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변동을 보인 단지가 드물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는 분당, 평촌 등지에서 조정 매물이 나왔지만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수도권은 △남양주(0.04%) △용인(0.04%) △광주(0.03%) △광명(0.03%) 등이 소폭 상승했다. 광명의 경우 인근 가산, 구로, 영등포 등지의 직장인 수요가 꾸준히 있어 하안동 주공4단지 등이 250만원~500만원가량 올랐다. 의왕, 양주, 여주, 화성 일대는 새아파트 입주로 전세물건 찾기가 수월해졌고 가격도 안정적이다. ▽안산(-0.01%)은 전세문의가 끊기면서 하락했다.
광교신도시가 올해 분양시장의 최고 인기 단지로 선정됐다.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모의 청약에 참여한 6만5천명을 대상으로 연내 분양받고 싶은 단지를 조사한 결과, 광교신도시 분양단지가 상위권 1~4위를 차지, 4분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광교신도시는 녹지율 41%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높은 서울 접근성 등에 따라 분양되는 단지마다 매번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예비 신청자들이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는 광교 래미안이었고, 그 다음이 광교 호반베르디움(A2블록), 광교 휴먼시아, 광교 자연앤 순으로 광교신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지별로는 삼성물산이 A9블록에 126~235㎡형 629가구를 공급하며, ▲호반건설 A2블록 (109~147㎡ 555가구), ▲LH A4블록(98~112㎡ 466가구) ▲경기도시공사 A12블록(주택형 미정1천799가구)이 조성된다.특히 광교신도시 A9, A12블록은 지구 내 행정타운, 중심상업시설 및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2014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광교신도시 A2, A4블록은 부지가 광교산자락에 위치해 녹지율이 높고, 용인~서울간고속도로(광교상현 인터체인지), 영동고속도로(동수원 인터체인지) 등의 도로진입이 쉽다.
신도시는 약세가 이어졌으며, 수도권도 간간히 소형만 일부 거래가 이뤄질 뿐 한산하다.1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신도시는 ▼분당(-0.01%)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마을 아파트가 중소형마저 매수세가 없어 가격이 하락했다. 구미동 까치대우, 롯데, 선경 108~127㎡가 500만~1천만원가량 떨어졌다. 수도권은 매수관망세가 짙어지며 보금자리주택 영향으로 소형 매물을 찾는 수요마저 감소했다. 지난주보다 하락한 곳이 2배로 늘었으며 오른 지역은 2곳뿐이었다. 올해 오름세를 선도했던 지역이나 신규 공급이 많은 2기 신도시 주변, 외곽의 수요가 적은 곳이 대표적으로 하락했다. ▼성남(-0.11%) ▼김포(-0.08%) ▼과천(-0.05%) ▼평택(-0.04%) 등이 떨어진 반면 △구리(0.01%) △부천(0.01%)은 미미하게 올랐다.
지난달 분양시장이 보금자리주택 청약열기와 함께 마무리되면서, 이달 분양시장에 주택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건설사들은 정부 세제혜택이 지원되고 수요층이 살아있는 이달까지는 밀어내기 분양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2월1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이 곧 끝나기 때문에, 올해 11월을 알짜사업장의 청약 적기로 이용해 볼 필요가 있다. 경기인천지역의 분양가상한제 택지지구 물량이 계속 공급될 예정이므로 관심의 끈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첫 분양에 나서는 고양시 삼송지구도 청약열기가 기대된다.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인천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12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분양시장이 마무리되면서 건설사들이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3일 제일건설은 광명시 광명동 제일풍경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15층 5개동, 공급면적 76~140㎡ 총 195가구 중 10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0년 9월 예정이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 10~15분에 이용 가능하며, 주변에 초중고 교육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다.5일 신영은 화성시 향남택지지구 2블록 지웰2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공급면적 113㎡ 총 51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향남지구 내 상업지구와 접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수원~평택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발안산업단지와 향남제약단지, 기아차공장, 현대차 기술연구소 등도 가깝다. 6일 대원은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6-1블록 대원칸타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8개동, 공급면적 131~200㎡ 총 486가구로 구성된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 요소를 갖췄고,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며,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 간 BRT구간이 신설(11.4㎞)되면 경춘중앙선과 지하철 67호선도 쉽게 환승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같은 날 대림산업은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7층 8개동, 공급면적 92~145㎡ 총 44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39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석 역곡역 역세권이며,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2014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도시는 △산본(0.07%) △평촌(0.03%) △분당(0.01%)이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은 산본동 설악주공8단지 소형이 수요가 꾸준한 반면 물건이 적어 100만~500만원가량 올랐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촌에서는 평촌동 초원LG, 호계동 목련대우, 선경 소형이 25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일부 소형 물건만 올랐을 뿐 판교 입주 영향으로 큰 움직임은 없었다. 수도권은 △성남(0.11%) △인천(0.07%) △용인(0.05%) △광주(0.05%) △김포(0.04%) △구리(0.03%) △부천(0.03%) 등이 올랐다. 인천은 부평구 부개동 주공 1, 3단지가 전세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용인시는 상하동 인정프린스, 고매동 우남드림밸리 등 전세 가격이 저렴한 단지 위주로 가격이 250만~350만원가량 상승했다. ▼광명(-0.23%) ▼남양주(-0.06%) ▼의정부(-0.04%)는 하락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주공12단지가 두산위브트레지움, 래미안자이 신규 입주로 전세 물건이 나와 500만원가량 떨어졌다. 오름세를 보였던 남양주시도 와부읍 주공3단지, 평내동 화성파크힐즈가 진접지구 입주와 전세 수요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은 가운데 경기인천 주택건설업체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정된 평면 공식을 깨고 참신한 공간배치를 제시하거나 스카이라운지와 에너지를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1일 경인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실용적이면서 경제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려는 자구책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우미건설은 린 브랜드를 앞세워 조경과 디자인, 커뮤니티 시설로 승부수를 걸었다. 의왕 내손동 포일지구 우미 린은 천정의 높이를 기준층 약 2.4m(일반아파트 2.3m)로 올려 실내공간의 개방감을 높였고 공기급기시스템을 설치,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했다. 또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건설 중인 4천236가구 규모의 단지 중앙에 축구장 3개 규모에 이르는 초대형 중앙광장과 최상층 입주자를 위해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했다.한양 수자인은 영종하늘도시에 전용면적 59㎡의 작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2개의 욕실을 배치하고 3면에 걸쳐 발코니를 넣는 등 파격적인 평면을 도입했다. 특히 59㎡G형은 현관문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2가구 거주가 가능하도록 분리형 평면을 선보였다. 또 동문 굿모닝힐은 에너지절감 녹색 아파트를 출시했다. 청라지구 굿모닝힐에 자체 개발한 대기전력 콘센트 시스템을 설치하고, 최상층 다락방과 옥상 하늘정원 등을 통해 에너지를 최소 20%까지 절감하는 설계를 적용했다.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분양실적이 나아지고 있지만 경기에 민간한 소비자들이 언제 외면할 지 모른다며 친환경적이면서 실생활에 편리성을 갖춘 기능성 아파트만이 살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포일동 643번지 일대 청화아파트의 재건축(조합장 김승하)이 완공돼 입주가 시작됐다. 두산건설㈜이 시공한 청화아파트는 기존 420가구에서 27가구가 늘어난 447가구로 재건축돼 입주가 이뤄졌으며 최고 27층 규모이다.청화아파트의 새로운 이름은 두산위브 호수마을 2단지로, 단지내 정리된 조형물과 조경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46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통과한 205m 깊이의 암반수를 개발, 입주민들에게 좋은 음용수를 공급하는 명품아파트로 건축돼 아파트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1년간 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를 운영한 결과 부가가치세 분야에 대한 질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는 지난해 10월 선진국의 세무문제 사전답변제도(AdvanceRuling)를 벤치마킹해 도입한 것으로, 특정 납세자가 특정 거래를 하기 전에 거래의 세무 관련 사항을 질의하면 미리 답변을 해주는 것으로 구속력을 갖는다.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를 시행한 결과 150건의 질의가 접수됐으며 이중 127건이 해결되고 23건은 답변을 준비 중이다.세목별로는 매입세액 공제, 세금계산서 발행 등 부가세에 대한 질의가 78건으로가장 많았고 뒤이어 법인세(40건), 소득세(21건), 국제조세(7건) 순이었다.업종별로는 각종 설비투자, 공장이전 등 제조업 분야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업(23건), 금융보험업(22건), 서비스업(11건), 건설업(8건), 도소매업(8건)등으로 뒤를 이었다.질의 시기는 세무신고 전에 답변을 받아 활용하기 위해 주로 결산시기 또는 신고기간에 집중됐다. 법인세는 3월, 6월, 12월에 질의가 많았고 소득세는 1월, 5월에 집중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안양시 석수동 석수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석수 아이파크를 내달 분양한다.지하 3층에 지상 9~30층 15개동 규모로 83~167㎡ 1천134가구 중 20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후분양이어서 곧바로 입주 가능하다. 단지 남쪽에 안양천이 지나고 배후에 꽃메산 등 녹지가 자리해 있으며 KTX 광명역과 지하철 1호선 관악역안양역에 가깝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4일께 석수 아이파크 현장에 열고 청약은 같은 달 중순에 받을 예정이다. 문의 (031)785-2180.
수원에 거주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김씨는 고향인 화성시에 부친이 30년 이상 경작했던 농지 2필지를 1995년도에 상속받아서 소유하고 있다. 김씨는 직장생활 때문에 상속받은 농지를 직접 경작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동네주민에게 임대를 주고 있었다. 김씨는 올해 정년을 앞두고 농지를 약 14억(필지당 7억원)에 팔아서 수원에 상가를 매입해 임대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양도세 절세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아보자.농지의 경우 8년 이상 재촌(농지소재지와 연접한 시군에 거주)하며 자경하면 양도 시 1년을 기준으로 2억, 5년을 기준으로 3억까지 양도세를 감면해주는데, 자경기간 계산에 있어 상속받은 농지는 피상속인이 경작한 기간을 합산하여 계산한다. 다만, 상속인이 상속받은 농지를 경작하지 않은 경우에는 상속받은 날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양도하는 경우에만 상속인이 경작한 기간을 합산하여 계산할 수 있다.하지만, 김씨의 경우 본인이 직접 경작하지 않았고 상속일로부터 3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 양도하면 최소 3억원(비사업용토지가 될 경우 4억5천만원)이상 되는 세금을 한푼도 감면받지 못하고 전액 납부해야한다.그러면 김씨가 양도세를 절세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우선 비사업용 중과세를 피하고 부친이 경작한 기간을 합산하여 계산할 수 있도록 김씨 본인이 2년 이상 직접 경작하여야 한다. 이때 직장생활을 하며 경작한 기간은 인정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퇴직 후부터 2년 이상 경작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김씨 본인이 경작한 기간은 2년이지만 부친의 경작기간과 합산하면 8년이 넘기 때문에 양도세를 감면을 받을 수 있다.그 후 2필지를 한해에 모두 양도하는 것보다 2년에 걸쳐 1필지씩 양도하면 양도세 감면을 최대한 3억원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이렇게 상속인의 직접 경작 및 양도시기를 조절하면 김씨의 경우 3억원(비사업용적용 장기보유미공제 시 4억5천만원) 이상 되는 세금을 한푼도 안낼 수 있다.이때 양도세 8년 이상 자경감면 적용에 있어서 직접 경작의 판단 시 증빙이 대단히 중요하다.농지원부를 만들고 논의 경우 본인이 꼭 직불보조금을 받아야 하며 씨앗,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구입 시 소액일지라도 카드로 계산하여 증빙서류를 보관하는 것이 좋다.또한 소액일지라도 수확물에 대한 판매증빙이 있으면 준비해두고 경작 시 사진을 찍어 보관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TS세무그룹 심일보 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