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31만955건 1천60억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재산세는 지난해에 비해 건수는 7만4천385건, 금액은 76억원이 증가했으며 이같은 이유로 2011년 개별주택가격과 공시지가 상승과 영통구에 신규 분양한 공동주택 임광그대가 입주 등에 따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또한 종전 도시계획세가 지방세법개정에 따라 재산세로 통합 부과 되면서 주택분 재산세 5만원 초과세액이 지난해보다 많아지며 부과대상 건수가 늘어났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별 재산세 부과 규모는 영통구가 317억원으로 가장 많고 권선구와 팔달구가 뒤를 이었으며 장안구가 193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 9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주택과 토지를 소유한 자를 대상으로 주택분 1/2과 토지분이며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이다. 시는 납부편의를 위해 고지서 이외에 가상계좌 납부 (☎ 031-228-3651)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납부는 물론 신용카드납부(위택스, 은행 CD기, ATM기 이용)등 다양한 납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가 이천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 휴먼 평생학습도시 수원 홍보체험관과 학습동아리들의 배움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동아리(성인, 청소년)경연대회, 작품전시, 사례발표 등에 참가하여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교육과학기술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서 수원시는 전국 65개 참가도시 중 5개 우수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평생학습도시인 수원시의 홍보와 실학으로 배우는 거중기 만들기, 보리향기, 맥간공예 체험의 이색적인 체험 운영으로 수원화성의 축조와 정조의 실학사상을 널리 알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수원문화원에서 활동하는 학습동아리 여성타악 난장은 소리 타고 화성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웅장한 경연을 펼쳐 59개 참가 동아리 중 우수상(도지사표창)을 수상하였고, 70~80세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수원화성예술클럽 동아리는 동아리학습사례 발표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수원시는 인문학과 평생학습 배움문화를 확산시키며 시민의 꿈과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평생학습우수 동아리 공모지원 사업, 찾아가는 인문학 맞춤강좌, 시민제안 평생학습강좌 지원 사업 등 학습공동체 육성 및 발굴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가 지난 추석 명절기간 동안 펼친 이웃사랑 나눔 운동이 큰 성과를 거뒀다.우선 구를 비롯한 관변단체에서 장애인재활작업장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와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홀몸노인장애인한부모 가족 등 2천758가구에 위문품으로 1억243만원 상당을 지급했다.또 민간 후원도 줄이어 위문금, 상품권, 각종 생필품 등 4천800여만원 상당이 지원됐다.영통발전연대 동별 1명씩 불우청소년 8명에게 각 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영통시니어봉사단 회원 70여명도 독거노인 160가구에 160박스(박스당 2㎏)의 송편 등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영통뜨레모아봉사단은 독거노인 20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했으며 매탄3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불우가정에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아울러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51가구에 쌀 10kg씩을 전달했으며 태장동 등에서도 다양한 나눔행사를 펼쳤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가 아토피 환자들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 치유센터건립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수원시 한 고위관계자는 15일 기획재정부가 수원시와 가평군의 지원을 놓고 고심하다 수원시에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수원시는 아토피 자연치유센터를, 가평군은 아토피 예방관리센터를 각각 건립하겠다며 50억원의 국비지원을 신청한 바 았다.이에 따라 수원시는 내년 6월께 아토피 치유센터 건립사업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10번지 일원 8천500㎡ 부지에 연면적 3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아토피 치유센터에는 어린이 아토피 환자 100명이 숙식할 수 있는 수련시설, 아토피 예방교육을 담당할 환경교육센터, 식생활 개선 등을 지도하기 위한 소규모 농장 등이 들어선다.센터건립에는 국비 50억원을 비롯해 도비 25억원, 지방비 75억원 등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14년 상반기께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치유센터 건립에 필요한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 용역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다.시는 이와 함께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아토피 특성화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수원교육청과 협의 중이다.아토피 특성화학교로는 급격한 인구감소로 전교생이 80여명에 불과한 남문 화성행궁 인근 남창초등학교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시는 유휴 교실에 황토벽돌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리모델링한 뒤 아토피 어린이들이 질병을 치유하면서 학습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의 한 관계자는 "치유센터는 어린이 아토피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생활습관 개선 업무를 담당한다"며 "아토피 학교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전문학교가 될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원시 자체 조사결과 9세 이하 어린이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2006년 11.72%,2007년 12.37%, 2008년 13.01% 등으로 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수원시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15일 공식 개관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명규환 시의회 부의장, 김국회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한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은 수원미술전시관의 북수원 분관으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39-6번지 구 수원효행기념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였다.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은 자연과 예술이 결합한 전시를 바탕으로 통합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의 리듬을 오감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삶의 교육 공간이자 전시학습공간이 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9일부터 진행된 개관전시 Green Friends, 그대로 멈춰라!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작품과 함께 멸종위기 혹은 사라져버린 생명체를 통해 우리 삶에서 생태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또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 후 상상력으로 친구를 그리고 발표하는 Hello, Friend 안녕! 살아있는 모든 것들과 야외 체험활동으로 동화 속 파랑새에게 예쁜 집을 만들어 주고 체험관에 다는 Hello! Bird 안녕! 파랑새야를 개관 기념 생태미술체험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용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 홈페이지(www.suwonartcenter.org)또는 생태미술체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243-3647)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추석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내 곳곳에서 지하차도 설치공사, 도로 확포장 공사 등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도심전체에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발생,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출퇴근시간 뿐 아니라 대낮 시간에도 그야말로 교통지옥 현상이 연출되면서 추석 대목을 맞은 택배차량, 택시 등 물류 및 운송업계 관계자들은 극심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분당선 지하철공사(수원시 구간 8.7㎞), 창룡문사거리동수원 법원 앞 사거리원천사거리 지하차도공사, 삼성로(길이 3.12㎞, 너비 35m) 확장공사, 수원천 생태하천조성공사 등 시내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당초 2008년 개통될 예정이던 분당선 지하철공사의 경우 공기가 5년이나 지연되면서 영통대로를 비롯해 망포사거리, 방죽역사거리, 인계동 사거리, 매교사거리 등 주요 역사 건설현장에서 온종일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더욱이 경기도시공사가 창용문 사거리 1번 국도에 건설 중인 지하차도 공사(총연장 495m, 왕복 4차선)로 인해 1번 국도에 그야말로 교통지옥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여기에 법원사거리 지하차도공사(길이 932m, 왕복 4차선)를 비롯해 삼성로 확장(3.1㎞), 오목천동 청구아파트~곳집말지구(824m), 고색동 유통상가주변(400m) 도로공사도 한창 진행 중으로 교통정체를 부추기고 있다.택배기사 박모씨(38)는 추석연휴 대목에 1번 국도에서만 몇 시간째 지체하고 있다며 출퇴근 시간도 아니고 대낮에 지체현상이 발생, 환장할 노릇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대부분 도로공사가 올해 또는 내년에 완공되기 때문에 내년 이후로는 시내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이제 대박 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수원공군비행장 비상활주로 이전이 확정되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보게 되는 수원 세류동 인근의 부동산 시장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오는 2013년까지 비상활주로가 이전되면 지역 개발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동산을 찾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는 것이다.5일 찾아간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공군 제10비행단 인근 부동산 업소에는 관련 내용이 알려진 지 며칠되지도 않아 주변 시세와 몇 층까지 건축이 가능한지 여부를 묻는 전화가 잇따랐다.세류역 인근의 토지는 지난해 비상활주로 이전 논의가 본격화 되기전 3.3㎡당 500만~600만원 정도에 거래됐으나 지난 2월께 이전 계획이 가시화된데 이어 이전이 확정되면서 현재는 3.3㎡당 8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주민들은 이전이 완료되는 2013년께는 현재보다 배 이상 오른 1천200만원대 이상의 거래를 기대했다.비상활주로가 수원비행장 안으로 이전하면 수원지역 3.97㎢와 화성지역 3.91㎢의 비행고도제한이 해제돼 최대 12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게 된다.세류동 S부동산은 세류동 지역은 비상활주로 때문에 수십년간 개발이 제한돼 주민들이 피해를 당해 왔다며 이번 비상활주로 이전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된 세류동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를 반영하듯 공군관사가 있는 미영 아파트 앞 등 세류동 곳곳에는 축 수원비상활주로 이전타결이라는 플래카드가 게시되기도 했다.주민들도 부동산이나 상점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 땅 값이 오르면 집이나 건물을 팔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등 들뜬 분위기를 연출했다.세류동에서 30여년을 살았다는 신모씨(60)는 360㎡ 대지에 3층짜리 조그만 건물하나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 고도제한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며 적당한 가격에 사려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팔고 고향인 충남으로 내려가겠다고 말했다.양홍익 세류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고도제한으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다 이번 발표로 사람들이 많이 들뜬 분위기라며 요즘에는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건물이나 집을 팔아서 빚을 갚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겠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옛 선조들처럼 짚신을 신고 수원화성을 한 바퀴 돌아볼까? 수원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족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짚신신고 화성 걷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수원화성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짚신을 신고 화성성곽을 돌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감상하게 된다.참가자들은 10월 9일 오후 1시30분 창룡문을 출발해 화홍문과 장안문, 화서문을 거쳐 서장대와 화성행궁 광장에 이르는 2.9km 구간을 걷게 된다.시는 이달 말까지 인터넷(http://www.suwonsarang.com)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뒤 모두 2천16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참가 가구별로 성인이 1명 이상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짚신은 켤레당 6천원에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시는 구간별로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촬영 편의를 돕는 한편 완주를 기념하는 축하공연 등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031-228-2086, 244-2161~3)한편, 수원화성은 조선시대 정조가 생부인 사도세자 능을 수원 화산(花山)으로 옮기면서 1794~1796년에 축성한 총 둘레 5.5㎞의 성곽으로 1997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시 팔달구에는 골목대장이 있다?팔달구가 전국 최초로 20명의 골목지킴이를 선정, 골목길 환경 크게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팔달구(구청장 김충영)는 구도심 활성화와 쾌적한 골목길 환경을 조성을 위한 골목길 가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행궁동 등 10개동별로 각각 2명씩의 골목대장을 선정, 운영하고있다.이에 따라 골목지킴이로 선정된 20명의 골목대장들은 그동안 소홀하게 관리돼왔던 구와 동, 통반 등의 경계지역까지 책임 관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팔달구는 지역 주민의견을 수렴해 골목길 지킴이를 확대 발굴, 쾌적한 골목길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충영 팔달구청장은 내 책임이 아니라는 이유로 집 인근에 쌓인 눈조차 치우지 않는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 골목지킴이를 선정, 운영하게 됐다면서 정감이 있고 애착이 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염태영 수원시장이 9월부터 시행되는 녹색자동차보험에 최초로 가입, 녹색자동차보험 1호 가입자가 됐다.수원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수도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1일 오전 9시30분 본관 1층 현관 로비에서 녹색자동차보험 1호 가입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송재용 환경부 환경정책 실장, 박석희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염태영 시장이 가입한 녹색자동차 보험은 가입 차량에 탄소배출권을 부여, 연간 단축된 거리만큼의 탄소배출권 판매수입을 환급해주는 자동차 보험이다.녹색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시민은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지원금 연간 3천km 단축 시 7만원의 환경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8.7% 할인율이 적용되는 보험사 요일제 할인제 등을 활용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0년 이후 출고돼 1년 이상을 주행한 차량을 소유한 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시는 가입 가능 차량인 25만938대의 4.8%에 해당하는 1만2천대의 차량을 보험에 가입시킴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운행거리 단축을 유도,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지구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시는 녹색자동차보험이 시 전역으로 확대될 경우, 연간 4천200여 톤 이상의 탄소가 감축되는 것은 물론 교통혼잡 감소로 인해 연간 22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고 녹색생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녹색자동차보험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교통수단 도입 등의 다양한 시책을 통해 수원시를 환경수도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시에는 모두 37만5천600여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연간 6천k톤CO2eq의 탄소가 배출되고 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