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화성 동탄 2㎞ ‘사통팔달’ 교통망

오는 2012년 용인 서천동과 농서동 일원에 4천여가구가 들어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성필)가 개발하는 용인 서천지구는 경희대 수원캠퍼스 남서측에 위치하며,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인접해 있다. 용인 흥덕지구와 가까울 뿐만 아니라 수원 영통지구와 동탄 신도시가 북쪽으로 2㎞ 지점에 위치하는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또한 부지 남동쪽에는 삼성반도체와 경희대 등이 연계한 기업지원센터와 벤처시설 등을 유치해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 경부고속도로 15분이면 진입서천지구는 기존 수원시 영통지구의 직접 생활권으로 다양한 상업시설을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기흥수원 인터체인지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2013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기흥~수원구간) 방죽역이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신갈저수지가 호수 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문화 공연시설, 조각공원, 운동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대단위 주민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특히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는 수원시나 화성시 및 서울 강남, 사당으로 향하는 버스노선(18개 노선)이 조성돼 있다. 버스로 수원역까지는 20분가량이 소요되고, 서울 강남역까지는 5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수원역 20분서울 강남 50분2013년 개통 분당선 방죽역 인근삼성 기흥공장경희대 연계벤처기업 유치 자족 도시로4천가구 대단지 2012년 완공향후 서천지구 북쪽에 인접한 수원 영통지구를 지나는 분당선 연장선(죽전~수원)이 2011년 말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로의 진출입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서천지구 인근을 지나는 신흥로, 지방도 318호선, 311호선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승용차로 15분 내에 진입할 수 있다. 앞으로 영통~병점간도로(2012년 12월 개통 예정)가 개통되면 용인서울고속도로로의 도달시간이 한층 단축될 전망. ■ 백화점마트 등 생활인프라 우수서천지구와 근접해 삼성전자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이 자리하고 있어 생활편의 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수원영통, 화성동탄, 용인흥덕지구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특히 그랜드백화점(영통점)과 AK플라자(수원점)가 각각 차로 10분, 2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에서 일반 걸음거리로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과 연결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이어 주변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개교 예정이고, 지구 인근에 경희대, 아주대, 경기대, 강남대, 경찰대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문화 및 집회시설,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위치한 신갈저수지가 호수 공원으로 개발될 계획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공원학교우체국 기반시설 풍부서천지구에는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등 5개가 조성되며,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청사로는 주민자치센터와 소방파출소, 우체국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회복지시설과 종합의료시설도 예정돼 있다.또 서천지구에는 2개 블록에 17개 상가가 들어선다. 내년 6월 입주예정이며, 인근에 삼성전자와 경희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배후지가 양호한 편이다. 특히 상주인구 대비 상업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상가에 대한 이점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 조절

보금자리주택의 사전 예약이 부동산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절된다.17일 국토해양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주택경기 침체로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이 증가해 보금자리 주택 사전예약 물량을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절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오는 11월 진행 할 예정이었던 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인천 구월 등 3차지구 5곳의 사전예약 물량을 1, 2차 때보다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분은 분양물량의 80% 이하에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과 올 5월 실시한 시범지구 및 2차 사전예약에서는 일반 분양아파트 기준(임대제외)으로 각각 분양물량의 70%와 73%가 사전예약으로 배정됐다. 하지만 부동산경기 침체로 2차 사전예약부터 청약자가 감소하고 남양주 진건,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 3개 지구에서는 사전예약 물량의 20%가 넘는 1천333가구가 미달, 사전예약 물량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LH는 3차 사전예약을 앞두고 지구별 수요조사에 착수, 조사결과에 맞춰 지구별로 사전예약 물량을 조절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전예약 물량 축소는 시장에 내놓는 공급물량을 줄이는 것이어서 건설업계가 요구하는 보금자리주택 사업의 속도조절 효과를 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특히 성남시와 LH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고등지구는 타지역 사전예약 물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부가 보금자리주택특별법에 따라 직권으로 공람공고해 후속절차를 서두르지 않으면 3차 사전예약 공급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광명시흥지구의 경우 물량이 많은데다 2차 지구 시흥 은계의 사전예약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했다며 3차 지구의 사전예약 물량 배정 때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세금 ‘꿈틀’

잠잠하던 경기도내 전세값이 한 달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부동산 경기침체로 매매시장이 얼어붙은데다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세입자들이 내 집마련 대신 재계약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16일 도내 부동산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미분양 사태 등으로 최근들어 매매는 끊긴 반면 전세는 집을 내놓기 무섭게 소진되면서 전세값이 꿈틀거리고 있다.여기에 결혼시즌으로 신혼부부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중소형 전세물건이 많지 않은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전세값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전세값 상승세는 성남과 남양주, 광명, 화성 등이 주도하고 있다.성남시는 전반적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해 세입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수정구 신흥주공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09㎡가 한달 전에 비해 1천500만원 오른 1억4천만~1억6천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단지에 직장인 세입 수요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화성시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 109㎡도 500만원 인상된 1억5천만~1억7천만원이다. 광명 하안 주공 63㎡도 한달 전만해도 7천500만~8천만원선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는 9천만원을 넘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과 신혼부부 수요의 호재와 미분양의 악재가 겹치면서 전세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중소형 물건이 부족한 서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금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수원 장안구 ‘구림해피타운’ 눈길

구림건설이 수원 장안구 영화동에 문화와 자연, 인간이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주상복합 구림해피타운을 분양, 관심을 끌고 있다.구림해피타운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1층으로, 중형 크기인 112.25㎡(34평형)의 아파트를 상품으로 내세웠으며, 총 40가구를 평당 750만~790만원선의 저렴한 가격에 분양한다.또 대형마트, 미용실, 세탁소, 제과점 등이 들어설 수 있는 200㎡규모의 1층 상가도 함께 분양한다.구림해피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수원시의 교육, 문화, 교통망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영화초, 수성중, 수성고, 영복여고 등이 인접,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 문화예술 환경을 맛볼 수 있다.여기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과 수원종합운동장과 광교산 광교공원, 만석공원 등 체육여가시설이 모두 10분 안쪽 거리에 위치해 있다.이와 함께 구림해피타운은 동수원 IC, 수인산업도로, 고색~과천 고속화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1번 국도와 100여m 남짓 거리에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탁월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여기에 현재 광교택지개발지구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이, 호매실 지구까지 이어지면 광역 교통체계와도 바로 인접하게 되면서 역세권으로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분양 관계자는 교통, 교육, 문화적 측면에서 수원 최고의 입지 조건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분양 가격도 최근의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해 부담도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는 (031)243-6262.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7개월째 하락세… 입주 몰리는 용인 0.23%↓

매매시장 침체는 여전해 7개월 동안 하락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에 들어서면서 거래는 올 스톱된 상태이다.15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도와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9%며 인천은 -0.06%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용인시(-0.23%)가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이어 ▽군포시(-0.19%), ▽평촌신도시(-0.18%), ▽시흥시(-0.17%), ▽과천시(-0.17%), ▽이천시(-0.17%) 등이 하락했다. 용인시는 영덕동 흥덕지구, 성복동 등에서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탓에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매도자들이 기존 아파트 매물을 저렴하게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 현진에버빌 152㎡가 3천500만원 하락한 5억3천만~6억원, 동천동 동천6차동문굿모닝힐 155㎡가 3천만원 하락한 5억5천만~6억2천만원선이다.지난주 다소 주춤하는 듯했던 평촌신도시는 금주 다시 낙폭을 키웠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하락세가 거세다. 매수세 찾기가 힘들자 기존 매물 중심으로 매도호가만 조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평촌동 꿈건영3단지 161㎡가 2천500만원 하락한 7억2천만~8억원, 꿈동아 125㎡가 2천500만원 하락한 4억8천만~6억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가을 이사철 앞두고 한달 만에 상승 반전

지난 7월 중순 이후 3주 연속 하락변동률을 기록했던 수도권 전세가가 한 달여 만에 상승 반전(0.01%)됐다. 전세물건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이사철을 앞두고 세입자들이 미리 유입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주 신도시 전세는 상승(0.01%)한 반면, 경기도는 3주간의 하락을 멈추고 보합(0.00%)을 기록했고 인천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성남시(0.18%), ▲인천 연수구(0.15%), ▲이천시(0.13%), ▲화성시(0.11%), ▲분당신도시(0.09%), ▲광명시(0.07%) 등이 올랐으며 ▽용인시(-0.14%), ▽김포한강신도시(-0.12%), ▽일산신도시(-0.09%) 등은 하락했다. 성남은 전반적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지하철 이용이 용이한 신흥주공이 상승을 주도했다.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물건은 거의 없는 반면 이사철을 앞두고 집을 구하려는 수요까지 더해져 가격이 올랐음에도 계약이 잘 이뤄지고 있다. 인천은 연수구 동춘동 일대가 상승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학군도 잘 갖춰져 있어 문의가 많다. 동춘동 대동 92㎡가 1천만원 상승한 1억1천만~1억2천만원, 무지개마을 79㎡가 500만원 상승한 1억~1억2천만원선이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아파트값 신혼부부들이 살릴까…전세시장 '꿈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신혼부부 등이 소형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지역에 따라 전셋값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매매시장은 여전히 거래가 중단된 상태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셋값은 서울이 전주 대비 0.02%, 수도권이 0.06% 상승했다. 신도시는 하락세를 멈췄다. 서울의 경우 마포(0.1%), 송파(0.07%), 영등포(0.06%), 구로(0.06%), 서대문(0.05%), 강동(0.05%), 서초구(0.04%) 등이 올랐다. 마포구에선 아현동 마포트라팰리스II, 공덕동 래미안공덕 3, 4차 등이 중소형 중심으로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대교 85㎡형이 1천만원 올랐고, 당산동6가 강마을삼성, 당산동5가 성원아파트 중소형이 500만원 뛰었다. 이에 비해 뉴타운 입주물량이 많았던 강북(-0.22%), 중구(-0.11%), 은평(-0.07), 성북(-0.06%), 도봉구(-0.04%) 등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일산(-0.1%), 산본(-0.02%)이 내렸고 평촌(0.12%)은 소폭 올랐다. 분당과 중동은 보합세였다. 수도권에선 입주 물량이 많은 파주(-0.09%), 고양(-0.07%), 김포시(-0.01%)는 내렸지만 광명(0.66%), 남양주(0.3%), 안산(0.22%), 성남시(0.21%)는 올랐다. 반면 매매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여름휴가가 끝나면서 급매물에 대한 문의가 늘긴 했지만 거래로 연결되진 않고 있다. 서울(-0.05%), 신도시(-0.11%), 수도권(-0.07%)이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은 2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권역별 주간 낙폭도 지난주보다 커졌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값도 0.08% 하락해 약세가 지속됐다.

고수익 보장 상가… 과장광고로 낭패 볼 수도

고수익을 보장하거나 높은 확정금리를 보장하는 상가를 구입하려는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과장광고에 따른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11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고정적인 수익보장 또는 높은 수익률 보이고 있다는 상가들의 광고가 잇따르고 있다.최근 기준금리가 상승했지만 은행권들이 예금 금리 인상에 인색하면서 0.1%의 이자라도 더 얻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정 수익이 높은 상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들을 겨냥한 상가분양 광고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고수익 보장 상가들은 해당 내용을 강조해 광고하는 경향이 많아 투자자들은 더욱 솔깃할 수 밖에 없다.하지만 고수익 등의 조건만 보고 해당 상가를 계약할 경우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우선 높은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상가들은 특정 업종을 중심으로 한 테마상가가 대부분이다. 이는 업종간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성을 확보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해당 상업시설 전체가 위축될 수 있는 것이다.또 제시하는 확정수익 자체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 받게 되는 수익금이 현실적인 운영결과로서 발생하는 금액인지, 아니면 이미 분양가에 제시한 수익률을 포함해 분양을 진행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후자의 경우라면 처음부터 비싸게 책정된 분양가의 일부를 돌려받는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어 장기적 측면에서 수익안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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