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에 이달부터 2천300여가구가 분양된다. 신안인스빌은 별내택지지구 A16-1 블록에 전용면적 84㎡(34평형) 874가구를 단일 단지규모로 공급한다. 신안인스빌은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공용부 전력으로 활용, 관리비 절감효과를 얻도록 했으며 실내 자재 역시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맞추기 위한 목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을 최소화 했다. 한화 꿈에그린도 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A-19블록에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 729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동익건설은 올 상반기 중 별내택지지구 A1415블럭에서 동익미라벨 740가구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신안인스빌의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교문사거리에,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도농동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전세시장은 ▲신도시(0.08%) ▲수도권(0.04%) 등으로 주간 소폭 상승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전히 오른 지역이 많지만 입주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는 지역도 조금씩 늘어나는 모양새고 오른 지역의 주간 상승폭도 커지는 추세는 아니다.신도시는 ▲중동(0.21%) ▲분당(0.12%) ▲평촌(0.03%)이 상승했다. 입주 물량 여파로 ▽일산(-0.02%)은 하락했다. 중동 미리내롯데1단지 42㎡, 52㎡ 소형은 전세 매물이 나오면 바로 거래된다. 분당은 여전히 서현동, 이매동, 야탑동 일대에서 전세를 찾는 수요는 있지만 전세 매물이 많지 않다. 가격은 꾸준히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수도권은 ▲광명(0.39%) ▲안양(0.13%) ▲수원(0.11%) ▲용인(0.11%) ▲오산(0.09%) 지역이 소폭 올랐다. 광명은 인근 보금자리주택 공급 계획으로 전세 수요가 늘 전망이다. 저렴한 전세 물건을 찾는 가산구로 디지털단지의 직장인 전세 수요도 유입된다.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주공2단지), 주공12단지 등이 상승했다. 안양 비산동 삼성래미안, 수원 매탄동 일대, 조원동 벽산 등이 전세 물건 부족으로 소폭 올랐다. 하지만 주변에 새 아파트 물량이 많은 ▽고양(-0.08%) ▽과천(-0.08%) 등은 하락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지난 23일 정부는 주택경기 침체를 방지하고 거래위축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분양 주택을 4만가구 이상 감축하고 자금지원 등을 통해 주택거래를 활성화하는 주택 미분양 해소 및 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주택업체 자금악화의 주요 원인인 미분양주택을 장기 평균 수준으로 감축(약 4만가구 감축: 11.67.5만가구)하되, 업계의 자구노력과 연계하여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며, 금번 대책으로 주택시장의 정상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기존 주택의 거래위축과 가격하락 여파로 분양시장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28일 신안종합건설은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6-1블록 신안인스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1층 15개동, 전용면적 84㎡ 총 87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km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 요소를 갖췄고,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며,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이후)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 간 BRT구간이 신설(11.4km)되면 경춘중앙선과 지하철 67호선도 쉽게 환승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7년 개통 예정이다.30일 대우건설은 부천시 소사구 소사뉴타운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9개동, 전용면적 59~122㎡ 총 79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9월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 소사역 역세권 아파트로 경인로와 서울외곽고속도로 등에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게다가 2015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위치하며, 인접한 중동신도시의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신도시, 수도권 일대는 보금자리주택 영향은 물론 새 아파트 입주 여파로 기존 주택 거래 사례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정부가 23일 거래 활성화 방안을 내놨지만 당장 거래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는 어려워 보인다.25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신도시(-0.06%) ▽수도권(-0.07%)이 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7%) ▽산본(-0.06%) ▽일산(-0.04%) ▽중동(-0.04%) 순으로 내렸다. 분당은 금곡동 코오롱더프라우, 정자동 아데나펠리스, 미켈란쉐르빌 등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저렴한 매물이 나오지만 거래가 없어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수도권은 ▽고양(-0.26%) ▽부천(-0.26%) ▽용인(-0.15%) ▽의정부(-0.13%) ▽과천(-0.12%) ▽광명(-0.12%) 등지가 하락했다. 새 아파트가 입주하는 고양, 용인, 화성 일대는 전세는 물론 매매시장도 수요보다 물건이 여유를 보이고 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22일 강남을 비롯해 부천 옥길과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시흥 은계 등 수도권 지역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사전 예약을 다음달 초 접수하기로 했으며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게재한다고 밝혔다.사전예약 물량은 1만8천여가구로 전망된다. 특히 2차 지구 사전예약부터는 공공분양 주택 뿐 아니라 처음으로 10년 임대, 10년 분납임대의 일부가 사전예약 형태로 공급돼 관심을 끌고 있다.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 강남권의 경우 시범지구와 비슷한 3.3㎡당 1천100만~1천200만원선, 수도권은 700만~9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국토부는 이들 6개 지구 5만5천가구(보금자리주택 3만9천여가구)에 대한 공급물량과 개발계획, 광역교통계획 등을 담은 지구계획을 확정, 오는 27일 고시할 예정이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다음달 초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앞두고 강남 세곡2지구 당첨커트라인은 청약저축 불입액이 1,400~1,500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 분석에 따르면 세곡2지구는 위례신도시 탈락자 및 경기,인천 지역 고액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의 추정 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50%선인 3.3㎡당 1,175만원일 것으로 닥터아파트는 예상했다. 서초 내곡지구의 당첨 커트라인도 1,400~1,500만원으로 예상되나 안정권에 들려면 1,600~1,800만원선 정도일 것으로 추정됐다.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는 800만원에서 900만원 선으로 추정 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70%정도인 3.3㎡당 710만원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물량이 많아 700~800만원이면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닥터아파트는 내다봤다. 추정 분양가는 665만원 선. 부천 옥길지구의 당첨 커트라인은 500~600만원 선이지만 인근 광명시흥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추정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70% 선인 63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시흥 은계지구 예상 커트라인은 400~500만원으로 역시 인근에 보금자리주택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당첨 커트라인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추정 분양가는 550만원 선.
경인지역의 아파트 3.3㎡당 매매가 평균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준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달 현재 경기지역 일대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7만원으로 금융위기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극도로 침체됐던 2008년 12월의 914만원에서 0.76% 떨어졌다.매매가 하락세는 신도시에서 두드러졌다. 12기 신도시의 경우 3.3㎡당 매매가 평균은 같은 기간 1천364만원에서 1천346만원으로 1.28% 하락했다.2기 신도시 중에서는 파주가 6.03%로 하락폭이 컸고, 김포 한강신도시도 5.70% 떨어졌다.특히 광주(-4.11%)와 용인(-3.18%)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인천의 경우 평균 0.74%(796만원790만원) 내렸으며, 중구(-2.16%)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집주인들이 낮은 금리 등을 이유로 전세를 놓기 보다는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집 없는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20일 세입자 등에 따르면 최근 집주인들이 전세 물량을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면서 전세 물건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이는 저금리로 금융 수익이 낮아진 건물주나 집주인들이 자신들이 소유한 다가구주택 및 연립주택, 아파트 등의 전세를 월세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84㎡(25평형) 아파트에 1억6천만원 전세를 살고 있는 A씨는 임대차계약 만료 1달을 남겨 놓고 집주인으로부터 월세로 전환할 것을 통보받았다.시중금리가 떨어져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고 도배 등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매달 월세를 받는 것이 더 낫다고 집주인이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은 다세대나 다가구에서도 마찬가지다. 부천의 50㎡(15평) 다세대에 거주하는 B씨는 4년간 6천500만원 전세로 살다가 최근 임대차 만료를 앞두고 월세로 바꾼다는 집주인의 말을 듣고 급하게 주변의 전세 물건을 찾기에 분주했다.하지만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전세 물량이 부족한데다 최근 전셋가 폭등으로 1~2천만원의 웃돈을 줘야 현재 살고 있는 규모의 집을 얻을 수 있어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1분기 6대4이던 수원시 인계동 주변 전월세 비율은 올해 1분기에는 3대7로 뒤바뀌어 전세난을 실감케하고 있다.수원의 한 부동산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요즘 전세금을 받아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아 월세 수익을 선호하는 집주인들이 많다며 2년 전만 하더라도 전세가 월세보다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최근에는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증가, 부동산 시장에 나온 물량 70% 정도는 월세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하남시와 시흥시가 보금자리주택지구 영향으로 전국 땅값 변동률 12위를 차지했다.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월 대비 전국적으로 0.21% 올랐다고 밝혔다.특히 보금자리주택 등 개발사업 인근 지역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하남시의 경우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비 등이 풀리면서 전달 대비 0.7% 상승했고, 시흥시도 은계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군자지구 개발 여파로 0.51% 뛰면서 나란히 상승률 12위를 차지했다.인천 동구(0.44%)와 인천 강화군(0.44%) 등도 상승폭이 컸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이 0.27% 올랐고, 관리지역 0.24%, 주거지역 0.21%, 공업지역은 0.2% 각각 상승했다.지목별로는 밭 0.29%, 논 0.25%, 주거용 대지와 공장용지가 각각 0.23% 올랐다. 또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1만3천298필지(2억2천559만9천㎡)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 수는 3.2% 늘었고, 면적은 12.3% 감소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올해 주택건설 공급 목표가 수도권 26만 가구, 지방 14만 가구 등 전국 40만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전국 40만 가구 공급은 지난해 실적보다는 약 2만 가구 늘어난 것이지만, 연초 목표치보다는 3만구 가량 줄어든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0년 주택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전국적으로 40만1,000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체의 66%인 26만5,000 가구를 수도권에 공급하고, 지방은 34% 선인 14만 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이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은 지난해 16만8,000 가구보다 7%가량 늘어난 18만 가구를 공급한다. 민간공급 물량은 지난해 21만3,000 가구 수준인 22만가구로 추산됐다. 유형별로 분양은 지난해보다 5.6% 감소한 29만 가구, 임대는 지난해보다 47.3% 늘어난 11만 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최근 지방 미분양 적체와 부동산 침체로 인한 민간주택공급 감소가 수급 불안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와 취등록세 한시감면을 연장하고 지방 민간택지 주상복합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할 예정이다.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업체에 대해서는 환매 조건부 매입 등을 통해 1조 5천억원 규모의 유동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공임대 주택의 50%, 재개발 용적률 완화분의 일부를 철거 세입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전세 자금도 최대 6조원 가량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신규주택에 대해서는 에너지 성능 기준을 강화하고 에너지 성능 표기를 의무화해 그린 홈 건설을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