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전국 중소도시 중 삶의 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실시한 사회의 질(Social QualitySQ) 평가에서 과천시는 전국 63개 중소도시중 복지교육문화 등 제도적 역량과 사회정치참여 같은 시민역량이 균형적으로 발달해 사회의 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과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중학교까지 수업 준비물을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복지와 제도와 바자회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참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시는 대도시를 포함한 전국 230개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종로구 등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사회의 질 조사는 복지교육문화 등의 제도적 역량과 사회정치참여 등의 시민역량, 출산율과 범죄율 등의 건전성을 알아볼 수 있는 80여개 항목들로 구성됐다.시 관계자는 과천시는 행복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스쿨시티 프로젝트와 배달강좌제,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제도적 측면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결과로 과천시는 복지, 교육, 문화 등 제도적 측면 뿐 아니라 시민의식과 참여도 등이 고루 발달된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과천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무산된 가운데(본보 13일자 6면) 이번에는 과천시의회와 과천초가 설계비 지출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24일 과천시와 과천시의회, 과천초 등에 따르면 과천초는 이달 초 과천시의회가 예산을 승인해 주지 않아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포기한다고 밝히고, 지난해 10월에 발주한 실시설계 용역비 1억원 중 60%인 6천만원을 부담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과천시와 과천시의회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과천초 설계비 6천만 원을 편성, 다음달 초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시의회가 설계비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나서 학교와 갈등을 빚고 있다.시의회는 지난 3월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과천초에 다목적체육관 실시설계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시의회 요청을 무시하고 설계를 진행한 곳에 설계비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반면 시는 애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와 교육기관이 6대 4로 사업비를 분담키로 했기 때문에 설계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과천초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이 무산된 것은 주민의 반대보다는 과천시의회에서 예산을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실시설계는 지난해 10월 발주됐기 때문에 사업추진 여부과 관계없이 지출돼야 한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과천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무산된 가운데(본보 13일자 6면) 이번에는 과천시의회와 과천초가 설계비 지출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24일 과천시와 과천시의회, 과천초 등에 따르면 과천초는 이달 초 과천시의회가 예산을 승인해 주지 않아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포기한다고 밝히고, 지난해 10월에 발주한 실시설계 용역비 1억원 중 60%인 6천만원을 부담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과천시와 과천시의회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과천초 설계비 6천만 원을 편성, 다음달 초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런 가운제 최근 시의회가 설계비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나서 학교와 갈등을 빚고 있다.시의회는 지난 3월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과천초에 다목적체육관 실시설계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시의회 요청을 무시하고 설계를 진행한 곳에 설계비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반면 시는 애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와 교육기관이 6대 4로 사업비를 분담키로 했기 때문에 설계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홍천 시의원은 과천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무산된 것은 예산 문제가 아니라 교육기관의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행정 때문이라며 사업주체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기 때문에 설계비 문제는 교육기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과천초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이 무산된 것은 주민의 반대보다는 과천시의회에서 예산을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실시설계는 지난해 10월 발주됐기 때문에 사업추진 여부과 관계없이 지출돼야 한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과천마라톤클럽을 이끌고 있는 박성배 회장(50)이 세계 5대 메이저 마라톤대회에 참가, 우리나라 마라톤 선수로는 처음으로 서브 3 그랜드 슬래머에 올랐다. 특히, 박 회장은 지난해 보스톤과 베를린, 뉴욕마라톤 대회에 이어 올해 런던과 시카고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등 2년만에 세계 5대 메이저대회에서 서브 3 기록를 세워 한국 마라톤의 역사를 다시 썼다. 과천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가 세계 5대 메이저마라톤대회 서브 3에 도전하는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뒤늦게 얻은 아이 때문이다.결혼 후 10년동안 아이가 없었던 박 회장은 딸을 입양해 키우면서 당당하고 꿈에 도전하는 자랑스런 아빠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박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취미로 해 온 마라톤 기록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국내 대회가 어닌 세계 5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서브 3 기록에 도전하는 목표를 세웠다. 처음에는 많은 동료들이 무모한 목표를 세웠다며 도전을 포기하라고 권유까지 했다. 해외 마라톤대회는 국내 대회와는 달리 시차문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심적 부담 등으로 서브 3 벽을 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부담 속에서 시작은 도전은 단 한례 실패도 없이 2년만에 그 꿈을 이뤄 한국 마라톤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저에게 딸은 인생의 전환점이자, 달리는 이유이고, 인생 최대의 가치라며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도전정신을 보여준 것 같아 감회가 색다르다고 말한다. 박회장이 세계마라톤대회에 도전하면서 가장 힘이 들었던 대회는 지난 4월에 참가했던 런던마라톤대회이다. 지난해 연습도중 다리에 부상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시차 때문에 몸 컨디션이 최악이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몸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박회장은 이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2시간 47분35초보다 좀 떨어진 2시간 53분 20초로 서브 3 완주에 성공했다. 마라톤은 42.195㎞라는 장거리를 달리기 때문에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중요하며, 자신과 싸움에서 이기려면 매일 연습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한다. 아마추어 마라토너로서는 이미 꿈 같은 목표를 이룬 그는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내년 1월 전문 산악인만 도전한다는 에레베스트산을 등반키로 하고, 최근 고도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또 내년에도 일본 동경마라톤대회와 호주 골드고스트 대회, 보스톤, 하와이 마라톤대회를 참가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다음달 8일부터 29일까지 학부모와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위한 독서 길잡이 강좌를 운영한다.이번 강좌는 부모들의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 지속적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강좌 내용은 학부모들의 관심분야인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과 운영, 책 읽기와 독서교육, 좋은 어린이책의 이해와 감상 등으며,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과천시 평생학습 통합시스템(www.gcedu.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과천시 장애인단체들이 주민소환 서명 과정에서 장애인들의 인격이 손상됐다며 과천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를 규탄하고 나섰다.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이훈우) 회원 200여명은 19일 과천시 부림동 주공아파트 8단지 앞에서 과천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날 이들은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지난달 뇌병변 3급 장애인 안모씨에게 여인국 시장을 위한 일이라고 속여 서명을 받았다며 남편 정모씨의 항의에 대해서도 정씨가 과천시의 장애인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강압적으로 아내의 진술을 번복시켰다는 등 거짓주장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주민소환운동본부가 남편 정씨를 비난하는 과정에서 과천지역 장애인들을 권력유지에 필요한 도구와 권력의 하수인으로 호도하는 등 장애인들의 인격을 손상시켰다며 주민소환운동본부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이훈우 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은 과천시내 2천200여명의 장애인들은 주민소환운동본부의 강구일 대표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시가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 맵(Map)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제작된 안전 지도는 학교 주변의 섹터별 CCTV 설치 장소를 비롯 경찰서, 방범대, 아동안전지킴이집, 횡단보도별 위험요소 특징, 스쿨존 안전수칙, 안전통행로, 어린이 보행안전 지도의 활용법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경찰서와 협의해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어린이 교통사고의 특징과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이유, 안전하게 횡단하는 방법 등에 대한 종합정보도 포함돼 있다.시는 특히 지도에 경찰서와 파출소, 소방서 등 각 지역별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범죄 관련 주요기관의 전화번호를 기재, 어린이들이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학생들이 안전지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과천초등학교 등 관내 4개 초등학교에 2천500부씩 총 1만부를 제작, 배부했다.시 관계자는 안전지도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했다며 이번에 제작한 보행안전지도에 수록돼 있는 내용만 잘 지키면 어린이의 안전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형표기자hpkim@ekgib.com
과천시는 학부모 및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위한 독서 길잡이 강좌를 내달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수요자 중심의 주제별 강의로 새로운 지식정보의 재충전 및 평생학습문화 기관인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부모들의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지속적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강좌 내용은 도서관 일반 이용자 중 주대상층인 학부모들의 관심분야인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과 운영, 책 읽기와 독서교육, 좋은 어린이책의 이해와 감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과천시평생학습통합시스템(www.gcedu.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8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이번 강좌가 도서관과 어린이를 이해함으로써 도서관을 통해 자녀의 독서지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과학문화팀 3677-0761~2
과천시가 화훼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화훼종합센터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1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2020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은 과천화훼종합센터가 들어설 주암동 298-2번지 일원 25만1천100㎡를 보전용지에서 주거와 상업이 결합된 시가화예정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보전용지로 묶여있던 주암동 일대의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추진이 보다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과천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이달안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뒤 오는 12월까지 삼성물산 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 체결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안 승인으로 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동북아 최대의 화훼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이 한 층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화훼종합센터가 조성되면 경제적 파급효과 2조1천341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4천347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