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 이달 분양

반도건설이 이달 중 서울시 영등포동 일대에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를 분양한다. 여의도(YBD), 상암DMC, 서울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뛰어나고 더블 역세권 입지까지 갖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3만8천870㎡, 228호실과 근린생활시설 32호실로 조성된다. 지하 1층(주차장 제외)부터 지상 11층까지는 전실 제조ㆍ공장형으로 구성되며,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영등포구는 서울 3대 도심 중 하나로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2ㆍ4공급대책의 핵심인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1차 후보지 중 한곳으로 영등포구를 선정함에 따라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의 입지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영등포 일대는 영등포 도심 역세권 재개발, 쪽방촌 재개발, 대선제분 재생사업,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이 예정돼 있어 주변 환경 개선 및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2ㆍ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영신로, 영등포로, 국회대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양화대교 방면, 동쪽으로 여의도 방면 진입이 쉬워 여의도 업무지구(YBD), 도심업무지구(CBD), 용산지구, 상암DMC,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차량으로 10~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올해 4월 개통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을 비롯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월드컵대교가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입주 기업체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강북횡단선(2026년 개통 예정), GTX-B(2027년 개통 예정) 등 철도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으로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게다가 국토교통부가 오는 3~4월에 서인천IC~신월IC 구간을 대상으로 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영등포구청, 세무서, 우체국 등 관공서가 가까워 행정업무를 보기 편하다. 뿐만 아니라 반경 1㎞ 내에 빅마켓 영등포점, 이마트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등 대형유통업체도 위치한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반도건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주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반도 아이비밸리만의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평면 구성 및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변 평면 설계로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소형 오피스는 물론 중견기업의 사무실까지 활용 가능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했다. 또한 52%의 높은 전용률로 설계해 실사용 면적이 넓어 공간효율이 뛰어나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 층마다 회의실 및 휴게실이 마련되며, 3층과 11층에 옥상 휴게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 2층에 입주 기업들을 위한 계절창고가 제공될 예정으로 사무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2018년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성남고등 반도 아이비밸리와 지난해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분양 당시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08 포레나영등포센트럴 상가동 1층 114호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수원

대우건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분양

대우건설이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중이다.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상업 4-3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275실, 전용면적 26~123㎡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3층에는 부대시설, 7~21층에는 생활숙박시설이 자리할 예정이다. 웨이브파크가 위치한 시화 MTV는 산업, 레저, 관광 등이 복합된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2020년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개장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웨이브파크는 계절에 상관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인공서핑장으로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규모로 조성, 전국 서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돼 위축된 해외 관광객들이 돌아오게 되면 서부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는 시화 MTV 거북섬 내 최초로 선보이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일부 타입 복층형, 테라스 구조에 전호실 발코니 설계로 시화 MTV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조성된다. 실내 커뮤니티 시설도 고급사우나, 레스토랑, 실내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계획돼 편리한 생활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생활숙박시설로 분양되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고, 대출규제ㆍ전매제한ㆍ자금조달계획서가 없는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 거북섬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있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인근에 시화나래 둘레길, 옥구천, 수변산책로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추어져 있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이 지나는 오이도역,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 시흥 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 복선 전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위탁운영은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국내 유일한 운영 파트너사인 핸디즈가 맡을 예정이다. 핸디즈는 현재 생활숙박시설 관리 업계 1위 기업으로 객실 세팅부터 플랫폼 등록 및 예약, 투명한 수익 정산에 이르는 일체의 운영을 책임지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운영 및 시설 관리로 비용을 최소화해 고객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분형 분양형 호텔의 단점인 위탁 해지 불가, 위탁 운영사 우선 수익 배분 등 독소 조항없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고, 위탁 운영시 수분양자는 핸디즈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세컨드하우스, 단기 숙박, 임대, 자가사용 등 원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수원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종합부동산회사인 우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1, 2단지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우미건설은 자사 홈페이지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견본주택 방문은 청약 당첨자에 한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5월3일 2순위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0일.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는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A8블록(1단지), AB1블록(2단지)에 있다. 1단지 370가구, 2단지 810가구 등 총 1천18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으로 구성되는 1단지는 59㎡ 257가구, 84㎡ 113가구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으로 59㎡ 545가구, 84㎡ 265가구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는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인접해서는 중고등학교 부지도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옆에는 계양천이 있다.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예정)이 완공하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검단신도시 내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오는 2024년 개통예정)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해 서울로의 진출입이 편하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을 마련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돕는 에어클린(air-cLynn) 시스템도 적용한다. 인천

26번째 부동산 대책… 세무사도 “양도세 헷갈려”

세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무사들도 부동산세를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일반 시민들은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는 이유로 수십 차례 세제 개편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혼란에 휩싸였다. 집 한 채를 사고팔 때 집을 몇 채 소유하고 있는지,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오래 소유했는지 등에 따라 내야 할 세금 격차가 천차만별로 벌어지고 복잡해지면서 세금 전문가인 세무사들조차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20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부동산 관련 정책은 26차례에 달한다. 지난 2017년 6월 전매제한기간 강화, LTVㆍDTI 강화 등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양도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분양권 주택 수 포함, 1세대 1주택 비과세 보유기간 산정방식 등이 변경됐다. 오는 6월1일부터는 2년 미만 보유 및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의 세율이 인상된다. 이처럼 잦은 정책 변화로 일선 현장은 말 그대로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세금 계산이 어렵고 복잡해지면서 세무사들 사이에서는 양포 세무사(양도세를 포기한 세무사)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부동산 정책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급기야 부동산 전문 세무사들이 관련 문의를 아예 회피하는 지경까지 이른 것이다. 수원지역의 L 세무사무소 대표는 부동산 관련 정책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해결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상담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라며 양도세가 경제 정책에 따라 변화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예측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바뀌고 있다고 꼬집었다. 용인지역의 부동산 전문 J 세무사 역시 보통 부동산 세금 관련 문제로 다주택자들만 상담을 신청했는데 요즘은 1~2주택자들의 문의까지 쇄도하는 말도 안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상담 과정에서 법이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국세청에 문의하지만, 답변까지 6개월~1년가량 소요되고 그 사이에 또 법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상담을 회피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전문가들조차도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일반 시민들은 부동산 관련 법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루에도 양도세 등 변경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문의가 수백건씩 쏟아지고 있다. 고양 일산에 거주하는 A씨는 주택 매매와 관련된 양도세 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세무사를 찾았지만 세무사도 잘 모른다고 했다면서 물어볼 곳도 없을뿐더러 모르면 고스란히 개인이 손해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복잡한 부동산 관련 정책 탓에 정부에서 발간한 주택세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국세청과 행정안전부에서 공동발간한 주택과 세금은 지난달 말 기준 교보문고와 YES 24 등 주요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3위에 등극했다. 한수진기자

법인 명의 지방아파트 10채씩 ‘이상거래 244건 적발’

지방의 1억원 미만 아파트를 10채씩 사들이는 등 투기 의심 행태를 보인 법인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지난해 911월 지방의 부동산 과열 지역에서 신고된 2만5천455건의 거래 중 244건의 불법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단은 부동산 과열 조짐이 우려되자 15개 주요 지역을 선정해 작년 12월부터 약 3개월간 기획 조사를 벌였다. 개인ㆍ법인이 투기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무더기로 사들이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안양에 거주하는 A씨는 작년 6월부터 5개월 동안 경남 창원 성산구에 있는 아파트 6채를 사들였다가 국토부 모니터링 대상이 됐다. A씨는 1억원 안팎의 저렴한 아파트 6채를 총 6억8천여만원에 매수하면서 본인이 대표로 있는 B법인 명의로 아파트를 계약했다. 하지만 매수 금액은 모두 본인의 통장에서 B법인 통장으로 이체해 지급됐다. 국토부는 A씨가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높은 세율을 피하려 법인 명의로 공시가격 1억원이 안 되는 아파트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부동산 임대ㆍ개발업을 하는 C법인은 작년 9월부터 두 달 동안 대구 달서구에 있는 아파트 10채를 집중 매수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현재 부동산 투기에 연류된 394건 1천566명을 수사 중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868명을 신원별로 살펴보면 지방공무원 109명, 국가공무원 48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45명, 지방의원 40명, 지방자치단체장 11명, 국회의원 5명, 고위공직자 4명 등이다. 최승렬 특별수사단장은 지난달 말 특수본 규모를 770명에서 1천56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수사 대상도 기획부동산으로 넓혀 면밀히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포스코건설, 고양 풍동2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포스코건설이 고양 일산 동구 풍동 2지구에 4천66가구 규모의 아파트ㆍ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16일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와이에스디엔씨,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과 이 같은 내용의 도시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총공사비는 1조1천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베트남 북앙카인 신도시 등 국내외의 성공적인 도시개발실적을 바탕으로 사업기획과 설계, 금융 등을 시행사에 맞춤형으로 제안해 이번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풍동 2지구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1천976실, 아파트 2천90세대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지상 최고 42층, 8개동(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은 4-베이(Bays)로 설계된다. 오는 6월 분양 예정이다. 더샵 일산데이엔뷰로 명명된 아파트는 지상 최고 36층 18개동 규모로, 전용 64~84㎡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연말께 착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를 가로지르는 풍동천의 특화조경공사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은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개발하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라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일산 내 더샵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구기자

[분양캘린더] 인천 검단 등 전국 11개 단지 5천593가구 분양

이번 주에는 전국적으로 4천10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이 예정돼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천593가구(일반분양 4천8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 포레, 대구 중구 태평로1가 대구역 한라 하우젠 트센트로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예미지퍼스트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천172가구를 분양한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06만원으로 정해졌다. 전용 76㎡는 3억5천200만4억원, 전용 84㎡는 3억9천200만4억4천400만원, 전용 102㎡는 4억7천300만5억4천200만원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인근 단지 분양권 가격 대비 절반가량에 책정됐으며 거주 의무 기간도 없다면서 특히 전용 102㎡ 타입의 경우에는 50% 추첨제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청약 순위별로 공급 가구 수의 50%를 인천 2년 이상 거주자(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인천 2년 미만 거주자와 기타 수도권(서울ㆍ경기)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반경 3㎞ 안에 공항철도 계양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있다. 반경 500m 이내엔 초ㆍ중ㆍ고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천영어마을이 가깝다. 이번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라피네,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 등 12곳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이번 주 분양 일정.

치솟는 집값… 전세가율은 ‘뚝’

집값 급등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내 집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전세가율이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이 짧은 기간 급등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수요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경기일보가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경기지역의 평균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은 67.8%로 2014년 6월(67.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가율 하락 현상은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는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과천의 지난달 전세가율은 48.8%를 기록, 2013년 7월(47.7%)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성남 분당의 지난달 전세가율은 55.5%로 2012년 9월(55%) 이후 가장 낮았다. 또 광명, 구리, 하남 등의 전세가율도 각각 55.9%, 56.2%, 58.2%로 60%를 밑돌았다. 이처럼 주택 매매가격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율이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이들 지역에서 전세시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매값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진 전세시장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매매값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지역을 보면 전세 매물이 쌓여 전세값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분당은 지난해 10월1일 전세 매물 235개에서 지난 17일 2천147개로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과천은 161개에서 311개로 증가했다. 아울러 하남은 369개에서 1천446개, 광명은 189개에서 1천142개, 구리는 112개에서 236개 등 전체적으로 매물이 늘었다. 특히 경기지역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0월 101.1에서 지난달 106.9까지 꾸준히 상승했지만, 이들 지역은 반대로 상승 폭이 하락했으며, 일부 지역은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과천과 하남은 지난 1~2월부터 전세가격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분당은 지난해 12월 2.05를 기록한 전세가격지수가 지난달 0.19로, 광명은 1.98에서 0.63, 구리는 0.93에서 0.39로 상승 폭이 감소했다. 이와 관련, 박원갑 국민은행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전세시장의 경우 대다수가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의미하기 때문에 전세가율이 낮아질수록 매매값에 거품이 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같은 현상이 일시적일 뿐 전셋값이 안정됐다고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왔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매매값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요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며 이미 오른 전셋값이 떨어지기는 어려워서 시장이 안정됐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진단했다. 한수진기자

우미건설, 옥정신도시에 '옥정 린 파밀리에' 견본주택 16일 개관

우미건설ㆍ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양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6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16일~25일이다.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양주시 옥정신도시 A-1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동, 전용 74ㆍ84㎡ 총 2천49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74㎡A 356가구, 전용 74㎡B 559가구, 전용 74㎡C 95가구, 전용 84㎡A 664가구, 전용 84㎡B 375가구다.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이 회정역(예정)에 계획돼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도 신설될 예정이고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개선될 예정이다.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구도심인 덕정지구와 신도심인 회천신도시, 옥정신도시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에 계획돼 있고, 단지 남쪽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옥정생태숲공원과 회암천 등의 공원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단지(유치원,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로 계획돼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했다. 무인택배시스템도 적용돼 운송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우편물을 발송ㆍ수령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통학버스 하차공간에 카페가 마련돼 버스를 기다리며 휴식할 수 있고,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와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예약은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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