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행사인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이 오는 6월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물류 관련 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유통대전 개최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디지털 유통대전은 전시, 체험, 상담, 투자 매칭(연결), 포럼 등 5개 행사로 구성된다. 우선 로봇서비스, 무인배송, 스마트스토어, 키오스크, 스마트 결제 시스템 등 유통 산업에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비대면디지털 서비스와 기술이 전시된다.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일상생활 체험을 통해 미래 유통산업에 특화한 다양한 플랫폼을 접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디지털 유통에 적용되는 신기술과 사업모델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및 국내 바이어 매칭 상담회가 진행된다. 최근 급성장하는 E-커머스(전자상거래) 관련 솔루션 IR 피칭대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유통물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유통산업의 발전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디지털 리테일테크 콘퍼런스가 열린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디지털 유통대전을 매년 6월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진기자
경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혐의를 받는 인천 중구청 공무원의 아내 명의 부동산에 대해 추징보전했다. 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중구청 6급 공무원 A씨의 아내 명의 부동산에 대해 지난주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을 신청, 최근 법원이 인용했다. 추징보전한 부동산은 A씨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아내 명의로 산 혐의를 받는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주차장 부지(시가 3억3천600만원 상당) 인근의 북성동 차이나타운 부지와 5층짜리 상가 건물이다. 추징보전은 피의자가 형을 확정받기 전에 특정 재산을 빼돌려 추징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양도매매 등 처분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등을 수사한 이후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이 받아들여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다음주께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부동산 투기 비리 공직자에 대해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고 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014년 4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아내 명의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일대 토지를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중구청 관광개발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A씨는 동화마을 일대 부지 1필지를 아내 명의로 1억7천만원대에 사들였다. 해당 부지 일대는 2014년 8월 월미관광특구 인접 구역으로, 이듬해엔 월미관광특구 특화 거리로 지정됐다. 김보람기자
정부가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강화하는 가운데 경기도내 1억원 이하(공시가격) 아파트로 투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아파트는 다주택 기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13일 본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도내 1억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량은 지난해(1월1일~4월12일) 1천759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2천275건으로 30% 증가했다. 다주택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경기도 소재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아파트는 78만9천360가구로, 공시가격조사 대상(392만6천307가구) 중 20% 수준이다. 이처럼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가 급증하는 이유는 올해 6월부터 부동산 관련 세금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6월1일부터 다주택자의 종부세는 현행 0.6~3.2%에서 1.2~6%로,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세 중과세율이 10~20%p에서 20~30%p로 올라간다. 다만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아파트는 과세 대상이 되는 다주택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을 피해갈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시흥 풍림아이원 1차(공시가격 1억 이하ㆍ전용 27ㆍ33㎡ 기준)의 매매건수는 지난해 1~4월 100건에서 올해 175건으로 75% 늘었다. 공시가격이 1억원을 넘지 않는 평택 태평아파트(전용 60ㆍ70ㆍ85㎡)도 매매건수가 지난해 41건에서 올해 75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거래 추세를 두고 봤을 때 이달 말까지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전언이다. 역시 공시가격이 1억원 이하인 안성 주은풍림(전용 40ㆍ50ㆍ60㎡ 기준)은 매매건수가 지난해(1~4월) 84건에서 올해 130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인근의 주은청설(전용 40ㆍ50ㆍ60㎡ 기준)은 지난달에만 70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안성지역의 A공인중개사 대표는 최근 들어 공시가격 1억원 이하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과도하게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며 매물이 나오는 족족 거래가 체결돼 하루에 4~5건씩 매매가 이뤄지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아파트로 투기 수요가 쏠리면서 해당 아파트들의 시세까지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억3천900만원에 매매됐던 시흥 풍림아이원(전용 33㎡)은 이달 1억6천6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평택 태평아파트(전용 60㎡) 역시 같은 기간 매매가격이 1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이에 일각에서는 섣부른 부동산 정책이 오히려 서민들의 집값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정부가 수도권 집값을 잡겠다고 세금을 올렸는데, 이로 인해 비교적 값이 싼 서민 아파트의 집값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며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다주택자들이기 때문에 양도세를 낮추고 보유세를 높이는 등 전반적인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수진기자
우미건설이 화성 태안3지구에 공급하는 우미린 센트포레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1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5층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이다. 2개의 단지로 구성됐으며 B1블록 650가구, B2블록 650가구 등 1천30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대규모 택지지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도권 전지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4월2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화) 1순위, 28일(수) 2순위 청약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1블록 5월4일(화), B2블록 5월6일(목)이며, 정당계약은 B1블록 5월17일~20일, B2블록 5월21~24일 진행된다 이 단지는 대규모 자연환경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ㆍ건릉과 국가지정문화재인 용주사가 위치해 있으며 지구 내 조성 예정인 약 44만㎡ 규모의 공원과 호수공원 등도 가깝다. 특히 수원델타플렉스(수원일반산업단지), 가장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병점복합타운, 홍익대학교4차산업혁명캠퍼스 등도 예정돼 있다. 교통으로는 1호선 병점역이 근처에 있고 효행로, 봉명로, 서부로 등을 이용하면 동탄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오산~화성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오산용인고속도로(예정) 등 주변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일부 세대)됐고, 판상형 4베이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지상에는 주차공간이 없어(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 안전한 보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다목적 실내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되며 통학차량 하차공간과 연계된 카페린, 남녀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과 같은 특화시설도 계획돼 있다. 미세먼지의 효율적인 저감 및 관리가 가능한 에어클린(AirClynn) 시스템도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하며 실제 견본 주택은 당첨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화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수원 광교에서도 40평형 아파트의 20억 시대가 열렸다. 수원 지역에서 50평형 이상의 아파트가 아닌 40평형대에서 20억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 광교 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109.21㎡는 지난달 6일 23억2천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달 경기지역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판교 봇들마을9단지 115.18㎡(25억5천만원), 알파리움2단지 129.47㎡(24억원) 등에 이어 5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지난 2월 19억8천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광교 중흥S클래스(전용면적 109.21㎡ 기준)는 불과 한 달 사이에 또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그동안 50평형대 아파트나 펜트하우스에서 20억원 이상의 거래가 이뤄진 적은 있었지만, 수원 지역 아파트 중 40평형대에서 20억원대 거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중흥S클래스에서는 전용면적 129.41㎡가 지난해 5월 21억원에, 전용면적 163.66㎡가 23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인근 지역 아파트 역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교 e편한세상 120.75㎡는 지난달 18억원으로, 자연앤힐스테이트 84.37㎡는 올해 1월 15억4천800만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당분간 광교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광교 A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광교 아파트들의 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도 최고가를 경신하는 매매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며 수요가 꾸준히 있어 한동안은 최고가 경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반영, 광교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광교 B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광교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는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입지 여건이 좋다 보니 똘똘한 한 채를 찾는 매수자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태희ㆍ한수진기자
서울LH지역본부는 의정부고산 S3블록 공공분양아파트 잔여세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의정부고산 S3블록은 전체 1천331가구 가운데 지난해 12월 1차 공고로 공급한 646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685가구이다. 단지는 15개동에 최고 825층으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55㎡ 114가구, 59㎡ 1천217가구로 구성된다. 준공(공정률 100%)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5월 28일부터 입주 개시한다. 계약체결 후 잔금 완납 시 즉시 입주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20월 4월14일) 현재 수도권 거주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의정부고산지구는 약 130만㎡ 규모의 공공택지지구로 우수한 교통망, 풍부한 인프라, 쾌적한 자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춰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 중 하나이다. 특히 민락IC가 인접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로의 진출입이 쉽고 서울 강남 및 잠실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국도 3호선과 43호선이 가까워 의정부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도 쉽다. 아울러 의정부 탑석역에 지하철 7호선이 연장 개통될 경우 청담, 반포, 고속터미널 등 서울의 강남까지 이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7호선을 통해 차후에 조성될 GTX-C노선 이용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주변 주거 환경도 탁월하다. 수락산과 부용산 등으로 둘러싸여 그린 조망권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부용천과 근린공원이 가까운 쾌적한 친자연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의정부고산 S3블록이 위치한 고산지구 북쪽은 이미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민락2지구와 맞닿아있어 코스트코나 이마트와 같은 대형 상업시설과 더불어 은행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지구 남쪽으로는 문화관광 특화지구인 복합문화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다.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 공고는 오는 14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123일까지 사흘 동안이며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LH청약센터를 통해 발표한다. 당첨자 서류접수는 오는 2730일까지이며 계약체결은 5월 316월 4일까지다. 당첨자 서류접수 및 계약체결 장소는 의정부고산 S3블록 주택전시관이며 사이버모델하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공급관련 문의사항은 LH 콜센터 또는 의정부고산 주택전시관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금성백조는 9일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검단신도시 AB 3-2블록에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천1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6㎡ 214가구, 84㎡A 510가구, 84㎡B 75가구, 102㎡A 224가구, 102㎡B 149가구 등이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검단신도시 관문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다. 2023년 개통 예정인 검단~경명로간 도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높아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 개통이 예정해 있어 완공시 계양역에서 마곡까지 10분대, 서울역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반경 500m 안에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며, 개교 역시 입주 전 모두 끝난다. 유치원과 인천영어마을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당해 지역, 21일 1순위 기타 지역, 22일 2순위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금성백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인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성호)가 평택ㆍ수원ㆍ의왕지역 4개 아파트 단지내 상가 공급에 나선다. 8일 LH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는 평택고덕지구 A-1ㆍA-7블록, 수원고등지구 A-1블록, 의왕고천지구 A-1블록 등 4개 블록, 11호로 평택고덕은 신규로 공급된다. 수원고등과 의왕고천은 재공급되는 물량이다. 평택고덕지구 단지내 상가는 3개월 후부터 입점이 가능하고, 수원고등지구와 의왕고천지구는 즉시 입점할 수 있다. 이번 물량은 공공개발지역 내 위치해 편리한 교통, 쾌적한 생활, 뛰어난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어 향후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자격에는 별도 제한이 없으며, 1인이 2호 이상 입찰도 가능하다. 입찰은 일반공개경쟁입찰로 LH 인터넷 청약시스템에서 전자입찰만 가능하다. 오는 19일 입찰, 20일 재입찰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입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 또는 LH 경기지역본부로 문의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홍완식기자
분당 3.3㎡당 1천2만원, 강남 3.3㎡당 917만원 최근 1년 동안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남 분당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전체는 4위를 기록했으며 하남은 8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경기도에서는 성남 분당과 성남, 하남 등 3개 지역이 10위권에 들었다. 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 1년간 전국 시ㆍ구별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분당구였다. 분당구는 작년 3월 3.3㎡당 3천438만원에서 지난달 4천440만원으로, 1년만에 1천2만원 올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1천만원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성남은 3천48만원에서 3천950만원으로 902만원 올랐고 하남은 1천971만원에서 2천773만원으로 801만원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쌍용) 전용면적 131.4㎡는 작년 3월 12억5천만원(10층)에 거래됐던 것이 지난달에는 18억원(12층)에 매매되며 1년 사이 5억5천만원 올랐다. 분당구 상평동 봇들마을3단지(주공) 59.85㎡도 같은 기간 9억원(7층)에서 13억5천만원(8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4억5천만원이 올랐다. 이와 관련 3.3㎡당 평균매매가격이 10위권에 자리한 서울 지역은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노원구, 성동구, 서초구 등이고 세종시가 10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수진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19~21일 경기도 파주시 운정3 A30블록 10년공공임대주택리츠 678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예상 입주 시기는 올해 10월이다. 파주운정3 A30블록 10년공공임대주택리츠는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이사와 전세 걱정 없이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10년이 지나면 우선 분양받는 것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전용 59㎡(266가구)74㎡(144가구)84㎡(268가구) 등 평면 타입으로 설계했다. 특히 84B타입(15가구)은 2세대가 한 곳에 거주할 수 있는 구분 형태다. 별도의 현관이 있고, 주방, 화장실까지 따로 나뉘어 2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하기에 안성맞춤인 구조다. 각 가구에는 홈 네트워크, 원격검침, 무인 택배 등을 지원하는 첨단 디지털 시스템과 함께 대기전력 차단장치, 절수기를 비롯한 에너지 절약에 특화한 웰빙 시스템이 있다. 특히 파주운정3 A30블록 10년공공임대주택리츠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수원-문산간고속도로와 함께 자유로 및 제2자유로 등 교통망이 풍부해 서울과 타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신설 예정이다. 가까운 거리에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과 함께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선다. 이미 인근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어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산책과 나들이하기 좋은 근린공원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