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3)이 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도내 축산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2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파주연천축산업협동조합은 이 의원이 축산업 관련 국가 지원예산 삭감 속에서도 경기명품화사업비 40억원, 가축행복농장 지원 사업비 13억원, 낙농·육우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비 18억원 등 주요 예산 증액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부모님께서 10년 정도 양돈을 하셔서 저는 어릴 적부터 축산업과 함께 자랐다”며 “새벽 어스름 속 시작되는 일과들, 묵묵히 생명을 돌보던 부모님의 모습은 제게 축산을 산업이 아닌 삶의 일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가족인 저는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 마음을 담아 정책을 고민하고 예산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전면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감사패를 전달받은 자리에서 경기도 축산업 정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을 비롯,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파주연천축산업협동조합, 파주·연천 축종별 대표 등과 함께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2026년부터 한미 FTA에 따라 미국산 소고기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면서 수입육과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대외적 위기 속에서 2025년 축산 분야 국비 지원 예산까지 대폭 축소돼, 축산농가는 이중 압박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축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를 통해 현장의 수요를 담아내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로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축산인이 자부심을 갖고 농장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과 예산 확보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 달 23일까지 모집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50인 미만 중소기업 중 노동 안전보건 규정 준수 모범업체를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노동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해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노동환경개선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자금은 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 화장실, 식당 등 시설개선, 안전 장비 구입, 산업 안전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임을 알리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혜택도 제공된다. 우수기업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기간 만료 후에도 신청 조건에 맞으면 신규 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임용규 도 노동안전과장은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산업재해에 취약한 중소기업 중 안전보건 규정을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업체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올해도 많은 기업이 참여해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10월 개관을 앞둔 경기도서관을 대표하는 향기를 찾기 위해 ‘도서관 시그니처 향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서관을 떠오르게 하는 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30일까지 ‘경기도 소리 누리집’을 통해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 및 대국민 선호도 조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선정된다. 수상작은 경기도서관을 대표하는 향기로 도서관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경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다양한 감각을 통해 도민이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경기도서관의 정체성을 담기 위한 시도”라며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가 마들렌 향기로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렸다는 ‘프루스트 현상’처럼 도민 모두가 도서관에서의 따뜻한 순간을 향기로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1월까지 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취약시설 126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경로당 71곳, 어린이집 40곳, 장애인·청소년 시설 15곳 등 126곳으로 시설의 경과년수, 기점검 여부 등에 따라 선정됐다. 소규모 취약시설은 시설물안전법 제19조에 따라 정기점검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제1~3종 시설물이 아니지만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토목시설 등을 의미한다. 점검은 시·군, 민간전문가와 함께 이뤄지며 ▲내·외부 균열발생 상태 ▲주요부재 변경 및 결함 상태 ▲시설물 주변 석축·옹벽, 비탈면의 결함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한다. 도는 안전점검을 실시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결과를 해당 시·군과 관리주체에 통보하고, 관리주체는 소규모취약시설안전관리시스템(SFMS)에 결과를 등록해 보수·보강 및 유지관리 등의 안전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길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사각지대 발굴 등 도민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다음 달 22일 막을 올리는 대규모 게임 축제인 ‘2025 플레이엑스포’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 22일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와 함께 ‘2025 플레이엑스포’ 실무추진단(TF) 회의를 열고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 현황을 확인하고, 대규모 참관객을 맞이하기 위한 출입구 동선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025 플레이엑스포’는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게임 축제로 중소·인디게임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레이엑스포는 올해 수출상담회와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무료입장 사전등록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다음 달 20일까지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플레이엑스포 전시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의 혁신과 열정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게임산업 발전과 게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함께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3억 3천만원을 들여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빈집 철거의 경우 개당 2천만원 한도, 나대지 공공 활용 지원에는 개당 1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접경지역 빈집 문제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총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접경지역 7개 시군 542호 빈집을 정비해 공공주차장, 공원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빈집 정비사업은 단순히 빈집을 없애는 작업이 아니라, 접경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가평군의 접경지역 편입을 계기로 빈집 정비사업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빈집은 약 13만 2천호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인구 감소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치된 빈집은 범죄와 안전 문제를 유발할 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침체를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경기도는 빈집 정비와 활용을 위한 포괄적인 계획 마련에 동참하는 등 중앙부처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가 APS 그룹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학습장을 조성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22일 ‘화성시에코센터 생태학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에는 정기로 APS그룹 회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 지역 주민협의체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시에코센터 생태학습장은 APS그룹 임직원들이 지난해 여름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걸음 수에 비례해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총 2천만원이 모금됐다. 정기로 APS그룹 회장은“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십시일반 모여 자연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APS그룹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며“생태학습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APS그룹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 공정 장비, 부품, 재료,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건강·치유를 목적으로 한 관광 활동인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까지 15곳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한다. 도는 지난 21일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파주4) 등 웰니스 자문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 및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연말까지 ▲웰니스 관광자원 100선 발굴 ▲웰니스 관광지 20곳 컨설팅, 15곳 인증 ▲웰니스 관광지 국내·외 방문객 창출 ▲도 웰니스 관광 협의체 구성 ▲문화체육관광부 웰니스·의료관광 공모 준비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시·군 추천을 통해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 중 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20곳에 대해 기초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15곳을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해 밀착 컨설팅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웰니스관광 종합 사업인 만큼 단기적인 관광 수요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웰니스 관광을 경기도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용인청년LAB수지에서 ‘2025년 제2차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 제5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2017년 처음 구성된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주민참여예산 심사 등 청년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청년 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5기 위원회는 공무원, 도의원,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전체 위촉직 위원의 88%인 15명을 19~39세 위원으로 구성, 청년 당사자들이 위원회 운영을 이끌 수 있도록 했다. 회의에서는 제5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김지은(33) 위원을 위원장으로, 이동헌(30)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위원들은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정책 주요 현안 3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청년정책의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는 ‘청년’이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 취업난 같은 부정적인 결과보다, 희망과 기회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축협 이후광 조합장이 22일 'NH농협생명 BEST CEO'상을 수상했다. 'BEST CEO'상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리더를 대상으로 특히 농협 생명보험 추진사업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실익증대 및 경제지위 향상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주축협은 지난 1월 이후 ‘행복을 담은 NH종신보험’을 주력상품으로 보장성보험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사업 추진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생명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수익을 증진하는 등 우수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아 이달의 BEST CEO상을 3회 연속 수상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늘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양주축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