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정규 3집 합본 앨범 'Never Gonna Dance Again' 14일 발매

샤이니 태민의 정규 3집 합본 앨범 'Never Gonna Dance Again'(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이 오는 14일 발매된다. 이번 합본 앨범에는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2 KIDS'(투 키즈)부터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콘셉추얼한 매력의 'Criminal'(크리미널),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이데아(IDEA:理想)' 등 태민이 올해 정규 3집 'Never Gonna Dance Again'으로 발표한 다양한 분위기의 총 18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태민은 정규 3집 'Never Gonna Dance Again'을 통해 프롤로그 싱글을 시작으로 'Act 1' 'Act 2' 2개 앨범에 걸쳐 지금까지 보여준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면서도 아티스트로서 고민과 도전을 영화 같은 서사로 풀어냈으며, 매 음악과 무대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태민은 지난 11월 9일 발매한 'Act 2' 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4개 지역 1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라인 뮤직 앨범 톱 100 차트 1위, 음악 방송 1위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며 정규 3집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태민 정규 3집 합본 앨범 Never Gonna Dance Again은 오늘(7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장영준 기자

신예 연시우,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전미도와 '한솥밥'

신예 연시우가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배우 연시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미래를 함께 한다"고 전했다. 연시우는 1999년 생으로,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갖춘 배우다. 또한 버클리 음대 재학생으로 출중한 음악 실력까지 겸비,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연시우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을 찾을 계획이다. 연시우는 전속 계약과 함께 KBS2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 작가 김민정최선영, 제작 히든시퀀스, 기획 카카오페이지KBS)에 캐스팅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연시우는 극중 데뷔를 눈앞에 둔 걸그룹 멤버 '애니'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아이돌 헌정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시우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감사하게도 '이미테이션'의 애니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 드라마 데뷔작이다 보니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실제 4년간의 연습생 경험을 바탕으로 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연시우는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인 만큼,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시우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전미도, 박성연, 정유미, 이도국, 송민지, 하영, 양대혁, 이달, 송덕호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장영준 기자

'미스트롯2', 17일 첫 방송 확정…3차 트롯 혁명 서막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가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을 전격 확정했다.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으로 'K-트롯' 위상을 드높인 TV CHOSUN이 세 번째로 내놓는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미스터트롯'은 시청률 35.7%를 기록하는 등 종편 역사를 뒤엎는 최고의 시청률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매 시즌 높은 시청률과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열풍의 중심에 섰던 '미스트롯' 시리즈가 세 번째 시즌 '미스트롯2'를 통해 또 한 번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차세대 트롯 스타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더욱이 이번 '미스트롯2'는 약 5개월 동안 무려 2만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급으로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던 상황. 여기에 총 20회가 넘는 제작진 예심을 통해 까다롭게 참가자를 선별해낸 만큼, 미모와 실력, 흥과 끼를 두루 갖춘 최정예 멤버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스트롯2'는 MC 김성주와 특별 마스터를 포함, 무려 17인에 이르는 황금 마스터 군단이 출격, 한껏 높아진 기대감에 화력을 더한다. 기존 마스터 장윤정, 조영수, 진성, 신지, 김준수, 붐, 장영란은 물론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과 박선주, 손준호, 김용임, 김영옥까지 '뉴페이스'들이 대거 합류를 결정, 더 날카로워진 심사 기준으로 글로벌 트롯 여제 발굴을 위해 전력을 가하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는 것. '미스트롯2' 제작진은 "더욱 막강해진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참가자들이 거리낌 없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며 "트롯을 단숨에 대한민국 대세 장르로 이끈 제작진들의 노하우를 총 동원해 또 한 번 원조 트롯 오디션의 힘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영준 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잔칫날', 가장 슬픈 날 웃어야 한다

감독: 김록경 출연: 하준, 소주연, 오치운, 이정은, 정인기 등 줄거리: 무명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는 아이러니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아마 경만(하준)의 마음이 딱 이러할 지 모르겠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지만 눈 앞에 닥친 장례비용이라는 현실은 경만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른다. '아버지의 장례식 날, 나는 잔칫집으로 향한다'는 예고편 속 카피는 경만이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일러준다. 장례비용 마련을 위해 잔칫집에 가야했던 경만은 웃고 있지만 울고 있었다. 하준X소주연, '잔칫날'로 남매 호흡 경만 역의 하준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남다른 연기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아버지의 장례비용 마련의 위해 잔칫집을 찾는 모순적인 감정의 경만 캐릭터를 찰떡처럼 소화했다. 경만 대신 장례식장을 지켜야 하는 경미 역의 소주연은 타 작품에서 보여준 깜찍한 면모를 버리고 슬픔 가득한 모습을 연기한다. 이렇듯 두 배우의 열연이 '잔칫날' 러닝타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배우 출신 감독의 장편 데뷔작 '잔칫날'을 연출한 김록경 감독은 배우 출신이다. 영화 '돌려차기'(2004), '사생결단'(2006), '파수꾼'(2010), '황해'(2010),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등에 출연했다. 그런 그의 이력은 '잔칫날'이 다른 작품과 차별화할 수 있음을 방증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영화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경쟁부문에서 작품상, 배우상, 배급지원상, 관객상 등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개봉: 12월 2일 장영준 기자

이시은,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이야기…신곡 '썸타임스' 발매

이시은의 빛나는 겨울 감성이 음악 팬들을 찾는다. HF뮤직컴퍼니에 따르면 이시은은 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새로운 싱글 'Sometimes'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겨울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배경과 함께 'Sometimes'의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시은의 신곡 'Sometimes'는 이별 후에도 문득 떠오르는, 지나가버린 사랑에 대한 단상을 품은 작품이다. 지난 사랑의 여운에 '밤'과 '새벽', 그리고 '그리움'의 정서가 어우러져 'Sometimes'만의 색깔을 탄생시켰다. 이시은의 애잔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는 'Sometimes'에서도 더욱 빛날 전망. 특히 담담하게 추억을 하나씩 꺼내놓는 고백부터 점차 고조되는 곡의 흐름에 따라 짙어지는 이시은의 아련한 심상까지,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겨울 감성을 선사할 계획이다. 'Sometimes'의 작가진도 눈여겨 볼만하다. 바로 HF뮤직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클래스메이트의 이재성이 작곡가로 참여했기 때문. 특히 이시은은 이재성의 멜로디 위해 노랫말을 정성스레 더해, 곡에 진정성을 녹여냈다. HF뮤직컴퍼니는 "'Sometimes'는 단순한 싱어가 아닌 작자로서의 이시은의 성숙을 느껴보면서, 앞으로 그가 보여줄 음악적 성과들을 기대케 하는 작품"이라며 "'Sometimes'를 통해 이시은이 선물하는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이야기를 함께 나눠달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시은의 겨울 감성이 담긴 'Sometimes'는 2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신곡 'Life Goes On'으로 美 빌보드 '핫 100'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1월 3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Life Goes On', 역사적인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핫 100' 정상 등극 소식을 알렸다. 빌보드는 "'Life Goes On'은 'Dynamite'와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에 참여했던 Jason Derulo의 'Savage Love (Laxed Siren Beat)' 리믹스 버전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핫 100' 1위 곡"이라며 "한글 가사 위주의 노래가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Life Goes On'은 스페인어가 대부분인 Luis Fonsi(feat. Daddy Yankee)의 'Despacito' 이후 비영어 가사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곡이다. 빌보드는 닐슨뮤직/MRC 데이터를 인용하며 "'Life Goes On'은 11월 26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미국 내 1,490만 스트리밍 횟수와 15만 음반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울러 11월 29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41만 라디오 방송 포인트를 획득했다"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첫 정상에 오른 지 정확히 3개월 만에 'Life Goes On'으로 세 번째 '핫 100' 1위를 차지했는데, 빌보드에 따르면 이는 그룹 비지스(Bee Gees)가 2개월 3주에 걸쳐 3곡으로 '핫 100' 1위를 한 이래 42년 만에 최단 기간에 3곡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다. 또한, '핫 100'에서 '첫 3번의 1위'를 달성하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비틀스의 2개월 3일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두 곡으로 '핫 100' 1위에 진입한 첫 듀오/그룹이기도 하다. 'BE' 앨범에 수록된 'Dynamite'는 기존 14위에서 '핫 100' 3위로 급반등했다. 같은 주 '핫 100' 차트 5위 권에 두 곡을 올린 그룹(멤버 2인 이상)은 2009년 6~7월 The Black Eyed Peas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9월 5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처음 1위를 거머쥐었고, 9월 12일 자 차트까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초'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어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으로도 10월 17일 자 '핫 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달아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한국을 넘어 미국 대중음악사에도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은 석 달 만에 또다시 새 앨범 'BE'로 신기원을 이뤘다. 방탄소년단은 'BE'와 타이틀곡 'Life Goes On'으로 각각 '핫 100'과 '빌보드 200' 정상에 등극, 빌보드의 두 메인 차트를 동시 석권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같은 주에 두 메인 차트에 동시 1위로 신규 진입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Taylor Swift 뿐이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최신 차트(12월 5일 자)에서 '톱 앨범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등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 1위를 차지한 12월 5일 자 모든 차트는 12월 1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Dynamite'로 전 세계에 활력과 희망 메시지를 전파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새 앨범 'BE'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지금, 자신들이 느끼는 여러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녹였다. 특히, 'Life Goes On'은 팬데믹 상황으로 우리 모두 원하지 않는 상황에 놓였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따뜻한 위로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새 앨범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일곱 멤버가 앨범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제작 전반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총 여덟 트랙을 실은 앨범의 구성과 디자인, 콘셉트 포토와 클립, 뮤직비디오 등 앨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방탄소년단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단 하나의' 앨범이다. 장영준 기자

woo!ah!, 'BAD GIRL' 성공적인 컴백 '시선강탈'

그룹 woo!ah!(우아!)가 'BAD GIRL'로 성공적인 컴백 첫 주를 보내며, 가요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줬다. woo!ah!는 지난 24일 두 번째 싱글 'QURIOU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AD GIRL'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woo!ah!는 컴백 당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BAD GIRL'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woo!ah!(우아!)는 다섯 멤버들의 돋보이는 비주얼과 능숙한 표정 연기, 자로 잰 듯한 칼군무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woo!ah!의 신곡 'BAD GIRL'은 파트마다 변화하는 리듬과 악기에 멤버들의 개성이 잘 어우러진 퓨처 하우스(Future House) 장르의 곡이다. 특히 변화무쌍한 곡의 전개에 맞춘 '고양이춤', '발차기춤', 업그레이드 넛지 춤 등 다양한 포인트 안무는 woo!ah!만의 넘치는 텐션을 보여줬다. 신인 걸그룹다운 통통 튀는 매력은 대중의 마음을 훔치기 충분했다. 온라인에서는 독특한 포인트 안무로 woo!ah!의 'BAD GIRL'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BAD GIRL'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데뷔곡 '우아!(woo!ah!)'로 활동했을 때보다 훨씬 더 빠르게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woo!ah!(우아!)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BAD GIRL' 안무 영상과 응원법 영상을 공개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woo!ah!(우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열정적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woo!ah!(우아!)의 성공적인 컴백이 가능했다"면서 "woo!ah!(우아!)의 'BAD GIRL' 활동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감탄을 일으킬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woo!ah!(우아!)는 신곡 'BAD GIRL'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영준 기자

권태은, 런치송 프로젝트 정규 2집 발매

대한민국의 대표 음악감독 권태은이 런치송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감성을 품었다. 권태은 음악감독은 26일 정오 두 번째 런치송 프로젝트 정규앨범 '누구도 섬이 아니다'를 발표하고 음악 팬들과의 교감에 나선다. '누구도 섬이 아니다'는 권태은 음악감독이 지난 2010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Acoustic energy' 그리고 첫 정규앨범 Acoustic story 이후 선보이는 런치송 프로젝트의 정규 2집 앨범으로 타이틀곡 '행복이 널 찾아내길(feat.홍진호 of 호피폴라)'를 포함 총 13트랙이 수놓아진 작품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이진주, 호피폴라의 홍진호, 김현철, 포레스텔라, 포르테디콰트로의 손태진, 조정현,임선호,이서연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트랙들에 참여해 감성을 빛냈다. 특히 가수뿐만 아니라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피처링으로 함께해 런치송 프로젝트의 음악에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 2010년 첫 발을 뗀 권태은의 런치송 프로젝트는 히트작곡가이자 음악감독으로서의 트렌드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음악 그 자체에 귀를 기울이는 새로운 도전이다. 런치송 프로젝트는 첫 정규앨범 'Acoustic Story'에서 80년대 신스팝, 스무드재즈 등 국내 대중음악에서 잘 시도되지 않는 영역의 음악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는 가족의 힘, EP 앨범 'SPARKLE'의 타이틀곡 청춘과 같이 가족의 소중함, 일상의 소중함을 잔잔하게 노래한 곡들로 사랑받고 있다. 런치송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정규앨범 '누구도 섬이 아니다'는 이러한 음악적 배경을 토대로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각 장르가 가진 음악의 아름다움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간 권태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작에 비해 다양한 음악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으로 대화를 나눈 듯한 앨범을 탄생시켰다. 런치송 프로젝트의 권태은 음악감독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프로듀서로 일하던 시절 박진영, 방시혁과 함께 JYP의 음악적 황금기를 일궜다. 비, 원더걸스, 2PM, 2AM 등 JYP 대표 뮤지션들의 앨범은 물론 노을의 '청혼', god의 '보통날'을 작곡하며 대중에게도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K팝스타', '보이스 코리아', '트로트의 민족', '팬텀싱어', '판타스틱 듀오', '슈퍼밴드', '싱어게인' 등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수많은 뮤지션들의 음악에 숨을 불어넣었다. 특히 MBC MUSIC 개국 특집쇼로 편성된 '음악의 시대'에서 37명의 가수들이 23곡을 40분 동안 이어 부르는 편곡을 장대한 파노라마로 연출하면서 '편곡 장인'으로 떠오른 바 있다. 한편 런치송 프로젝트의 특별한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두 번째 정규앨범 '누구도 섬이 아니다'는 26일 정오부터 전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 방탄소년단 "감격스러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대중음악사에 새 역사를 썼다. '그래미 어워드'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를 발표했다. 온라인 생중계에 이어 홈페이지에 총 83개 부문의 후보 명단이 발표됐다. 수상 후보 명단은 2019년 9월~2020년 8월 발표된 음악을 대상으로, 음반 산업 종사자 협회인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회원들이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 팝 장르 세부 시상 분야 중 하나로, 2012년 시상식부터 신설됐다. 듀오 또는 그룹,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준다. 4대 본상(제너럴 필드)이 아니라 장르 부문에 해당하지만, 그래미의 중요한 부문 중 하나로 꼽히며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는 시상자로 무대에 섰던 방탄소년단은 올 초 열린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으나 수상자 후보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 명단 발표 직후 공식 SNS에 "힘든 시기에 우리의 음악을 듣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 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신기하고 감격스럽다"라며 "노미네이트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니 더 기쁘다.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라고 후보 입성을 넘어 수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들은 앞서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받았고,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에서는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석권이라는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내년 1월 31일 개최된다. 장영준 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이웃사촌', 웃고 울리는 비밀소통작전

감독: 이환경 출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조현철, 김선경, 염혜란, 지승현, 정현준 등 줄거리: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친구가 될 수 없었던 두 이웃사촌 이웃사촌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함이 있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단지 옆 집에 산다는 이유로 서로를 '이웃'이라 부르고, 여기에 가장 가까운 가족의 느낌을 담은 '사촌'을 덧붙여 보이지 않는 끈끈함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영화 '이웃사촌'은 그런 훈훈함을 단박에 날려버린다. 도저히 친구가 될 수 없는 '대권'과 '의식'이 이웃사촌으로 만나 고군분투한다. 대권은 정치인, 의식은 그런 대권을 도청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과연 두 사람은 진정한 이웃사촌이 될 수 있을까. 다시 살아난 1985년 영화는 1985년을 배경으로 한다. 그런만큼 작은 소품부터 골목, 주택까지 그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세심한 배려로 타임머신을 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제작진은 벽을 직접 칠하고, 80년대를 상징하는 간판을 제작하는 등 열정을 쏟아부었다. 특히 대권과 의식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우유병과 변소는 제작진이 가장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구현된 그 시절 우리네 모습은 기억속에 묶어뒀던 추억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정우와 오달수의 첫 만남 '이웃사촌'의 두 주인공 대권과 의식을 연기한 정우와 오달수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대면했다. 그럼에도 마치 오랜 시간 연기호흡을 맞춘 것처럼 완벽에 가까운 연기력을 펼쳐보였다. 무엇보다 두 배우의 주특기라 할 수 있는 코믹연기는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고. 감동적인 장면도 이들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웃기고 울리는 두 배우의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절대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었음을 실감하게 할 지도 모를 일이다. 개봉: 11월 25일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