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지 내 상가 대거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등 전국적으로 단지내 상가 99개 점포를 공급한다.14일 상가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9월 신규로 공급되는 LH단지내 상가는 수원 광교, 용인 서천, 문산 선유, 김포 양곡 등 수도권에서만 10개 단지, 78개 점포를 비롯해 전국 12개 단지 99개가 입찰 공급될 예정이다.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상반기부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수원 광교를 비롯, 수도권 대규모 단지에 들어서는 독점력 높은 상가들이 많고, 내정가 규모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이 많아 입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수원 광교 A4블록은 경기대역 북쪽에 위치한 466가구의 중규모 단지로 근린상권과 거리가 있고 세대대비 상가면적이 0.318㎡로 낮아 독점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현역 동쪽에 위치한 A30블록은 1천117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하지만 국민임대로 구성돼 배후세대의 소비력이 약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상 1, 2층으로 구성돼 다양한 업종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파주 문산 선유의 3개 단지는 공급 내정가가 6천만원에서 2억원대로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들 중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경락잔금 활용해 내집 마련하기

829부동산대책이 발표된지 보름이 지났지만 전문가들조차도 의견이 분분하다 주기적인 흐름상 지금을 최저바닥으로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고 가격이 더 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보다 더 유리한 경락잔금대출을 최대한 활용해보면 어떨까?내 집 마련에 있어 훨씬 유리하다. 경매로 낙찰이 되면 매각허가결정(낙찰후7일)이후에 대출신청을 할 수 있고 아파트, 빌라, 주택(70%~80%)금리는 4%후반부터 5%후반까지 대출받아 잔금을 치를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내 집 마련은 가족의 보금자리이자 손해 보는 장사는 더더욱 아니다. 수도권의 전세금 불안은 향후 2~3년간 지속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부터 내년 초까지 주택구입의 적기로 본다.홍희정 수원법률경매정보㈜ 대표자료제공: 수원법률경매정보㈜, 문의 (031)212-3007 주변 시세보다 50% 저렴 차량접근 용이■ 종교시설 ▲소재지: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감정가: 22억5천543만7천200원 최저가: (51%) 11억5천478만4천원 ▲토지면적:3천587㎡ (1천85.06평) 건물면적: 834.16㎡ (252.33평) 입찰일: 10월4일▲이용상태:1층: 대중방(식당), 주방, 창고, 방4, 화장실/2층: 대중방(사무실 등), 방8/3층: 법당/유류 및 화목보일러설비됨 참바대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차량접근 용이, 인근 57번 지방도로변에 버스정류장 소재. 노폭이 약4~6미터 포장도로와 접해 찾아가기 좋은 위치/물건에 대한 대출이 70~80%가능/주변시세보다 50%저렴함/대지가 넓어 종교시설 신축부지로도 적합. 분당 한양아파트 쇼핑문화시설 고루 갖춰■ 아파트 ▲소재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91 한양아파트 ▲ 감정가: 11억원 최저가: (64%) 7억400만원 ▲대지권 :86.8265㎡(26.26평) ▲전용면적 : 164.18㎡(49.66평) 60평형 ▲입찰일: 9월20일 ▲이용상태: 방5, 주방, 거실, 욕실2, 발코니, 다용도실, 현관 등 /서현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 /인근에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 서현역이 소재/포장도로를 이용 중, 인접한 간선도로에 연계/총세대수 2천419가구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고 탄천의 문화시설 이용가능(자전거도로, 조깅로, 문화공연장 등등)한 주거지로써 쇼핑, 문화, 운동시설 등을 고루 갖춰. 인근 공장지대 형성 물류공급 위치 탁월■ 공장 ▲소재지: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 ▲감정가: 20억2천747만1천원 최저가:(80%) 16억2천197만7천원 ▲토지면적:3천164㎡ (957.11평) 건물면적: 970㎡ (293.42평) 제시외면적:607㎡ (183.62평) ▲입찰일: 9월30일 ▲이용상태:청광플러스빌아파트 북서측 인근에 위치 / 공장지대로 형성/인근에 노선버스 정류장이 소재/ 338번지방도까지 200m 인근에 있고 84번 국도까지 1.5㎞로에 위치, 노폭 6m의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있어 위치상 물류공급위치가 좋고 인근 공장지대가 형성된 지역. 제주 평당 3만원대 개발호재 풍부■ 토지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감정가: 1천487만2천원 최저가:(70%) 1천41만원 토지면적: 1천144㎡ (346.06평) ▲입찰일: 10월6일 ▲평당가: 평당 3만원▲이용상태: 한원리마을 남서측 근거리에 위치 /주위는 전임야로 형성 인근에 지방도가 소재, 본건 또는 제반차량 접근이 가능/인접 토지 대비 대체로 평탄한 토지 / 북측에 폭 5m의 포장도로가 있어 진입이 수월한 위치에 있고 주변시세보다 3분의 1의 저렴한 평당 3만원대의 개발호재가 풍부한 토지.

“LH 포기에…” 성남 알짜도 된서리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사업 중단과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잘 나가던 성남의 알짜지역마저 된서리를 맞고 있다.13일 성남지역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지난 7월 LH가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 사업 중단을 선언하면서 사업이 취소된 재개발 사업지구가 아닌, 1단계 재개발 지역과 주변 보금자리 아파트, 오피스텔 등이 가격하락과 분양침체라는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7월 중순 분양했던 LH의 성남 여수 보금자리 주택(318가구)은 2배가 넘는 청약자들이 몰렸고, 가장 큰 평형인 164㎡은 3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하지만 청약 당시 높은 청약률에도 불구하고 계약률은 뚝 떨어져 현재 이 아파트의 절반이 집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개발 1단계 사업지인 중동단대동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LH가 1단계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불안요소는 고스란히 부동산시장에 반영되고 있다.올 초만 해도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었던 중동 롯데캐슬과 힐스테이트는 현재 최고 3천만원 정도의 프리미엄만 붙은 상태이며, 단대지구 푸르지오는 이미 마이너스 프리미엄의 물건이 속출하고 있다.단대지구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푸르지오 전용 126.94㎡ 등 중형은 최대 7천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빠졌다며 주변 지역의 개발 중단으로 잘 나가던 곳까지 악영향이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아파트 단지내 공급 예정인 주상복합과 오피스텔도 분양자를 찾지 못해 안절부절하고 있다.신흥2구역 재개발 사업이 중단되면서 인근의 한 주상복합은 분양가 이하의 급매물이 쌓이고 있으며, 모란과 태평동 일대의 오피스텔도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처럼 고도제한 완화 등으로 호재를 기대했던 성남지역 부동산시장이 재개발 중단이란 복병을 만나면서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부동산정보업체 한 관계자는 여수 보금자리주택처럼 청약률이 높았던 단지도 주변 여건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성남시와 LH의 줄다리기 싸움이 지속되는 한 성남 전체의 개발이 불투명해져 불안심리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형복기자 bok@ekgib.com

아파트 전세가율 46개월 만에 최고

수도권의 아파트 값이 작년 말보다 하락했지만 전셋값은 4.9%나 뛴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최근 전셋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도 점점 높아져 4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시장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세 수요가 주택 구입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가을 이사철 및 신혼부부 수요 등이 몰리면서 전셋값은 더욱 오를 공산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12일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평균 전세가격은 작년 말보다 4.9% 상승한 반면 매매가격은 1.0% 올랐다.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매맷값은 지난해 말에 비해 모두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 경기지역의 경우 매매가 상승률은 -3.2%로 나타났으나 전셋값 상승률은 3.2%를 기록했다.게다가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은 55.7%로 2006년 10월(56.6%) 이후 4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아파트 값이 1천만원일 때 전셋값은 557만원이라는 것으로, 수치가 높아질수록 가격 차이가 줄어든다는 뜻이다.전세가율은 12월 말 기준 1998년 50.8%였으나 1999년 59.4%, 2000년 65.7%, 2001년 68.9%, 2002년 65.3% 등으로 치솟으면서 아파트 값 폭등의 원인이 됐다.박원갑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신혼부부 등 전세를 필요로 하는 수요는 대부분 소형에 몰려 있는데 수도권 미분양 물량 중 71.4%가 대형이어서 물량이 부족하다며 829 대책 등을 내놨음에도 주택 구입에 대한 확신이 없어 전세금을 올려주더라도 재계약한 뒤 시장을 관망하는 실수요자도 많다고 분석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추석 앞두고 ‘들썩’… 화성·의왕·오산·남양주 등 껑충

전세가격은 추석을 앞두고 움직임이 분주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매와 달리 ▲신도시(0.01%) ▲수도권(0.15%)이 일제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도권은 저렴한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이 서울 등 중심부에서 외곽으로 이동하면서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이 많았다. 신도시는 ▲분당(0.05%) ▲평촌(0.03%) ▲산본(0.01%)이 올랐고 ▽일산(-0.07%)이 하락했다.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가을 이사수요가 늘면서 소형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정자동 한솔주공, 야탑동 장미현대 등 중소형 아파트가 500만원 정도 올랐다. 평촌 역시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혼부부 등 이사수요가 몰렸다. 비산동 샛별한양1차(6단지) 56㎡가 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추석을 앞두고 저렴한 전세 물건을 찾는 서울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화성(0.50%) ▲의왕(0.42%) ▲오산(0.42%) ▲남양주(0.40%) ▲안산(0.38%) ▲광명(0.38%) ▲하남(0.32%) 등이 올랐다. 화성은 인근 안양, 의왕 등지로 출퇴근하는 전세 수요도 유입된다. 봉담읍 양지마을쌍용예가, 향납읍 신영지웰 등 중대형 아파트가 1천만원 정도 올랐다. 의왕, 남양주 등도 저렴한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외부에서 유입됐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공공임대 웃고… 민간건설 ‘쓴맛’

주택 투자로 차익을 얻기 힘들어지자 내집처럼 살다가 일정기간 후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공공임대 아파트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반면 민간건설 아파트는 곤두박질 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9일 금융결제원과 시행사들에 따르면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입주하는 임대주택이 대부분 청약 1순위에서 분양이 마감되고 있으며, 민간건설 아파트는 단 1명이 청약하는 등 저조한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민간아파트 분양시장은 광교신도시마저 청약 미달지난 1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군포 부곡 12지구에 공급된 국민임대주택 6개 주택형 중 5개가 1순위에서 접수를 마쳤으며 나머지 1개는 2순위에서 마감됐다.지난달 말부터 접수를 시작한 용인 죽전5구성9흥덕1지구의 공공 임대물량도 전부 1순위에서 집주인을 찾았다.특히 대부분 1순위에 마감된 부곡 12지구 공공 임대물량은 보증금 1천500만~4천32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7천~27만2천원으로 주변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와 비교해 20~30% 저렴하다.이밖에 올해 도내에 공급된 보금자리주택의 구리 갈매와 남양주 진건, 부천 옥길지구 등의 10년 공공임대와 성남 여수지구 공공임대도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이에 반해 지난 8일 1순위 접수를 받은 수원 율전 서희스타힐스 3차는 38가구 공급에 단 1명만 접수했고, 청약불패를 자랑했던 광교신도시 대광로제비앙(145가구)은 지난달 청약접수 모집가구수의 절반도 안되는 청약률을 나타냈다.이처럼 국민임대주택이 인기를 끄는 것은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집값 하락세가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기존 주택 구입시 더 큰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집값 하락세와 임대아파트 유형의 다양화로 임대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최근 임대주택은 인테리어 등을 강화하고 하자보수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향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형복기자 bok@ekgib.com

상가도 ‘싼 게 비지떡’

가을 부동산 공급 성수기를 맞아 신규상가 분양업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그러나 가을 상가시장은 경인지역 곳곳에서 준공 후 미분양 상가의 공급이 가세하면서 이른바 떨이 미분양 상가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된다.7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829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부동산 침체가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상가시장에서 가격마케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이에 장기 미분양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상가처럼 가격을 낮춰 소진시키는 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상가는 주택과 달리 가격적 이점만을 놓고 우량과 불량을 쉽게 선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먼저 미분양의 이유를 여러 각도에서 따져봐야 한다. 할인상가 주변의 공실률이 지나치게 많거나 장사하다 폐점한 흔적이 빈번하다면 소비층의 유입이 쉽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또 소비층의 주동선이 아닌 곳에 상가가 들어서 있거나 이들을 모으기 어려운 업종 구성으로 강제동선조차 만들기 어려운 위치라면 임차인조차 입점을 꺼렸다고 해석해야 한다.이와 함께 접근성과 가시성 점수가 극히 낮은 내부상가의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할인폭이 지나치게 클수록 상가 조건이 나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게다가 세일가격과 인근 시세와의 비교는 빼먹어서 안된다. 이때는 주변 거래사례나 실제 임차인들이 지불하고 있는 월세 수준까지 확인해야 한다. 역세권이라면 주요 상권인지 그 아랫 단계 상권인지 구분해야 하고, 아파트 단지 내 미분양 상가투자 시에는 임대보다는 분양아파트 선택이 유리하다.이와 함께 가격의 세일폭이 크다면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아니라 직접 상가 운영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이 직접 베팅을 하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공급성수기를 맞기는 했지만 시장안정은 아직 요원하기 때문에 가을 상가시장은 가격 할인 또는 금융혜택, 수익보장 등 수요층 유인을 위한 다양한 공급업체의 마케팅 전개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상가투자는 단편적인 이점 이외의 각종 투자 리스크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알짜 미분양 상가 고르는 법① 미분양된 근본 원인 알아야② 역세권 상가, 메인서브 구분을③ 세일가격과 인근시세 차 따져봐야④ 단편적 혜택보장성 투자는 조심⑤ 실수요자 입장에서 접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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