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해 19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선거와 관련된 다양한 사항을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선거 기간 동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시민들의 선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홍보 방식을 넘어서, 시민의 생활 속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실효성 있는 홍보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선거 전에 예정된 각종 행사와 연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대중교통과 청소 차량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를 통해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홈페이지, 블로그, 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정보 전달, 시청사 외벽 및 주요 장소에 홍보 현수막 게시,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와 버스정보시스템(BIS),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표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안양시의 투표율은 80.4%로, 전국 평균인 77.1%를 웃돌았으며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71.9%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 67.0%보다 높았다. 최대호 시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시민 여러분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국민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안양5)이 19일 안양 평촌동에 위치한 귀인중학교로부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공로로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 수상은 유 의원이 귀인중학교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교직원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그간의 성과가 높이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결과다. 유 의원은 ▲2024년 교무실 기자재 구입 지원 ▲2025년 학생자치회실 환경개선 공사비 지원 ▲운동장 차양막 설치를 위한 공사비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면서 귀인중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더욱 나은 환경에서 학습 및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유영일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귀인중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야외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이나 각종 행사를 진행할 때 차양막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차양막 설치공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5년 상반기에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 지원교로 귀인중학교를 포함한 안양시 11개교가 선정돼 많은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향한 안양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역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선생님들의 업무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가 공공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하며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확대에 나섰다.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행정예고를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는 ▲용도지역 상향 시 입지 요건 완화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신설 및 완화 ▲상한용적률 인센티브 조정 ▲용적률 적용 관련 구체적인 방법 제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는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 사업에 있어 입지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등록된 설계·시공·철거·감리 업체의 참여 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최대 3%p에서 18%p로 대폭 확대하며, 물의 재이용 시설 및 물순환 회복을 위한 계획 수립 시 인센티브 항목도 신설했다. 이 외에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해 녹색건축, 에너지자급(제로에너지), 지능형건축물에 대한 인센티브도 추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공공정비사업을 활성화하여 임대주택 공급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개발사업의 설계 단계에서 시공과 감리 과정까지 관내 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민의견 수렴을 마친 후 오는 6월경 ‘안양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개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계획 분야에서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규제 혁신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35회 기술사 시험에서 철도교통과의 부서장과 직원 2명이 교통기술사 자격, 하수과의 직원 1명이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술사라는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을 가진 인재들이 공직에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자격으로, 시험의 높은 난이도로 인해 합격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안양시에서는 기초자치단체에서 공무원 3명이 동시에 해당 시험에 합격한 것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철도교통정책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행정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합격자에는 이준표 철도교통과장, 김환수 철도교통과 주무관, 황규도 하수과 주무관이 포함된다. 이준표 과장은 지난 2001년 공직에 입문해 2022년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주요 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환수 주무관은 국책 연구기관 및 민간 엔지니어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에 안양시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철도망 구축을 위한 최적 노선 발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황규도 주무관은 2022년 건설기계기술사 취득 후 이번에 산업기계설비기술사도 취득하며, 스마트관망인프라 구축사업 및 수질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기술사 시험에서 3명이 동시에 합격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다. 이는 개인의 전문성과 함께 안양시의 발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기 계발과 도전을 지속해 나가도록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민미연)가 2025년 상반기 검정고시에서 3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덕분이다. 센터에서는 ▲검정고시 교재 및 온라인 강의 지원 ▲시험 대비반 운영 ▲1:1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청소년의 학업 연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진학 상담 ▲대학 입시설명회 ▲수시 원서 접수 지원 등 진학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학습지원 외에도 자립지원, 활동지원, 상담지원 등 다양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이번 합격 소식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민미연 센터장은 “학업을 중단했던 청소년들이 다시 꿈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15일 동안구보건소에서 ‘2025년 제1차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감염병 전파 차단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동안구와 만안구 보건소장, 보건정책과장, 안양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안양시 약사회장,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감염관리실장, 안양샘병원 감염관리팀장 등 감염병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 위원들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안양시의 법정 감염병 발생 추이 및 집단 발생 현황이 공유되었고, 다가오는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안양시 지역의료협의체는 2022년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민관 공동 협력 체제로, 매년 두 차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체계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건소와 유관기관 간 감염병 유행 상황과 정보 등을 신속히 공유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감염병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협으로, 이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16일 안양시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계인 약 30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내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해,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 강화와 예방 체계 정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주요 아파트 화재 사례 분석 ▲발화 원인 및 인명피해의 주요 요인 ▲전기차 화재 및 피난설비 안내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요령 ▲‘우리 집 대피 계획 세우기’ 캠페인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우리 집 대피 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통해 각 세대 구조에 맞는 맞춤형 대피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아파트 아이’ 앱과 관리비 명세서를 활용한 대피 계획 작성 방법도 함께 소개하여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피난계획을 인식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재성 서장은 “아파트 화재는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양소방서도 단순한 교육을 넘어 관계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GS파워㈜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1억원의 장학금을, FC안양에 2천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최대호 시장, 유재영 GS파워 사장,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 신경호 FC안양 단장이 참석했다. GS파워는 이번 기부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과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장학금을 ESG 가치 실천에 기반한 인재 육성에 활용할 예정이며 FC안양은 기부금을 선수단 운영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재영 GS파워 사장은 “앞으로도 안양시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FC안양의 활약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GS파워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S파워는 전기와 지역난방열을 생산, 공급하는 친환경 집단에너지 기업으로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이끌어낼 계획이다.
안양동안경찰서는 뉴코아사거리에서 ‘안전띠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뉴코아사거리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녹색어머니회, 동안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통학로에서 진행, 출근 시간대에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서는 슬로건 ‘타면 착, 안전도 착’을 내세워,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원일 서장은 “안전띠는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필수적인 장치이며,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이 후좌석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습관화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양동안의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힌편 동안경찰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다.
안양시가 치매 환자와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예방, 조기 발견, 관리 및 돌봄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치매 등록자 수는 2022년 3천81명에서 2023년 3천400명, 지난해 3천777명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판단하고 만안치매안심센터와 동안치매안심센터 등지를 거점으로 치매 예방 및 교육, 돌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치매 검진 및 등록관리,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운영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로당, 노인대학, 복지관 등 271곳을 방문해 무료 검진과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17곳) 종사자들에게도 돌봄 관련 교육을 펼치고 있다. 혼자 사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노인 안심플랫폼’ 서비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선 등록 환자의 병력정보를 바탕으로 119안심콜 서비스와 고령자 스마트 안심 단말기 등을 지원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만안도서관의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다양해졌다. 만안도서관에선 치매 예방을 위한 뇌운동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석수도서관 등에서도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까지 치매 전문 시립요양원의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중증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약 150명의 어르신이 생활할 수 있으며 총 사업비 259억원이 투입된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돌봄을 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전문 요양원을 통해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초고령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