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붙은 경기도 부동산 시장…‘당분간 지속’

3월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당분간은 도내 아파트 거래시장에 찬 바람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집값의 과도한 상승에 따라 비싸게 팔자는 매도자와 싸게 사자는 매수자 사이의 미스매칭에 이어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6일 경기부동산포털의 부동산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31개 시ㆍ군 중 26개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은 지난 2월 1천579건에서 3월 1천15건으로 36%가량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용인 역시 1천128건에서 718건으로 크게 줄었다. 안산도 400건(2월 865건), 성남도 179건(2월 394건) 등으로 절반 이상 감소한 지역도 다수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까지 낮은 집값과 GTX 등 교통 호재 예정으로 주택 거래량이 상승했었던 북부지역까지 거래량이 줄었다. 의정부의 경우 2월 692건에서 3월 365건으로 급감했으며, 양주도 397건에서 242건으로 감소했다. 포천은 188건에서 160건, 양주는 397건에서 242건으로 줄어드는 등 도내 전체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침체된 분위기다. 다만 일부 지역은 거래량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 1천48건에서 1천131건, 이천 308건에서 363건, 안성 370건에서 440건, 여주 122건에서 150건, 가평 35건에서 37건 등 5개 지역에서는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대다수 지역에서 거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부동산 업계 역시 매수자들의 발길이 끊겼다고 호소하고 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A 공인중개사 대표는 최근에는 매수 문의가 거의 없고 거래 자체가 아예 끊긴 상황이라며 매물은 다소 늘어나고 있지만 집값이 많이 올라 매수자들이 찾지 않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연이어 발표되는 정부의 부동산 공급과 함께 이를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앞으로 도내 아파트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공급정책을 발표하면서 무주택자들이 대기 수요로 남아 거래가 줄어들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주택 공급을 계속 한다는 가정 하에 당분간은 거래량이 감소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진기자

연초부터 힘 못쓰는 경기도 아파트 거래시장

올해 3월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1만여건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 사이의 간격으로 연초부터 힘겨루기가 이어지며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공급 대책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경기부동산포털의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도내 아파트 거래량은 1만891건으로, 1만건을 간신히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량이 2만3천588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3개월만에 반토막이 난 것이다.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월 1만8천457건, 2월 1만5천505건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거래 감소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집값 상승세와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등으로 아파트 거래 시장이 당분간 침체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는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의 간극이 커서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 주택 공급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6월 양도세 중과 이후에도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반면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수진기자

고양 YS개발과 포스코건설 더 데이엔뷰-일산 분양

YS개발과 포스코건설(시공예정사)이 백석역 인근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에 더 데이엔뷰-일산을 선보인다. 단지명인 더 데이엔뷰-일산은 그들은 너를 부러워한다는 뜻을 가진 They ENVY You를 한글로 풀어내 일산과 결합한 것으로, 일산에 거주하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최상의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상징한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원에 아파트,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합해 총 4천8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거시설 외에도 업무 및 판매시설과 다목적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높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각종 규제가 덜해 주목된다. 먼저 사업부지의 토지사용권원을 100% 확보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던 토지 미확보로 인한 사업 지연과 토지대 증가 등의 제반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했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등 일반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일산신도시에서도 교통, 교육, 생활, 자연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우수한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우선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세권 단지로, 대곡역 3호선을 2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에는 백마역과 대곡역에 각각 서해선(대곡-소사선)과 GTX-A노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권의 이동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트램 노선(계획)과, 고양선(계획)의 예정역 입지도 가까워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가 인접해 자차 이용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며, 추후에는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 중인 대곡~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신설, 고양시청~식사지구 신교통수단,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 등의 광역교통 계획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건으로 전망된다. 교육환경도 좋다. 반경 1km 내에는 다솜초, 풍산초, 풍산중, 풍동초, 풍동중, 풍동고, 세원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풍동도서관, 백마학원가, 고양국제고,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등도 인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주변에는 식골공원, 경의선숲길, 풍동천, 정발산, 일산호수공원 등이 자리해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애니골 카페거리, 고양국제문화센터, 동국대병원, 킨텍스 등의 문화의료시설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웨스턴돔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는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시공사(예정)로 참여해 안정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대단지로,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주거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산을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해 누구나 부러워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파주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디에트르 라 포레 분양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디에트르 라 포레가 지난달 30일부터 실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 갔다. 대방건설이 분양하는 이 단지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모두 809가구가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 등이다. 당첨자는 오는 14~15일 양일간 발표된다. 특히 디에트르 더 클래스와 디에트르 라 포레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오는 26일~29일 4일간이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다. 별도의 거주의무제한은 없다. 생활 인프라와 도보거리 학세권 등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 도보거리에 홈플러스와 중심상업지구, 롯데시네마 등이 형성됐으며 청암초, 청암초 병설유치원, 산내중, 운정고 등도 조성됐다. 대방건설 분양 관계자는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디에트르 라 포레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과 GTX-A노선(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교통호재 영향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돼 미래 가치가 조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동패동 1802에 있다. 파주

태영건설, ‘용인 드마크 데시앙’ 2일 견본주택 오픈

태영건설이 2일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가능하며, 시간당 최대 60명까지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소독을 마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전용면적 59㎡A, 59㎡B, 74㎡ 유니트가 마련돼 내부 구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유니트 내에 적용된 서비스 품목과 다양한 유상 옵션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상담원을 통해 입지와 설계, 상품, 청약 등 단지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천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천6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1~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21일 당첨자 발표 이후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계약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 명품 주거 브랜드 데시앙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 적용돼 우수한 상품성 눈길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태영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주거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13위의 건설사로 광명 역세권개발을 비롯해 전주 에코시티, 창원 유니시티 등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를 공급했다. 특히 데시앙 브랜드로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데시앙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이고 있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 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이 제공되며, H13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외에도 세대 현관 방문자 블랙박스, 음성인식 월패드,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충전 설비가 배치되며, 태양광 발전 시설, 지하주차장 LED 디밍제어 등 관리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시설도 다수 계획됐다.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우선 주민공동시설에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 등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독서실, 도서관,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된 작은도서관도 계획돼 있어 우수한 학습 여건도 자랑한다. 미취학 아동과 부모들을 위한 공간인 맘스카페도 제공될 예정이라 아이 키우기에 좋은 환경도 갖췄다. ◆ 용인시 원도심 핵심 입지 완성된 인프라 누리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 단지는 용인 원도심의 중심 입지인 용인8구역에 들어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용인중앙공원이 위치하고 돌봉산, 봉두산, 마평동산 등도 인근에 있어 자연과 함께 하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통망도 갖췄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용인IC) 등을 통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신설되는 GTX-A노선(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역 핵심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있는 것도 강점이다. 대규모 사업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의 생산공장과 50개 이상의 협력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 처인구 고림동 일대에서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용인국제물류단지 4.0사업도 계획 중이며,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인

고양 삼송지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단지형 주택분양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가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단지형 주택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을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라피아노는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과 단독주택의 다양한 주거 공간을 접목한 단지형 주택 브랜드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에 이어 삼송지구에 두 번째로 들어서는 라피아노 브랜드 사업지로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648번지 외 6필지에 전용 84㎡ 단일 면적, 총 452세대 규모의 전세대 단독형으로 공급된다. 현대건설의 시공 참여로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라피아노의 조화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주거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이 조성되는 고양 삼송지구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완성된 인프라, 녹지까지 융합된 자연친화적 주거 지구로 꼽힌다. 실제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15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종로3가역과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을지로 3가까지 각각 30분 정도 걸린다. 이 밖에 현재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역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이 외에도 GTX-A 노선이 통과하는 연신내역도 개통 예정이다. 통일로 및 일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일로 나들목,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 분기점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특히 인근에 단지형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어 수도권 대규모 단지형 주택 타운홈을 이루며 주변 오송산과 오금천 등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과 함께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전세대 단독형 타입 설계를 통해 층간 소음이나 주차 문제를 해결했고 다락방, 테라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춰 주거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단열 공법, 3중 유리 시스템 창호 적용을 통해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에너지 절약도 용이하다. 단지에는 홈네트워크와 차량관제시스템 및 CCTV, 경비실 등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시스템이 고스란히 적용된다. 이와 함께 휘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라곰라운지 등 부대복리시설을 특화하여 입주민들의 편의에 신경 썼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을 조성할 계획이며 삼송지구 내 고양오금유치원, 오금초, 신원중, 신원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 고양점,농협 하나로마트 삼송점 등이 있고 은평 성모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29-1에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방문을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세부 평면 및 VR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고양

"3기 신도시는 로또…창릉·교산서만 민간분양 이익 10조"

3기 신도시에서 공공택지의 40%를 민간에 매각하는 현행 방식대로 분양이 이뤄질 경우 민간 건설사와 개인 분양자들에게 개발이익만 10조원이 넘는 금액이 돌아갈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참여연대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이슈리포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이후 3기 신도시를 전면 취소하고 민간 개발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있다며 민간 건설사가 개발에 뛰어들면 투기꾼들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고 분양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기 신도시 창릉지구에는 813만㎡에 총 3만8천호가, 교산지구에는 631만㎡에 3만4천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지난 1월 현행 법령에 따라 창릉지구 내 1만5천200호(40%)를 민간 매각 분양한다면 민간 건설사가 9천590억2조250억원의 이익(수익률 최대 16% 이상)을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인근 아파트 시세를 통해 수분양자에게 돌아갈 이익을 따져봤더니 약 1조4천억1조8천억원이 분양에 당첨된 개인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민간 건설사와 개인 수분양자 이익을 합치면 최대 3조8천억원의 개발이익이 발생하는 셈이다. 참여연대는 같은 기준을 교산지구에 적용한 시뮬레이션 결과 민간 건설사가 얻을 개발이익은 6천247억1조5천461억원(수익률 최대 16.76%)으로 추정되며, 개인 수분양자들에게는 약 4조8천714억5조2천102억원이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들 지구에서 민간 건설사와 개인 분양자들의 개발이익만 10조5천억원에 달한다. 임재만 세종대 교수는 최소 30년 이상 거주 가능한 장기공공임대주택과 무주택 세입자가 부담 가능한 분양주택을 공급해야 하는데 정부는 여전히 택지 매각을 통한 로또분양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수진기자

LH 경기본부, 화성 남양뉴타운 B-9ㆍ10블록 행복주택 880ㆍ696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성호)는 극심한 전세난으로 갈 곳 없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해 화성 남양뉴타운 B-9블록과 B-10블록에 각각 행복주택 880호와 696호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며(분양전환되지 않음), 대학생, 만 39세 이하 청년, 신혼부부,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게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남양뉴타운은 화성시 서부지역인 남양읍에 있는 화성의 새로운 중심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는 화성시청 인근에 있고,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 북양송암마도송정 산업단지가 인근에 소재하고 있어 직주근접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선호하는 청년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인 화성시청역이 2022년 개통 예정으로 강남, 여의도, 수원 등을 1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비봉IC)와 평택시흥고속도로(송산마도IC)를 통해 수도권으로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에 복합문화센터인 모두누림센터와 남양도서관이 위치해 풍부한 생활 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옆 무봉산 둘레길이 있어 단지 인근 산책로로 매일 쾌적하고 산뜻한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남양뉴타운 B-9블록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13644㎡로 구성되며 총 건설호수는 880호이다. 임대조건은 대학생에게 인기 있는 21㎡는 보증금 2천40만원, 월임대료 8만원 수준이고, 36㎡(청년계층)는 보증금 3천330만원, 월임대료 13만원, 신혼부부를 위한 44㎡는 보증금 4천680만원, 월임대료 18만원 수준이다. 남양뉴타운 B-10블록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13746㎡로, 건설호수는 696호이다. 임대조건은 21㎡의 경우 보증금 2천40만원, 월임대료 8만원, 37㎡는 보증금 3천400만원, 월임대료 13만원, 46㎡는 보증금 4천630만원, 월임대료 18만원 수준이다. 월임대료는 보증금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12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홍완식기자

현대건설, 대구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3월 분양

현대건설이 이달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 동, 32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72실이 함께 구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세대 수는 아파트는 ▲84㎡A 91세대 ▲84㎡B 44세대 ▲84㎡C 44세대 ▲84㎡D 47세대 ▲84㎡E 47세대 ▲84㎡F 47세대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72실이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신흥주거지 태평로 內 핵심입지에 조성교통ㆍ교육ㆍ생활 등 인프라 고루 갖춰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이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1만7천여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단지는 이 일대에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다. 또 대구3호선 북구청역, 대구1호선ㆍ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대구역에는 국토부와 대구시ㆍ경상북도ㆍ철도공단ㆍ철도공사가 총 사업비 1천515억원을 투입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통 시 단지에서의 광역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도보권 내 수창초교가 자리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으로는 종로초, 서부초,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돼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달성공원 등 대형공원이 주변에 자리해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췄으며,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ㆍ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 북구청, 중구보건소 등 관공서와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 전통시장도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조성에 따른 프리미엄 효과 기대 단지가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고 있어 이에 따른 프리미엄 효과도 예상된다. 실제 주변에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힐스테이트 대구역, 힐스테이트 동인센트럴 등이 분양을 마치고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비롯해 추가 공급도 예정돼 있다. 때문에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약 8천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전망이다. ■NO.1 브랜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 선보여 단지는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우선 남향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세대 내부설계로는 판상형 4bay 구조(일부세대 제외)를 도입하고, 주변 대비 넓은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주거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최첨단 설계도 돋보인다. 먼저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돼 있어 더욱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입주민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돕는 주거 특화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단지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HEPA필터를 장착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집안에서 언제나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드레스룸에는 난방 및 배기 시스템을 적용해(일부제외) 편리한 관리와 유지를 가능하게 했으며,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유상옵션), 음식물 탈수기, 부부욕실 비데 도입 등 디테일에 신경 쓴 설계로 실생활의 편리함도 극대화했다.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차별화된 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여 주목된다. 전 호실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높은 전용률과 4Bay 판상형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타사 대비 넓은 드레스룸과 세탁실을 구성해 수납공간을 넓힌 것도 눈에 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태평로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고, 다양한 인프라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해 소비자의 관심이 많다며 특히 태평로 일대는 현재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단지에도 기대감이 높은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217-7번지에서 3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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