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7월분 재산세 등 179억2천만원을 부과고지했다.이번에 부과한 재산세의 납세 의무자는 주택 소유자 6만9천여명과 건축물 소유자 1만9천여명이다.특히 주택의 경우 2011년도 납부할 세액 중 2분의 1를 부과하고 나머지 2분의 1은 9월에 부과한다. 또 기존 재산세 고지서에 병기고지되던 세목 중 도시계획세는 재산세에 통합돼 합산고지됐고, 공동시설세는 지역자원시설세로 명칭이 변경돼 고지됐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쉽고 편한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된다.광주=한상훈 기자 hsh@ekgib.com
광주시 장지동 벽산아파트 입주민들은 시가 주민의견을 외면한 채 아파트 사용승인을 내줬다며 시장실을 기습 방문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벽산아파트 입주민 50여명은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청 내 시장실 앞에서 아파트 사용승인 취소를 요구하며 오후 6시께까지 농성을 벌였다.입주민들은 그동안 시공사 측과 기반시설 미비, 약속 미 이행, 하자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시에 아파트 사용승인을 내주지 말 것을 요구해왔다.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진입로 미 확보, 철탑 이설, 입주 전 초등학교 개교, 천장 높이 등 40여개 항목에 걸친 약속 미 이행 부분과 하자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주장해왔다.그러나 주민들의 이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시가 지난 6일 오후 6시께 벽산아파트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들은 이날 광주시장과의 면담에서 수 차례에 걸쳐 시공사 측에 약속한 기반시설 확보와 하자 개보수를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받아 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 잘 알고 있는 시가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사용승인을 내준 것은 특혜를 준 것이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시공사 측과의 약속 미 이행 부분과 개보수 사항 등을 현장점검해 사실일 역우 개보수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조억동 광주시장은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별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조시장이 밝힌 총 6개분야 46건의 공약사항 중 올해말까지 모두 11건의 공약을 완료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분석 됐으며 이중 2/4분기말 기준으로 9건의 공약이 완료돼 상반기에만 82%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된 공약으로는 ▲미래의 주인공을 만드는 교육환경조성 분야 3건(시세입 5% 교육경비지원 교육이 질적향상, 방과후 학교 확대지원, 점진적 무상급식지원 및 급식의 질적 향상), ▲전국 최고수준의 도시인프라구축 분야 2건(아파트시설확충보조금 확대 및 단지내 가로등 전기료 무상 지원, 광남동 생활체육공원조성) 등이다. 또 다양성이 존중되는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 분야는 어르신 무료건강검진 추진, 경로당운영비 확대지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확충,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확충 등 4건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조시장은 각종 기반시설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 해줄 것을 지시한뒤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담당자들의 지속적 관심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 시민들에게 발전적인 광주시의 미래상을 심어주자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 퇴촌면 스파그린랜드가 환경부의 수변지역 토지매수 제도에 따라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5일 한강유역환경청과 스파그린랜드 등에 따르며 스파그린랜드는 지난 해 9월 한강유역환경청에 토지와 건물을 매수신청했다.한강유역청은 매수한 수변구역 내 건물을 철거하고 나무를 심어 오염 발생원을 줄일 방침이어서 스파그린랜드가 철거 위기에 처하게 됐다.스파그린랜드는 지난 2009년 한국감정원 담보감정평가에서 스파시설 231억원, 토지(1만6천138㎡) 91억원, 건물(6천424㎡) 140억원 등 모두 323억원으로 평가됐다.한강유역청은 토지에 대해서는 91억원, 스파건물과 영업권 등에 대해서는 250억원 등 모두 340억원 상당을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6년 4월 문을 연 스파그린랜드는 스파 목욕탕, 허브랜드 등의 입장료와 물품판매 대금 등을 합쳐 연간 3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부터 경영상 어려움을 처해 매수를 신청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안천 살리기운동본부 강천심 공동대표는 사유 재산 일지라도 광주지역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건축물을 철거하는 것은 혈세 낭비다며 건물이 매각되더라도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스파랜드 관계자는 중복되는 규제와 계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하게 돼 부득이 매수 신청을 하게 됐다며 그러나 한강유역청의 예산 확보 문제로 지금 당장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지역 내 수변지역 토지 매수는 지난 2007년 아리아하우스가 첫 번째였으나 당시 경안천 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아리아하우스 살리기 운동을 펼쳐 현재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로 활용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광주시 세외수입팀이 2개월간의 징수활동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9억여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외수입팀은 상반기 16억8천400만원을 징수, 지난해 상반기보다 6억여원이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또 고액체납자에 대한 방문 독려로 12억7천여만원의 납부 약속을 받았으며, 체납자 재산조회로 압류 시 누락된 부동산 143건(12억5천만원)을 압류하고, 압류 부동산 8건(5억4천만원)을 공매예고했다. 광주=한상훈 기자 hsh@ekgib.com
광주시 보건소는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를 위해 주택 주변 모기유충구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다세대, 빌라, 폐건물 주변의 우수관, 정화조, 웅덩이 등 모기유충 서식지에 대한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등 친환경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모기유충 발견지점은 매년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방제하고 있으며, 6월 말 현재 모기유충구제 사업량은 1천881건이며, 이 중 20여개 지역에서 대량의 모기유충서식이 발견돼 방제 조치했다. 광주=한상훈 기자 hsh@ekgib.com
광주문화원 문화교실 한지공예반은 오는 30일까지 시정홍보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미란 선생과 수강생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는 색지상자, 반짇고리, 패물상자, 색실상자, 고비, 연상, 예단함, 부채, 붓통, 지통, 색실첩, 스탠드, 동고리 등 매우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광주
광주시는 초중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여할 학생 60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영어캠프는 다음 달 25일부터 8월6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진행된다.신청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영어캠프 홈페이지(http://gwangju.ihufs.co.kr)에 신청하면 된다.특히 저소득층 학생(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등)은 거주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광주
광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굴착공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관내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토목 및 측량업 종사자, 지하매설물 시공업 종사자와 성남~장호원간 고속화 도로 건설공사 관계자 등 대형공사 사업장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국토해양부에서 보급하는 국가표준시스템인 자동갱신시스템에 대한 활용 방안과 공간정보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과와 신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갱신체계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지하매설물 관련 협의기구인 광주시 도로기반시설물 협의회 위원장인 정승희 부시장은 관련 유관기관 및 시공사에서 굴착공사를 시행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지하매설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시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광주수도서비스센터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수개월째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K-water 광주수도서비스센터와 H 용역 직원 등에 따르면 K-water는 지난 2009년부터 광주시 상수도사업소를 위수탁 운영하고 있다.K-water는 사무보조 및 운전, 청소 업무 등을 담당할 용역업체로 H 업체를 선정, 2년간 계약했다.그러나 H 업체는 업무개시 6개월도 안된 2009년 11월과 2010년 4월에 파견직원 4명의 임금을 체불하는 등 공기업 협력업체에 걸맞지 않는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 업체는 최근 지방세와 국세 등 1천만원을 체납하고, K-water 측에 임금지불 요청서를 3개월째 제출하지 못해 파견직원들만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사정이 이런데도 K-water 측은 용역업체로부터 임금지불 요청서가 안왔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계약 파기를 검토 중이어서 파견직원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3개월째 임금을 받지 못한 A씨는 용역업체와 연락이 안돼 원청업체인 K-water에 인도적 차원에서 고통을 호소했으나 모든 책임을 용역업체에 떠 안기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K-water 관계자는 계약이 업체와 업체 간 이뤄진 만큼 임의대로 용역직원들에게 임금을 지불 할 수는 없다며 수 차례 임금체불은 엄연한 계약 위반으로 용역업체와의 계약 파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