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믿음 두배… 탄생의 기쁨 함께해요

아이낳는 것 직접 도와드려요~지난 11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가족보건의원 2층 분만센터 내 한 입원실. 왕 전기(32)왕 메이화(29여) 중국인 부부는 이날 오전 태어난 딸 아이를 품에 안고 생명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 있었다.왕 전기씨는 새벽에 갑자기 진통이 와 어쩔줄 몰랐는데 얼마 전 친구한테 이곳에서 분만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 급하게 달려왔다며 곧바로 의사선생님도 오시고 편안하게 순산할 수 있도록 애써준 조산사분이 너무 고마웠다며 밝게 웃었다.늘어나는 원정출산 부담 덜자2층 분만센터 4년 만에 부활산전 교실서 산후 예방접종까지저렴한 비용최상 서비스 제공아이낳기 좋은 세상 경기운동본부 간사단체로 저출산 극복에 힘써온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직접 아이낳는 것을 돕기 위해 분만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달 24일부터다.지회가 지난 2007년 재정난으로 중단했던 분만서비스를 재개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부담스런 분만수가, 의료사고 위험부담 등으로 갈수록 출산을 기피하는 산부인과가 많아지면서 분만시설을 갖춘 병원을 찾지 못해 불가피하게 인근 지역으로 원정출산을 떠나야 하는 산모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회는 분만실 운영을 위해 지난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완료했다. 2층 분만실은 파스텔톤 벽지를 이용해 산모들의 불안감을 덜었으며, 8개의 1인실, 신생아실, 좌욕실 등을 층내에 완비해 움직임이 불편한 산모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했다.여기에 산부인과 전문의 1명과 조산사 2명, 간호사 2명 등의 의료진이 24시간 분만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에 걸맞게 가족분만과 자연분만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양원석 지회 저출산고령화대책팀장은 지회는 간사단체로서 출산양육 환경조성뿐만 아니라 이제는 직접 아이낳는 것을 도와서 출산율 증대를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지회는 임산부 교실 운영 등 산전 관리부터 분만서비스, 산모신생아 도우미 파견 및 영유아 예방접종 등 산후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맘맘맘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56-5920, 5922윤철원기자 ycw@ekgib.com 친정엄마 곁에 있는 듯 편안한 출산 도와요정정순 경기지회 본부장집이 크다고 좋은 건 아니잖아요. 포근하고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야 진정 좋은 집이지 않을까요.10개월여의 기다림 끝에 분만의 고통이 시작되는 순간, 산모의 두려움은 극에 달한다. 특히 처음 애를 낳는 초보산모의 공포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이때 나를 낳아준 친정엄마가 곁에 있다면,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산고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슬하에 1남 1녀를 둔 정정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본부장(57).딸 가진 엄마의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는 그는 친정엄마가 돌봐주는 것처럼 편안한 분만실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정 본부장은 협회 내에서도 분만실 운영의 달인으로 꼽힌다. 협회가 분만실을 운영하고 있는 3곳(부산인천경기)에서 총무과장과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이번 경기지회에선 본부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정 본부장은 친정처럼 따뜻한 분만실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친절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직접 매주 정기적으로 직원 친절 교육을 하고 있으며, 산모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수시로 체크한다.그의 노력 덕분에 지회 분만실은 벌써 저렴하고 친절한 병원으로 입소문이 퍼졌다. 문을 연지 한 달도 안돼 3명의 새생명이 탄생했으며, 분만실 이용을 원하는 산모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우선 인근 병원보다 훨씬 저렴하다보니까 형편이 어려운 분들, 특히 이주여성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비영리법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정 본부장은 의료 사각지대를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것이 공공의료기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이주여성 산모들을 위한 특화된 건강증진센터 건립을 통해 타국에서 애를 낳는 이주여성들의 어려움을 덜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철원기자 ycw@ekgib.com

이불 관리 잘해야 가족건강 지킨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겨울철, 땀을 덜 흘리기 때문에 이불이 깨끗할 것이라는 착각은 하지 말자. 이불은 바깥보다 난방이 잘 되는 실내에 있는데다가 몸에서 떨어진 피부각질과 땀 등으로 세균과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아토피나 천식 유발을 막을 수 있는 겨울철 이불 관리법을 알아보자.침구류는 여름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먼지를 털어내며 햇빛이 강렬한 시간을 잘 선택해 일광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이불 통풍은 1~2주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 바람을 쐬어주면서 햇볕도 같이 쬘 수 있는 날씨에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를 선택하자.먼지를 털 때, 솜이 들어가지 않은 얇은 이불의 경우 한쪽 끝을 잡고 흔들어주면서 털거나 빨랫줄에 널어서 긴 막대로 탁탁 치면 된다. 솜이 들어간 이불은 한쪽 끝을 잡고 털면 솜이 갈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빨랫줄에 널어서 손바닥이나 막대기를 이용해 털어줘야 한다.이불의 소재에 따라 세탁과 관리법이 다르므로, 소재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극세사 이불은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하면 되는데, 세제는 중성세제를 소량만 사용하도록 하고 가루 세제보다는 액체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아야 보온성과 흡수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양모이불은 습기가 찬 상태로 내버려두면 냄새가 나거나 변질할 수 있으므로 자주 통풍시켜 줘야 한다. 세탁은 홑청만 물세탁하고 속은 대부분 드라이클리닝 한다. 이불 홑청이 순면인 경우라도 섬유가 줄어들어서 속과 맞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삶지 않는 것이 좋다. 물세탁이 가능한 양모는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충분히 녹여 세탁해주고 세탁기의 모직물 세탁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건조할 때는 그늘에서 말리도록 하며, 물에 담가두면 탈색되거나 줄어들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피부각질땀으로 세균 번식 최적의 조건아토피천식 유발, 주기적 일광소독 필수극세사오리털 등 소재에 맞게 세탁해야오리털이나 거위털 이불은 통풍을 자주 시켜주면 세탁을 자주 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렇지 않으면 1년에 1~2회 정도 드라이클리닝을 하거나 물세탁을 하면 된다. 물세탁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세탁 후 이불 속 충전제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가볍게 두드려줘야 한다. 누비이불은 대부분 화학솜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세탁 후 햇볕에 말려주면 된다.전세탁이 가능한 면이불이라면 미지근한 물 또는 약간 뜨거운 물에 비누나 세제로 세탁하면 된다. 화학솜이불은 수명이 짧은 편으로 세탁을 잘못해서 솜이 뭉치거나 솜에 얼룩이 생긴 경우, 솜이 죽었을 때는 새 이불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이불이기 때문에 2~3년 정도 사용하면 교체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일광소독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데, 화학솜 이불을 극세사커버를 이용하면 진드기 발생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목화솜이불은 솜이 누렇게 변하고 이불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퀴퀴한 냄새가 나면 교체하거나 솜을 틀어줘야 한다. 자주 일광소독을 해주는 것이 최선의 관리법으로 볕이 좋을 때 2~3시간 정도 널어두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매트리스는 1~2주에 한 번 정도 패드와 시트를 벗겨 내고 세워서 통풍시켜주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주면 된다. 겨울철에는 매트리스 위에 전기요를 깔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기요는 습기를 제거하고 먼지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일광소독이 효과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면 진드기제거제 등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주부커뮤니티 미즈 자료 제공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황금연휴 가족과 함께 ‘행복 나들이’

즐거운 설 명절이다. 오랜만에 만났거나, 함께 살더라도 매일 아침저녁으로만 얼굴을 보며 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드물어 뭘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게 사실이다. 긴 연휴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이번 설에는 가까운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를 찾아 서먹함을 줄여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한국민속촌 등 근교에 위치한 테마파크들이 다채로운 설 행사들을 준비했으니 자녀들이 좋아할만한 놀이기구부터 민속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전통체험까지 세대를 망라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다. ■ 에버랜드에버랜드는 연휴 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민속 한마당 행사를 실시한다.우선 카니발 광장은 민속행사로 쉴 새가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광장 전역에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9종의 민속 놀이를 배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놀이를 즐기다보면 민속 포토스팟을 만나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에버랜드 캐릭터와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또 민속 악기 체험을 하고 싶다면 매일 4회씩 펼쳐지는 둥둥 타악 놀이에 참여해 특별 초빙한 전문 강사와 함께 우리 장단을 배우고 직접 연주해 보는 체험이 가능하다.12시와 4시에 펼쳐지는 윈터 플레이 타임은 제기차기, 박 터트리기, 길쌈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광장에 있는 모든 손님이 함께 참여하며 흥을 돋우면서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특히 산토끼 마을, 집토끼 마을, 거대 토끼 마을 등 6개의 테마로 구성된 토끼 마을에서는 신묘년의 주인공인 9종 60여마리의 토끼를 볼 수 있다. 여기서는 토끼가 직접 오복 중 하나를 골라 손님들에게 물어다 주는 토끼야! 福을 부탁해도 마련돼 있으니 아이들이 있는 가 정에서는 꼭 챙겨보길 권한다.■ 서울랜드서울랜드는 2~6일 매일 1~2회씩 진행되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3~4인 가족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족대항 인간토끼 윷놀이는 가족 중 한명이 직접 토끼가 되어 윷을 던지면 나머지 사람이 말이 되어 윷판을 옮겨 다니는 게임이다. 하루 2차례씩 4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니 시간을 잘 맞추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토끼와 거북이 2인3각 달리기 경주는 부부, 연인 또는 친구끼리 두사람의 다리를 묶어 달리기하는 것으로 승리팀에게 풍성한 설날 특별 선물까지 준다. 또 설날 특집 행사 기간 동안 통나무 무대 입구 옆에 고객들의 새해 소망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 2011년 소망하는 일이 있다면 지나가는 길에 꼭 들러 소원을 함께 빌면서 가족간 화목도 다짐해 보자. 체험이벤트가 펼쳐지는 삼천리 동산에서는 자유롭게 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다.투호던지기윷놀이민속한마당 등 놀이공원 설맞이 행사 풍성가족 방문객 우대글로벌 버라이어티 공연 등 이벤트도 후끈윷놀이, 제기차기, 팽이 치기, 굴렁쇠,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고유 민속놀이 도구가 마련돼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외줄타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으니 활동적인 가족이 찾으면 좋겠다.이와 함께 야마카시, 트램펄린, 공중곡예, 아크로바틱이 어우러진 신기한 퍼포먼스 공연 익스트림 판타지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끼와 노래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신년 노래자랑 등 공연도 눈길을 끈다.■ 롯데월드롯데월드 역시 설 연휴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우대 행사 및 다채로운 민속 공연 볼거리를 마련했다.평소와 다름없이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있어, 차례를 지내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더불어 나들이를 즐기려는 가족이 이용하기 좋다.방송인 이다도시가 진행하는 설날 특집 글로벌 버라이어티 쇼 외국인 장기자랑에서는 치열한 사전 예선을 거친 30팀의 출연자가 춤, 노래, 악기, 전통무용 등 각자의 장기를 뽐내고 각국의 명절 풍습과 문화를 얘기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펼치니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또 영화 왕의 남자로 유명한 권원태 명인의 외줄타기 공연과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민속놀이 한마당과 길놀이와 퓨젼 사물놀이를 함께 볼 수 있는 여성 25인조 농악대의 민속 타악 퍼포먼스 풍물한가락 등이 명절 특유의 풍성한 잔치 분위기를 이어간다.한복과 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캐릭터들의 민속 캐릭터 거리공연을 비록해 민속박물관에서 펼치는 가족대항 윷놀이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특히 토끼해를 맞아 토끼띠 손님은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토끼해에 태어난 가족이 있다면 알뜰하게 방문해 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설에 제대로 민속을 즐겨보고 싶다면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향해보자.2일부터 6일까지 고유의 세시풍속과 함께 온 가족이 정겨운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설맞이 민속 한마당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놀이 뿐만 아니라 설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가정의 평안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새해 기원행사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체험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특별행사로 소원성취 12거리 큰 굿 한마당과 큰북공연단체(뿌리패예술단)의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새해 소원성취의 마음을 담은 대북공연, 정초고사,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새해 소원지 올리기 등 가정의 한 해 소원을 기원하는 자리가 풍성하다.또 한해의 신수를 점쳐보는 토정비결보기와 한해의 액운을 막아 보는 세화(歲畵)찍기 체험, 재수부적찍기 체험 등과 함께 입춘세시풍속인 입춘문 쓰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민속체험행사로는 설날 복 떡 한마당과, 제기차기, 윷놀이 등과 연 만들기, 제기 만들기, 윷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다양한 명절 세시풍속 및 전통생활 체험여행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북극 한파’ 계속… 동상 주의보

연일 평년 기온을 웃도는 추위때문에 동상 주의보가 떴다. 장갑과 두터운 양말을 착용해도 의복을 뚫고 들어오는 한기를 완전히 막기 힘든 요즘이다.게다가 손발이 꽁꽁 얼어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도 좀처럼 손발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손이나 발로 가는 혈액공급이 줄어 손발에 차가움을 느끼게 된다. 손과 발의 감각이 저하되고 통증이 느껴지거나 피부 색깔을 변화 등을 보이면 레이노병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대부분 증상이 경미해 굳이 병원치료를 받지 않아도 안심할 수 있지만 자주 추위에 노출됐다가 급격히 혈액순환이 되는 경우를 반복하다보면 이상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혈관 수축해 혈액공급 줄어손발 차가워지고 감각 저하지압반신욕으로 증상 완화우선 손발이 차가워지는 현상 자체를 완벽하게 예방할 순 없지만, 증상을 완하시킬 방법은 있다. 평소에는 두터운 의복을 착용해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단, 손발이 꽉 조이는 의류를 피해야 원활한 혈액순환이 가능하다. 또 반신욕이나 족욕, 유산소운동 등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내장 기능을 좋아지게 만들면서 손발에 기혈순환이 좋도록 지압을 해주는 것도 좋다.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지압점으로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 가운데 점인 합곡, 발등에서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가운데에 위치한 태충, 손목 안쪽의 내관, 손바닥의 새끼손가락과 약지 손가락 중심의 소부, 무릎 뒤 가운데 위중, 발바닥 가운데 부분의 움푹 패인 용천 등이다.각각의 지압점을 호흡을 내뱉은 다음 3초 정도 약간 자극이 가도록 누르고 들이마실 때 살짝 떼어주는 방법으로 한 경혈에 30여회 이상 지압을 해주면 된다.한국 서봉경혈지압학회 한세영 회장은 손발이 차가워지는 원인은 다양한데 그 중 5장 6부기능의 부조화로 인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장부기능을 좋아지게 해주면서 손발에 기혈순환이 좋도록 해주는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지압이 효과적이라고 추천했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설 패션, 스타일+실용성 동시에

구정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설날에 뭘 입을지 고민된다. 아무리 가족끼리 모이는 자리지만 너무 간편한 옷차림은 예의가 아닌 것 같고, 너무 격식을 차린 옷을 입자니 연휴 내내 불편함을 감당해야 한다.집안일에 손님맞이 등 바쁜 연휴에 활동하기 편하고 센스도 갖춘 실용적인 옷차림은 어떤 게 좋을까.재킷ㆍ팬츠 베스트 아이템코트ㆍ점퍼에 퍼로 포인트■ 분위기 있는 재킷과 팬츠로 단아한 이미지 강조차분한 컬러의 재킷과 팬츠는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시댁 방문 시 며느리로서 단아한 인상을 주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에게 품위있고 당당한 이미지를 뽐내기 안성맞춤이다. 세배 드리고 차례를 지내는 격식 있는 자리인만큼 밝고 화려한 컬러보다는 그레이, 블랙, 카멜 컬러의 재킷이 적합하다. 두께감있는 롱 니트를 매치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살리는 것도 좋다.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크롭트 팬츠와 하프코트를 함께 매치하는 하는 것이 방법이다.■ 여성스러움실용성 갖춘 니트와 패딩 조끼설날 아침, 분주하게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에는 실용적인 패션이 제격이다. 착용감이 좋은 니트와 팬츠로 활동성을 살려 일하기 편한 스타일을 갖추는 것이 좋다. 최근 시크릿가든의 길라임(하지원)패션의 아이콘, 패딩 조끼와 함께 코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세배를 드리고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에는 격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니트와 어울리는 가디건이나 원피스를 준비해 상황에 따라 코디를 하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퍼 포인트 패딩 점퍼로 활동성과 세련미 한번에격식을 갖춰야 하는 명절 모임이라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필요가 있다. 코트와 점퍼의 포인트로 자리잡은 퍼를 감각있게 연출하는 것이 방법이다. 단, 너무 풍성한 퍼 스타일은 되레 부담을 주거나 위압감을 줄 수 있으므로 패딩 점퍼 사이사이로 비추는 슬리밍 퍼를 선택할 것. 퍼 카라 점퍼는 세련미와 활동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어 지루한 귀성길과 성묘에는 움직임이 편한 활동성까지 건질 수 있다. 기장이 긴 롱 패딩 점퍼를 선택했다면 굵은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실루엣을 살리는 것도 좋다.패션그룹형지 사진제공 권소영기자 ksy@ekgib.com주부 디자이너들이 꼽은 설 윗그트 코디5(1) 사무적이고 딱딱한 느낌의 정장-재킷과 H라인 스커트 또는 와이드 팬츠 등은 활동하기 불편한 대표적인 옷차림이다(2)지나치게 화려한 코디-러플이나 레이스 장식이 많은 의상 또는 크고 화려한 액세서리 코디는 피하는 것이 좋다(3)지나치게 캐주얼한 코디-트레이닝 복이나 타이트한 레깅스, 찢어진 청바지 등 지나치게 캐주얼한 복장은 금물(4)미니 스커트 또는 숏 팬츠 코디-폭이 좁거나 짧은 스커트 또는 숏 팬츠 코디는 바닥에 앉기 불편하기 때문에 피한다(5)명품브랜드 코디-고가의 명품 브랜드 옷과 핸드백, 신발 등 사치스러운 코디

꼼꼼한 발관리로… 부츠, 제대로 멋내자

겨울철에 디자인과 보온성을 갖춰 패셔니스타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 패션 아이템으로 부츠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신발과 달리 부츠는 통풍이 잘 안된다.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에 쉽게 노출돼 무좀이나 악취 발생 등 발 건강에 위험요소가 되기도 한다. 발 건강도 챙기고 부츠의 멋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평소 꼼꼼한 발 관리가 중요하다.발을 씻은 후 또는 신발을 벗은 뒤 마른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닦아 주고 건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좀이 있거나 발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 녹차를 진하게 우려낸 물에 발을 담그면 살균 및 수렴 작용이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한두 방울 섞어 사용하거나, 생강을 갈아서 발가락 사이사이에 30분 정도 붙여두는 것도 냄새제거에 도움이 된다.발을 씻은 후에는 파우더를 뿌려 습기 차는 것을 예방하고 실내에서는 가능한 실내화를 신어 통풍이 되도록 해주면 도움이 된다. 신발 역시 통풍이 잘되는 천연가죽 제품을 선택하고 신발을 신고 있는 시간을 줄이면 좋다. 퇴근 후에는 하루 종일 혹사 당한 발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족탕기를 이용해 족욕을 하거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근 후 가볍게 마사지한다. 이 때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발 바닥 움푹 파인 곳을 쓸어 올리듯 눌러주고, 높은 굽을 신는 사람은 발목 뒤 아킬레스건 쪽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엄지 손가락으로 지압하듯 누르며 주물러 준다. 밀가루 밀대 모형의 막대로 굴리 듯 발바닥을 마사지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강추위도 못말리는… 똑똑한 패셔니스타

추운 겨울이 시작됐다. 날씬해보이고 싶은 욕심에 얇게 입고 외출하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빙판길을 종종 걸음으로 걷다가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패셔니스타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똑똑한 패션코드를 알아보자. 내복, 체감온도 3도 이상 높여줘 보온효과 탁월롱코트보단 반코트 장갑목도리 최대한 활용비염천식 환자는 털 많은 소품 피하는게 좋아 내복을 입는 것은 필수다. 내복은 체감온도를 3도 정도 높여줘 보온 효과는 물론 에너지 절약과 깨끗한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두꺼운 내복이 몸매 라인을 가려버리고 불편하다는 단점때문에 젊은 층에게는 기피대상이었지만, 최근 출시된 내복들은 대부분 얇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여성의 경우 꽉 조이는 레깅스를 입기 보다는 내복에 바지를 입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내복 위의 옷은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땀이 잘 흡수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겹 겹쳐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뼈가 약해진 노인들의 경우 두꺼운 옷 대신 내복에다 여러 겹을 겹쳐 입으면 넘어질 경우 완충효과를 발휘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외투나 바지는 누비옷처럼 부드럽고 푹신한 옷을 코디하도록 한다.당뇨병 환자들도 꽉 조이는 스타킹이나 속옷, 바지 등을 피하고 헐렁한 옷을 여러겹 겹쳐 있는 것이 좋다. 또 감각이 둔해 동상이나 염증을 잘 못느끼고 이 때문에 발이 썩을 수 있는 만큼 하이힐이나 조이는 신발을 피하고 하루 두 번 이상 양말을 갈아 신는 것이 좋다.출퇴근을 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10분 이상 걷는 사람들은 뒤뚱거리며 넘어지지 않도록 롱코트보다는 반코트나 잠바를 입는 것이 좋다.고어텍스 소재의 옷은 땀을 밖으로 내보내고 다른 수분이 침투하지 않으므로 겨울철 외투로 안성맞춤이다. 모자가 달린 고어텍스 소재의 점퍼는 눈이나 비가 올 때 특히 유용한 아이템이다.겨울 소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고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필수조건이다. 우선 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장갑이 없을 경우 대부분 점퍼나 코트의 주머니에 손을 넣고 구부정하게 걷다보면 마음마저 위축된다. 장갑을 끼고 자신감 있는 걸음걸이를 유지하며, 살얼음이 낀 날에 넘어졌을 때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겨울의 대표적 소품 아이템인 목도리도 잘 활용한다.또 남성 고혈압 환자는 겨울에 넥타이를 너무 꽉 매면 목의 동맥이 압막돼 뇌중풍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손가락 한 개 정도가 들어가게 매고 와이셔츠 맨 위 단추는 풀어주는 것이 좋다. 단, 목도리넥타이마스크 등은 입과 바로 맞닿으면서 바이러스가 쉽게 묻을 수 있으므로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평소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털이 많이 날리는 앙골라 소재의 니트나 패션 소품 등은 피한다.조금 자유로운 복장이 가능한 환경에서 생활할 때에는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인체의 열과 수분은 30% 이상 머리를 통해 빠져 나가므로 모자만 써도 보온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그 밖에 겨울철 옷의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천연섬유나 순면 소재의 옷을 입도록 한다. 정전기 방지처리 표시가 돼 있는 옷이나 구두를 선택하고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치마나 바지가 몸에 달라붙거나 말려 올라가 곤란을 겪곤 하는 사람은 미리 다리에 로션을 발라 놓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여성 취업정보 위해…‘온라인 정보 3인방’ 뜬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오현숙)가 도내 여성의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해 온라인 정보 3인방을 운영한다. 최근 소통의 새로운 창구로 인식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우먼비전, 트위터와 여성경제웹진 여자날다, 온라인 잡카페 (http://cafe.naver.com/jobnet)가 그것. 트위터를 통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보다 빠르게 여성들의 일과 미래 이야기를 전달 받고 알려 준다. 웹진 여자날다는 11월4일 창간된 이후 지난 2일 제2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에는 특히 경기도에서 인증한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의 문화소개와 경력단절여성들이 관심 있게 주목할 만한 인턴제, 무료로 진행되는 아카데미 정보 등을 담아 정부, 기업, 기관, 여성 모두가 하나 되고 상생하는 경제문화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잡카페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구직자를 위해 국문이력서, 영문이력서, 경력기술서 샘플 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도내 여성회관들의 직업교육과 경기도 소식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여성비전센터 1층에 오프라인 잡카페를 개설, 채용공고 검색 및 온라인 직업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달 운영하는 취업특강은 주부 재취업 도전직업 시리즈로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오현숙 소장은 도내 여성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해 센터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더 추워지기전에… 자동차 월동준비 서두르세요

이른 아침 출근길에 성에가 가득 덮여있는 자동차 앞 유리창, 찬바람이 쌩쌩 부는 도로 위에서 갑자기 멈춰 걸리지 않는 시동, 펑펑 내려 쌓이는 눈길에 미끄러지는 타이어 등 자동차 월동준비가 필요한 계절이 다가왔다. 특히 올해에는 안개와 벼락, 우박, 황사 등 12월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처럼 변덕스럽고 추운 겨울이 예고돼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자동차 관리를 위한 기본적 점검항목으로는 배터리,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워셔액 등이 있다. 다른 계절에도 점검했던 항목이라고 무시해선 안된다. 겨울 기후 특성과 맞물려 이상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기온이 낮은 경우 베터리 성능은 낮아진다. 평균 2~3년 수명의 소모품이기 때문에 겨울 아침처럼 기온이 낮으면, 성능도 저하돼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미리 정비소에서 베터리 전압 체크를 받아두고 필요하다면 베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동절기 엔진오일은 교환주기가 경과된 경우 점도가 높아져 저온 시동성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시동 초기에 윤활성능도 저하된다. 엔진 오일 게이지를 뽑아 깨끗하게 닦은 후, 튜브에 끼우고 오일 게이지를 다시 뽑아서 오일량을 점검해야 한다. 자동차 정지시에는 유면게이지 F와 L사이에 윤활유가 있어야 하며, 가급적 중간 이상을 유지하도록 한다. 추운 겨울에는 냉각수가 얼어붙을 수 있다. 물과 순정 부동액을 50:50 비율로 섞는 것이 가장 좋다. 물의 비율이 높으면 영하의 날씨에 냉각수가 얼어붙어 엔진 및 냉각계통이 손실될 위험이 있다. 워셔액이 얼어붙은 경우에는 워셔액 탱크나 분사모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하철기 워셔액이나 물을 섞어 사용했다면 동절기용 워셔액으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배터리엔진오일 등 기온에 민감, 반드시 점검전날 앞뒤 유리에 신문지박스 덮어 성에 예방냉각수는 물과 부동액 50:50 비율로 섞어야내부가 아닌 밖이 얼었을 때, 특히 급하게 아침 출근을 하려는 운전족에게 자동차 앞 유리창을 가득 채운 성에는 마음마저 답답하게 만드는 주범이다.성에는 전날 밤 앞 뒤 유리에 신문지나 박스를 덮어주는 것이 예방법이다. 성에가 얼었다면 히터 송풍구를 창 쪽으로 하고, 제거장비가 없다면 CD케이스 같은 플라스틱으로 밀어내면 유리에 상처도 나지 않으며 손쉽게 제거된다.이 외에도 따뜻한 바람을 기대하며 켠 히터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면 냉각관로의 자동온도 조절장치인 써모스탯(Thermostat) 밸브를 점검하고, 타이어의 패턴(무늬)이 마모한계표시와 가까운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료출처=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 카즈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경유휘발유LPG 등 연료별 관리법도 달라 경유와 휘발유, LPG 등 연료별로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도 달라진다.경유차량은 산업자원부 고시로 정해져 하, 동절기용 연료로 나뉘어 판매된다. 하절기부터 보관된 연료는 피하고 주유 시 동절기 경유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 연료탱크 안팎의 온도차이로 수분이 얼어붙지 않도록 주의한다. 연료를 가득 채우고 주행하는 것이 좋으며 수분분리기에 고인 물을 자주 빼 연료분사장치의 손상을 예방하도록 한다. 휘발유차량은 연료내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연료필터에 다량의 수분과 이물질이 많은데 기온이 낮아지면 이 수분이 얼면서 필터를 막아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6만km 가량 주행 시 연료필터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LPG차량의 연료인 LPG는 기체상태인 특성상 온도변화에 민감하다.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시동에 이상 발생이 잦다. 주행 후 시동을 끌 때는 연료라인 내 잔류가스가 얼어 다음 날 시동이 안 걸릴 수 있기 때문에 LPG OFF버튼을 눌러 연료라인 내의 잔류가스를 모두 태운 뒤 자연히 시동이 꺼지게 둬야 한다. 이와 함께 수시로 타르제거용 밸브를 열어 타르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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