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재훈이 iAA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iAA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신인 배우 황재훈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황재훈은 2017년 KBS2 '아버지가 이상해'를 시작으로 '최강 배달꾼' '크리미널 마인드' '60일, 지정생존자' '시크릿 부티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가수 ALEPH(알레프)의 'On and On' 뮤직비디오 주인공 등으로 활약했다. 또한 금융, 유통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또한 하반기엔 이미 캐스팅 완료된 작품과 다수의 광고 모델로 대중을 찾아갈 예정이라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iAA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황재훈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 iAA엔터테인먼트에서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폭 지원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배우 황재훈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재훈과 전속 계약을 맺은 iAA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기 교육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배우앤배움EnM이 투자 및 공동 매니지먼트에 참여한 회사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20 MTV Europe Music Awards(이하 '2020 MTV EMA')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8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2020 MTV EMA'에서 '베스트 송(Best Song)', '베스트 그룹(Best Group)',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Best Virtual Live)'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8년과 2019년은 각각 'Best Group', 'Biggest Fans'과 'Best Group', 'Biggest Fans', 'Best Live' 상을 받았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4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벅찬 수상 소감을 밝혔다. 'Best Song'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Dynamite'가 'Best Song'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에 팬분들과 함께 이 노래를 즐기고 싶었던 만큼 정말 뜻깊은 상"이라고 감격했다. 이어 'Best Group' 부문을 수상한 멤버들은 "아미(ARMY)분들과 'MTV EMA'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음악과 무대는 다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위로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est Virtual Live' 트로피까지 안은 방탄소년단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말 많은 분들이 우리의 온라인 콘서트에 함께하셨는데, 팬데믹 상황에서 공연을 갖고,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직접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4일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30일 개최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도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그룹(BEST GROUP)'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에서는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와 구성, 디자인,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해 완성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장영준 기자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woo!ah!(우아!) 우연의 컴백 콘셉트 티저가 공개됐다. woo!ah!는 9일 오전 0시,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우연의 두 번째 싱글 'QURIOUS(큐리어스)' 개인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이미지 속 우연은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첫 번째 이미지 콘셉트는 '펑크 프린세스'로, 오는 24일 공개되는 타이틀곡 'BAD GIRL'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우연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두 번째 콘셉트 사진에서는 포인트 장식인 리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콘셉트는 '걸리쉬 펑크 스타일'로, 우연은 다른 두 가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woo!ah!는 오는 24일 발매하는 두 번째 싱글 'QURIOUS'의 타이틀곡 'BAD GIRL'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지난 5월 데뷔 앨범 'EXCLAMATION'으로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지 약 6개월 만이다. 앨범명 'Question'의 첫 글자 Q와 '호기심 많은'이라는 뜻의 'Curious'를 합성한 말로, 호기심 가득한 Z세대 woo!ah!(우아!)를 표현하는 말이며, 동시에 대중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woo!ah!(우아!)의 신선한 매력을 뜻한다. 한편, woo!ah!(우아!)의 컴백 앨범 'QURIOUS'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장영준 기자
밴드 디코이(D.COY)가 '서울인디뮤직페스타(Seoul Indie Music festa, SIMf)'에 참여한다. 디코이는 오는 6일 오후 4시 홍대 롤링홀에서 30분 동안 '서울인디뮤직페스타'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디코이는 데뷔 후속곡 '컴 투 라이트(Come to Light)'를 비롯해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고 어웨이(Go Away)', 데뷔 타이틀곡 '컬러 매직(Color Magic)'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홍대 롤링홀에서는 레이블 마켓도 함께 운영한다는 전언이다. '서울인디뮤직페스타'는 국내 인디펜던트 뮤직 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 단체(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라이브클럽협동조합,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가 함께 기획하고 만드는 타운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2017년과 2018년에 진행해오던 페스티벌은 2019년부터는 'SIMf(Seoul Indie Music festa)'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이다. '서울인디뮤직페스타' 공연 관람은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입장 최대 인원에 제한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디코이는 롤링컬쳐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밴드로, 지난 2월 '컬러 매직'으로 데뷔한 실력파 아이돌 밴드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엔 두 번째 싱글 '고 어웨이'를 발매한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장영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5일 공식 SNS에 '방'을 주제로, 자신의 취향을 담은 콘셉트 포토를 올렸다. 어두운 조명 아래, 다양한 종류의 스피커가 놓인 방에 앉아 있는 모습과 얼굴에 초점을 맞춘 클로즈업 샷 등 총 2장의 사진이다. '정국의 방'은 가죽 소파를 중심으로 낙서 가득한 검정 벽지, 각양각색 스피커들, 요철 모양의 흡음판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어두운 색감과 대비되는 정국의 부드러운 눈빛이 눈길을 끈다. 'BE (Deluxe Edition)'의 멤버별 콘셉트 포토는 SNS뿐만 아니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 오디오 가이드 형식으로도 게재된다. 정국은 "이 방에는 저의 개인적인 취향을 모두 담아 음악과 스피커에 중점을 두고 꾸몄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가득 채워져 저의 내면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그런 방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정국은 "여러분들도 스스로에게 힘과 위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방에서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물건에 대해 정국은 "스피커이다. (스피커는) 단순히 음악을 들려 주는 게 아니라 그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같이 전달하는 것 같아서 저를 가장 잘 표현한 물건으로 꼽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멤버 전원이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해 완성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장영준 기자
감독: 박정배 출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 줄거리: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한국 영화에는 없었던 '도굴'이라는 소재 국가의 보물을 파헤쳐 이득을 챙기는 도굴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가 등장했다. 제목마저 정직한 영화 '도굴'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도굴의 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캐릭터들의 사연과 코믹 요소가 어우러져 러닝타임을 꽉 채운다. 특히 영화에는 황용사 9층 석탑, 고구려 고분, 서울 선릉 등 다양한 도굴 사건이 등장한다. 이 중 고구려 고분 벽화를 도굴하는 모습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도굴꾼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이용해 보물을 확보하려는 모습은 여타 케이퍼 무비 특유의 통쾌함을 안겨주며 관객들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도굴꾼들의 완벽한 티키타카 이번 작품의 핵심은 바로 '팀플레이'다. 도굴을 위한 하나의 팀이 결성되는 과정부터 최종 보스에게 최후의 한 방을 날리는 순간까지 시종일관 웃음과 감탄을 반복하게 만드는 게 '도굴'이 가진 매력 중 하나다. 특히 능청 100단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의 이제훈을 필두로, 허풍 가득 고분 벽화 전문가 '존스 박사' 조우진, 카리스마 가득한 큐레이터 윤실장 역의 신혜선,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의 임원희 등 각자가 가진 매력을 발휘하며 최고의 시너지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트레스 해소 보장 무비 범죄오락무비가 가진 통쾌함, 유쾌함을 모두 가진 '도굴'은 관객들에게 두고두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 도굴 순간의 긴장감과 더불어 환상의 팀플레이가 주는 볼거리는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장르적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유독 한파가 몰아쳤던 올해 한국 극장가에 '도굴'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봉: 11월 4일 장영준 기자
트와이스가 신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 원톱 걸그룹'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10월 26일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과 타이틀곡 'I CAN'T STOP ME'를 발표하고 전격 컴백했다. 지난달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0일 KBS2 '뮤직뱅크', 31일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 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준다'라는 그룹명의 의미를 몸소 증명하듯, 이목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컴백 첫 주를 뜨겁게 달궜다. 다양한 동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건 물론, 호흡이 척척 맞는 칼군무로 보고 듣는 재미를 선물했다. 가사 'I cant stop me cant stop me'에 맞춰 주먹을 번갈아 내지르는 '주먹 춤'을 비롯해 '어깨 춤', '골반 춤' 등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로는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까지 호평을 받으며 '예쁜 애 옆 예쁜 애'라는 수식어를 재입증했다. 가슴 두근거리는 비주얼과 트와이스의 '아이돌력'을 느낄 수 있는 표정 연기, 디테일이 살아있는 안무가 어우러진 무대 영상은 팬들의 반복 재생을 자극한다. 한편, 트와이스는 약 3년 만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보는 10월 27일 오전 싱가포르, 브라질, 일본 등 해외 3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고 애플 뮤직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6위에 올랐다. 타이틀곡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2위,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 8위를 차지했다. 또한 10월 27일자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 46위에 올랐고 미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26개 지역 스포티파이 '톱 200' 차트에 진입해 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뮤직비디오는 2일 오전 9시 현재 유튜브 조회 수 7609만 뷰를 넘어서며 활동곡 기준 뮤직비디오 '14연속 1억 뷰'를 향해 다가서고 있다. 발매 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기록했고, 해외 69개 지역 유튜브 트렌딩 순위에 랭크됐다. 또 공개 첫 주 유튜브 뮤직 글로벌 송 차트 6위와 유튜브 뮤직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화제성을 빛냈다. 장영준 기자
배우 김세동이 영화 '종이꽃'(감독 고훈)에서 노숙자로 변신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2일 개봉한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세동은 극 중 노숙자 대표 강씨 역을 맡았다. 성길 역의 안성기와 영화 속에서 국숫집 사장 장선생의 장례문제로 초반에는 서로 대립하다가 후반에 화합하며 큰 감동을 주는 캐릭터이다. 김세동은 오랫동안 갈고 닦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노숙자 캐릭터의 재미와 감동을 살려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영화 '송어'로 데뷔한 김세동은 이후 영화 '복수는 나의 것' '연가시' '신의 한수' '7번방의 선물', 드라마 '하이에나' 등에 출연했다. 장영준 기자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와 가수 아이유가 신곡 '작은 방'을 발매하고 리스너들의 감성을 적신다. 스윗소로우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이유와 함께한 스페셜 싱글 '작은 방'을 발표하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11월 정규 5집 PART.1 'NEW DAY(뉴 데이)' 발매 이후 11개월만에 컴백이다. 특히 이번 신곡 '작은 방'은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때부터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쌓아온 가수 아이유(IU)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신곡 '작은 방'은 코로나19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스윗소로우와 아이유의 독보적인 음색이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작사작곡했고,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스트링 편곡에 박인영이 힘을 실어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스윗소로우는 명불허전 '화음 장인'답게 100여 개의 녹음 트랙을 '작은 방'에 담아내며 풍부함을 더했다. 이번 곡을 작사작곡한 스윗소로우의 김영우는 "곡을 쓸 때부터 아이유를 생각하고 만들었다. 이번 노래에 담긴 우리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리의 제안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 녹음을 해주고, 곡을 마무리하는 믹싱 작업 과정에도 꼼꼼히 협업하면서 최선을 다해준 아이유에게 고맙다"라며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스윗소로우컴퍼니 측은 "신곡 '작은 방'은 스윗소로우의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곡이다. 팬들의 가을밤 감성지수를 끌어 올릴 예정"이라며 "한층 더 단단해져 돌아온 스윗소로우의 신곡 '작은 방'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스윗소로우는 29일 밤 9시 공식 유튜브 채널 '스윗소로우 컴퍼니'를 통해 스페셜 싱글 '작은 방 (Feat. 아이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명품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의 스페셜 싱글 '작은 방'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감독: 신수원 출연: 김호정, 윤찬영, 정하담, 최준영 등 줄거리: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인생실습이 남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 극현실 미스터리. 지금, 우리의 자화상 '젊은이의 양지'라는 제목은 이제 막 어른들의 세계에 뛰어든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는 여전히 희망과 양지를 찾아 헤매는 현대인의 삶을 기민하고 통찰력있게 고찰한다. 꿈이 정직원인 인턴, 우는 법도 잊은 19살 실습생, 파리목숨 직장인 등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유리정원' '마돈나' '명왕성' 등 전작들에서 가장 현실적인 소재로 공감을 이끌어냈던 신수원 감독은 경쟁 사회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특히 극현실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표방해 예상을 뒤엎는 극적인 전개로 스릴러 장르를 연상시키는 팽팽한 긴장감까지 선보인다. 주연을 맡은 김호정은 "이 지구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지쳐있고 소모돼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속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사실 영화라는 것에서 공감을 느끼고 위로를 받지 않나. 어두운 이야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본다"고 전했다. 현대인들의 현실을 연기하다 영화에는 각기 다른 처지의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묘한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관록의 배우 김호정은 계약직 센터장 세연 역을 맡아 파리목숨 직장인의 심정을 섬세하게 그려나간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맞닥뜨리며 팽팽한 긴장감을 주며 극을 이끌어나간다. 19살 실습생 준 역을 맡은 윤찬영은 건의 중심에서 우는 법도 잊은 실습생의 처연함을 절절하게 보여주며 강렬한 충격을 안긴다. 여기에 세연의 딸 미래 역을 열연한 정하담은 꿈이 정직원인 인턴의 현실을 드라마틱하게 구현해 극적인 전개를 돋보이게 한다. 충무로의 기대주로 꼽히는 최준영은 미스터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인 명호 역을 맡았다. 최준영은 명호라는 인물을 통해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는 확고한 소신으로 관객들에게 '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어른들의 반성문 영화는 청춘들을 조명하고 있지만 그 시절을 지나온 어른들에게도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다. 신수원 감독은 "저도 어느덧 어른이 됐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도 좋은 어른들은 없다. 좋은 어른이 되지 못하더라도 생각하는 어른이 되자는 마음을 갖게 됐다. 그래서 어른들도 많이 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를 떠올리며 "실제 콜센터 직원과 20대 청년이 보러 왔었다. 그 청년이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많이 울었다고 했다. 달리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저도 이 영화를 찍으며 느끼게 됐다. 또 콜센터 직원은 이런 영화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굉장히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개봉: 10월 28일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