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실수요자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90%까지 풀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진표 위원장이 이끄는 부동산특위 세제금융분과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대출규제를 완화해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투기지역ㆍ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LTV를 40%로 제한하되, 무주택 청년 계층에 한해 비규제지역의 70%를 적용해주자는 것이다. 여기에 초장기 모기지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20%의 우대혜택을 적용하면, 집값의 90%까지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복안이다. 한 의원은 청년 신혼부부는 세대수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 필요한 경우 일부 소득 기준까지 조정하면 시장에 미치는 큰 영향 없이 정책 집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도 여러 제안이 나온다. 종부세 부과기준을 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10억~11억원선에서 과세구간을 추가하는 방안도 폭넓게 검토되는 분위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시장 재직시절 제안했던 누구나집 정책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협동조합이 주택을 소유하고, 조합원이 주거권을 얻는 형태다. 당 특위는 17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부동산 정책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송우일기자
올해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값이 급등한 가운데 의왕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 기준 의왕시의 아파트값은 17.08% 올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흥시(13.82%), 인천시 연수구(13.76%), 안산시(13.64%), 남양주시(11.44%), 양주시(11.01%), 안양시 동안구(10.82%), 의정부시(10.19%) 등도 아파트값이 10% 이상 상승했다. 그동안 아파트값이 덜 올랐던 지역이 개발 호재와 교통망 확충 등에 힘입어 매수세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아파트값이 매달 1%대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17개 시도에서 경기도(7.45%)와 인천(7.39%)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의왕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 기대감에,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의 교통 호재가 많은 점이 아파트값 급등 이유로 꼽힌다. 경인지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김포시로 올해 들어 2.26% 오르는데 그쳤다. 김포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에 따른 풍선 효과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교통 호재로 오르기 시작하더니, 11월 둘째 주에만 2.73% 뛰기도 했다. 이에 김포시는 작년 11월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고, 이후 투기 수요가 차단되며 급속히 안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2일 GTX-D 노선이 서울과 직결되지 않고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에서 서울 지하철 7호선이자 GTX-B노선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것으로 발표되자 실망 매물이 나오고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김포시의 매물은 한 달 전보다 6.2%, 6개월 전과 비교하면 27.9% 늘었다. 아파트값 상승률도 지난달 12일 이후 매주(0.08%0.06%0.02%0.01%)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홍완식기자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대표이사 배영한)이 최소 10년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를 14일 오픈 한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는 파주시 운정3지구 A-1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8층, 총 846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ㆍ69ㆍ84㎡로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특별공급(세어하우스, 청년ㆍ신혼)과 정보취약계층, 일반공급의 청약일정은 오는 20일~21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제출은 오는 28일부터 6월 3일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오는 6월 7~15일에 진행된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기업형 임대주택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지난 2015년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공공임대와 달리 입주 자격에 대한 제한이 적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된다. 특히, 일반 월세, 전세와 달리 최소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는 펜트리, 넓은 드레스룸, 알파룸 등 특화공간은 물론, 채광과 통풍에 신경 쓴 4베이 구조와 맞통풍 설계를 적용해(일부 주택형)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다목적 실내 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작은 도서관,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계절용품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입주민 지원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무인택배 시스템, 유아영화관, 입주민 독서실, 북카페 등의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교통으로는 GTX-A 노선 운정역이 개통 예정으로 서울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 광역교통망도 가깝다. 입지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개교할 계획으로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주변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대형마트를 비롯해 상업시설도 가깝다. 파주
평택시 송화지구에 들어설 평택 송화 프라임 포레 홍보관이 오는 14일 오픈한다. 평택 송화 프라임 포레는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5층 20개 동, 총 1천48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74㎡ 245가구 ▲84㎡ 627가구 ▲115㎡ 176가구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혁신평면과 최신 주거시스템을 두루 갖췄다. 뛰어난 입지 여건 대비 합리적인 시세 수준, 풍성한 개발 호재로 주목받는 신축 대단지인데다 청약 자격 및 가점 등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여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미래가치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평택 송화지구는 SRT에 이어 수원발 KTX 개통을 앞둔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예정) 중심의 광역교통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경부선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차량 10분대, SRT 평택지제역과 안성IC가 차량 20분대 거리에 위치하는 등 교통편리성도 강점이다. 경부선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차량 10분대, SRT 평택지제역과 안성IC가 차량 20분대 거리에 위치해 지역 안팎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AK플라자 평택점, 롯데마트 평택점, 이마트 평택점, 안성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 시설도 차량 기준 10~20분대 거리에 있다. 반경 500m 내외 팽성초ㆍ송화초가, 1km 내외 청담중ㆍ청담고가 소재한 원스톱 학세권이자 친환경 인프라가 풍성한 공세권 단지라 가족 단위 수요자들에게 제격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외 여러 산업단지의 탄탄한 배후수요는 물론 주한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K-6) 조성ㆍ이전에 따른 전 방위 지역개발계획 등 굵직한 호재들의 직간접 수혜권역으로 투자가치 면에서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반경 600m, 도보 거리의 캠프험프리스 관련 수혜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평택시는 올해 사업비 약 1조7천800억원을 투입해 캠프험프리스 일대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커뮤니티 조성 등 지역개발을 도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아이스링크 및 물놀이 시설 등 관광숙박시설, 국제업무시설, 국제외교문화시설, 판매시설 등을 겸한 경기도 최초의 5성급 관광호텔 착공도 준비 중이다. 인프라 확충에 따른 배후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행을 맡은 (가칭)평택송화지구현대지역주택조합 측은 일찌감치 사업부지 전체에 대한 매매계약을 완료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닦았다며 최상의 입지와 설계, 그에 반하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토대로 조합원 모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
DL이앤씨는 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신혼희망타운 580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 가점 비중이 작아 30~40대 신혼부부의 관심이 뜨겁다. 법정 기준 면적보다 2배 넓은 종합보육센터(어린이집)가 설치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특장점이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경기ㆍ인천ㆍ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세대당 1주택 지원이 가능하다. 청약은 2단계에 걸쳐 이뤄지며 1단계 우선 공급은 예비 신혼부부, 혼인 기간 2년 이내인 신혼부부 및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전체 공급량의 30%를 의왕시 거주자와 타 지역(수도권) 거주자 순으로 공급한다. 2단계 잔여 공급은 결혼한 지 7년 이내이거나 3세 이상 6세 이하인 자녀를 둔 신혼부부,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및 1단계 우선 공급 낙첨자 전원이 대상이다. 전체 공급량의 70%를 해당 지역, 타 지역 거주자 순으로 공급한다. 의왕시 중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의왕시청이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의왕 경찰서, 의왕 소방서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시티병원, 다사랑중앙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고천초ㆍ의왕중ㆍ우성고ㆍ경기외고 등 반경 1km 내 초ㆍ중ㆍ고 인프라도 풍부하다. 의왕시중앙도서관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등을 도보로 15분내 이용할 수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이다. 단지 뒤편에 위치한 오봉산을 비롯해 인근에 위치한 고천체육공원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스카이 커뮤니티, 커튼월 룩, 테라스 하우스 등 DL이앤씨의 프리미엄 상품과 경기 남부권의 핵심 교통망으로 떠오르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 호재까지 더해 의왕시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이 될 것이라며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민간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청약 조건이 제공돼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
포스코건설이 양평군에 더샵 양평리버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접수에 들어갔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23층 6개동, 총 45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6㎡ 168세대 ▲84㎡A 190세대 ▲84㎡B 95세대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양평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세대의 70% 이상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내 전망데크를 이용해 빈양산, 남한강 등 풍부한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가로공원, 플라워 스트릿이 자리하고 포켓쉼터, 로비가든 등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변화하는 수목으로 꾸며진다. 단지 곳곳에 다양한 휴게공간과 놀이시설도 마련된다. 일부세대에 유상 옵션으로 제공하는 대형 현관 수납공간은 라이딩과 캠핑을 취미로 즐기는 세대에 안성맞춤이다. 호텔 욕실과 같은 스타일링 욕실 등 특화설계도 누릴 수 있다.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과 자녀를 위한 에듀존, 독서실,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있고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 2022년, 양평~이천 구간 2026년 개통이 예정돼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우수한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다주택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희소성 높은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인 양평에 들어서는 데다 양평에서 선보이는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며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어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양평
양주덕정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양주시 덕정동 91-5번지 일대에 건설하는 서희스타힐스 에듀포레 3차 아파트가 오는 7월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한 6ㆍ3 주택법 시행 이후 경기북부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11개 동 931세대로 59AB㎡와 74㎡, 75㎡, 84㎡로 구성돼 있다. 건폐율과 용적률 변화 등 사업계획 변경으로 59㎡A형의 경우 24평형에서 25평형으로, 75㎡는 30평형에서 31평형으로, 84㎡는 34평형에서 35평형으로 세대별 분양면적이 늘어났다. 단지는 여성 수요자를 위한 설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설계됐고 4베이 설계를(일부 제외) 적용해 높은 공간 활용도와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판상형 위주의 단지 배치로 맞바람 통풍효과와 채광의 우수성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주방 동선 등 효율적인 설계로 고급화와 공간감을 동시에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 동이 가깝게 붙어있지 않아 세대간섭이 적고 거실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해 집안이 답답해 보이지 않고 넓은 창으로 채광이 유입되면서 밝은 분위기를 유지해 준다. 덕정초교, 덕정중학교가 도보 10분 내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단지 반경 3~5㎞ 안에 회정초, 칠봉초, 고암초ㆍ중, 회천중, 덕정고, 경동대, 예원예대, 서정대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전철 1호선 덕정역까지 800m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고 단지 입주 시점인 2024년이면 GTX-C노선이 개통할 예정이어서 종착역인 덕정역을 이용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양주와 서울 광역환승센터를 연결하는 G1300번 버스가 덕정역 앞에서 출발하며 서울역과 연결하는 광역버스 신설이 예정돼 있다.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덕정동 구도심 중심에 들어서 주거 편의성이 높다. 단지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이마트 양주점, 양주농산물유통센터와 LF스퀘어 쇼핑몰 등이 있다. 공사 착공 이후 조합원 910세대 외에 21~29세대를 일반분양하며 분양가는 3.3㎡당 1천400만원 이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상가는 3.3㎡당 1천500만원 이상으로 결정됐다. 오는 17일 조합원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중도금 대출 신청을 하게 되며 7월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과 함께 입주하게 된다. 양주
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30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에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 용현자이 크레스트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우수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 자이(Xi) 브랜드 프리미엄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전용 59~84㎡, 총 2천27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지구주민 우선 공급을 제외한 1천49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 방문 입장을 제한한다. 견본주택 입장은 관림신청 당첨자 중 사전 방문 예약자들만 가능하며, 사전 방문 예약을 못한 수요자들은 용현자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분양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해당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2~11일 10일간 진행한다. ■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숭의역 역세권, 교육편의공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 갖춰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우선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한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도 2025년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1.5㎞ 안에 홈플러스(인하점, 숭의점), 용현시장, 인하대병원, 인천보훈병원, 주민센터, 미추홀구청, 도원실내체육관, CGV 등 편의문화시설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용정근린공원, 수봉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미추홀구 내 대규모 개발에 따라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약 1만 8,000여 가구가 조성되는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용현4구역(약 979가구)도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 남향 위주 4베이(Bay) 판상형 중심 설계시그니쳐 커뮤니티 도입 민간참여형으로 조성되는 만큼 상품성도 우수하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정남향, 남동향, 남서향)위주 배치와 4Bay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뛰어나며, 15%대의 낮은 건폐율과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단지의 쾌적함을 더했다. 실내에는 드레스룸, 펜트리, 다용도실, 알파룸(일부타입), 안방 오픈발코니(전용 59㎡C) 등 다양한 수납 및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고급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시그니쳐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먼저 용현자이 크레스트 108동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한다. 이 곳에서 입주민들은 아름답고 확 트인 도심 전경을 내려다 보며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서울 강남지역 등 고급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커뮤니티가 적용돼 단지 가치가 한층 더 고급화할 전망이다. 자이(Xi) 아파트의 자랑인 클럽자이안 내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만든다. 실내체육관은 미세먼지 위험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은 물론, 계절과 기온 등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해 장마철이나 폭염 및 강풍 발생 시에도 언제든지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더구나 단지 내 이웃들과 같이 이용할 수 있어 이웃간의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세대를 방문한 친인척 및 지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방문객들이 단지 안에서 편리하고 안락하게 독립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답게 조경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지상에는 엘리시안가든, 그린플라자(잔디광장), 자이펀그라운드(놀이터 6곳), 테마가든, 자이팜가든, 주민운동시설 등의 다양한 조경 및 휴게공간들이 조성된다.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다채로운 수목을 감상하며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미추홀구 중심지에 지어지는 대규모 자이 브랜드 단지인데다 공공분양임에도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이 도입돼 오픈 전부터 분양문의가 많았다고 했다. 이어 사전예약신청도 단기간에 마감될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기에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용현자이 크레스트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인천
정부가 2ㆍ4 대책에서 제시한 수도권 신규택지 11만가구의 발표 일정이 연기되며 향후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까지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 등을 통해 수도권 공공택지 84만5천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2ㆍ4 대책에 따른 수도권 신규택지 18만가구 중 광명ㆍ시흥 신도시 7만가구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약 91만5천가구의 공공택지 입지가 정해졌고, 2ㆍ4 대책 잔여 신규택지 11만가구까지 발표되면 신규택지를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약 102만5천가구로 늘어난다. 이 중에서 잔여 11만가구를 공급할 신규택지의 투기 정황이 발견돼 당초 일정보다 발표가 순연됐다. 수도권 신규택지를 통해 예정된 전체 주택 물량이 100만가구가 넘는데, 그중에서 10.7%의 발표가 수개월 밀린 상황으로 정리된다. 정부는 경찰수사와 실거래 조사 등을 거치고 투기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 직후 늦어도 하반기 중에는 남은 택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투기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은 신규택지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미 확보된 택지물량 등을 고려하면 바람직한 결정으로 자평한다고 말했다. 이어 택지개발에 장기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몇 개월 발표 연기는 추진 과정에서 얼마든지 만회가 가능해 공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국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수사에서 투기 양상이 발견될 경우 이를 감수하고 택지를 추진하는 것은 주택 공급 효과 보다는 부작용이 더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편 신규택지의 주택 공급 효과는 하반기부터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 3만200가구 사전청약 등을 통해 주택공급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등 3기 신도시 계획은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다. 광명 시흥을 제외한 기존 3기 신도시 5곳은 연내 지구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봄철 성수기를 맞이한 분양 시장이 이번 주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3천573가구(일반분양 2천314가구)가 분양한다. 포천시 군내면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역 금강 펜테리움 더 시글로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RC 3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역 금강 펜테리움 더 시글로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447가구 규모다. 근처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2024년 예정) 신설 역이 들어서 역세권 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차량으로 10분대에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 인천 지하철 2호선 독정역, 공항철도 검암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역사공원, 계양천 등의 자연환경도 좋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39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아울러 이번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화성시 향남읍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등 10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