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 SCEWC 단독관 참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스마트시티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 참가, GH의 도시개발사업 및 스마트 도시에 관한 기술력을 전파한다. GH는 5~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SCEW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CEWC는 2011년부터 매년 스페인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박람회로 지난해 104개국, 1천100여개사가 참가하고, 2만5천명이 참관했다. GH는 ‘S.M.A.R.T GH’를 캐치프레이즈로 ▲Safe(안전) ▲Managing(관리) ▲Adaptive(기후위기 대응) ▲Resilient(포용정책) ▲Technical(첨단기술) 등 5가지 테마로 60㎡ 규모의 단독관을 꾸려 주요 사업을 전시했다. Safe(안전)분야는 친환경 스마트 건축기술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듈러주택, Managing(관리)분야는 고독사 방지 생활관리플랫폼인 AI 케어 플랫폼, Adaptive(기후위기 대응) 분야는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광명학온 NET-ZERO공원, Resilient(포용정책) 분야는 GH의 지분적립형 주택, 공간복지 등을 소개했다. 또 Technical(첨단기술)분야에서는 판교 자율주행기술과 GH 광교 신사옥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방역 로봇을 선보인다. 김세용 GH 사장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세계적인 전시회를 통해 GH의 스마트시티 기술력뿐 아니라, 도시건설 및 관리능력을 세계적으로 알려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테크노파크 ESG 경영수준 진단 최고등급…정보공시분야는 만점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가 최근 실시한 ‘ESG경영 수준진단’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해 ESG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는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고 정보공시 분야의 경우 만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TP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ESG경영 수준진단 결과 최고 등급인 ‘Level 3’을 달성하며 전사적 ESG경영 성과를 대내외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진단은 전문 인증기관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해 ESG경영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운영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ESG경영 수준진단 평가의 취지는 기업의 ESG경영 추진 방향 제시와 ESG경영 수준인식 제고 등이다. 정보공시(P),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네 분야 영역에 대한 평가기준 및 평가지수를 활용해 전문가를 통해 현장 진단평가를 진행한다. 경기TP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분야 270점(360점 만점), 사회 분야 395점(430점 만점), 지배구조 분야에서 150점(155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정보공시 분야는 만점을 기록해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입증했다. 경기TP는 인권헌장 제정과 인권영향평가 실시, 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통한 환경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사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동준 원장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더욱 고도화된 ESG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내부 교육과 외부 평가를 정기적으로 추진,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 선정

경기도는 도가 추진한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 공모 결과 신한은행의 ‘땡겨요’와 ㈜먹깨비의 ‘먹깨비’ 앱이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땡겨요’는 2%의 중개수수료와 신한은행의 기술력 및 금융 서비스를 접목한 소비자 편의성 강화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먹깨비’는 배달대행업과의 협업 운영과 1.5%의 낮은 수수료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업체는 이달 중 경기도와 2년간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도는 12월까지 시·군과 협력해 제휴 배달앱에 경기지역화폐 결제시스템을 연계할 계획이다. 가맹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각 선정업체의 홈페이지에서 가입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 공모는 높은 중개수수료(9.8%)와 배달비 부담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 이하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민간배달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 도입 배경으로 중개수수료 2% 이하 배달앱 활성화를 꼽고 있다. 민간앱사와의 협력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 배달 서비스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배달시장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개수수료 2% 이하 민간배달앱이 경기지역화폐 결제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이들 민간배달앱 매출 증대효과는 물론 지역화폐 이용도 활성화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설종진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제휴업체 선정은 도민과 소상공인에게 더 나은 그리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공공배달앱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배달앱 수수료를 낮추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경기지역화폐 앱 기능 개선…혁신플랫폼으로 발전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앱)의 주요 기능을 개선, 4일부터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도는 경기지역화폐 앱의 가진 기존 결제 기능에 도민들이 필요한 생활 정보와 가맹점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고 3일 밝혔다. 경기지역화폐 개편은 사용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혜택과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다. 또 카드정보, 서비스영역,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해 직관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홈화면은 기존 사용자 카드 금액 영역을 간략하게 노출하고, 중앙 배너 신설, 콘텐츠 영역을 추가로 확대해 영역 활용도를 향상했다. 특히 ‘내 지갑’ 화면과 ‘알짜뉴스’ 화면에서는 도와 일선 시·군에서 제공하는 정책수당 정보와 중요 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도민들이 일상에서 정책 혜택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는 구조로 개편됐다. 그밖에 지역생활 제휴 생활편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단골가게화면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다. 김광덕 도 지역금융과장은 “경기지역화폐 앱 개편은 도민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와 정보가 제공됨과 동시에 더 많은 혜택과 편의가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며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개방을 통해 도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화폐 앱은 월평균 약 2천200만회의 접속 횟수를 유지하며 9월 기준 가맹자수가 855만명에 달한다. 전체 도민(1천410만명) 중 61%가 사용하는 셈이다. 지난해 경기지역화폐 발행액은 약 4조8천억원, 결제액은 약 4조2천억원에 이른다.

‘G-FAIR KOREA 2024’ 성황리 폐막…6억4천만 달러 상담 실적

생활·헬스·AI 등 미래 산업 분야 전시를 융합해 열린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올해 927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 지페어 코리아를 통해 9천603건의 수출상담과 6억4천70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재밌게 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지페어는 많은 해외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관사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으로 지페어에 참가한 기업은 177개사로, 재참가율이 전년 대비 7.4%포인트 상승한 33.2%에 달할 정도로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찍은 중소기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화성시에 있는 화장품 제조 스타트업 A사는 지난해 첫 지페어 참가기업으로 전년 대비 실수출액이 1만1천315% 증가했다. A사 관계자는 “지난해 지페어 참가 이후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뷰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시에 있는 B기업은 신규유통 채널 자사 브랜드(PB)부문 상품기획자(MD)와 상담을 통해 세탁세제 등 현장에서 약 1억원의 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경기도는 행사장에 컬리, 올리브영,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등 대형 유통망의 유망 바이어 423명을 초청해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경과원은 중국의 인플루언서인 왕훙과 협력해 K-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도 열며 수출초보 기업 중국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수출지원 정책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사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중소기업이 마음껏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니혼히단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한국원폭피해자 참석 [원폭피해, 그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니혼히단쿄'(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가 시상식 참석자 명단에 한국원폭피해자도 포함했다. 1일 ㈔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할 대표단 31명 명단이 이날 발표됐다. 여기에는 정원술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과 와타나베 준코씨(브라질 피폭자 모임) 등 니혼히단쿄 소속이 아닌 해외 원폭 피해자 단체 회원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달 11일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니혼히단쿄가 선정되면서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대한 보다 폭넓은 관심이 요구(경기일보 10월25일자 1·3면)된 바 있다. 정원술 회장과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장 등은 일본 원폭피해자 단체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대해 지난 24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노벨상 수상에 대해 기뻐하면서도 한국인 피해자들에 대한 무관심에는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당시 정원술 회장은 “일본은 전범국가로 원자폭탄을 직접 맞다 보니 국가와 국민의 관심이 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원폭 피해자가 있는 것조차도 잘 모를 것”이라며 “정부나 지자체, 국민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없으니 협회에서 아무리 활동을 이어오더라도 성과가 없다. 관심이 없는 것을 넘어 푸대접 수준”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히로시마에서 피폭을 당한 정 회장은 현재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는 경남 합천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번 참석자 명단에는 원폭피해자 2세인 이태재 한국원폭피해자 후손회 회장도 함께 올랐다. 다른 참석자들은 니혼히단쿄 대표위원인 다나카 데루미(92), 미마키 도시유키(82), 다나카 시게미쓰씨(84) 등 대부분 회원들이다. 이들은 8일 출국해 10일 오슬로시청사에서 시상식과 노벨상 수상자 강연회를 소화한다. 강연은 다나카 데루미 대표위원이 맡는다. 11일에는 오슬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증언을 한 뒤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원폭피해자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과 이 회장이 일본의 한국원폭피해자를 돕는 시민 모임(회장 이시바 준코)이 비용을 부담해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과원, 생활·헬스·뷰티에서 AI까지…‘G-FAIR KOREA 2024’ 개막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열었다. 31일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 2024(G-FAIR KOREA 2024)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다. 전시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재밌게 산다’는 슬로건 아래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에서부터 AI·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며 폭넓게 확대됐다. 특히 해외 30개국 513명과 국내 400명의 국가가 참석,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뷰티관 ▲식품관 ▲생활용품관 ▲건강·헬스관 ▲미래산업관 등 5개 테마에 532개의 기업, 612개 부스가 참가했다. 전시회 첫날에는 스타트업 8개사가 선발되어 투자자들 앞에서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는 ‘IR 피칭데이’가 진행됐다.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31일부터 이틀간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국내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유통 MD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우수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G-FAIR 어워즈’와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소장단이 참여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도 모색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 G-FAIR는 AI와 IT를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 IR 피칭과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시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로컬푸드 잔류농약 검사 결과 98% 적합

경기도내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104건 중 102건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104건의 도내 유통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준치 초과 2건을 제외한 98%의 농산물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농산물 안심지킴이’ 사업을 시행, 테마별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9~10월에는 도내 유통 로컬프드 농산물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시행했다. 검사결과 엇갈이배추와 고춧잎 등 2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엇갈이배추에는 살충제 성분 터부포스가 0.36㎎/㎏(기준 0.05㎎/㎏)이, 고춧잎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보스칼리드가 0.41㎎/㎏(기준 0.01㎎/㎏)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 관련기관에 통보해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로 도민 안심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농산물은 지역에서 생산·가공하고 소비하는 특성상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탄소저감에도 기여, 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금융의날 기념식서 혁신금융 표창 수상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정책금융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31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제9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경기신보는 ‘금융발전 유공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신보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1호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창립 28주년을 맞은 올해 2월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누적 50조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지속 성장을 돕는 도내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이다. 이번 표창은 경기신보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추진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 경기신보는 도내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및 보증상품을 제공했다. 스마트·혁신성장 특례보증, 경기도 청년 혁신 창업기업 특례보증 등 저금리 대출 상품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한 것은 물론 올해 9월부터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을 2024년 9월 시행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또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지속 성장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했다. 또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전국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앱 ‘Easy One’을 통해 비대면 보증과 대출 절차를 7분 만에 끝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GPS 기반 현장실사와 인공지능 챗봇 ‘G-brain’으로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ESG 금융 확대와 탄소 중립 실천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혁신금융부문 표창은 그동안 경기신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도내 기업들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의 사업 성공과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본연의 역할인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여 종합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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