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종기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20일 고양시가 하나되는 지역균형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 박 예비후보는 10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일산, 덕양 등 지역차별이 없는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며우선적으로 뉴타운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규모있는 건축과 정비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열악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약속. 그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능곡, 원당, 일산 등 구도심의 낙후지역을 개발하고 뉴타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전면 철거형 도시정비사업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뉴타운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사람, 장소 중심의 사회, 경제, 문화를 중요시하는 소규모 지역공동체 재생사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 이를 위해 박 예비후보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실정에 맞게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도시환경정비, 주거환경개선 등으로 세분화하고 도시기반과 주민편익시설을 재정비하며, 주택리모델링과 개발에 따른 세입자 대책으로 임대주택을 건설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상대적 박탈감 없는 고양시를 건설하겠다고 설명.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광명지역에서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여성 후보 기근 현상이 발생. 광명지역에서 기초단체장과 시ㆍ도의원 등 지방의원에 대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여성 후보자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 명단에 따르면 광명시장 여성 예비후보는 한 명도 없는데다 광역의원 예비후보도 전무한 상태. 기초의원 후보만 4명 등록. 지난 2010년의 경우 시장후보에 여성후보가 1명, 8명의 시ㆍ도의원이 등록한 것과 대조. 선거 최종 후보 등록까지는 70여일 정도 시간이 남았다고 하지만 여성 후보자는 극소수에 달할 것으로 전망.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단체장 및 시의원에 대한 무공천 방침을 유지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새누리당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팔달구 뉴신아빌딩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을 비롯해 남경필정병국원유철 의원, 김영선 경기지사 예비후보, 박흥석 수원시장 예비후보와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 김 예비후보는 수원시를 특정광역시로 만들어 시의 세수와 권한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가족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외로운 어르신들이 노후걱정 안 하도록 해드릴 방침이라고 공약.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무성 의원, 정우택 최고위원, 홍문종 사무총장 등이 축하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새누리당 윤완채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첨단의료산업단지조성 및 의과대학 유치, 문화ㆍ예술 엔터테인먼트단지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 이어 윤 예비후보는 여성 고용률 30% 증가와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충, 불필요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재조정하는 4+1 공약 등을 통해 침체된 하남시를 미래첨단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약속. 특히 그는 구시가지 현대화를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재래시장 활성화기금 조성과 시장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역설. 윤 예비후보는 지난 제5대 시장선거에서 석패한 뒤 뼈저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고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이제 하남을 발전시킬 청사진을 완성해 큰 뜻을 펼치겠다고 강조.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본보는 오는 6월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거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참참바루알리의 선거이야기라는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 의뢰해 제작된 참참바루알리의 선거이야기는 4컷 만화로 공명선거, 사전투표, 후보자토론회, 투표참여 등을 주제로 매주 두차례 연재합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과 허샛별 기아차 화성 현장지회 사무국 등 통진당 화성시협의회 소속 당원 8명이 한자리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홍 대변인과 지방의원 출마자 7명은 20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합동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노동자가 참여하는 진보적 지방자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천명. 홍 대변인 등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승만 독재와 박정희 유신, 전두환 군사정권까지 끝끝내 이겨내며 피워낸 민주주의가 최대의 위기에 처했다며 유신독재시절로 되돌아가겠다는 박근혜 정권에 당당히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 또한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복지문제는 더 이상 시혜가 아닌 당연한 권리라며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논의하고 결정하고 또 평가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 홍 대변인은 통진당의 야권연대 합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진보당은 한결같이 민주개혁진영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연대는 어느 한편의 일반적인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며 지난 경험(2010년)과 같은 야권연대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변.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안성의 A업체가 직원 6명을 특정 단체장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 참석시키고 구매한 책을 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더욱이 A업체는 동원된 직원의 근무 및 수당을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모두 인정해줘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20일 A업체와 B씨 등에 따르면 A업체에 근무하는 6명은 지난 1일 새누리당 이동재 안성시장 예비후보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다. 당시 이 예비후보는 6ㆍ4 지방선거를 위해 자신이 살아온 과정과 정치 철학 등을 담은 203페이지 분량의 내일도 나는 여전히 이 길에 서서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과정에서 A업체 측은 이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 직원들을 동원했으며 한 권당 1만5천원짜리 책을 1인당 1건씩 모두 6권을 무료로 나눠줬다. 또 A업체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남자 5명과 여직원 1명을 근무와 수당을 모두 인정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직원들은 회사 간부 C씨가 회사 상사의 지시에 따라 회삿돈 50만원을 현장에서 납부한 뒤 간행물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115조는 선거에 관하여 후보자 또는 그 소속정당을 위하여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A업체 측이 제3자인 직원에게 간행물을 기부하면서 이 예비후보자와 특정 정당을 지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B씨는 간부 C씨가 위에서 지시가 있었다. 일한 것으로 쳐줄테니 3시부터 5시까지 시민회관에 가자고 해 따라갔다며책은 행사장에서 아는 지인과 대화중에 C씨가 행사장에 간 직원 모두에게 1권씩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C씨는 내가 내 돈으로 책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 준 것이다. 더는 할 말 없다라고 해명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새누리당 박흥석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광역시급 행정권역에 걸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피수원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강조. 박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해피수원 통합지원센터는 120만 수원시민이 어우러져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며 각종 범죄ㆍ재난재해ㆍ환경ㆍ교통ㆍ행정민원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해 긴급하게 대처하는 대민지원 기구라고 소개. 이를 통해 △각종 민원사항 신고 처리 △CCTV 감시 및 범죄행위 예상 시 즉각 출동 △각종 재난방지 대비 모니터링 △군과 연계된 통합 민방위시스템 구축 △기상관측 및 대기 수질오염 등 다방면의 시스템을 마련, 통합 운영함으로써 행복한 수원을 만들겠다는 구상. 박 예비후보는 모바일 및 각종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민원을 접수받고 통합신고지원을 위한 행복수원 앱을 개발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뒤 해피수원 통합지원센터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쳐.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기업가 출신의 김승일 화성시 안보단체연합회 부회장이 CEO로 축적한 경험과 열정을 화성시에 바치겠다며 새누리당 후보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김 예비후보는 20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은 2%의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의 질주가 화성시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이뤄지도록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공개. 글로벌 서해안 시대! 대박 화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예비후보는 화성을 상생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청년상실 시대를 극복하겠다. 미래를 책임지는 엄마, 아빠, 청년들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 그는 또 서해안 시대의 Leading City로서 경기도 제1의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지자체의 팍팍한 살림살이를 확 바꾸고 50년, 100년의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 김 예비후보는 이어 갈등을 증폭시키는 소통 시민을 좌절시키는 소통, 김승일이 갈등을 해결하는 대변자가 되겠다고 말하고 일자리를 위한 119대원이 되겠다고 강조.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이천시장 선거 여성 전략공천지역 선정과 관련, 논란의 중심에 위치한 김경희 전 이천부시장은 20일 오전 이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신청을 앞두고 당이나 유승우 의원 측과의 사전 교감은 없었다고 강력하게 주장. 김 전 부시장은 또 후보신청 마감일에 임박, 신청서를 접수한 데 대해선 그동안 고향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해 온 터에 중앙 여성정치인들과 여성계 권유에 따라 고민 끝에 자발적 의지로 신청을 하게 됐다고 강조. 이어 김 전 부시장은 사전에 여성전략지역 선정을 인지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께서 여성 30% 공천 약속이 있어 사실 반신반의했다고 설명. 그는 또 남성 후보들의 반발도 있지만 여성전략공천은 시대정신이며 변화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것은 당에 맡기고 뛰겠다고 밝혀 여성전략지역 선정에 대한 숨김없는 입장을 표명. 김 전 부시장은 계층별 다양한 경험과 섬세함을 지닌 소통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이천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 앞서 김 전 부시장은 새누리당 후보 신청접수 마감시간대에 임박,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중앙당 지도부와 지역국회의원인 유승우 의원 측과의 사전교감설을 불러오며 조병돈 시장 등 공천신청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상태.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