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병역명문가에 도립 휴양시설 입장료 면제 등 지원강화

경기도가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3대 손자까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도는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의료원과 문화시설 이용 혜택에 더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시설(야영장, 카라반, 글램핑 텐트) 이용료 감면, 경기도 운영 휴양시설(축령산·강씨봉 자연휴양림, 잣향기 푸른숲) 입장료 면제를 추가했다. 또한 경기도 체육시설인 검도회관(시흥시 소재)과 경기도유도회관(수원시 소재), 경기도사격테마파크(화성시 소재) 이용료 50% 감면 혜택도 신설했다. 이밖에도 도는 병역명문가의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각 시군별 지역주민으로 한정된 예우대상을 국가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되면 병무청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국내 병역명문가는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경기도에서 도 병역명문가 가족과 같은 예우를 받게 된다. 도는 각 시군 거주자로 제한된 예우대상 제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며 지난 24일 열린 경기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도 각 시군에 조례 개정을 협조 요청했다. 한편, 도는 2016년부터 매해 도내 모범이 된 병역명문가를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수여와 함께 경기도의 감사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안전사회연구원 등 입법영향평가 프로젝트 공동추진

한국안전사회연구원, 법무법인 원, 마크로밀 엠브레인, ㈜차지인 등 4곳이 '민간전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졸속 입법으로 인한 법률 혼선과 부작용 방지에 공동으로 나선다. 한국안전사회연구원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원 대회의실에서 이창무 한국안전사회연구원 이사장, 이유정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 최인수 마크로밀 엠브레인 대표, 최영석 ㈜차지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법영향평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입법목적 분석, 입법안 제안, 입법 과정 분석, 입법 제도화, 영향평가 및 환류체계 구축이라는 단계별 컨설팅 절차를 통해 입법영향평가를 진행한다. 각 기관은 역할 분담을 통해 프로젝트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국안전사회연구원은 전체 컨설팅 과정을 주도하며 법무법인 원은 입법안 형성과 사후평가에서 법률적 검토를 담당한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데이터 수집을 통한 국민 및 전문가 의견 평가를 ㈜차지인은 모빌리티 이슈 발굴과 해결책 제안을 맡아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창한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입법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지만 국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컨소시엄의 출범은 민간이 입법 과정에 보다 깊숙이 개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향후 컨소시엄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법안을 적시에 국회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청정계곡 불법근절…하천계곡지킴이 109명 채용

경기도가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로 활동할 인력 109명을 모집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한 하천·계곡 지킴이는 지역내 하천을 순찰하며 하천 구역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 등 하천관리원의 업무 보조 역할을 한다. 올해는 하천 감시·순찰, 재해위험 요소 및 불법 사항 관리, 하천환경 정비 등의 역할뿐만 아니라 하천‧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하천에 더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불법행위 근절 안내 홍보물 설치 업무도 할 예정이다. 도 하천·계곡 지킴이는 22개 시·군에서 108명을 채용하고, 도에서 총괄인원 1명을 채용한다.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하고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모집에 응모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다. 보수는 2025년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2천152원)이 적용된다. 이용원 도 하천과장은 “하천·계곡지킴이 사업으로 하천·계곡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공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도민들이 하천계곡지킴이에 지원해 하천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과원,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24년 교육 수료생 2천500여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과원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2007년도부터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계설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품질관리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과정 54개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재직자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계층별 리더십 교육, 이러닝, 마이크로러닝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총 2천5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경과원은 올해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의 질적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53개 과정을 엄선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 분야의 심화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신규 영입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가구산업이 밀집한 경기 북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신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교육생 편의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육장비 현대화 등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AI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교육을 한층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25개 기관 130명 선발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5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30명을 채용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누리집과 각 공공기관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4명 ▲경기평택항만공사 1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교통공사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9명 ▲경기문화재단 4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5명 ▲한국도자재단 3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2명 ▲경기도미래세대재단 7명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8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3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명 ▲경기도의료원 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6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4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6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 ▲경기도사회적경제원 1명 ▲킨텍스 3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3명 ▲경기도체육회 7명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은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 원서 접수 기간은 3월11일부터 17일까지다, 응시자는 다음 달 5일에 개설되는 원서접수 전용 누리집에 접속 후 응시를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해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4월 12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 도정 핵심전략인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구현할 정책 추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도 공공기관에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원, 하남시 소상공인 찾아 민생 현장 정담회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상원은 24일 하남시에 있는 신장전통시장 다락방 갤러리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철 경상원장을 비롯해 김성수 경기도의원(국민의힘·하남2)과 하남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 50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지원 사각지대 등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청년 창업 원스텝’, ‘경영환경개선’ 사업 등 올해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개선한 사업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경상원은 이날 정담회에 이어 25일에는 남양주와 오산을, 26일에는 구리를, 28일에는 양주를 찾는 등 이달까지 도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은 23개 시·군 사업설명회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지난 경기 남부 통합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하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안내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허심탄회하게 말해 주신 현장의 의견들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시키는 등 어려운 시기 경제의 밑불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올해 소상공인의 단계별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3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5개 분야 총 20종의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올해 사업 예산을 10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년…교통민원 감소

경기도가 경기도형 준공형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1년 동안 실시한 결과 교통민원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해 1월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는 315개 노선 2142대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민원 발생건수, 교통사고 건수, 운행횟수 준수율 등 시내버스 전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된 시내버스 민원 발생건수는 2023년 1천895건에서 지난해 1천392건으로 27% 감소했다. 31개 시·군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으로 실시한 행정처분 건수도 2023년 404건에서 지난해 342건으로 15% 감소되는 등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운전자 법규위반 행위와 도민불편 요인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버스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돼 시내버스 교통사고가 2023년 1천70건에서 지난해 732건으로 32% 감소됐다. 버스 노선 운영 분야에서는 운행횟수 준수율이 2023년 88%에서 지난해 99%로 11%포인트 증가했으며, 막차 시간 준수율은 2023년 84%에서 지난해 89%로 5%포인트 증가하는 등 버스 정시성이 향상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 일부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계획을 포함해 서비스 개선·재정 절감·노선 개편·공공성 확보 분야를 중심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로드맵(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노극 도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 공적관리를 강화하면서 버스 서비스 질을 대폭 개선했다”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도와 시·군의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운송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1월 기준 시내버스 339개 노선 2천255대를 공공관리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경기도 시내버스 1천649개 노선 6천187대를 모두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2025 경기국제보트쇼’ 28일 킨텍스서 개막… 해양레저관광 전시회

레저선박, 해양레저 장비·기자재와 서핑, 해양관광 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보트쇼이자 해양레저관광 전시회인 ‘2025년 경기국제보트쇼’가 막을 올린다. 경기도와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18회를 맞이하는 ‘2025년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초로 대형상선 및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솔루션을 상용화한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자체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경기국제보트쇼에서 공개한다. 이밖에도 파로스마린의 수소전지 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조타코의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다이버 안전 지원로봇을 ‘하이테크 전시관’ 내에 전시한다. 또 해양레저산업의 하이테크 기술에 대한 세계 동향과 한국의 경쟁력을 논의해 보는 국제 콘퍼런스가 28일 오후 2시 글로벌 보팅산업 전문지 IBI와 함께 열린다. 영국 사우스데본 컬리지와는 레저보트 산업에서의 기술교육 및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살펴보는 교육 국제 콘퍼런스를 다음 달 1일 오전 10시30분에 개최하며, 글로벌 보트제조사인 페레티 그룹과 함께하는 요팅라이프 스타일의 기술 콘퍼런스도 같은 달 1일 오후 1시부터 콘퍼런스 무대에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보트·요트 이야기’, ‘보트의 세팅과 밸런스’,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등 해양레저 사용자의 수준별, 관심도별 다양한 주제의 일반 콘퍼런스 등 약 20편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가족 요트 유튜버로 유명한 ‘트래블리즈’가 참가해 요트 항해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로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며, 경기바다 해양관광관을 방문하면 대형 LED 5개에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역동적인 생생한 바다를 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해양레저활동과 해양관광지 21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해양관광 사진전 부스에서 가질 수 있다. 해양레저체험을 통해 해양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양레저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자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7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형풀장에서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함께 실제와 동일한 구명뗏목 탑승 체험, 낚시프로 및 보트유튜버와 함께하는 캐스팅 체험이 이어지며, 50m급 유수풀에서는 카약 체험, 서핑특별관에서는 에어서프 바운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으로 직접 전·후진, T자 코스를 운전하는 보트 트레일링 체험이 신설돼 안전한 트레일러 운전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경기국제보트쇼의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국제보트쇼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산업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일반인에게는 안전한 해양레저 문화가 정립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기신보, 지원사업설명회 개최… ‘3GO+1UP’으로 민생경제 회복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위기가 지속되고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경기신보는 본점 3층 강당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5년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이하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2), 한원찬 의원(국민의힘·수원6)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사업설명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들이 꼭 알아야 하는 노무 상식’ 교육을 시작으로 경기신보와 경상원의 주요사업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이 자리에서 3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3GO+1UP 전략’을 발표했다. 3GO+1UP 전략은 ▲키우GO ▲살리GO ▲힘내GO ▲역량UP으로 구성된다. 먼저 ‘키우GO’는 경영 컨설팅 강화와 기술력 보유기업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 지원 및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또 ‘살리GO’는 상환이 어려운 부채에 대한 연장 및 대환 자금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위기극복 및 기회 제공을, ‘힘내GO’는 유동성 지원을 위한 카드보증 및 시군 특례보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가 목적이다. 아울러 ‘역량UP’은 업무체계 및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신보는 이날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과 28일, 다음 달 7일 안산, 양주, 성남 등을 찾아 지원사업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및 내부 혁신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 위기를 견뎌내도록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민생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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