 신속추진 ▲도로인프라 국가성능시험장(K-Road)구축 ▲UN 제5사무국 및 UN 평화대학 DMZ 캠퍼스 유치 등 연천 경제 발전방안의 복안도 제시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상인대학 운영 및 소상공인 컨설팅 전문 인력 충원, 중소기업 맞춤형 경영컨설팅 및 제품홍보지원 강화 등의 대책도 내 놓았다. 이와 함께 농자 천하지 대본의 정신에 입각한 농업용 면세유 공급대상 기종확대, 농업관련 농수확보 및 침수방지 시설설치, 농민수당 지급추진, DMZ 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추진, 연천 농업인회관 건립 방안도 포함됐다. 특히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 동두천연천을 테마로 한 호국보훈 공약으로 국립 연천현충원 신속추진, 참전 명예수당 50만원으로 인상 및 배우자 승계추진, 보훈가족 사망 일시금 인상, 보훈회관 건립추진, 군장병 대상 호국상품권 지급, 군 의료시스템 개편추진, 직업군인 정년연장 적극 추진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김 의원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호국 보훈의 도시로 명예를 드높이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민들과 함께 공약을 만들었다.며 반드시 성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동두천ㆍ연천=송진의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