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 심리 안정위한 원예치료

안양교도소가 수형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료를 시작했다.안양교도소(소장 유승만)는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의 협조를 받아 오는 6월21일까지 15회에 걸쳐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아 찾기를 원하는 수형자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배양하고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뤄진다.안양교도소는 주로 정신질환 및 심신장애 수형자, 자살우려자, 교화상 필요한 수형자를 선정해 꽃꽂이, 천연염색, 토피어리 만들기, 화초를 이용한 스트레스 조절하기 등 감성배양과 분노조절능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 사회와 단절돼 느끼는 자괴감이나 절박함, 불안정한 마음을 치유하고 안정시켜 수형자의 심성순화와 정서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한 조모 수형자는 식물을 가꾸고 꾸미는 원예활동을 통해 식물의 가치와 생명체의 모습을 보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프로그램을 진행한 노은순 원예치료사는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수형자 개개인이 작품을 완성하는 동안에 인내심을 배양할 수 있고, 완성한 후에는 자부심과 긍정적인 자존감을 일깨우는 데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범죄의 원인을 치유해 재범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道 시·군의회 의장협, 촉구 건의안 채택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권혁록 안양시의회 의장)는 19일 안양시의회에서 제108차 정례회를 열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과 일반직 지방공무원 속기직렬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공동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정례회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한 북부구간은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한 남부구간보다 2.5배가 높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최근 추가 통행료 인상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통행료 부담을 고스란히 떠넘기면서 민간투자사업자의 배만 불려주는 형태를 보이고 있어 통행료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강조했다.한편, 시군의회 의장들은 정례회를 마친 뒤 수도군단과 연평부대를 방문해 안보현장을 견학하고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군 장병을 격려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새봄맞이 새단장 도로변 봄꽃 12만송이 심고 꽃박스 445개 학교등에 식재

안양시가 봄철을 맞아 지역내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 봄단장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봄꽃 12만 송이와 꽃박스 445개를 주요 사거리와 도로변, 공원, 공공청사, 학교, 군부대 인근 등에 식재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식재되는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등 초화류로,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식재된다.시는 비산동 교통섬에 조성된 한옥 구조물을 봄꽃으로 치장하고, 도로변에 식재된 1만8천여 가로수 중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을 가리거나 또는 재해 우려가 있을 정도로 성장한 수목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수목이 고사해 비어있는 자리나 뿌리가 돌출해 인도면에 솟아있는 지역은 보식 또는 평탄작업을 실시하고, 폭설시 염화칼슘의 피해방지를 위해 가로변 녹지대에 설치된 가림막도 철거할 방침이다. 조인동 시 공원녹지과장은새봄을 맞아 시내 곳곳을 꽃으로 단장하고 겨울 때가 묻은 가로수도 말끔히 정비해 시민들이 활기찬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모를 구입, 비산동 꽃양묘장에서 조경 등에 사용되는 사계절 꽃을 직접 생산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새봄맞이 시가지 봄꽃 식재

안양시가 봄철을 맞아 지역내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 봄단장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봄꽃 12만 송이와 꽃박스 445개를 주요 사거리와 도로변, 공원, 공공청사, 학교, 군부대 인근 등에 식재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식재되는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등 초화류로,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식재된다.시는 비산동 교통섬에 조성된 한옥 구조물을 봄꽃으로 치장하고, 도로변에 식재된 1만8천여 가로수 중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을 가리거나 또는 재해 우려가 있을 정도로 성장한 수목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수목이 고사해 비어있는 자리나 뿌리가 돌출해 인도면에 솟아있는 지역은 보식 또는 평탄작업을 실시하고, 폭설시 염화칼슘의 피해방지를 위해 가로변 녹지대에 설치된 가림막도 철거할 방침이다. 조인동 시 공원녹지과장은새봄을 맞아 시내 곳곳을 꽃으로 단장하고 겨울 때가 묻은 가로수도 말끔히 정비해 시민들이 활기찬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모를 구입, 비산동 꽃양묘장에서 조경 등에 사용되는 사계절 꽃을 직접 생산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만안경찰서 주민간담회 개최

안양시·LH, 관양택지지구에 스마트타운 공사 논란

안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안구 관양택지개발지구 내 학교 설립 예정지를 도시지원시설 부지로 전환해 입주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11일 안양시와 입주자 등에 따르면 시와 LH는 관양지구 4천428가구 입주민 자녀를 위해 초중고교 1곳씩 건립 계획에 따라 학교 부지를 마련했다.그러나 시와 LH는 학교를 신설할 만큼 학생 수가 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중고교 예정 부지 2만7천여㎡를 도시지원시설 용도로 전환해 매각, 현재 도시형 공장인 스마트타운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특히 지난 1일 개교를 목표로 신축 중이던 해오름초교 마저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지돼 입주민 자녀들이 인근 관악초교에서 더부살이 수업을 하고 있다. 입주자들은 LH가 학교 용지를 도시지원시설로 용도를 변경해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며 항의 집회를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또 스마트타운이 완공되면 차량 소음과 매연, 조망권 피해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아파트와 단독주택 대표 등 200여 명의 입주자는 지난 9일 오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애초 계획대로 학교 설립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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