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교산 상생협약으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하남교산지구 상생협약 모범 사례로 공공기관 부문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H는 지난 28일 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 후 주민생계조합과 발주처 공공기관간 소득지원 관련 최초의 협상 성공사례인 ‘하남교산지구 상생협약 모범 사례’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22년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중 지장물 철거 등을 포함한 주민지원 대책 조항이 신설되면서 생계를 위해 철거권을 수의계약 해달라고 요구하는 지역들이 늘어나면서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었다. 지장물 철거는 전문업체가 수행하더라도 최근 5년간 13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공사분야로 면허나 자격이 없는 주민생계조합에 맡길 수 없다는 것이 GH 측의 확고한 입장이었다. GH와 하남교산지구 원주민들도 지난 1년간 철거공사 위탁을 둘러싸고 비슷한 대치 국면이 있었지만 지난달 양측은 지장물 철거공사는 전문업체가 맡는 대신 현장 슬럼화 방지, 화재 예방 등 현장관리 용역을 주민들이 수행하는 내용으로 상생협력 방안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GH와 생계조합은 앞으로 하남교산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이주촉진, 상호협의를 통한 실질적인 생계지원대책 수립, 상호존중 기반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GH는 2024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이번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상생협력 사례를 출품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공주택특별법의 주민생계지원대책 조항 신설 후 입법 취지와는 다르게 발생한 민원을 적극행정을 통해 해결했다”며 “비슷한 갈등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지역이 여러 곳 있는 만큼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소득·취약계층 자활지원 20년… 경기광역자활센터, 20주년 기념식 성료

경기지역 저소득·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경기광역자활센터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경기광역자활센터는 28일 수원 호텔리츠에서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슬로건 ‘자활의 이름으로 20년, 가치 더할 미래 100년’이라는 주제로 자활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컴윈의 2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과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서용식 한국자활기업협회장, 황인열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박일현 전국광역자활센터협의회장, 심재옥 전국자활기업 희망나르미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양수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장, 김기흥 경기자활기업협회장,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이인재 한신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윤미라 센터장과 정연철 ㈜컴윈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광역자활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았던 김영준 전 센터장도 함께했다. 김 전 센터장은 “가난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 경기광역자활센터가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가난의 꼬리를 끊고 새롭게 출발하는 길에 경기광역자활센터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광역자활센터는 역대 경기광역자활센터 센터장을 맡았던 김영준·이정근·이병학·이희석 전 센터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경기광역자활센터와 함께 성장해 온 자활기업인 창조인테리어, 주식회사 느티나무종합인테리어, 가정관리사 사회적협동조합, 맛과행복, 참행복한집협동조합, 평택돌봄사회서비스센터, ㈜컴윈 등이 표창패를 받았다. 윤미라 센터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주시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도움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자활의 이름으로 20년을 달려왔고 이제 가치더할 미래 100년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작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과원, ‘바이오 R&D 전략 수립 컨설팅’ 참가 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바이오 R&D 전략 수립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바이오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다음 달 12일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리는 바이오 주간 행사 ‘바이오 커넥트 이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도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바이오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전문인력과 기술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실험, 인허가 절차,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컨설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은 바이오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수요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에는 6개 분야의 CRO들이 참여한다. ▲임상시험계획(IND) 분야 ㈜메디팁 ▲임상 분야 메디라마㈜ ▲글로벌 분야 ㈜큐베스트바이오 ▲비임상 분야 코아스템켐온㈜ ▲FDA 분야 ㈜메디클라리스 ▲임상약리 분야 ㈜에임스바이오사이언스가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들 CRO 기관은 의약품 개발부터 인허가, 임상시험,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참여기업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바이오 벤처·중소기업의 자원 활용 효율성과 기술 개발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 서포터즈 ‘위패밀리 4기’ 수료식 개최

경기남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은 28일 서포터즈 ‘위패밀리 4기’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선발된 위패밀리 4기는 경기남부 거주 대학생 6명이 2팀으로 구성돼 2개월간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정책을 알리기 위해 정보제공 콘텐츠 제작 및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한부모가족의 사연으로 만든 사연툰, 한부모가족의 대한 퀴즈, 행궁동 캠페인 등 행사에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은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수료증 수여, 우수서포터즈 시상, 활동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서포터즈에 선정된 한 학생은 “모든 가족의 형태가 존중받고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2달 동안 의미 있는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은 앞으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다양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위패밀리 4기’가 직접 제작하고 활동한 정보제공 콘텐츠 및 인식개선 활동들은 경기남부한부모가족지원거점기관의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경기FTA센터, 수출 중소기업 RE100 대응전략 수립 위한 설명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27일 RE100 현황과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는 ‘2024 지속성장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의 RE100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RE100 대응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 등의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RE100협의체’를 결성해 운영 중인 ㈔한국에너지융합협회의 정택중 대표가 ▲기후위기 대응 비즈니스 환경변화 ▲국내 기후위기 대응 현황 ▲국내외 RE100 동향 및 이행방안 ▲국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RE100협의체의 지영승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정부·경기도의 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A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막연하게 말로만 들어왔던 RE100에 대해 최신 현황과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됐고,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제도 등을 소개해 줘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앞으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하고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RE100 실현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도는 ‘경기RE100’ 추진을 통해 2026년까지 기업과 산업 분야별 재생 에너지 생산과 탄소 중립 실천 성과 도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경기FTA센터와 함께 앞으로도 RE100 목표 달성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에 다방면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경기RE100’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RE100’, ‘기업RE100’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을 비롯해 FTA·통상·무역 교육·설명회, 온라인플랫폼 입점 지원, CPNP·할랄인증 취득,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GVC(글로벌 공급망) 지원사업도 연중 지원하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신보, 도 소상공인 함께한 '성공두드림' 세미나 성료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경기도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사업 성공을 위해 신한은행과 힘을 합쳐 맞춤형 컨설팅 다각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기신보는 27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별도의 시간을 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든 자영업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정부 지원제도들과 온라인 마케팅 활용법, 세무 및 법률 등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신보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성공 기회와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협력,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강영홍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과 경기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경기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경제 현황과 매출증대 방안을 주제로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금리와 경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경기신보가 자영업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소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형 장사의 신’의 저자 김유진 작가가 ‘이익을 극대화하는 매출증대 20가지 전략’이라는 주제로 영업력 개선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강의했다. 경기신보와 신한은행은 또 현장에 상담 부스를 운영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보증 및 컨설팅 상담, 은행 금융상품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성공두드림 세미나를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현재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도민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서 단순한 보증지원을 넘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단순한 자금지원기관이 아닌 종합 금융서비스기관으로의 대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점에 컨설팅 기능을 도입하고 외부기관과 연계를 통한 심화 컨설팅 사업도 추진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실천 중이다. 경기신보는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스스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정보와 노하우를 제공받고 그것을 활용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부동산거래 허위신고로 취득세 포탈한 혐의자 6명 적발

매매 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하는 등 부동산 거래 금액을 거짓 신고해 취득세를 포탈한 이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실거래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이중계약서를 작성(이하 ‘다운계약’)해 과태료가 부과된 443명을 대상으로 범칙조사를 실시했다. 계약당사자 및 공인중개사 등 관련 이해관계자를 집중 조사한 결과, 고의나 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세를 포탈한 현직 교사, 회사 대표 등 6명을 선별해 통고처분했다. 적발된 6명의 누락과표(과세 금액을 고의로 낮춰 허위 신고된 금액)는 총 4억1천만원에 달한다. 통고처분이란 정해진 기간 내 벌금을 납부하면 처벌을 면제해 주는 행정행위다. 도는 기간 내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관할 검찰청에 고발할 계획이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매수인 A씨는 전원주택 취득 거래 과정에서 매도인, 부동산중개인과 공모해 실거래 금액인 6억원보다 1억원 낮게 다운계약서를 별도로 작성하고 허위 신고한 사실이 발각됐다. 노승호 도 조세정의과장은 “취득세는 납세의무자의 자진신고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납세자의 성실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의 탈세 등 범죄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 경기 동부 중소기업 최대 2천만원 지원…“개발·생산·판로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동부권역 5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생산·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친 지원에 나선다. 경과원은 다음 달 6일까지 ‘2024년 동부권역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부권역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기술력 향상과 매출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하남시·이천시·양평군·여주시 등 동부권역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주관해 현장 중심 지원을 할 예정이다. 동부권역 중소기업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등 세 가지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경과원은 신청 기업 중 200곳을 선정,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총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용 도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도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개발, 생산, 마케팅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지원한다”며 “기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독도,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운다'…경기도청소년수련원,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체험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대행 김현삼)이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지리적 중요성을 디지털 기술로 알리는 색다른 교육을 마련했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9~11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군포시평생학습마을, 파주시청소년수련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등 5개 지역에서 ‘2024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로 독도를 만나다’를 부제로 한 이번 체험관은 청소년의 역사 인식과 문화유산 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역사와 지리, 생태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만족 디지털 교육 이번 체험관은 무엇보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다 흥미롭게 익힐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이번 체험관에서 가상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독도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인 ‘독도 4D롤러코스터’와 직접 가보기 어려운 독도를 8K 타임랩스 촬영으로 제작해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게 보여주는 ‘초고화질 3D입체 영상관’을 운영한다. 또한 터치패널로 독도의 원하는 지점을 직접 선택하고 구석구석을 4K 영상으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독도 360도 터치 VR’과 독도의 바다생물을 체험하는 ‘독도 디지털 수족관’ 등 색다른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원하는 독도 생물을 손으로 터치해 실시간으로 정교한 동영상과 정보를 제공받는 ‘독도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 인포그래픽과 이미지로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독도 디지털 백과사전’, 스스로 독도 신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독도 디지털 신문’, 독도의 역사적 인물과 나의 사진을 결합해 초상화로 만들어주는 ‘AI포토존’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마련됐다. ■ 독도 향한 애정도 높이고 가치 공감 기회 제공 이번 체험관은 단순 디지털 콘텐츠를 넘어 체험형 디지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애정도를 높이고 독도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삼 원장대행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독도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게 기획됐다”며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관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경험할 수 있으며, 운영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경과원, 내달 3일 ‘경기도 혁신 정책 콘퍼런스’ 개최…美 대선이 경기도에 미칠 영향 분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미국 대선 후보별 주요 정책이 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하고 대비 방안 논의를 위해 모인다. 경과원은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혁신 정책 콘퍼런스’를 다음 달 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경기도 산업이 나아갈 길’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민주당)와 트럼프(공화당) 후보의 주요 정책과 그에 따른 도의 경제·산업적 영향을 분석한다. 전문가 강연에는 김지윤 전 아산정책연구원 박사,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기조강연자로, 좌담회에는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김지윤 박사는 ‘미국 대선 주요 이슈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해리슨과 트럼프 후보의 정책 차이와 이슈를 분석한다. 또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대선 결과가 한국 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도 산업에 초점을 맞춰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좌담회에서는 강성천 경과원장이 좌장을 맡아 미 대선 후보 간 주요 정책을 비교하고 반도체, 자동차 등 도 주력 산업과 통상 이슈 등, 도가 대비하고 노력해야 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현재 미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국가별 무역 흑자에서도 1위를 차지한다”며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도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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