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도내 우수 지역자원 발굴에 앞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내 우수 소상공인과 소통에 나섰다. 경상원은 최근 도내 우수 지역자원(소상공인·사원)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지역 우수 소상공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터뷰에서 경상원은 지역 우수 소상공인(남양주 이움목공방),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 창작자와 도내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방안 등 사업과 관련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눴다. 또 창작자들이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했다. 경상원은 지역 우수 소상공인과 나눈 주요 인터뷰 내용을 인스타툰(인스타그램과 웹툰의 합성어)을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인스타툰은 MZ세대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과 지역 상권의 매력과 특색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상원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영 경상원 북동센터장은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터뷰를 통해 소상공인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인스타툰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5월31일, 경콘진과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 협약을 통해 경상원은 도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특색 있는 지역 소재를 발굴하고, 경콘진은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자들이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 23개➝30개 시군 확대 시행

경기도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게 방학 중 점심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시행 시·군을 23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오후 1~8시)와 방학(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는 초등돌봄시설로 경기도에 310개가 있다. 문제는 학교에서 중식이 제공되는 학기와 달리 방학 때는 센터에서 자부담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이에 경기도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올해 1월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용인시 등 23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 198개소 4천550명을 지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수원, 부천, 안양, 의정부, 오산, 안성, 연천 등 7개 시·군을 추가해 30개 시·군(자체 사업이 있는 성남 제외)에서 전면 시행된다. 특히 여름방학부터는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인 학교돌봄터에서도 중식 비용 지원이 이뤄져 도내 30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7천465명과 7개 시·군 11개교 학교돌봄터 이용 472명 등 총 7천937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총예산은 22억2천700만원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급식비 9천원(1식 기준)에서 도와 시·군이 급식비의 50%를 보조 지원하고, 이용 가정이 나머지 50%를 자부담하는 것이다. 급식은 돌봄센터 내 조리실을 활용하거나 외부 급식업체(도시락)와 연계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표준화된 급식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방학 중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발생하는 돌봄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행복밥상을 지원해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고양 화정점, 제철 농산물 판촉전

“앞으로도 농업인과 고객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정점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을 진행해 많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의 보조금 400만원으로 운영된 이번 판촉전은 농협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에게 행사상품 구매 시 1일 1인 3만원 한도로 20%를 할인해 주는 행사다. 행사 품목은 고양쌀을 비롯해 등심, 안심, 채끝, 차돌박이 등 6가지 파주연천축협 축산물과 오이, 상추, 고추, 수박, 블루베리 등 17가지 경기지역 제철 우수농산물이다. 이번 판촉전으로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정점은 하루 방문객 수와 매출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지난달 26일 하루 방문객 수는 1천68명으로 매출액은 2천344만5천450원을 달성, 전날인 25일(1천620만4천180원) 대비 44.69%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날(1천705만7천720원)과 비교하면 37.5% 상승했다. 지난달 27일에는 1천24명이 방문해 2천359만2천830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날(1천472만8천70원) 대비 60.1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정점은 지난해 행사의 경험으로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의 물량을 미리 확보해 완성도 높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고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한기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정점 지점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농민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번 통큰 세일 판촉전을 통해 인근 아파트 단지 등 주변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농산물 판매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과원, 기업SOS넷 홈페이지 새단장…기업 애로사항 해결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온라인 플랫폼 기업SOS넷 홈페이지의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활성화에 나선다. 경과원은 기업들의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SOS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도가 2009년부터 애로사항 접수로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 중인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이다. 경과원은 이번 개편으로 ▲전문가 상담 ▲유관기관 연계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중소기업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변화 중 하나는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 경과원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으로 기업애로 신청, 기업애로 정보마당 등 주요 메뉴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했다. 기업 및 예비 창업자는 기업SOS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장 설립, 주변 인프라, 자금 지원, 판로, 노무, 수출, 창업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기업SOS넷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섬유기업 ‘뉴욕 수출로드쇼’ 참가 547만 달러 수출상담

경기도 섬유기업이 ‘뉴욕 수출로드쇼’에서 547만달러의 수출상담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 추계 PVNY(Primiere Vision New York)+수출로드쇼’에서 경기도관을 운영,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PVNY 전시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트리베카 360도에서 열렸으며 도내 섬유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약 20개 국가가 참여하며 매년 춘계와 추계로 두 차례 열리는 미국 내 대표적인 섬유 전시회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수출마케팅 지원책으로 PVNY 전시회 참가와 매칭 상담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비 50%, 제품 운송료, 통역비, 현지 교통수단 등을 지원한다. 이번 수출 로드쇼에는 도내 유망기업 8개사가 참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954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향후 약 547만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이 기대된다. 이들 기업은 현지 원단 바이어와 가먼트 디자이너 등 약 94개사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통해 다양한 원단 및 샘플을 선보였다. 니트 및 후가공 전문업체 S사(안산시)는 노벨티 아이템을 상담, 미국 노드스트롬과 연간 10만달러 규모의 니트 원단을 수주했다. 나염 전문업체 K사(의정부시)는 미국 중서부 지역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클라라손과 프린트 원단을 2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도내 섬유·패션제조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신보 소상공인 컨설팅 만족도 합격점…금융 서비스기관 비상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경제 위기 상황에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컨설팅이 긍정적 성과를 내면서 명실상부 금융 서비스기관으로 자리했다. 22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최근 소상공인 컨설팅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24년 1차 소상공인 컨설팅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는 90.8점으로 집계됐다. 경기신보는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도민의 실질적인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신용보증)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금융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 10월부터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 컨설팅 세부항목 중 신용관리(35.5%)가 만족도 면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정책안내(28.2%), 교육안내(13.5%), 상권분석(12.7%), 손익분석(10.1%) 순으로 나타났다. 신용관리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소상공인 중 61.9%는 컨설팅 지원 이후 신용점수 향상 등 신용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컨설팅이 사업 성공에 도움이 된 부분을 묻는 질문에서는 경기신보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정책 활용이 사업 운영에 도움됐다는 응답이 31.3%로 집계됐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점 컨설팅 기능을 다각화 및 고도화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단순한 보증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여 도내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을 견인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제철 우수농산물 20% 할인…저렴한 가격에 방문객↑

“소비자가 로컬푸드 농산물의 신선함과 안정성을 믿고 구입 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살리기 판촉 지원 행사’를 통해 경기지역 제철 우수농산물을 20% 할인된 금액에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판촉전에서 보조금 400만원을 지원, 행사 품목 대상으로 20% 할인(1일, 1인당 3만원 한도)을 진행했다. 행사 품목 대상은 경기미, 돼지고기,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고구마, 파프리카 등 17개 품목의 경기지역 제철 우수농산물이다.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 증가뿐 아니라 매출 증대 효과까지 얻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행사 기간 5일 동안 총 매출은 3천572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731만2천원)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행사 기간동안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품목은 블루베리로 5일간 459만2천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78만9천원)과 비교하면 280만3천원, 약 60% 증가했다. 지난 2014년 8월 개장한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은 구리포천간고속도로 선단IC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시·군 및 서울시 주민, 관광객까지 포천 지역에서 매일 아침 출하되는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우수직거래 직매장 인증 취득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 직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정현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대표는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은 지역의 소규모 농가 혹은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소비자가 지역 농산물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가평서 ‘레트로 청평, 보라’ 개최…이달 27일부터 8일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음악 테마 콘텐츠인 ‘레트로 청평, 보라(보이는 라디오)’로 가평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노린다. 공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춘역1979(가평군 청평면)에서 이러한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024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보이는 라디오, 뮤직시네마 등이 진행되는 음악 테마 콘텐츠로 1970년대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쳤던 청춘역 1979의 역사성을 살려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은 올해 축제에는 여름밤의 청춘시네마,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 등이 추가됐다. 공사는 청춘시네마에서 추억의 음악 영화들을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에서는 전통 옹기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옹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보이는 라디오와 피크닉콘서트는 이달 27일과 8월3일 토요일 각각 열린다. 청춘역1979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통해 청춘의 열정이 가득한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일간 운영되는 먹거리 존에서는 지역 주민이 준비한 음식과 과거 사랑받던 간식류들을 선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 만큼 가평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가평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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