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21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21일 인천 계양구에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계양구 중심 입지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천371세대 대단지로 구성한다. 이중 812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33세대, 53/㎡A 256세대, 53㎡B 99세대, 53㎡C 95세대, 59㎡A 625세대, 59㎡B 276세대, 84㎡A 366세대, 84㎡B 128세대, 84㎡C 393세대 등이다. ■ 단지 주변 총 1만1천여세대 대규모 신흥주거타운 조성 예정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들어서는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분양한 효성 1구역 재개발(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1천646세대와 서운구역 재개발(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천669세대, 작전현대아파트 재개발 1천370세대 등의 정비사업이 끝나면 총 1만1천여 세대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조성한다. 주변에는 노후 단지가 밀집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풍부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계양구 내 입주 1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 비율은 전체의 92.5%로 인천 평균 비율 76.61%를 크게 웃돈다. 희소성 높은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라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으로 공급해 사업 안정성이 높고, 각 건설사만의 장점이 결합해 우수한 상품도 기대할 수 있다. ■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역세권 입지, BRT 등 편리한 교통 환경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통해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S-BRT(슈퍼 BRT최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운JC) 등 광역 도로 교통망이 가까워 서울, 인천, 김포, 부천 등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반경 2㎞ 내 대형 마트 밀집, 행정기관의료시설 이용 편리초중고 도보 통학 가능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계양구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아이즈빌 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인천 세종병원,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효성동초등학교가 있어 도보 5분 내 통학이 가능하며, 경인교대부설초, 명현중, 작전중, 효성고, 작전고, 작전여고, 안남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해 있다. ■ 전 세대 남측향 위주 단지 배치대규모 세대에 맞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넓은 보조 주방(일부 타입 제외)을 조성하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거실 특화 옵션과 침실 특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샤워실 등의 운동시설과 클럽하우스, 키즈카페, 문화센터, 북카페 등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상도서관, 스터디룸, 어린이집, 유치원, 게스트룸, 코인런드리라운지, 티라운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 8월 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지나 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영상 콘텐츠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같은 달 11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3~30일 8일동안 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인천 계양구에서도 희소성 높은 2천세대 이상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인근 지역 전셋값 폭등

3기 신도시와 공공택지의 사전청약을 앞두고 청약 대상지 인근 아파트의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약 2년 후 시작되는 본청약에서 지역우선공급제도의 요건을 맞춰 당첨 가능성을 높이려는 청약 대기자들의 전세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20일 국토교통부와 3기 신도시 입주자 모집 공고문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성남복정1,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의왕청계2, 위례 등 3기 신도시 및 공공택지의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청약 대상지 중 66만㎡ 이상의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주택은 당해(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게 50%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기타 수도권 지역 거주자에게 배정된다. 다만 경기도에 위치한 택지는 당해 거주자에게 30%, 도 거주자 20%, 수도권 거주자에 50%가 공급된다. 이 때문에 당첨 확률이 가장 높은 당해 거주자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청약 대상지로 전세 수요가 몰리며 해당 지역의 전셋값이 급등했다. 1차 사전청약 대상지 인근 아파트들의 전셋값을 살펴보면 이달 초 2억5천2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된 남양주 진접읍 신안인스빌(1천100가구) 전용 84㎡는 현재 호가가 4억원까지 치솟았다. 위례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1천540가구) 전용 84㎡의 전세 호가도 최근 한 달 사이 5천만원가량 뛰며 8억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4억5천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된 의왕 청계마을휴먼시아 4단지(339가구)는 현재 1억원 가량이 오른 5억5천만원선에 호가가 형성됐다. 성남복정1 인근 신흥동 산성역포레스티아(4천089가구) 전용 77㎡의 호가는 6억5~8천만원으로, 지난 3월 계약건(6억)보다 5천만원 이상 올랐다. 이에 대해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특정 행정지역을 기준으로 지역우선공급제도를 부여하면 추후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과천, 성남, 하남 등 시세차익이 크다고 판단되는 지역들의 전셋값 상승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특정 행정지역 위주로 지역우선공급제도를 부여하지 말고, 공급 대상지역에서 거리 기준을 부여하는 등의 정책이 마련돼야 이런 현상이 수그러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수진기자

경기지역 상반기 10.98% 껑충, 벌써 작년 1년치 ‘상승률’ 육박

올해 집값이 크게 오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작년 1년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집값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무주택자들의 시름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값은 올해 상반기(16월) 10.98% 오르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12.62%)에 근접했다. 경기도에서도 GTX 효과 등 교통개발 기대감 영향으로 안산 상록구(23.01%), 의왕시(21.40%), 안산 단원구(21.29%), 시흥시(19.94%), 안양 동안구(18.14%), 군포시(15.70%), 남양주시(15.03%), 고양 덕양구(14.84%)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의 상반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12.23%로 지난해 상승률(9.57%)을 이미 추월했다. 인천도 올해 들어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로 집값이 들썩였다. GTX B노선이 닿는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가 20.79% 급등했고, 역시 GTX 정차 기대감이 있던 서구가 12.90% 오르며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었다. 경기도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로도 상반기 8.58% 올라 지난해(9.08%) 상승률에 육박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6.87% 올라 6개월 만에 작년 전체 상승률(7.57%)에 근접했다. 상반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문 연구기관ㆍ전문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작년 말 주택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전국 주택 가격이 2% 상승하고, 수도권은 1.5%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경우 올해 수도권 주택가격이 0.7% 하락하고, 지방은 0.3%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작년 말부터 올해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상당수 전문가ㆍ기관이 올해 주택가격이 이렇게까지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호가가 뛰는 현상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며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중저가 주택이라도 사지 않으면 앞으로 주택 마련이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에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 상승이 이어졌고, 여기에 전셋값까지 뛰면서 매매가격을 밀어올리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홍완식기자

[분양캘린더] 아파트 전국 5개 단지 3천215가구 분양

불볕더위가 예고된 이번 주에는 전국적으로 3천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2주 전 2만3천여 가구, 지난주 1만 가구 가까이 분양이 이뤄졌던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수준이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천215가구(일반분양 2천62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달 말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미리 분양 물량을 털어냈다. 더욱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견본 주택 오픈을 미룬 사업장이 생겨나면서 물량이 크게 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주도하는 3기 신도시 공공택지에 대한 사전청약이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달 공급되는 1차 물량은 총 4천333호다. 남양주 진접2 1천535호, 성남 복정1 1천26호, 위례신도시 418호, 의왕 청계2 304호, 인천 계양 1천50호 등이다. 사전청약은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 자격과 소득, 자산 요건 등을 심사한다. 전체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 물량이고,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와 생애 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했다. 아울러 이번 주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더샵일산엘로이와 의정부시 의정부동 이안더메트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화포레나천안신부 등 6곳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의정부 최중심 ‘이안 더 메트로’ 16일 모델하우스 오픈

㈜부성종합건설과 대우산업개발㈜은 16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이안 더 메트로단지를 공급한다. 연면적 2만 4천 149.9㎡ 규모에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아파트(전용 67, 68, 69㎡) 170가구와 오피스텔(전용 83A/B, 84A/B, 84C/C-1, 84D㎡) 20실 등 모두 190가구다. 의정부의 중심 인프라를 한 걸음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로 편리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 경전철 의정부 중앙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의정부역에서 1호선 탑승 시 7호선 환승이 가능한 서울 도봉산역까지 1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경전철 의정부 중앙역을 통해 의정부 전역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하나로 마트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제일시장 등 의정부역 중심상권이 인접해있고 의정부 중앙 초, 배영 초, 다온 중, 의정부여고 등 학군도 뛰어나다.주변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GTX-C 노선이 2026년 개통하면 강남구 삼성역까지 16분 거리이고 인접한 반환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가 공원, 공공청사, 공공스포츠센터 및 공공주택 등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안 더 메트로의 상품성도 뛰어나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일부 세대), 삼성 그랑데 세탁기&건조기, 오븐, 자동중문 등이 무상제공된다. 또한 올 하반기에 입주 가능한 선시공 후 분양 단지로 전매제한 없이 분양 즉시 매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외에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분양 관계자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인데다 뛰어난 주거 인프라가 갖춰진 의정부 중심입지에 조성되고 선시공 후 분양 단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민락동에 있는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의정부

역대급 부동산 시장 한파에…관련업계 ‘울상’

이삿짐을 싸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짐을 싸서 나가야 할 지경입니다. 안산에서 20년 넘게 이삿짐센터를 운영 중인 A씨(52)는 오늘도 사무실에 앉아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가 좋을 때는 손 없는 날 이사를 선점하기 위해 2~3달 전부터도 예약을 하는 손님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손 없는 날에도 허탕을 치기가 일쑤다. 여름에는 이삿짐센터의 비성수기이긴 하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 달에 10건씩은 예약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7~8월에는 고작 6건만 예약된 상황이다. A씨(52)는 손 없는 날은 고객이 많아 예약을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손님 없는 날로 바뀌었다면서 가을 성수기까지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이삿짐이 아니라 우리가 짐을 싸야 할 판이라고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이사 자체가 줄면서 이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인테리어 업계도 일감 부족으로 허덕이고 있다. 수원에서 인테리어 사무실을 운영하는 B씨(43)는 최근 들어 고객들의 문의 자체가 끊겼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이사와 함께 인테리어 수요 자체가 크게 감소하면서, 업체들이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견적 비용을 낮추기도 하는 등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지난 달부터는 아예 견적 문의까지 끊겨 이제는 정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경기지역 부동산 시장에 역대급 한파(경기일보 7월6일자 8면)가 몰아치며 부동산 관련 업종들이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부동산 거래절벽이 가속화되면서 앞으로 이어지는 부동산 시장의 한파는 전반적인 경제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2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의 아파트 전ㆍ월세 거래량은 1만2천784건으로 2011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역시 8천583건으로 2019년 4월(7천968건)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적은 거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업종이 100가지가 넘고 종사자수도 많아 부동산 거래절벽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수진기자

인천 계양·남양주 진접2·위례 등...3기 신도시 4천333가구 사전청약

이번 주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과 성남 복정1 등 정부가 조성한 수도권 신규택지의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 16일부터 수도권 신규택지의 사전청약을 시작한다. 1차 사전청약 단지는 인천 계양 1천50가구, 남양주 진접2 1천535가구, 성남 복정1 1천26가구, 의양 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 등 총 4천333가구다. 1차 사전청약 단지 4천333가구 중 1천945가구(44.9%)가 신혼희망타운이다. 인천 계양에선 59㎡ 512가구와 74㎡ 169가구가 공공분양으로 나오고, 55㎡ 341가구가 신혼희망타운이다. 분양가는 59㎡가 3억5천만~3억7천만원, 74㎡는 4억4천만~4억6천만원이다. 신혼희망타운인 55㎡는 분양가가 3억4천만~3억6천만원으로 정해졌다. 우선공급이 인천ㆍ서울에서 50%, 나머지 수도권에 50%가 배정돼 서울과 인천 거주자가 유리하다. 남양주 진접2에선 공공분양이 59㎡가 532가구, 74㎡는 178가구가 공급되고, 신혼희망타운은 55㎡가 439가구가 나온다. 분양가는 59㎡가 3억4천만~3억6천만원, 74㎡는 4억~4억2천만원, 55㎡는 3억1천~3억3천만원 선으로 정해졌다. 우선공급은 남양주 30%, 경기도 20%, 나머지 수도권 전체 50%로 할당된다. 성남 복정1에선 공공분양으로 51㎡가 174가구, 59㎡는 409가구, 신혼희망타운인 55㎡가 4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51㎡가 5억8천만~6억원이고 59㎡는 6억8천만~7억원 선이다. 복정1은 위례신도시 남서쪽에 조성되며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산성역과 가깝다. 의왕 청계2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함께 입지가 선정됐다. 신혼희망타운인 55㎡ 304가구가 4억8천만~5억원에 분양된다. 복정1과 청계2는 우선공급 물량이 각각 해당 시에 100% 배정된다. 이와 함께 위례에선 신혼희망타운(55㎡) 4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5억7천만~5억9천만원이다. 위례에선 우선공급 물량이 해당 지역 30%, 경기도 20%, 나머지 수도권이 50%다. 사전청약을 하려면 세대 전원 무주택자이고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거주요건의 경우 사전청약 당시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일단 신청할 수 있고,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우선공급 거주기간은 2년이다. 정부는 10월과 11월, 12월 등 3차례 더 3기 신도시 등 신규택지의 사전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는 물량은 총 3만2천가구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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