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시크릿넘버, 싱글 'Got That Boom' 컴백

슈퍼루키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진희(JINNY)의 강렬한 티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시크릿넘버의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알디컴퍼니는 26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시크릿넘버 진희의 콘셉트 포토 및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시크릿넘버의 이번 싱글 타이틀 'Got That Boom'이 처음으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 전작보다 더욱 강렬해진 사운드와 컬러감 넘치는 비주얼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시크릿넘버 진희는 화려한 네온 속에서 당당한 모습과 도발적인 눈빛으로 메인 래퍼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신곡 콘셉트와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5월 데뷔한 시크릿넘버는 데뷔 싱글 'Who Dis?'의 뮤직비디오 누적 조회수가 3000만 뷰를 돌파하며 대세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또 각종 K-POP 관련 차트를 석권하고 가요 시상식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돋보이는 활동을 펼치며 이번 컴백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크릿넘버는 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로 이뤄진 5인조 걸그룹으로 생일, 기념일 등 모든 사람이 가진 자신만의 비밀번호처럼 대중들 마음속에 특별한 존재로 남고 싶다는 의미를 지닌다. 한편, 시크릿넘버의 두 번째 싱글 'Got That Boom'은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장영준 기자

신예 장하은, iA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배우 장하은이 iA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iAA엔터테인먼트는 22일 "신예 장하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하은은 지난 연말 웹 드라마 '우렁소년'과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장하은은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짧지만 긴 호흡으로 연기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또 최근 광고 모델로 발탁된 장하은은 독특한 댄스로 화제를 모으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장하은과 계약을 체결한 iAA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휘서, 정여빈 등이 소속된 연기자 매니지먼트이다. 국내 대표 교육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배우앤배움EnM이 투자 및 공동 매니지먼트에 참여한 신생 회사다. iAA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장하은과 전속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장하은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과 숨은 잠재력들이 다양한 작품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하은은 올 하반기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웹 드라마 '달릴래(가제)'에 출연해 한층 더 깊이 있고 성숙한 연기 선보일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회사 비리에 맞선 말단 사원들

감독: 이종필 출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 줄거리: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세 친구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앙상블 넓은 오지랖으로 회사가 은폐하려는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이자영'을 섬세하게 그려낸 고아성과 까칠한 성격으로 돌직구 멘트를 날리는 '정유나'라는 캐릭터에 인간적인 매력을 담아낸 이솜, 그리고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의 수학 천재이지만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심보람'으로 공감 가는 연기를 보여준 박혜수. 세 인물은 개성은 다르지만 서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우정과 연대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또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세 친구들의 모습은 불확실한 미래 혹은 현재로 고민하는 오늘날의 관객들에게도 호소력 있는 메시지를 선사한다. 회사에서 작고 작은 존재였던 이들이 거대한 장벽 같은 회사에 맞서 전진해 나가는 과정들은 통쾌한 한방과 유쾌한 웃음으로 희망찬 감동까지 전한다. 적재적소에 어우러진 조연들 회사의 비리를 파헤치고자 하는 '자영'과 함께 영화의 몰입감을 더할 생산관리3부 '안기창'(김원해) 부장, '홍수철'(이성욱) 과장, '최동수'(조현철) 대리, 마케팅부 '유나'가 인정받고 싶어 하는 '반은경'(배해선) 부장과 견제의 대상인 '조민정'(최수임) 대리 그리고 '보람'의 멘토인 회계부 '봉현철'(김종수) 부장까지. '삼진그룹'의 사람들을 연기한 조연진들은 대기업 속에 실제로 있을 법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했다. 뿐만 아니라, '삼진그룹'의 '회장'(박근형)과 그의 아들 '오태영'(백현진) 상무, 그를 제치고 신임 사장이 된 MBA 출신 미국인 '빌리 박'(데이비드 맥기니스)은 기업이라는 유기체를 빈틈없이 채워내 영화에 생동감을 더한다. 또한, 말단 사원들의 승진을 응원하는 토익반 영어강사 '제리'(타일러 라쉬), 세 친구들의 수사에 도움을 주는 전략기획실 '송소라'(이주영), 임신을 이유로 퇴사 권고를 받은 총무부 '미스 김'(이봉련)은 짧지만 확실한 존재감으로 극에 활기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삼진그룹'의 공장이 위치한 '옥주마을의 주민 부녀' 역의 방준석, 심달기까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매 장면마다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90년대 레트로 감성 물씬 이종필 감독과 제작진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시대인 1995년을 디테일하게 구현하기 위해 철저한 자료 조사와 발품 과정을 거쳤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신문과 토익 교재, 영어 사전, 지하철 노선표, 기업 로고, 버스 정류장, 자동차, 컵라면 포장 등 95년의 시대상이 녹아 있는 소품은 영화의 몰입을 배가시킨다. 또한, 충무로, 을지로 등 90년대의 시대적 감성을 담고 있는 장소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90년대에 서울의 랜드마크였던 '남산타워'를 '삼진그룹' 곳곳에서 볼 수 있도록 배치, 사람들에게 가장 선망받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시대적 감성을 통해 녹였다. 여기에 1995년 당시의 분위기를 소환하는 90년대 가요는 당시의 시대상과 정서를 스크린에 생생히 담아낸다. 누군가에겐 추억 여행이지만 그때를 알지 못하는 2020년의 청춘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가 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레트로 감성은 제작진들과 배우들의 디테일한 노력으로 영화에 대한 재미를 높여낼 것이다. 개봉: 10월 21일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Dynamite' MV, 조회수 5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가 5억뷰를 돌파했다. 지난 8월 21일 오후 1시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 뮤직비디오는 10월 20일 오전 9시 6분경 유튜브 조회수 5억 건을 넘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10번째 5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곡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방탄소년단만의 '힐링송'이다.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 그리고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과 의상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고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다. 'Dynamite'는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9월 5일 자)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기록해 한국 가수 최초의 역사를 남긴 데 이어 최신 차트(10월 17일 자)에서도 2위에 오르며 7주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선전 중이다. 최신 10월 17일 자 차트에서 '빌보드 글로벌 200' 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위에 올랐다. 두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바 있는 'Dynamite'가 최상위권 자리를 지키며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메이크스타, K-POP 넘어 추억 여행까지…'세대 소통' 이끈다

메이크스타가 K-POP을 넘어 추억까지 소환하고 있다. 이들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진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고 있다. 메이크스타는 현재 대영팬더와 손잡고 '빛의 전사 마스크맨' 한국 출시 30주년 기념 DVD 할인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DVD는 물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특전을 마련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990년 9월 3일 대영팬더를 통해 국내 비디오로 첫 출시, 올해로 한국 비디오 출시 30주년을 맞이한 '빛의 전사 마스크맨'. 메이크스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빛의 전사 마스크맨'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겼다. 메이크스타의 특별한 이벤트는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우주특공대 바이오맨' 2개의 시리즈 리패키지 출시가 많은 스타 메이커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것. 이에 힘입어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자 '빛의 전사 마스크맨' DVD 이벤트 역시 마련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메이크스타는 단순한 젊은 세대의 커뮤니티를 뛰어 넘어 세대의 소통을 이끄는 플랫폼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메이크스타는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는 직접 스타메이커가 되어 K-POP 아티스트의 앨범에 참여하는 경험은 물론 아이돌과의 특별한 영상 통화, 그리고 '톡-픽'을 활용한 AR 체험 등 뜻깊은 선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성 세대에게는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등 세대까지 초월한 진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메이크스타 측은 "K-POP 아이돌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는 물론 '빛의 전사 마스크맨'을 비롯한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메이크스타를 찾아주시는 전 세계 모든 팬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메이크스타의 발걸음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크스타는 세계 최초로 전 세계 200여 국가의 팬들과 다양한 아티스트를 연결해 글로벌 팬들에게 더 가까이 우리의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메이크스타가 마련한 프로젝트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영준 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폰조', 모두가 노리는 전설의 마피아

감독: 조쉬 트랭크 출연: 톰 하디, 린다 카델리니, 잭 로던 등 줄거리: 10여 년의 세월을 감옥에서 보내고 출소한 이후 치매를 앓게 된 알폰소 카포네가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불분명한 채로 살아가다, 거금의 재산을 숨겨둔 장소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FBI 요원들이 은밀히 이를 쫓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드라마. 전설적 마피아의 사라진 천만 달러 '폰조'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로 불리는 '알폰소 카포네'와 그를 쫓는 FBI 요원 사이에서 수백만 달러의 묘연한 행방을 두고 펼쳐지는 범죄 드라마다. '알폰소 카포네'는 실제 1920년대 미국을 주름 잡던 거대 범죄조직 '시카고 아웃핏'의 보스로, 1929년 '성 발렌타인 데이 대학살' 등을 비롯한 각종 범죄를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며 무자비한 살상을 서슴지 않은 전설의 갱스터로 알려졌다. 영화는 그의 수백만 달러를 쫓고 쫓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아내 2020년 가장 강렬한 범죄 드라마의 서막을 알린다. 숨겨진 돈의 묘연한 행방을 두고, 실제인지 치밀한 연기인지 분간이 안 가는 '카포네'의 모호한 행동은 FBI의 의심을 더욱 키우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톰 하디의 역대급 연기 변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베놈' 등 할리우드 대작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톰 하디가 그의 필모그래피 사상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다크나이트라이즈' '인셉션' '덩케르크'에 연달아 출연하며, 거장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사랑한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톰 하디는 줄곧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극중 역사상 가장 악랄한 마피아로 불리는 '알폰소 카포네' 역을 맡았다. 그는 삭발 투혼부터 '알 카포네'의 독특한 트레이드 마크인 얼굴 흉터, 감쪽같은 목소리 연기까지 실존 인물을 완벽 재현한 미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흥행불패 제작사 '브론 스튜디오'의 회심작 '폰조'는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조커'부터 직장 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실화극으로 올해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통쾌한 스파이 액션 코미디 '나를 차버린 스파이'까지 장르 불문 믿고 보는 제작사 브론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알려져, 제작에 들어가기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커'는 호아킨 피닉스의 신들린 '조커' 연기와 더불어,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탄생된 독창적인 캐릭터와 높은 영화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이라는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 '폰조' 역시 세계적인 배우 톰 하디와 함께, '조커'에 이은 역대급 캐릭터로 또 어떤 인생 영화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개봉: 10월 14일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Savage Love'로 또 한 번 美 빌보드 '핫 100'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Dynamite'에 이어 피처링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으로 또다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다. 'Dynamite'는 2위를 기록, 해당 차트 최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의 '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10월 17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리믹스 버전에 힘입어 조시 685(Jawsh 685), 제이슨 데룰로와 방탄소년단 협업의 'Savage Love (Laxed - Siren Beat)'가 전주 8위에서 1위로 치솟아 올랐다"라며 "이 곡으로 방탄소년단과 제이슨 데룰로는 '핫 100' 정상에 등극한 노래를 두 곡씩 갖게 됐고, 조시 685는 최초로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Savage Love'는 올해 들어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으로는 주간 최대 상승폭(8위1위, 7계단)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16번째로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또 닐슨뮤직/MRC 데이터 집계를 인용해 "'Savage Love'는 10월 8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천 600만회(32% 증가), 다운로드 수 7만 6천건(814% 증가)을 달성했다. 10월 11일 주간 집계에서는 7천 60만 라디오 방송 포인트를 획득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리믹스 버전은 빌보드 차트 집계 시스템에 따라 해당 주간의 리믹스 버전 판매량 등의 성적이 압도적으로 우세해 기존의 곡을 대체하며 차트에 등재됐다.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에서 'Savage Love'로 1위, 'Dynamite'로 2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2009년 6~7월 4주간 'Boom Boom Pow'와 'I Gotta Feeling'으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한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이후 동시에 'Top 2'를 점령한 첫 그룹이자, 차트 통산 5번째 그룹이 됐다. 두 팀 이외에 해당 기록을 세운 듀오 혹은 그룹은 비틀즈(The Beatles), 비지스(Bee Gees), 아웃캐스트(OutKast) 뿐이다. 지난 2일 공개된 'Savage Love' 방탄소년단 리믹스 버전은 오리지널 버전에 한층 세련되고 감성적인 매력을 더했으며, 한글 가사의 랩이 포함되어 있다. 한글 가사가 포함된 곡이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음반시장에서는 음악적 스펙트럼과 매력을 배가하기 위해 뮤지션들 사이에 컬래버레이션(협업)이 자주 이뤄지는데, 특히 미국에서는 협업에 참여한 가수가 단순 서포터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곡에 대해 충분한 책임과 권리를 갖는다. 빌보드 공식 차트와 기록 역시 리드와 피처링 아티스트가 동일하게 이룬 성과로 평가 받으며, 가수의 경력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더욱이 협업에 참여한 가수의 영향력과 음악성, 그리고 대중성이 리믹스 곡의 핵심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곡뿐 아니라 미국 가수와의 협업 곡으로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대기록을 세우며 미국 대중음악의 본류에 안착했음을 거듭 증명해 냈다. 장영준 기자

트와이스, 정규 2집 단체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트와이스가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의 단체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12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패션 화보 같은 티저 사진 3장을 오픈하고, 새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들은 형형색색 꽃으로 가득한 정원에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비주얼을 뽐내는가 하면, 이전 앨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며 새로워진 트와이스를 예고했다. 특히 그래픽 효과를 단순화한 사진을 통해 트와이스 만의 아우라와 카리스마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도발적인 눈빛은 한층 과감해진 매력을 선사했다. 또 풍성한 소매, 와이드 팬츠, 파워 숄더 재킷 등 클래식한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의상으로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의 분위기를 시각화해, 신곡 기대감을 키웠다. 새 노래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신스 웨이브 장르다. 방탄소년단, 할시(Halsey) 등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가 작곡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를 만든 심은지가 작사에 참여했다. 이처럼 유수의 작가진과 의기투합한 타이틀곡 'I CANT STOP ME'와 신보 'Eyes wide open'은 10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트와이스의 '14연속 히트'를 정조준한 두 번째 정규 음반 'Eyes wide open'은 지난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장영준 기자

'D-2' 다혜, 첫 번째 데뷔 싱글 '포이즌' 티저 공개

다혜의 첫 번째 데뷔 싱글 '포이즌'의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7일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다혜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포이즌(Poison)'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정열적인 붉은색 배경을 바탕으로 각양각색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다혜와 댄서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박수 소리에 맞춰 리듬감 넘치는 안무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신비롭게 빛나는 다혜의 눈동자가 클로즈업 되면서 강렬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다혜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테 케로(te quiero)'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강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된다. 'te quiero'는 스페인어로 '사랑합니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라틴풍으로 재해석한 '포이즌'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다혜는 약 7초가량의 짧은 티저에도 불구하고 아우라를 과시,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로 데뷔하는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만든다. 지난 2013년 그룹 베스티로 데뷔한 다혜는 오는 25일 리메이크곡 '포이즌'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한다. 다혜의 첫 솔로 싱글 '포이즌'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그룹 '환불원정대'로 활약하고 있는 엄정화의 노래로, 원작자인 주영훈이 다혜의 색깔에 맞춰 새롭게 편곡했다. 다혜의 '포이즌'은 오는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