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 29일 서울 한국의집에서 전승취약 국가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약정식 및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GH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2명에게 2년 동안 국가유산진흥원을 통해 각각 매월 100만원씩 지원한다. 2년마다 대상자를 선정하며 후원금은 전승활동, 전수공간 및 장비 유지를 위해 쓰인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옥장 김영희 보유자와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다. GH는 2010년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긴급보호 지정 무형유산’ 후원, 취약계층 아동 문화유산 체험행사 등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국가유산진흥원의 무형유산에 대한 전승, 보급 노력에 깊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보전과 활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기동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도내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에게 입양한 동물의 질병·상해·안전 사고에 대한 입양자의 불안감을 줄이고자 동물보험료를 지원해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한다. 입원·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는 입양 반려동물에 대해 1사고당 최대 1천만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내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와 고양이로,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공공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 할 수 있다. 민간 입양시설이나 경기도 외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경우에는 보험가입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제11대 한영돈 경기북부 중소기업회장이 세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한 회장은 지난 2021년 제9대 경기북부 중소기업회장에 취임한 뒤 4년 동안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 왔다. 한 회장은 29일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여러가지 현안이 있었다”며 “주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줘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주요 성과 중 먼저 경기북부 10개 기초자치단체에 빠짐없이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를 만들어 낸 것을 꼽았다. 한 회장은 “북부 지역 10개 지자체에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가 제정돼 중기조합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조례가 제정된 만큼 지자체들이 중기조합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이어 “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파주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협동조합 지원예산을 편성했고, 포천시 등 중소기업 밀집 기초지자체도 예산 지원을 확대했다”고 예를 들었다. 한 회장은 또 “경기북부지역 30개 조합 중 15개 조합에 컨설팅을 수행했고, 지자체와 매칭한 지원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활동도 벌였다”고 부연했다. 이 밖에 한 회장은 “경기북부지역 주최 각종 정책간담회 21회를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의 주요 간담회와 정책토론도 열심히 다녔다”며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현안을 대변하고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새 임기를 시작하는 각오에 대해 질문에 한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많은 분들이 믿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새 임기 동안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회장은 “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한번 더 중책을 맡게 돼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며 “지난 임기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임기에는 경기북부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 지원과 지역 성장동력 회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회장은 “지난 4년간 제가 파악해 온 개별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정책과제로 만들어 내, 지자체나 지방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회장은 마지막으로 “경기북부의 중첩규제 해소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숙원과제를 앞장서 대변하고, 우리 경기북부 지역의 성장 동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아동 돌봄 서비스를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정식 운영한다. 도는 29일부터 아동 언제나 돌봄 플랫폼의 시범운영을 종료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돌봄서비스 신청부터 매칭,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설명했다. 도의 언제나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신속하게 돌봄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이다. 기존에는 종이서류를 지참해 직접 돌봄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으나, 이제는 플랫폼 회원가입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사전 아동등록, 절차 안내, 아동돌봄시설 현황 지도 및 시설 정보 제공, 출산부터 돌봄까지 맞춤형 돌봄 종합 정보 제공 등도 플랫폼을 통해 제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한 언제나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긴급돌봄’이다. 도는 이번 플랫폼 정식 운영으로 돌봄서비스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해 도민 편의를 높이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서비스 품질 개선과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이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시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물류) 16만9천700㎡를 신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총 2필지로, 입주 가능 업종은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이다. 공급가격은 추정 조성원가(3.3㎡당 199만7천원)이며, 필지별로 각각 513억1천275만4천원과 512억522만1천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까지 6개월 간격으로 분할 납부할 수 있으며, 토지사용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분양신청은 다음 달 8~9일 접수하며, 양주시의 입주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1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만2천361㎡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 IC(개통완료), 서울~양주 고속도로(예정)와 인접해 인천공항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물류 및 교통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공급 관련 세부 사항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 또는 판매총괄처 산단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기존 스마트폰 앱 중심의 버스정보시스템(BIS)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약자 등을 위해 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웹페이지에 구현한 ‘내 손의 BIT(Bus Information Terminal)’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내 손의 BIT’는 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정류소(최대 4곳)를 저장해 두면 별도 검색 없이 한번의 클릭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버스정보’ 앱 설치 후 사용할 때마다 매번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 하는 기본 방식과 달리 QR 코드로 접속한 후 자주 가는 정류소를 지정하면 ‘내 손의 BIT’ 바로가기 버튼이 생성된다. 이 버튼만 누르면 저장된 정류소의 노선별 예상 도착시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석 도 교통정보과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디지털 약자도 한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6·3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과 각 정당에 실효성 있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지역신문 육성 등의 비전을 핵심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신협은 24일 경남 진주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건의문을 통해 “이번 대선 공약에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보장하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을 비롯해 과감한 재정과 권한의 지방 이양,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자치 발전의 한 축인 지역언론이 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신문 육성 법제와 정책 지원 강화를 공약에 담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대신협은 6·3 조기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해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보도키로 했으며, 지역신문발전지원 법제 및 지원 정책의 개선을 지난 3월 출범한 지역신문발전포럼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신협은 이날 신임 집행부 인선을 통해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과 한인섭 중부매일 사장을 부회장으로 새로 선출했다. 신임 이사로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김경남 전남매일 사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오홍식 제민일보 사장을 선임했다.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자동차 부품 산업의 국제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FTA 원산지 관리 전문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FTA센터는 24일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 대강당에서 현대자동차 그룹 협력사를 대상으로 ‘FTA 원산지 관리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도입을 공식화하고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본격화함에 따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FTA 주요 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상으로, 경기·충북·충남· 인천지역의 수도권역 지역FTA통상진흥센터와 현대트랜시스㈜,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의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자동차 부품사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현장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업의 장이 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동차 부품 산업 및 FTA의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최신 트렌드와 FTA 원산지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해 기업들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요성과 FTA 이해도를 높여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5년 통상정책 전망 ▲FTA원산지 관리 강화 필요성 ▲원산지 확인서 발급 방법 등 FTA 기본교육을 비롯해 ▲CBP Ruling ▲부품사별 중점관리 사항 등 다양한 전문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국제 무역환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로 인해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FTA센터의 설명회를 통해 FTA 원산지관리 체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활용 가능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원산지관리 업무 부담이 경감되고, 내부 관리 체계가 보도 체계적으로 정착돼 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FTA센터는 기업들의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윤덕룡)이 만든 위치 기반 인공지능(AI) 일자리 서비스 앱 ‘잡아드림’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잡아드림앱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설정해 AI 맞춤형 일자리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전문 직업 상담사의 일대일 비대면 취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일자리 맵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내 주위의 일자리를 한눈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워라밸을 중시하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선호하는 구직자 트랜드 맞춰 직관적으로 일자리 정보 제공한다. 윤덕룡 대표이사는 “잡아드림 앱 서비스가 인정받고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도민과 이용자들이 공공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고 높은 만족을 느끼게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전반의 다양한 정책과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대비 200명 늘어난 총 2천400명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간 총소득 기준도 4천200만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유급휴일 적용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천200만원 이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초단시간 노동자다. 비정규직과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천160명, 그리고 주 15시간 미만 근무로 법적 휴가 보장이 되지 않는 초단시간 노동자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도는 초단시간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와 유급휴일 등에서 적용이 제외돼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원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본인이 자부담으로 15만원을 적립하면 경기도에서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적립금을 60% 미만으로 사용할 경우 다음 해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가 제한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