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현 그래미 회장, 한우 사골곰탕 3천인분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전달

'여명808'로 유명한 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또 한 번 팔을 걷어부쳤다. 남종현 회장은 14일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옛날 한우 사골곰탕 3천인분을 전달했다. 이 곰탕은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여성회장을 맡고 있는 가수 정은이 런칭한 것으로, 이날 그래미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정은이 직접 전달했다.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펼치고 있는 '밥퍼나눔운동'은 사회복지단체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무의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급식소에 모여 배식하는 대신 도시락을 배달하는 형태로 소외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을 이어가고 있다. 남 회장의 이웃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고액기부를 이어온 그는 대한적십자사의 RCHC와 RCSV에 전국 최초로 동시 가입했다. RCHC(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약속한 기부자로 전국에 130여명이 있고, RCSV는 1억원 이상 법인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전국 12개 기업이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회장은 지난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고, 11월에는 대한가수협회에 마스크 1만 장을 기증했다. 2019년에는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을 돕고자 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꾸준히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등의 지원을 이어온 덕분에 남 회장은 철원에서 '키다리아저씨'로 불리기도 한다. 장영준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아이엠히어', 배두나 만나러 온 프랑스 직진남

감독: 에릭 라티고 출연: 알랭 샤바, 배두나 등 줄거리: SNS를 통해 알게 된 'SOO'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렌치 직진남 '스테판'이 도착하자 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를 담은 영화. 국가대표 배우들의 이색 케미 배경도 배우도 한국사람인데 이거 프랑스 영화란다. '#아이엠히어'는 프랑스의 알랭 샤바와 한국의 배두나가 만난 작품으로,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랑스남자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SNS를 이용해 대화를 나누고 영상통화를 나누는 모습 등은 공감을 자아낸다. 영화 속 배두다는 유창한 불어 실력까지 자랑한다고. 스테판이 알려주는 공항 사용 핵.꿀.팁 무계획적으로 한국에 온 스테판(알랭 샤바)은 우리도 미처 알지 못했던 인천국제공항 사용 꿀팁을 알려준다. 어떻게 하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고, 편안한 잠자리까지 마련할 수 있는지 말이다. 물론, 그가 낯선 한국 땅에서 이렇게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한국 특유의 '정' 문화가 큰 몫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관객들이 느낄 수밖에 없는 훈훈함은 덤이다. 외국인 시선으로 본 한국의 색다른 풍광 이제 스테판의 시선은 서울로 향한다. 엣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종로의 어느 골목, 벚꽃이 활짝 핀 남산의 둘레길 등은 새삼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늘 우리 곁에 있어서 알지 못했던 서울이라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외국인 스테판의 눈을 빌려 색다르게 볼 수 있는 것도 이 영화가 주는 매력 중 하나다. 개봉: 1월 14일 장영준기자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차트 모두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며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Dynamite'로 두 차트를 동시 석권한 것은 이번이 통산 4번째다. 작년에 신설된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며, 방탄소년단은 두 차트 합쳐 도합 12번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21일 발표한 'Dynamite'는 1월 16일 자의 빌보드 다른 차트들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25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3위에 올랐으며, '어덜트 팝 송' 12위, '어덜트 컨템퍼러리 팝 송' 16위, '라디오 송' 31위, '스트리밍 송' 36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와 이 앨범의 타이틀곡 'Life Goes On' 또한 차트에서 여전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9위를 기록했고,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9위, '톱 앨범 세일즈' 11위를 차지했다. 'Life Goes O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와 '글로벌(미국 제외)' 43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작년 2월 발표한 'MAP OF THE SOUL : 7'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0년 연간 앨범 차트에서는 1, 2위를 석권함과 동시에 2020년 한 해 한국과 일본에서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달성하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장영준 기자

'스포티파이 커버 장식' 미스피츠, 2월 2일 컴백

독보적 음색의 소유자 싱어송라이터 미스피츠(msftz)가 새로운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한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2일 "미스피츠가 오는 2월 2일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해 7월 발매한 '내게도 색이 칠해진다면 좋겠어' 이후 약 7개월 만에 음악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스피츠는 눈에 띄는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공감 가는 가사와 특유의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데뷔 전부터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치킨(Chicken)'이라는 이름으로 230만이 넘는 스트리밍 기록을 세운 미스피츠는 크루셜스타, 해쉬스완, 릴러말즈와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활동으로 폭 넓게 본인의 음악색을 구축해왔다. 지난해 1월 싱글 'ETERNITY'로 가요계 데뷔한 미스피츠는 '나는 요즘', 'bye bye i finally disappear from your life', '내게도 색이 칠해진다면 좋겠어'를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선보였다. 특히 전작 '내게도 색이 칠해진다면 좋겠어'는 글로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의 한국 인디음악 추천 목록인 'In the K-Indie'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장식하며 2600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9월 개최한 '뮤콘 온라인 2020(MU:CON ONLINE 2020)'에 출연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스피츠가 신곡을 통해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스피츠는 오는 2월 2일 신곡을 발표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영준 기자

조문근, '원샷' 11일 정오 공개.…옴므파탈 매력 선사

가수 조문근이 트로트 팬들을 위한 노래인 신곡 '원샷'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롤링컬쳐원은 "조문근이 오는 11일 정오 첫 번째 트로트 싱글 '원샷'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곡 '원샷'은 MBN 보이스트롯 TOP3의 조문근이 트로트 팬들을 위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곡이다. 처음 발매하는 트로트 싱글인 만큼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하며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신나는 리듬이 조문근의 파워풀하면서도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곡은 김호중 '살았소'를 프로듀싱하고 워너원 '술래', 이우 '이별행동', 백지영, 벤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박정욱과 김준일의 작품이며, 조명섭 '백일홍'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오승은이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런 '어벤져스급' 지원사격으로 조문근의 트로트 싱글 '원샷'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조문근은 소속사 롤링컬쳐원을 통해 "MBN '보이스트롯'을 통해 정말 많은 분께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트로트 싱글 '원샷'이라는 노래를 준비했다"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지치고 힘든 일상에 잠시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문근은 록,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음악 전반적으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조문근의 신곡 '원샷'은 오늘 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장영준 기자

중소기업 판로 개척 '등대' ...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취임 2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품으로 만드는 데까지 성공했다면 이제 남은 건 판매다.문제는 과연 어디서 어떻게 팔아야 하는 가다.대기업이라면 기존 판로를 이용할 수 있겠지만 이제 막 시작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곳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다. 지난 1995년 12월 21일설립돼 25년 넘도록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백화점, 정책매장과 같은 오프라인과 홈쇼핑 등의 온라인은 물론,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도 팔을 걷어붙여 우수중소기업 제품의 민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기관을 2년째 이끌고 있는 이가 있다. 지난 2019년 1월 11일 취임한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다. 지난 2년간 대내외적인 경영혁신과 조직혁신으로 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판로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조직의 기틀을 마련했다.소상공인 판로지원의 적극적 확대와디지털 전환, 동반성장몰, 브랜드K, 대한민국 동행세일, 공공구매지원센터 개소 등 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굵직한 신규 판로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불과 2년동안 거둔 성과가 이 정도라면 1년의 남은 임기 동안 그가 또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 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판로전문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 정진수 대표가 취임 직후 실시한 건 바로 경영실적 개선과 조직 개편이었다. 우선 공익과 수익을 추구해야하는 자립형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의경영실적을 개선하고자출자회사 출자 시 차입한 자금에 대한 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방법으로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판로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원활한 공적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조직 및 정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직을 기존 3본부 7실 3단 24팀에서 소상공인디지털본부를 확대 개편하는 등 4본부 10실 3단 1센터 36팀으로 개편했다. 정원도 기존 214명에서 267명으로 늘렸다. 특히 온오프라인 연계 판매 및 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유통채널간 연계 사업팀(O2O사업팀)을신설했다. 대외협력실도 마련했다. 조직 재정비를 마친 뒤에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 먼저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인 소상공인 유통채널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적 판로역량 제고에 기여한 점이 두드러진다. 언택트 시대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판로모델을 빠르게 도입한 것도 주효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인플루언서가 인터넷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방송하면 소비자들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의 유통플랫폼이다. 지난해 5월 첫 시범 방송을 마쳤으며9월부터 '가치삽시다' 미디어플랫폼과 민간채널과의 연계를통해 '가치Day' 고정 방송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판로지원을 다각화한 부분도 눈에 띈다.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정부가 기술과 품질을 인증하는 국가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를 런칭해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1, 2기로 나눠 133개 업체를 선정했고, 판로 지원을 다각화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제품 선정 과정에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투명한 심사와 평가현장 라이브 방송, 대국민 온라인 투표(평가 미반영, 붐업 이벤트성)를 병행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브랜드K로써의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했다. '동반성장몰'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의 첨병 역할을 하기도 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우수 제품 판로 확대와 이용 임직원의 복지 향상 등 대중소 상생 지원을 위한 폐쇄형 온라인 쇼핑몰로, 고객사도 121개로 대폭 확대했다. 2019년 10월에는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활성화와 판로 촉진을 위해 대전에 공공구매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술개발 제품 시범구매제도, 성능인증제도, 공공조달 상생협력지원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 제품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질적 성장과 상생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수 살리고 중소기업도 살리고 정진수 대표 체제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판로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내수가 살아야 중소기업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은 것이다. 먼저 전국적 내수 소비 촉진 행사인 '라이브커머스 in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관자로서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전개했다.정진수 대표는 지난해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가치삽시다' 라이브 커머스에서 '명태무침 물냉면'을 판매해 완판행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체험관과 16개 민간 온라인몰과 연계한 O2O 방식의 새로운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12월에는 삼청동 일대에서 진행된 '메리 K-마스 라이브 마켓' 행사에 O2O판매, VR스토어, 정책홍보관 등 비대면 부스 운영 및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특별판매 방송을 진행해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내수 진작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메리 K-마스, 라이브마켓'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중기부가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하는 쇼핑행사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행사 첫 이틀간 매출 118억 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로나19로 힘들었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피해복구지원반을 운영했다. 전국적으로 마스크가 고갈됐던 지난 2월 오프라인으로는 유일하게 공적마스크판매처로 지정돼 대국민 공적마스크 판매로 국민들과 중소기업에 희망을 선사했다.지난해 3월에는 임원 급여 반납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임원 급여 반납 당시 정진수 대표는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감사 및 상임이사 3명은 4개월간 월 급여의 10%를 반납하기로 했다.대통령과 장차관급 공무원이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것에 동참한다는 취지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원들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판로지원전문 공공기관 역할의 고도화 정진수 대표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이룩한 성과 덕분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올해약 1천150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바탕으로 2021년도에도 정책 사업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판로예산 범위, 사업범위 등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성장을 도모해 중소벤처기업 판로지원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계획이다. 올해 '가치삽시다' 플랫폼의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의 신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 구독경제화 모델 도입, 스마트 플래그쉽 스토어 구축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의 내실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사용자와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화점, 홈쇼핑 등 중소기업유통센터의 고유 지원채널도 온라인, 비대면 중심의 소비트렌드에 발맞추어 O2O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브랜드라이센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최근 2년간 우리 기관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여 성장의 토대를 구축해왔고, 금년도에는 중소소상공인의 판로지원 선도기관으로서높은 책임감과 역량을 결집해 뉴노멀시대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중소기업유통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안정적인 유통망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개를 돕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한국언론재단, 뉴스 이용 플랫폼 '뉴스토어' 8일 오픈

뉴스의 검색과 결제가 모두 가능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저작권 합법 이용 플랫폼 '뉴스토어'가 8일 오픈했다. 뉴스토어는 국내 최대 뉴스 아카이브인 빅카인즈와 연계해 국내 84개 언론 매체의 뉴스데이터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키워드 검색을 기반으로 하며, 기간별매체별기사 분류별로 상세 검색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쉽게 뉴스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가독성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이용자가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면 검색결과 목록이 좌측에, 클릭한 특정 기사 내용이 우측에 나타난다. 현재 뉴스토어에서는 단건 기사와 뉴스DB 상품(벌크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용자가 기사 구매를 요청하면 알림서비스(SMS, 이메일)를 통해 저작권자가 직접 권리관계를 확인하기 때문에 저작권 확인 절차가 빠르고 쉽다. 또한 뉴스토어는 뉴스 바구니 기능을 통해 여러 건의 기사도 구입할 수 있으며, 쇼핑몰에서처럼 카드결제, 무통장 입금 등 이용자의 편의에 맞게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결제 후에는 원하는 형식의 파일(PDF, 한글, word)로 내려받을 수 있다. 특히 뉴스 원문 텍스트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뉴스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려는 이용자들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뉴스토어는 향후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상품,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분석리포트 상품, 다양한 뉴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뉴스 구독 상품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영섭 신문유통원장은 "디지털 뉴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뉴스토어가 뉴스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뉴스콘텐츠의 유료화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ITZY, 전 세계 팬심 사로잡는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 공개

ITZY(있지)가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에서 화수분 매력을 대방출하며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ITZY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2TZY : Hello 2021'을 최초 공개하고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이번 시리즈는 멤버 2인을 내세운 유닛 콘텐츠로 조합에 따라 각양각색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첫 주자 예지와 유나는 '조합 작명', '맏이와 막내', '평소 모습'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중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고, 후반부에는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다이어리에 적으며 애틋한 진심과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예지-유나 조합을 시작으로 멤버 두 명씩 콤비를 이룬 총 10개의 영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ITZY는 미디어가 가진 긍정적인 영향력을 십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4세대 대표 걸그룹'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숏폼 예능 프로그램 '한국에 있지'를 통해 도산서원, 낙강물길공원, 월영교 등 경북 안동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지난해 8월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ITZY의 이 같은 활약에 국내외 팬들의 호평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ITZY는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가 꼽은 '2020 인기 해외 스타' 2위에 선정되는 등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시너지를 냈다는 평이다. 한편, ITZY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데뷔 첫 영어 앨범 'Not Shy (English Ver.)'(낫 샤이 (영어 버전))을 발매한다. 신보 발표 당일 오후 1시에는 네이버 나우를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국내외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 슈퍼히어로 가족의 탄생

감독: 벤 스타센, 제레미 데그루손 출연: 킬리언 트룰리어드, 알렉시스 빅터 등 줄거리: 전설의 DNA로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빅풋과 빅풋 패밀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래스카 대자연 속에서 악당에 맞서는 모험을 담은 패밀리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슈퍼 히어로 패밀리로 돌아온 전설의 동물 빅풋은 오랜시간 인간사에 등장한 전설의 생명체다. 종종 목격담이나 빅풋의 모습이라며 흐릿한 사진들이 공개되지만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과연 빅풋은 실존할까. 아직까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알 수 없지만, 이 빅풋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이미 빅풋이 숲 속의 히어로로 변신했던 '빅풋 주니어'가 큰 사랑을 받았고, 이번에는 '빅푸 주니어2:패밀리가 떴다'에서는 가족이 되어 돌아왔다. 이번에는 또 어떤 기상천외한 모습들을 보여주려나. 가족이 뭉치면 슈퍼 파워도 커진다! 어느 날, 빅풋 가족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에는 "위대한 생태계를 파괴하는 엑스트랙트를 막아주세요"라는 긴급한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빅풋은 곧장 알래스카로 떠났다. 하지만 아들 아담은 그런 그가 못마땅하다. 그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싶을 뿐이었는데. 그러나 아담은 이내 아빠 빅풋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그러던 어는 날 빅풋이 실종되고 빅풋 패밀리가 총출동한다. 이들은 가족을 구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에 대한 깨달음도 얻는다. 결국 가족이 함께한다면 못할 게 없다는 훈훈한 교훈을 전한다. 금손 제작진이 선보이는 더 커진 모험의 세계 '빅풋 주니어2:패밀리가 떴다'에는 금손 제작진이 합류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미 세계 최초 3D전용 애니메이션을 내놓은 벤 스타센 감독을 비롯해 같은 업계의 스페셜리스트 제레미 데그루손의 의기투합은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를 믿고 봐도 좋다는 메시지나 다름 없다. 특히 제레미 데그루손 감독 특유의 재치있는 캐릭터 연출과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상상력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개봉: 1월 6일 장영준 기자

서경덕 교수 "전 세계 스포츠 분야 욱일기 문양 사용 심각"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 스포츠 분야에서의 욱일기 디자인 사용이 심각하다고 5일 밝혔다. 메일 및 SNS 계정을 통해 전 세계 욱일기 사용 제보를 받고 있는 서 교수는 "지난해 100여 건의 제보중 절반 이상이 스포츠 분야였고, 일본을 제외하면 유럽쪽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서의 욱일기 문양 노출뿐만이 아니라, 모터 스포츠의 헬멧 및 유니폼 디자인에서도 사용된 사례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들의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의 욱일기 디자인 사용 제보가 많았는데,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들이라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온라인몰, 해양 스포츠, 스포츠 센터(체육관) 등에서도 욱일기 문양이 다수 발견되는 등 전 세계 스포츠 분야 곳곳에서 욱일기 디자인은 사용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스포츠 분야에서 욱일기 디자인을 사용했다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 됐는지를 정확히 알려줘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P사의 유럽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욱일기 문양이 노출된 것을 네티즌들과 함께 항의하여 수정했던 것처럼, 제보 받은 욱일기 디자인을 올해도 꾸준히 없애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오는 7월에 개최되는 도쿄올림픽때 욱일기 응원을 막기 위한 다국어 영상제작, 세계적인 유력 매체 광고 등을 현재 준비 중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