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수도 관리 업무평가 최우수기관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1년 상수도관리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도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안정된 상수도 보급향상과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실시한 2011년 상수도 관리업무 종합평가에서 수원시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부천시와 파주시는 수원시에 이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시는 노후관 교체와 누수탐사복구 등을 통한 유수율 향상 등 주요사업 성과와 정부정책의 조례반영, 친서민정책의 시행, 시민만족도 향상을 의한 제도개선 시행 등 상수도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노후관 교체 실적과 친서민 정책시행,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민선 5기 염태영 시장 취임 이후, 공기업인 상수도행정에 기업의 경영개념을 도입해 업무구조조정과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개선, 고객에 대한 서비스개선 등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맑은물공급대책 사업으로는 상수도 노후관 교체율 2.3% 향상, 누수탐사복구, 다발관정리 등으로 유수율을 0.5%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고, 심야시간을 이용한 송수펌프가동으로 전기요금 7천만원을, 재생 아스콘 사용 등으로 1억9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또한 독거노인 방문봉사활동, 수돗물모니터링운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요금감면과 단수유예 등 친서민 정책을 펼치고 있다.박흥수 상수도사업소장은 모든 성과는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정된 상수도 보급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시민과 함께하는 제야행사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31일과 1월 1일 이틀에 걸쳐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는 31일 밤 9시30분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2시간 동안 개최하며, 1일 자정 화성행궁광장 앞 여민각에서 새해맞이 타종행사를 진행한다.이번 제야행사에서는 110만 수원시민과 함께 저물어 가는 2011년 신묘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2년 임진년 새해 소망을 수원시민과 함께 염원한다.송년음악회에는 수원시립합창단 민인기 상임지휘자, 시호 오페라단 단장, 소프라노 김희정, 추계예술대 성악과 교수 바리톤 송필화, 수원여대 대중 음악학과 테너 색소폰 이정식 교수를 비롯한 연주자가 출연해 수준 높은 테마 클래식 음악을 수원시민에게 선보인다.송년음악회는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구동에서 무료로 배부한 초대권을 좌석권으로 교환해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한편, 조리사회 수원시지부는 2012년 5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 개최와 2012년 새로운 시작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화성행궁광장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 3천여명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한다.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영통상가 부동산중개업소 ‘상도덕 갈등’

수원시 영통구 영통중심상가 내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심각한 내부갈등을 벌이고 있다.상가 내 한 부동산에서 3년간 일하던 직원이 500여m 떨어진 곳에 새로운 부동산을 개설, 인근 부동산업자들은 이러한 행동이 상도덕에 어긋난다며 항의집회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수원시 영통중심상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 20여명은 지난 22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중심상가에 있는 A부동산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상복 등을 입고 피켓과 현수막까지 동원, A부동산이 상도덕을 지키지 않았다며 구호를 외치고 곡을 하는 등의 집회를 벌였다.이들은 2시간 30분가량 집회를 벌이다 오후 5시30분께 자진해서 해산했다.하지만 이들은 담당 경찰서인 수원남부경찰서에 내달 21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A부동산 앞에 집회를 신청해 놓은 상태로, 26일 오후 3시 개업식을 가질 예정인 A부동산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집회에 나섰던 한 부동산 관계자는 3년 동안 이곳에서 일하다 그만두면서 바로 코앞에 새로운 부동산을 차린다는 것은 상도덕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A부동산 관계자는 담당 구청에서 허가를 받고 개업을 했는데, 때로 몰려와 영업을 방해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월요일 개업식 시간에도 집회를 벌인다면 영업방해 등으로 고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참여자 모집

수원시는 6개 공공도서관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근무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주 40시간이며, 근무기간은 2012년 1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다.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도서관 사정에 따라 주말에 근무할 수도 있다.선경도서관을 비롯해 중앙도서관,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등 지역 내 6개 도서관 자료실과 연장개관에 따른 장소에서 근무한다.보수는 일급 3만8천원이고 4대 보험도 가입된다.접수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으며, 컴퓨터 활용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 자녀 등 순위별 우선 선발 후 추첨 선발하며, 기존 참여자는 제외된다.도서관별로 3명씩 총 18명을 선발한다.27일까지 접수하며 수원시도서관홈페이지(www.suwonlib.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선경도서관 2층 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최종명단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예정이며, 수원시도서관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도서관사업소 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031-228-4721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청소년 연말연시 유해업소 합동단속

수원시가 연말 연시를 맞아 지역 내 유흥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여 27개소를 적발, 행정조치 했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시ㆍ구 공무원, 경찰, 명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구간교체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 영업을 벌인 27개소를 적발했다.단속 유형을 보면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보관한 행위 7개소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영업에 종사한 행위 14개소 ▲유흥주점에서 노래방 표기를 하여 업종을 혼동하게 한 행위 1개소 등이다.이에 따라 시는 이들 업소에 영업정지 15일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특히 시는 이번 단속에서 인계동 시청 뒤 중심상업지역에서 술에 취한 손님에게 접근해 호객행위를 하는 호객꾼 2명을 현장에서 적발, 관할 지구대로 인계했다.시는 이번 특별 단속에서 호객행위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팔달구 인계동 시청 뒤 중심상업지역, 수원역 주변 매산로 지역, 영통구 영통동 중심상업지역 주변과 일반음식점(카페, 호프소주방 등), 숙박업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인 경찰서와 지속적인 정보교환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 물가안정 '착한가격 운동' 추진

수원시가 지역 내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 운동, 사회적기업 100개 육성등 히든카드를 빼내 들었다.21일 시에 따르면 물가를 안정시켜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도시 면모를 세우기 위해 음식점 등 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 가격을 10% 인하하거나 같은 업종 평균 가격보다 1020% 저렴한 업소를 착한가격 모범업소로 지정하고 이들 업소를 집중 홍보키로 했다. 시는 또 착한가격 모범업소의 권위와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종 지정은 가격을 인하한 업소 가운데 종사자 친절도, 영업장 청결도, 원산지표시제 시행 여부 등의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 착한가격 모범업소에 지정되면 시가 운영하는 블로그, 시 홈페이지 등에 소개하고 시가 발행하는 각종 관광안내 광고지, 소식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에 올려 관광객들이 찾아가도록 권장하게 된다. 시는 착한가격 모범업소 표찰을 업소에 부착, 일반 업소와의 차별화로 자긍심을 갖게 하고 쓰레기봉투를 제공해 실질적 지원의 효과가 나도록 했다. 시는 내년까지 착한가격 모범업소를 250곳 지정한다는 계획으로 이 과정에서 수원의 대표 음식 갈비를 비롯한 음식점들 사이에 가격인하 운동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14년까지 공공 구매력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100개를 육성, 취약계층 일자리를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행정에 필요한 사무용품, 시 주관 행사 소요물품, 시설물 유지 소모물품 등 공공이 구매하는 물품의 틈새시장이 사회적기업 육성의 기반으로 충분하다고 보고 공공과 연계한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 구매에는 인적 서비스도 해당해 시의 각종 행사, 도시 환경정비 등 부정기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시는 1부서 1사회적기업 발굴 원칙으로 내년 6월까지 부서의 구매 경향을 분석해 기존 거래선이 외면하고 있는 틈새시장을 찾아내고 이를 공급하는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도록 했다. 사회적기업을 창업한 부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체제로 출범을 돕고 공급 물품을 우선 구매해 자립기반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시는 올해 35개의 사회적기업을 내년 56개, 2013년 74개, 2014년 100개 등 연도별 목표로 창업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이윤을 공유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9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부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부서에 시상금과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주는 등 경쟁 구도를 설정했다. 라수흥 시 경제정책국장은 사회적기업은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이라며 사회적기업 육성은 취약계층에 대한 자활 모델로 지속가능한 복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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