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행 “광주시민과 아름다운 동행”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의 측근인 허세행 보좌관이 광주시 경안동 광주보건소 인근에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6일 새로운 변화의 대 도약을 통해 광주시 발전을 이뤄 내기 위한 광주시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 하기로 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10년 사이 50%나 인구가 증가할 정도로 광주시는 커지고 있지만 뚜렷한 성장동력산업이 없어 지역경제가 정체돼 있고 기반시설, 편의시설, 일자리 등 모든 것이 미흡하기만 하다 며 천년고도에 걸맞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또 아이를 마음놓고 키울 수 있는 엄마가 행복한 도시, 누구를 만나든지 나 광주 살아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48세에 대학을 졸업하고, 58세에 대학원을 졸업한 이력을 소개한 뒤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으로 당선되면 노 의원과 함께 함께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내 광주시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오클랜드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하고 세종대학교 정책과학 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초대 광주군의회 의원을 지내고 노철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남경필 “지방선거 승리 위해 대통합해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 첫 행보에 나선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대통합을 주장하고 나섰다. 남 의원은 6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의 화합과 통합이 급선무라면서 김용서 전 수원시장을 비롯해 복당이 가능한 분들에 대해선 당헌ㆍ당규상 허용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 의원은 공천에 탈락한 후 탈당해 출마했거나 물의를 빚어 제명당하는 등 해당행위자까지 복당을 허용하자는 뜻은 아니다라며 오늘 이같은 뜻을 경기도당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 남 의원은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은 기준은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 결정과정에까지 모두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입장을 당내 경기지사 출마 후보들과 도내 당협위원장들에게도 알렸다고 말했다. 한편 남 의원은 캠프 구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경선에서 제시할 경기도 차원의 정책 공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국회 및 지역 사무실에 남 의원을 돕겠다는 지역인사들이 대거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남 의원은 현재로서는 경선 준비를 위한 캠프를 구성하는 단계로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면서 실무적인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빠르면 이번주 일요일이나 다음주 초께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식ㆍ송우일기자 dsk@kyeonggi.com

신당 창당·당협위원장 교체 등 변수… 도의원 대폭 물갈이 예고

6ㆍ4지방선거에서 여야 모두 공천제가 유지된 현역 경기도의원들의 공천 물갈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의회내 다수당을 차지하는 민주당의 경우, 새정치연합(가칭)과의 합당에 따른 지분 싸움이 벌어지는데다 새누리당은 지난 19대 총선을 통해 당원협의회장이 상당수 바뀌면서서다. 6일 도의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 소속 도의원 중 10여명이 기초단체장 출마를 준비중이며 새누리당에선 15명이 시장ㆍ군수 도전 의사를 밝혔거나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같은 숫자에 비춰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재출마가 예상되는 도의원은 대략 9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럽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과의 합당 추진에 따라 민주당 도의원들이 좌불안석이다. 새정치연합측이 5대 5 통합을 요구하면서 공천 지분 나누기에 들어갈 경우,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공천조차 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지난 2010년의 경우, 야권단일화 열풍 속에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 공천신청자들이 공천을 받고도 출마에 실패한 사례가 있었다. 민주당 도의원 상당수는 합당 협의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중앙당이 방침에 따라 출마는 커녕 공천조차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 고 이구동성으로 불안감을 표현하고 있다. 새누리당도 공천을 통해 현역 도의원의 대규모 교체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지난 19대 총선 등을 통해 지난 4년간 도내 52개 당원협의회 중 절반이 넘는 28곳의 위원장이 교체되면서다. 오는 20대 총선에서 출마하게 될 현재의 당협위원장으로서는 과거 경쟁자 등과 함께 동고동락한 도의원으로서는 조직 정비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상당수 당협위원장을 이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거에도 이같은 사례가 반복됐다는게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S시, G시, H시, I시 등에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현역들이 선거에 출마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히 빚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현역 도의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의 A 도의원은 과거의 경우 도의원 정원의 30%가량이 다음 선거에 다시 당선되서 귀환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워낙 변수가 많아 20%도 채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도의원들 사이에서 이야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욱ㆍ송우일기자 panic82@kyeonggi.com

지방선거 D-90, 공직자 사퇴 러시

당선 여부 주목 속 행정ㆍ의정 공백 우려 고조 도의원ㆍ산하 기관장ㆍ경찰 간부ㆍ하위직까지 합류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경기도내 공직자 출신 수십여명이 출마 행렬에 동참하면서 이들의 당선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현직에서 사퇴한 뒤 출마, 행정 및 의정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6일 경기도내 지자체 등 관가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공직자 사퇴 마감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도내에서 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출마자는 30여명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통계가 집계되면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에서는 최형근 전 기획조정실장이 화성시장, 김억기 전 교통건설국장과 이용희 전 평생교육국장이 각각 양주시장과 평택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박정오 전 안산부시장도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성호 전 양주시 도시건설국장, 백경현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도 각각 몸담았던 지자체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런 가운데 여성으로는 정숙영 전 도 여성국장이 고향인 여주시장 출마를 선언, 눈길을 끌고 있다. 산하공공기관에서도 출마가 잇따랐다. 최승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용인시장 출마에 나섰으며 예창근 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총장도 사직 후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성재 과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과천시장에 도전한다. 특히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 교육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또 경찰에서는 이강순 전 용인경찰서장이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밖에 하위직 공직자들의 출사표도 눈에 띄고 있다. 이정오 전 양평읍사무소부면장이 도의원에 도전하는 한편 부천시에선 김주삼 전 비서팀장과 정재현 전 언론팀장, 임영호 전 무상급식센터 팀장, 최성운 전 부천영화제후원회 사무국장이 사퇴했다. 또 화성시에선 조병수 전 정무비서와 박윤남 전 창의비전팀장이, 안양시의 경우 오기환 전 평생학습과장과 권재학 전 정보통신과장이 출마에 나섰다. 한편 경기도의회 강석오, 정재영, 이강림, 김기선, 최철규 의원이 각각 광주시장, 성남시장, 포천시장, 용인시장, 하남시장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투표율 전국 최하위권 오명 벗을까?

인천지역 역대 선거 투표율이 전국 평균 이하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6일 인천 역대 투표율과 순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6년 제4회 지방선거부터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까지 인천지역 투표율은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순위도 전국 13~16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투표율은 18대 대선에서 74.0%로 가장 높았으나 17개 광역시도 중 14위에 그쳤다. 전국 평균 75.8%보다 1.8%p 적다. 인천은 그나마 전국 꼴찌를 면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했다. 특히 제4회 지방선거(44.3%), 19대 국회의원 선거(51.4%)는 16개 광역시도 중 꼴찌를 기록했으며 17대 대선(60.3%)과 18대 총선(42.5%)은 15위에 그쳤다. 올해 64지방선거는 타 선거보다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인천지역 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60%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부재자투표방식이 변경돼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도 투표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 사전투표제도는 선거 전인 5월30~31일 동안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분증만 있다면 사전신고없이도 투표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재곤 시 선관위 홍보과장은 인천은 투표율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며 투표율은 지방자치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선거당일 투표가 어렵다면 사전투표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새누리 인천시장 ‘경선룰 조정’ 갈등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공천은 사실상 여론조사만 하는 내용의 경선룰 변경을 검토하고 나선 가운데, 이를 두고 새누리당 인천시당 내 지역별로 의견이 엇갈리며 갈등을 빚고 있다. 6일 새누리당 등 지역 정가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기존 대의원과 당원, 국민선거인단, 여론조사 등을 각각 2:3:3:2로 반영하는 경선룰을 인천 등에 한해 여론조사로 대신하는 방안 등을 내부 검토 중이다. 현재 새누리당 당헌당규엔 위원회가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여론조사로 갈음토록 결정하는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추천 방법을 달리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상당수 지역당위원장을 중심으로 크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지역별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선거에 앞서 열리는 당원들이 참여하는 후보 선출 경선은 인천 전 지역에서 흥행몰이를 할 수 있는 만큼, 경선을 통한 당원과 지지자의 자연스러운 참여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론조사로만 시장 후보를 선출하면 당원과 시민들에게는 전략공천을 위한 강요로 비취질 수밖에 없고, 되레 시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외면받는 역효과도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당내 경선은 당원들의 축제인데도 당원들은 전혀 참여하지 못함에 따라, 당원들의 불만이 커져 자칫 당 조직이 분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최소 경선과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하는 형태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A지역당위원장은 아직까진 모든 후보들이 당원들과 친밀도가 높지 않다. 경선은 당원들에게 궁금증도 풀어주고 친밀도도 높일 기회다. 특히 당 차원에선 시장선거를 흥행시킬 수도 있기에 전략상으로 봐서도 경선해야 한다면서 유권자들에게도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뽑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지역은 여론조사로 경선을 대신한다 해도 공심위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공심위가 선거의 핵심인 승리를 위한 선택인 만큼, 정당인으로서 당을 믿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적극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자칫 경선 때문에 당원들 간 내부 갈등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전략공천이나 여론조사만을 통한 후보자 선정 등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B지역당위원장은 여론조사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할 수 있다며 공심위가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유정복 “대한민국 핵심, 인천의 미래 책임지겠다”

대한민국 핵심인 인천, 인천의 미래를 책임 질 자신 있다.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은 6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개인적으로는 감회가 새롭다. 인천은 내게 각오나 다짐 등 남다른 게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유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킨 사람 중 한 명으로써, 현 정부의 성공에 무한 책임을 갖고 있다면서 진정한 정치인은 자기희생을 통해 국가를 위해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이미 운명의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당에서 앞으로 4년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인천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원했고, 내가 출마했다. 개인의 안위나 영달이 아닌 당과 국가에서 날 필요로 한 만큼, 국민행복시대를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정부의 안정적 운영 중 핵심은 인천이다. 공항항만이 있고 서울경기 2천만 내수시장이 있는 거대도시 인천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경선 문제에 대해서는 정해진 룰에 의해 승복하고 따라갈 것이다. 이해관계에 따라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지만 어떤 경우든 이겨낼 수 있다면서 이학재 후보는 훌륭한 인재다. 사적인 문제가 아닌, 공적인 문제로 서로 더 큰 가치 등에 대해 논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인천의 문제를 잘알고 있으며 해결할 자신도 있다며 시민들도 이점을 평가해 줄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송영길 인천시장 “야권 합당은 새정치 위한 통합”

○송영길 인천시장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합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해 눈길. 송 시장은 6일 라디오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우리나라 같은 양대 정당 체제에서 제3정당이 제도적으로 안착하려면 국회의원 중대선거구 교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제도의 틀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야권분열 없이 새정치를 하려면 통합이 불가피하다고 언급. 송 시장은 또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동기와 상관없이 야권분열로 사실상 새누리당에 독점권력을 주게 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 송 시장은 정치는 여러 가지 토론을 하면서 의견을 모으고 생각이 다른 부분도 통합을 이뤄내 같은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라며 합당도 통합하는 과정에서 조정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혀. 특히 송 시장은 새정치연합 측 후보가 출마해 경선을 치를 상황이 된다면 당헌 당규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전해.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안상수 시장후보, 무늬만 경선 전략공천 연일 비판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내에서 흘러나오는 인천 등 특정지역에 대한 기존 경선방식을 깨고, 특정 후보 밀어주기 식의 경선안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점에 연일 비판의 강도를 확대. 안 후보는 서울시장 경쟁에 뛰어든 정몽준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선거가 박빙으로 예상되는데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자살골을 안 만드는 것이라며 자살골을 막기 위해 국민께 약속한 상향식 공천은 지켜져야 하고 전략공천으로 이 정신을 훼손해선 안 된다고 밝힌바 있다고 강조. 이어 새누리당은 당헌당규에 약속된 경선방식이 있음에도 불구 하향식 전략공천이란 비난이 높아지는 현 정세에서 특정후보를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원칙을 바꾸려 한다면 새누리당은 스스로 공정 선거를 포기하는 꼴이 된다고 주장.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이도형 시의원 후보, 이름활용 젊은일꾼 이도령 눈길 ○이도형 인천시의원 예비 후보(계양구 제1선거구)가 이색 구호를 앞세워 홍보를 펼치고 있어 인천지역 누리꾼들 사이에 큰 인기. 이 후보는 자신의 이름을 본 딴 젊은 일꾼 이도령, 일 잘하는 이도령이라는 구호를 제작해 개인 명함, 공식사이트 등 여러 곳에서 사용. 특히 이 후보의 공식사이트에 공개된 도령 한복을 입은 캐릭터는 이 후보의 이미지와 서로 겹쳐 누리꾼들 절로 눈길. 한 누리꾼은 이 후보 공식사이트에 이도령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기는가 하면, 시민들은 이 후보에게 성춘향이 도대체 누구냐며 장난삼아 되묻는 등 구호에 대한 시민 호응 봇물. 이 후보는 춘향전 주인공 이몽룡의 이미지처럼 젊고 청렴결백한 이미지를 담고 싶었다며 지역 주민을 성춘향으로 생각하며 항상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구재용 시의원, 서구청장 후보 출마 포기 시의원 U턴 ○64 지방선거에서 인천 서구청장 출마의사를 밝힌 민주당 구재용(48)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구청장 출마를 접고 시의원으로 방향을 선회. 구 위원장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손을 잡고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확정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신뢰의 정치로 가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고심 끝에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일련의 마음을 뒤로하고 시의원으로 구민 곁에 머물고자 한다고 6일 밝혀. 이어 활동범위가 서구 전체에서 몇 개의 동으로 좁아졌다기 보다는 더 가까이 구민들께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구가 인천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구 위원장의 구청장 출마 포기에 따라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는 전년성 현 구청장과 전원기 시의원 등 2명으로 압축.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정의당 인천시당 기초 무공천은 정치개혁과 무관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내세운 정의당 인천시당이 6일 야권 양당 합당과 관련, 기초선거 무공천이 지방선거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일침.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당공천제도의 본질적인 문제는 공천제 자체가 아닌 비민주적인 하향식 공천인데도 공천제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목욕물 버리려다 아이까지 버리는 정치후퇴라고 비판. 이어 양당의 무공천 합의는 공약을 지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지 모르나, 정치개혁, 혹은 새정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 또 국민이 열망하는 새로운 정치란 다양한 민의를 적정하게 반영하는 정치라며 여성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와 직능 계층의 참여가 더욱 보장되는 방향으로 지방선거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경기지사 출마’ 남경필 의원 수원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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