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신도시에 ‘고급 아파트’ 조성

안산시 고잔신도시 가운데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는 37블록에 고급 명품 아파트가 들어선다.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해 오던 단원구 고잔동 728 일대 37블록(6만 3천935㎡)에 고급 아파트 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준주거지로의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급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안산도시공사에 37블록 토지를 현물로 출자해 개발과 분양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시와 도시공사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에 35층 규모의 고급 아파트 1천400여 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도시공사가 사업을 추진할 경우 공공성 확보는 물론 민간개발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고급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37블록은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는 부지로 주변에 대규모 상권이 조성돼 있을 뿐 아나라 호수공원과 25시광장 등이 들어서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시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고급 아파트를 원하는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변 상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시는 현재 준주거지로의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 대기환경을 위한 가꾸미상 추진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 수도권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일반 시민들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2011 제2회 푸른하늘 가꾸미상을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수도권 지역 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과 수도권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있고 평소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시민 및 단체면 응가 가능하다.공모분야는 ▲수도권지역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실천 및 지원활동 ▲에너지 절감폐기물 배출저감 및 재활용친환경 운전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활동 ▲녹색생활 홍보 및 캠페인참여 활동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연구활동 및 정책 추진사례 등이다.응모기간은 오는 5월13일까지며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http://me.go.kr/mamo) 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정책블로그(http://blog.daum.net/fresh-air)에 게재된 응모요령에 따라 우편 접수하면 된다.수상자는 개인 및 단체 총 6명(단체)이며 모범성, 지속성, 객관성, 활동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시상식은 제16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오는 6월2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및 상금을 수여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 푸르미 시민으로 임명, 시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 고잔동 보·차도 경계석 ‘부실’

안산시가 고잔동 상가밀집지역 내 수십억 원을 들여 설치한 보차도 경계석이 설치기준에서 벗어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31일 시와 중심상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단원구 고잔동 540 일대 상가밀집지역의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47억 원을 들여 지름 30㎝의 보차도 경계석(돼지석상) 1천100개를 높이 40~45㎝로 설치, 지난해 2월 준공했다.그러나 감사원 감사결과 보차도 경계석은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지름 10~20㎝, 높이 80~100㎝ 내외여야 한다는 설치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보행자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하고 속도가 낮은 차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하는데도 시는 석재로된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해 충격 흡수는 커녕 고정시키지 않아 파손 및 분실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야간 보행자를 위해 식별이 가능한 반사자료를 사용해야 하고 시각장애인의 충돌을 우려해 시설물 0.3m 앞에 점형블록을 설치해야 하는데도 이같은 설치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설계 당시 여론조사를 통해 상인들이 돼지석상을 요구해 이를 반영했으며, 상인들의 도움 없이는 사업추진이 어려워 상인들의 입장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25시광장’ 휴식공간 태부족

안산시가 고잔 신도시 내의 광덕로에 안산25시 광장을 조성하면서 당초 계획 했던 스크린 무대 설치와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고잔 신도시의 상가활성화는 물론 주민 휴식공간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시청 앞에서 호수공원에 이르는 광덕로에 안산25시광장을 조성했다.25시 광장은 총 연장 1천163m에 폭 100m, 편도 4차선 그리고 양도로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와 녹지, 보도 등이 설치된다.광덕로 일대 4만9천572㎡ 규모에 조성된 25시 광장은 국토해양부의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광장 내에는 글로벌, 역사, 문화, 자연 등 4개 주제로 조성됐으며, 경관 조명과 워터스크린, 낙수 브리지 등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광장 조성 당시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스크린이 설치된 무대를 조성키로 했으나 무대가 설치되지 않아 행사 때마다 임시 무대 설치를 위해 차량이 출입, 대리석 등 시설물이 파괴되고 있다.또, 광장에 식재된 조경수로는 이곳을 찾는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기가 부족하다.이에 시의회 모 의원은 25시 광장을 시민이 찾는 광장으로 만들이 위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볼거리와 휴식공간 등을 제대로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예산과 스크린의 기능을 고려, 설계 변경을 통해 워터풀과 경관조명을 추가로 신설했으며 광장 내 수령이 30년 이상 된 활엽수가 많아 2~3년 내에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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