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중앙고, 동화 속 이야기로 학습환경 개선

동두천중앙고등학교(교장 이덕준) 학생회와 교사들이 학생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을 위? 오래된 계단, 복도, 교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은 그동안 업무담당자 위주로 추진되던 관료적 관행을 탈피, 학생회가 주관돼 환경 디자인부터 채색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정하는 학생 주도적인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4계절의 특징을 반영해 층별로 다른 색감을 선정, 복도와 계단에는 모두가 함께라는 주제로 청소년기의 생각과 성장을 담은 벽화가 그려졌다. 각기 다른 복도의 색은 춘하추동 4계절을 의미하고 어린왕자와 여우, 공부하는 허수아비, 꿈꾸는 갈매기 등 벽화의 내용은 소중한 관계 형성과 지적 성장을 의미한다. 학생들이 계단을 하나씩 오르며 성장의 의미를 고민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 학교는 코로나19 종식 후 지역 주민과 초, 중학생들에게도 복도 벽화를 개방해 즐거움을 함께 나눌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현욱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주관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교가 추억의 공간이 되고 학생 중심의 교육 공간 설계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학습역량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내 학교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코로나19 대응 집단·다중이용시설 전방위 방역강화

동두천시는 최근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집단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감염병 대응지침 전파 및 실천 독려, 예방수칙 홍보 등 전방위적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집단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감염병 대응지침과 소독지침을 지속적으로 신속 전파하고 시설의 자발적인 예방활동 동참을 위해 손 소독제 및 시설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예방수칙 포스터전단지 등 홍보물 제공 등 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예방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밀접 접촉도가 높은 PC방노래방스포츠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학원교습소, 공중위생업소, 운수업(택시버스) 등 지역 내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철적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한 경로당,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어린이집소, 의료기관 등에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다중이용시설의 동참과 긴밀한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방역대응 강화는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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