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직후라 가격 변동을 보인 단지가 많지 않았다. 거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대부분 주간변동폭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12일부터는 제2금융권의 DTI규제가 강화돼 거래감소, 가격조정 양상이 심화될 전망이다.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수도권 주간아파트 변동률은 0.01%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만 0.01% 올랐고 그 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대우, 대창, LG 등이 250만~350만원가량 상승했다. DTI규제로 매수세는 주춤해졌지만 저렴하게 나온 중소형 위주로 조금씩 거래가 이뤄졌다. ▲광명(0.04%) ▲오산(0.03%) ▲남양주(0.02%) ▲수원(0.02%) ▲인천(0.02%) 등이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다. 다음달부터 재건축 가능연한이 도래하면서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광명 철산동 주공10,11단지 가격이 소폭 올랐다. 오산시는 부산동 주공3단지, 수청동 대우1,2차 등이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 문의가 이어졌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
계절수요가 수그러들면서 주간 상승세가 둔화됐다. 매매에 비해 오른 지역이 여전히 많지만 보합세를 띠는 곳이 늘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세시장은 ▲경기지역 0.04% ▲신도시 0.01% 정도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수도권은 ▲부천(0.12%) ▲인천(0.11%) ▲파주(0.09%) 등이 금주 상승했고 ▲수원(0.05%) ▲의정부(0.05%) ▲광명(0.04%) ▲남양주(0.02%) ▲용인(0.01%) 등이 뒤를 이었다. 부천은 상동 효성센트럴타운, 다정한삼성, 다정한마을금강 등이 꾸준한 전세수요가 이어지면서 시세가 올랐다. 파주시 교하읍 책향기마을10단지는 전세 매물이 부족해 106㎡가 500만원 상승했다. 의정부시는 민락동 민락e-편한세상이 추석 연휴 이후로도 매물이 부족해 1천만원가량 상승했다. 남양주의 경우 상승세는 꺾였지만 와부읍 등지에 서울 생활권 전세수요가 많다.신도시는 ▲중동(0.05%) ▲일산(0.01%)만 소폭 올랐다. 중동은 상동 반달극동, 건영 등 역세권 소형매물이 귀하고 수요도 꾸준하다. 100만~250만원가량 상승했다. 일산에선 주엽동 강선보성 77㎡가 500만원 올랐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기관추천 특별공급에서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3곳에서 172가구가 미달됐다.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7~9일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특별공급에서 총 1천49가구 공급에 84%인 877명이 신청했다.기관추천 특별공급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직업군인, 중소기업근로자 가운데 보훈처나 지자체, 국방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각각 사전에 추천을 받은 사람들이 대상으로, 일반인은 신청할 수 없다.지역별로는 하남 미사지구가 695가구에 576명(83%), 고양 원흥지구는 187가구에 136명(73)%이 접수해 각각 119가구와 51가구가 남았다. 또 서초 우면지구는 65가구 공급에 63명(97%)이 신청해 2가구가 미달했다.국토부 관계자는 기관추천은 장애인 등이 공급 대상자로 선정되고도 자금 등의 여건상 청약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에 미달된 172가구는 일반공급으로 넘기지 않고 내년 10월 본청약 때 기관추천자를 대상으로 재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형복기자 bok@kgib.co.kr
오산 세교 신도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으로 제한됐던 세교 신도시 주변 지역의 개발이 일부 허용된다.경기도는 지난해 10월29일부터 제한해 온 오산 세교3 신도시 주변지역 개발행위허가를 난개발 및 투기 우려가 없는 범위 내에서 완화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산시 지곶동과 금암동갈곶동 일부, 화성시 고지리내리수면리음양리덕절리, 평택시 수월암리사리야막리에는 도시계획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과 지구단위계획으로 추진하는 개발행위가 허용된다.또한 토지형질변경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건축물 신축, 기존 부지 내 증축, 용도변경 및 공작물 설치 등도 허용할 계획이며 기존 공장의 부지 증설도 허용대상에 포함됐다.이는 정부가 지난달 25일 세교3지구 택지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고 개발행위제한 완화 정책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도는 이같은 내용을 오는 14일 도보에 고시할 계획이다./구예리기자 yell@kgib.co.kr
수도권에서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 구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전세금 상승세과 재개발 철거 등에 따라 올해 수도권 소재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10만 가구 이상 감소했다. 수원화성용인 등 감소폭 커 4월比 8.1% 특히 수원시와 대기업 직장인 이주수요가 많았던 화성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 용인시 등의 전세 아파트 감소율이 크게 나타났다.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경기도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셋값이 1억원 이하인 아파트 가구 수는 118만5천153 가구이다. 이는 전셋값 상승세가 시작되던 4월 129만193가구보다 10만5천40가구(8.1%) 감소한 수치다.경기도는 최근 6개월간 87만2천969 가구에서 79만290 가구로 8만2천679 가구(9.5%)가 감소했는데, 수원시가 1만7천33 가구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화성시(1만4천221 가구), 용인시(1만2천648 가구), 남양주시(1만24 가구), 구리시(4천684 가구), 군포시(3천213 가구) 순으로 나타났다.용인 풍덕천동 보원 80㎡형의 전셋값은 500만원 가량 상승해 9천500만원~1억원이며, 마북동 삼거마을 삼성래미안 1차 162㎡형은 500~800만원, 파주 교하읍 월드메르디앙 79㎡형 200~300만원, 현대아이파크1차 중대형은 500~800만원 가량 올랐다.인천시는 같은 기간 25만9천780 가구에서 25만6천678 가구로 3천102 가구(1.2%) 줄었고, 서울은 지난 4월 15만7천444 가구에서 현재 13만8천185 가구로 반년 새 1만9천259 가구(12.2%) 줄었다.부동산써브 공재걸 연구원은 하반기 수도권에서 5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전세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지만 전셋값이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철거에 따른 이주수요 증가로 수급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형복기자 bok@kgib.co.kr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 중 사전예약 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하남 미사지구로 조사됐다.8일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6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의 보금자리주택 청약자격을 점검해 주는 모의체험에 접속한 사전예약 희망자 1천706명의 청약정보를 분석한 결과 미사지구에 신청하려는 사람이 전체의 41.56%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미사지구의 사전예약 희망자가 가장 많은 것은 4개 시범지구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크고, 공급물량이 많아 강남권에 비해 당첨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그러나 보금자리주택 당첨확률이 높은 10년 이상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나 2천만원 이상의 고액 납입자 등은 반값 아파트로 꼽히는 강남 세곡지구를 가장 선호했다./이형복기자 bok@kgib.co.kr
정부가 8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내주부터 제2금융권으로 확대키로 함에 따라 주택시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투기지역인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 등 3개구에만 적용되던 제2금융권의 DTI 규제를 수도권으로 확대적용하겠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부동산 시장의 거래 침체가 장기화하고 집값 상승세가 더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달 4일 은행들의 DTI 규제가 수도권으로 확대시행된 이후 서울과 수도권지역은 주택 매수매도세가 크게 위축되면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시행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은행에서 대출받을 여력이 없는 사람들이 기대온 제2금융권에서도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게 되면서 주택거래가 더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제2금융권 대출 이용빈도가 높은 서민주택시장과 경매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형복기자 bok@kgib.co.kr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신도시는 ▲중동(0.09%) ▲산본(0.05%) ▲분당(0.02%) ▲일산(0.02%)이 올랐다.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중동은 역세건 단지인 반달선경/건영이 여의도, 영등포 등지 출퇴근 수요가 많아서 전세물건이 부족하다. 분당은 정자동 느티공무원3단지 89~92㎡가 1천만원 정도 올랐다.수도권도 가을이사 수요가 한풀 꺾이면서 상승세가 수그러들었다. 중소형 중심의 물건부족 현상은 여전하지만 4분기에 새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곳은 다소 안정을 찾는 듯 하다.금주에는 ▲남양주(0.10%) ▲용인(0.10%) ▲구리(0.07%) ▲김포(0.07%) ▲수원(0.07%) ▲시흥(0.07%) ▲파주(0.07%) ▲수원(0.07%) 등이 올랐다.남양주시는 4분기 진접지구에 많은 아파트가 입주예정이지만 진접지구와 거리가 먼 와부읍 등지는 전세 물건이 여전히 부족해 가격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강세를 보였던 고양, 판교, 의왕, 안양 등지는 새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상승세가 수그러들었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가을 성수기를 맞이한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은 그야말로 풍성하다.특히 지난달 7일부터 확대된 DTI 규제가 청약열기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분양 집단대출은 DTI 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는 71개 단지 총 5만5천92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2기신도시를 비롯해 대규모 택지개발, 재건축 사업이 풍성한 경기지역이 28개 단지 2만3천426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에서 공급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이 13개 단지 1만3천582가구를 공급한다. 10월에는 영종하늘도시에서 대규모 동시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은 광명시 철산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푸르지오하늘채 1천264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후분양아파트로 오는 2010년 3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경기 동북부지역에 위치한 남양주 별내지구는 녹지율이 30%에 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경춘선복선전철과 지하철 8호선 연장 등으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점차 좋아진다.KCC건설은 별내지구 A10블록에 KCC스위첸을 공급한다. 131~181㎡ 총 679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삼성물산이 A9-1블록과 A9-2블록에 래미안을 공급한다. 총 629가구가 126~215㎡형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근린공원, 하천 등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주변이 중심상업지구이며 신분당선 연장선도 개통하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에서는 일부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천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에서 나온다. 특히 영종하늘도시는 6개 사업장에서 7천가구가 넘는 물량이 동시분양된다. ▲우미린 1천287가구 ▲신명스카이뷰 1천2가구 ▲동보노빌리티 585가구 ▲한라비발디 1천365가구 ▲힐스테이트 1천628가구 ▲한양수자인 1천304가구가 동시분양을 준비 중이다. 동시분양 외에도 28블록과 30블록에서 우미린 2천949가구가 개별공급에 나설 예정이다.상반기 청약 열풍을 일으켰던 청라지구에서도 공급계획이 있다. A11블록에서는 제일풍경채 1천71가구가 132~171㎡형의 중대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A37블록에서는 128~152㎡형 반도유보라 754가구가 공급된다. A8블록에는 푸르지오 751가구가 109~376㎡형으로 건립된다.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85㎡이하는 3년, 전용면적 85㎡초과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매매시황추석연휴를 전후해 거래시장의 매수매도자는 실종 상태다. 특히 DTI규제 강화 한 달째로 접어들면서 올 들어 단기간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국면이 나타나고 있다.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신도시와 수도권도 대부분 지역이 0.05% 미만의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고 일부 지역이 소폭 내렸다.권역별로 ▲신도시 0.02% ▲수도권 0.01% 변동률로 지난주와 비슷하거나 소폭 둔화됐다.신도시는 ▲분당(0.02%) ▲일산(0.02%) ▲중동(0.01%) 순으로 올랐고 평촌과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수도권도 연휴 직전 주간으로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가격변동을 보인 단지나 지역이 크게 줄었다.지역별로는 ▲구리(0.04%) ▲오산(0.04%) ▲인천(0.03%) ▲광명(0.03%) ▲안산(0.03%) ▲의왕(0.03%) ▲고양(0.02%)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안양(-0.05%) ▽의정부(-0.02%)는 하락했다./김동수기자 ds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