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덕 동두천시장 공약이행률 50%

민선 7기 최용덕 동두천시장 공약 이행률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항 및 2020년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용덕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장, 담당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약사항 28건 및 현안사업 30건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전흥식 기획감사담당관은 총괄 보고를 통해 28개 공약사항 중 14건을 완료, 공약이행률이 50%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받았고 공약 및 현안사업 44건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완료된 14개 공약사업은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건립, 봉양IC 진입도로 확장공사, 어린이집 및 경로당 공기청정기 임대료 지원, 노인복지관 토요일 시설개방,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 개발 등이다. 현재 진행 중인 44개 공약 및 현안사업은 국가산업단지 확대개발,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회관 건립, 큰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행복드림센터 조성,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 개발, 장애인스포츠센터 조성, 복합문화커뮤니티 건립, 송내지구 주차장 조성사업,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이다. 최용덕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중앙동 일원 범죄예방 안전마을 조성

동두천시 중앙동 일원에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한 안전마을과 공구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재생사업에 지난 4월 제출한 상扶상助으로 상생하는 중앙동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138개 사업이 참가한 결과, 경기도에서는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소규모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추진하는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을 지원,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원도심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서면 및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억 원(국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선정된 중앙동 일원에 올해 말까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한 안전마을과 공구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으로 마을가꿈사업, 집수리 교육, 마을관리단 구성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도시재생사업 발굴, 낙후된 원도심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지역문화진흥 시민토론회 25일 개최

동두천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턱거리마을박물관에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모아진 정책 비전과 과제 등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광범위한 의견을 청취해 동두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완성키 위해서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토론은 사전신청을 통해 30명 이하로 인원을 제한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와 이메일 정책제안 등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토론회 사전신청은 동두천생활문화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문화진흥법 제6조에 의거해 정부의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을 참조해 지역의 실정에 맞게 5년마다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는 문화원, 예총, 무형문화재연합회, 지역예술가, 문화기획자, 청년, 문화공동체 등 40여명의 문화 전문가 및 관련자들과 두 차례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중장기 문화정책에 대한 틀을 마련한 바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균형발전사업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동두천시는 2020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17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매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다음년도에 재정 인센티브를 배분하는 제도다.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는 3개 분야로 진행되며 특수상황지역 분야에서 동두천시, 농산어촌개발 분야는 양평군,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분야는 의정부시와 시흥시가 각각 경기도 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총 십억칠천이백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고 2021년에도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동두천시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중 6산 절경을 활용한 숲길 조성 사업은 시민 만족도가 높고 지역 특색을 효과적으로 살린 사업으로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 수여가 확정됐다. 전흥식 기획감사담당관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균형발전사업 성공을 위해 시와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산출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필요에 맞고 지역특색을 살린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발전을 이루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 “신천 수질환경 개선” 촉구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8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의 핏줄인 신천의 수질오염 실태를 지적하고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관리방안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신천 유역에서 납과 구리 등 중금속이 고농도로 검출되고 있고 피혁ㆍ섬유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수로 인해 신천 수질악화 정도는 임진강 수질악화의 60%, 한강수계 전체의 15%에 달한다며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자료를 인용해 심각성을 경고했다. 이어 환경정책기본법 상의 수질환경 기준에 의할 때, 동두천 신천의 BOD와 COD 등 지표가 매우 나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한강수계 49개 총량관리 단위 유역 중에서 가장 나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희대학교 논문을 근거로 신천에 방류되는 오ㆍ폐수와 가축분뇨는 동두천에서 흘러드는 것보다 인근 양주시에서 유입되는 것이 훨씬 많다며 양주시와 함께 지자체장 간 상설 수질개선 협의기구를 설치하여 신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특히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며 시민 수질모니터링단 구성운영을 제안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정계숙 동두천시의원 “푸른숲 한류관광타운 조성사업 특혜행정 즉각시정”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은 최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푸른숲 한류관광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특혜행정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앞선 2월 각종 특혜성 행정지원 의혹을 제기했던 정 의원은 지난 8일 동두천시와 사업주체 간 체결됐던 사업지원 협약서 세부조항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당시 민자사업 중 유일하게 푸른숲 한류관광타운 조성사업만이 미군 공여지 주변지역 지원 발전종합계획에 반영,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지원을 받았다며 1차 사업 공정률이 불과 10%인 상태에서 사업주체가 국방부 토지 1만7천822평을 수의계약으로 헐값에 매입한 후, 곧바로 고가로 분할매각해 5배의 차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토지 중의 일부는 이후 40배 수익을 내며 재매각되고 일부 토지는 다시 사업주체에게 매각되는 등 불법 토지세탁 의혹도 있다며 교량, 도로개설,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특혜행정이 원인이다고 비난했다. 특히 사업부지 분할매각 등의 불법을 모를리 없는 시가 최근까지도 3차례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과 불법건축물도 묵인했다며 당초 사업지원 협약서가 의회의 승인도 거치지 않고 사업주체에게 유리하게 변경되면서 문제가 더욱 커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협약서에 사업주체에 대한 감독과 제재 규정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혜행정이 빚어낸 혈세와 행정력 낭비를 전혀 바로잡지 않는 것은 사실상 직무유기라며 용도구역 환원과 국방부 토지환수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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