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언제나 돌봄’ 사업 내년 대폭 확대

경기도가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언제나 돌봄’ 서비스를 내년부터 대폭 확대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언제나 돌봄’은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 운영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방문형 긴급돌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지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지원 ▲아동돌봄 기회소득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초등1 학교 안심돌봄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지원 등 10개 사업이다. 사업별 구체적 내용을 보면 우선 지난 7월1일부터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를 운영해 지난달 말까지 5개월간 약 5천800건의 아동돌봄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콜센터를 통해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으로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내용이다. 상담을 거쳐 약 480건이 실제 돌봄 서비스 신청으로 이어졌고, 이 중 406건이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서비스로 연계됐다. 돌봄서비스 중 하나인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7월1일부터 수원, 화성, 성남 등 1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운영 시·군이 수원, 화성, 남양주 등 21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곳이다. 6월1일부터 부천, 남양주, 김포, 하남, 이천 등 5개 시·군 5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 금액은 1시간당 3천원 정도다. 인근 시·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약 3천명이 이용했다. 내년에는 고양, 의정부, 포천, 안산, 안양이 추가돼 총 10개 시·군 11곳에서 운영한다. 7월부터 시작한 ‘방문형 긴급돌봄’은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수원, 화성 등 10개 시·군에서 돌봄을 필요로하는 양육자가 아이돌봄 앱 또는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총 실적은 약 6천800건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2026년까지 500개소로 확대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오후 1~8시)와 방학(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하는 초등돌봄시설로, 지난 말 기준 도내 316개소가 있다. 이 중 올해 추가 시설은 25개소다. 도는 빠르게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 부족 시 도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어린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및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아동 1인당 월 30만~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말까지 모집 결과 3천993가구가 선정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는 화성 등 13개 시·군에서 시행했는데, 내년에는 21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의 하나인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마을주민모임 등 마을공동체에서 아동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사회에 기여하는 가치를 인정하고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도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7월에 본격적으로 시행했고, 현재까지 96곳의 아동돌봄공동체가 신청했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경기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인데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둘째아 이상 출생가정에 출생 후 1년 이내 3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둘째아 이상 출생가정 지원은 내년부터 두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은 방과 후 초등학생 저학년을 우선 대상으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센터를 초등학교 내에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3개 시·군에서 8개 교실을 설치해 9월부터 점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사업을 일몰하고, 유사 사업과 통합 등의 방식으로 개편한다. 올해 1월 겨울방학부터 경기도와 시·군은 ‘다함께돌봄센터’와 ‘학교돌봄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통해 23개 시·군 198곳 4천550명을 지원했다. 수원시 등 7개 시·군은 올 7월 여름 방학부터 시행해 총 29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284곳에서 7천301명이 행복밥상을 지원받았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자녀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맞벌이‧다자녀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아이돌봄의 사각지대를 메꿔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대표 복지 정책은 ‘경기 360도 돌봄’이다. ‘360도 돌봄’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 등 3가지로 구성됐다.

2024년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 역대 최다 855점 참가

경기도가 개최한 ‘2024년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 통합 대상에 그림·일러스트 분야의 ‘보고 또 봉공! 경기도로 오세요!’가 차지했다. 9일 도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도의 매력을 담은 참신한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개최한 공모전으로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보고 또 봉공! 자꾸 보고 싶은 경기도 자랑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그림·일러스트 ▲웹툰·인스타툰 ▲숏폼 영상 ▲캐릭터 상품 등 4개 분야에 역대 최다 기록인 총 855개 작품이 참여했다. 접수된 총 855작품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심사 및 최종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4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통합대상을 수상한 그림·일러스트 분야의 ‘보고 또 봉공! 경기도로 오세요!’ 작품은 경기도와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창의적으로 연계하고 높은 활용성과 완성도를 보여준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상을 포함한 41개 작품은 수원역 AK플라자 6층 이벤트존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수상작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과원, AI·DX 글로벌 리더 37명 배출…‘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할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는 데 앞장섰다. 경과원은 지난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성균관대학교와 공동 주관한 2024년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길아 기업성장본부장, 최민희 미래인재양성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도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CEO, 차세대 리더, 공직자 등 총 3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맞아 선도적인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AI·DX 글로벌 혁신 생태계 ▲법적 리스크 관리 ▲정부의 AI 국가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등으로 구성됐다. 김광수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장이 과정 설계와 교육을 총괄했으며, 조별 전담교수제와 팀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교육생들의 학습 효과와 실질적인 성과를 극대화했다. 또 베트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IT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현지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과 경영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길아 본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참여자들에게 AI와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참가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2024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 개최

경기도가 도내 농식품 수출 우수 기업에 수출탑을 수여, 글로벌시장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도는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2024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뛰어난 품질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 유공 11개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한 단체는 ▲농업경영체 부문: 농업회사법인 ㈜남양농산,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 농업회사법인 우일팜㈜ ▲생산자단체 부문: 농업회사법인(유) 화성알피시, 동경기인삼농협, 장호원농협, 평택원예농협, 김포파주인삼농협, 안성인삼농협, 안성원예농협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부문: 정남농협화성웰빙떡클러스터사업단 등 11개다. 시상식 이후 수상자와 관계자들은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는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룰 것을 계획했다. 또 농식품 수출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해 도를 글로벌 케이푸드(K-Food) 허브로 성장시킬 것을 다짐했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농식품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푸드의 입지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 ‘트럼프 2.0시대의 경기도 대응 전략’ 보고서 발간…민생경제 안정화 최우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우리나라 경제 및 주요 산업에 미칠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경기도가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경과원은 5일 발간한 ‘트럼프 2.0 시대의 경기도 대응 전략’ 보고서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 관세 등 보호무역 조치 강화, 감세,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미국 중심의 경제·산업 생태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관세 인상 정책을 예고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국 중심의 글로벌 경제·산업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는 ▲보편관세 도입을 통한 보호무역 강화 ▲법인세·소득세 감면 ▲AI·자율주행 등 핵심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의 ‘3고 현상’ 심화로 민생 경제가 악화하고, 대미 및 대중 수출의 위축과 함께 전반적인 산업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주력산업별 영향 분석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경우 특히 범용 메모리 부문에서 관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중국의 자립화 속도를 높여 글로벌 기술 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과원은 경기도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민생경제 집중지원 ▲수출 위기 타개 대응 강화 ▲딥테크 기업 육성 및 첨단산업 생태계 강화 ▲위기 대응 경제외교 강화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새로운 수출 품목 발굴과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등의 과감한 혁신 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방안 논의…접경지 활성화 박차

경기도가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5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 활성화를 위한 2024년 하반기 정책협의회 및 합동 워크숍’을 열어 반환공여구역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학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반환공여구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반환공여지의 토지매입비 기준 시점 명확화, 공익적 목적으로의 무상 활용 방안, 접경지 인근 지역 개발 활성화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이훈 신한대 교수가 ‘경기 북부지역을 위한 군사시설 관련 규제 일원화’를 주제로, 남지현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센터장이 ‘주한미군 미군공여구역 현황 및 과제’에 대한 주제로 특강했다. 또 의정부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완료된 지역과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 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중앙 부처에 건의하겠다”며 “시·군과도 함께 협업해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폭설에 무너진 농민들… ‘특별재난지역’ SOS

경기도내 농민들이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5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경기도내 폭설 피해를 본 각 시군읍면동에 대해 도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11월27~28일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인 폭설 피해로 많은 도내 농업인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특히 평택시, 안성시, 용인특례시, 이천시, 화성시, 여주시, 광주시, 의왕시, 광명시 등 많은 시군들의 시설원예농가와 축산농가분들이 큰 피해를 봤다”고 했다. 이어 “절망적 상황 속 다행스럽게도 경기도 차원에서 신속한 재난관리기금 집행 및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었지만, 이것으로는 너무나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정부가 폭설 피해를 본 도내 각 시군읍면동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대한의 보상대책 수립과 신속한 복구지원, 철거비 전액 지원, 초고령화된 농업 사회를 위해 복구 군 인력 및 자원봉사자 유치, 민·관 가용 가능한 모든 에산과 인력 지원,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한 생계비 지원 확대, 장기 저리로 긴급 대출 실행 및 관련 이자 경감, 위탁생산농가의 변상금 유예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지역의 농업인들 역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임차농 및 여러 사정으로 인한 농업경영체 미등록자 등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특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평화통일 메아리’ 특별공연

민주평화통일(이하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가 주관하는 ‘통일의 메아리’ 공연이 4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지지역회의 부의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이상원 광주시 협의회장 등 경기도내 31개 시·군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이날 공연에는 전 쿠바주재 북한대사관 리일규 정무참사로부터 ‘미대선, 러·북 밀착 등을 둘러싼 한반도정세’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가수 김기태, 왁스, 박남정, 유지광, 송자영, 탈북가수 김민경 등의 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을 주관한 홍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공연이 지난 한해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자문위원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 한해동안쌓였던 삶의 더께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버리는 시간, 새해에도 자유 민주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하고 북한이탈 주민들의 정착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며 “최대접경지역인 경기도정의 최우선 과제는 1천410만 도민의 안전과 행복인만큼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와 함께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의 평화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세환 시장도 환영사에서 “충효의 고장 광주를 찾아준 경기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을 환영하며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자문위원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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