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저절로 운동이 된다면?살을 빼고는 싶지만 시간에 쫓기고 귀찮아서 포기하는 직장인, 관절에 무리가 갈까봐 쉽사리 운동을 하지 못하는 노약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는 꿈과 같은 이야기일 것이다.하지만 이를 현실로 만든 기업이 있다. 포천시 내촌면에 R&D센터와 공장을 두고 있는 ㈜티에스코리아(대표이사 김성배 회장)가 그 주인공. ㈜티에스코리아는 발판 위에 서 있기만 해도 전신운동이 가능한 음파진동운동기 터보소닉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터보소닉의 발판을 통해 나오는 진동은 강도와 빈도,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건강상태에 따라 가장 알맞은 음파진동을 전달해 신체세포를 활성화시켜준다.이에 따라 혈액순환, 체력 및 운동 능력, 에너지 대사와 지구력 등이 향상되며 통증, 스트레스, 지방과 셀룰라이트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터보소닉은 스피커의 원리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기존의 진동운동기가 모터진동을 이용해 진동이 거칠고 부작용을 유발했다면 터보소닉은 스피커에서 소리와 함께 진동이 나오는 것을 이용, 음파로 진동을 전달해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소음이 없고 내구성이 탁월하다.특히 ㈜티에스코리아의 명품으로 불리는 X7은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오디오 시스템까지 갖춰 듣고 싶은 음악을 연결해 음악의 음파진동까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홈시어터형 운동기기이다.터보소닉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 스페인, 벨기에 등 유럽을 중심으로 총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한의원 비만클리닉, 고급 스파, 호텔 피트니스클럽은 물론 재활병원, 노인 요양원, 장애인 복지관, 태릉선수촌 등 전문 분야에서 많은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티에스코리아의 전신을 알면 이처럼 독특한 원리의 제품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지난 30여년간 고성능 스피커를 생산해 온 음향기기업체였던 것.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88올림픽 당시 방송 장비 시스템을 공급하고 노래방용 음향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각국에 수출하기도 했지만, 김성배 회장은 값싼 중국제품의 침투 등으로 성장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이에 김 회장은 웰빙이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르고 네덜란드에서 모터를 이용한 진동운동기기가 상용화된 것에 착안, 음파진동기라는 전세계 유일의 제품시장을 개척한다.공장 내에 세포 배양기를 설치하기까지 하면서 진동 장치 개발에 고심한 끝에 지난 2005년 출시된 터보소닉은 북미와 2천만달러 수출 계약을 하고 다음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전 세계로 영역을 넓혀나가 현재 매출액의 85%가 수출에서 나올 정도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하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36억원, 올해가 45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티에스코리아가 기술력 하나로 여기까지 오기에는 어려운 관문이 많았다.워낙 새로운 기술에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고객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 가장 큰 장점인 독창적인 기술이 도리어 고객을 이해시키는 데는 걸림돌이 된 셈이다.더욱이 지난해 환율이 90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매출의 대부분을 수출에 의지하는 특성상 큰 타격을 입을 뻔 하기도했다. 하지만 김상복 사장은 바이어들을 찾아다니며 신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출국에 환율연동제를 제안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위기를 극복했다.김 사장은 전 직원이 5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기업이다 보니 모든 직원이 올라운드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나도 내 자신이 사장이 아니라 스태프라고 생각하고 뛰어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티에스코리아는 현재 피트니스용인 스탠드 타입, 환자 재활용으로 쓰이는 베드타입에 이어 체어형 터보소닉을 개발 중으로, 매출액의 12%를 연구에 재투자할 정도로 고성능 제품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중동, 러시아, 인도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중국 최대 B2B 사이트인 알리바바 닷컴과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도 시도 중이다.김 사장은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황변화에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등 소기업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앞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유지에 기여한 도내 우수기업체를 발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자리 우수기업이란 창업 이후 일정 기간(2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일자리 증가율(신규고용/기존고용)이 높은 기업 또는 직원 중 정규직 비중(혹은 정규직비정규직 격차)이 크게 개선된 기업이다.중기센터는 이 같은 기업체들의 일자리 창출이 사회적 공헌이면서도 직접적인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일자리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지난 5월부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중기센터는 지난 6월 1차로 한미정밀화학㈜, ㈜에스지푸드, ㈜건강사랑, 인왕산기 등 4개 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이어 지난 8월에도 2차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정진넥스텍 ▲㈜해우촌 ▲SD시스템 ▲LM디지털 ▲통명석재㈜ ▲㈜하나데코 ▲이담정보통신㈜ ▲헬스쿠킹하이텍㈜ ▲㈜지캠프 ▲우리코리아 등 1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들은 향후 2년간 일자리 우수기업 마크 사용권 부여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일자리 우수기업 현황 ■ ㈜정진넥스텍(대표이사 김용담)= 지난 2002년 오산시 가장동에 설립된 정진넥스텍은 LED Lead Frame을 생산,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근로자수가 67명이나 증가했다. 특히 정진넥스텍은 일자리 성장성 부분을 포함해 교육훈련, 일자리 훈련, 일자리 안정, 일자리 환경 분야 및 일반적 기업평가 등 전 부분에서 고르게 양호한 성적을 보여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에스디시스템(대표이사 박봉용)= 2001년 설립된 에스디시스템(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소재)은 상시 종업원수 99명으로 자동제어시스템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이 기업은 최근 20명의 근로자를 고용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10명의 종업원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 ㈜해우촌(대표이사 조경환)= 해우촌은 조미김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2000년 이천시 백사면에서 설립됐다. 상시 종업원수만 103명에 달하는 해우촌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근 1년간 3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고, 올해 말까지 15명 가량의 종업원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 ㈜지캠프(대표이사 김희선)= E-biz컨설팅과 S/W 개발에 나서고 있는 지캠프는 지난 2005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서 설립됐으며 지난해 시작된 금융위기 등 불황에도 불구, 1년간 12명을 신규 채용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4명 가량을 새로이 고용할 방침이다. ■ LM디지털㈜=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LM디지털(대표이사 유철현)은 지난 1991년 설립됐으며 PCB Electrical Test를 전문적으로 하는 중소기업.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2명의 일자리 신규 창출과 올 하반기 6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으로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우리코리아(대표이사 김영철)= 2002년 설립된 우리코리아(시흥시 정왕동)는 상시 종업원수 26명으로, 산업용로봇을 생산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주로 내수 위주의 경영을 펼치는 이 기업은 최근 11명의 근로자를 채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2~4명 가량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 헬스쿠킹하이텍㈜= 가정용 전열기구 전문 생산업체인 헬스쿠킹하이텍(대표이사 김영우)은 지난 2003년 시흥시 조남동에서 설립됐다. 상시 종업원수 48명인 이 기업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도 최근 1년간 13명의 근로자를 고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무려 55명의 신규 종업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 이담정보통신㈜= 휴대폰 단말기 S/W 생산업체인 이담정보통신(대표이사 안상근군포시 금정동)은 내수 경제의 어려움 속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간 근로자수가 13명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5명 가량을 증원할 계획. ■ ㈜하나테코(대표이사 이기덕)= 주방 및 사무용가구를 생산하는 하나테코는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14명을 신규 고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4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 ■ 통명석재㈜=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한 통명석재(대표이사 오봉규)는 지난 1978년 설립됐으며 상시 종업원수 49명으로 건축토목용 석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14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1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우선 경기도로부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을 경기도지사로부터 직접 교부 받는다. 또 해외마케팅 사업, 수출경쟁력 강화지원사업과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 가산점을 부여 받는다.특히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경기도 물품구매 시에도 우선권이 부여된다.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들 일자리 우수기업들에게 산업패밀리클러스터 단위사업 지원 가점(5%)과 경기벤처빌딩 입주 신청 시 가점(5%), 인터넷 무역 프론티어기업 선정 시 가산점도 부여한다.경기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0.5%)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산점 부여(5점)와 함께 보증평가 가산점 부여(신용평가시 1점), 보증요율 인하(0.2%)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한국표준협회 경기지부도 일자리 우수기업들에게 회원가입 입회비 할인(20%), 한국표준협회 으뜸이 마크 사용료 할인(50%) 등의 특전을 주며 경기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지원사업을 지원한다.이 밖에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는 무역기금 융자사업 가점(5점)을, 한국수출보험공사 경기지사는 수출보험 및 수출신용보증 한도 우대를, 수원상공회의소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 및 해외통상촉진단 참가 지원(가점 5~10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일자리 창출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이라며 올해 말까지 50개 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 행재정적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일자리 창출 파급 효과를 불러 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들■ ㈜정진넥스텍(대표이사 김용담)= 지난 2002년 오산시 가장동에 설립된 정진넥스텍은 LED Lead Frame을 생산,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근로자수가 67명이나 증가했다. 특히 정진넥스텍은 일자리 성장성 부분을 포함해 교육훈련, 일자리 훈련, 일자리 안정, 일자리 환경 분야 및 일반적 기업평가 등 전 부분에서 고르게 양호한 성적을 보여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스디시스템(대표이사 박봉용)= 2001년 설립된 에스디시스템(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소재)은 상시 종업원수 99명으로 자동제어시스템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이 기업은 최근 20명의 근로자를 고용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10명의 종업원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해우촌(대표이사 조경환)= 해우촌은 조미김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2000년 이천시 백사면에서 설립됐다. 상시 종업원수만 103명에 달하는 해우촌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근 1년간 3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고, 올해 말까지 15명가량의 종업원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지캠프(대표이사 김희선)= E-biz컨설팅과 S/W 개발에 나서고 있는 지캠프는 지난 2005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서 설립됐으며 지난해 시작된 금융위기 등 불황에도 불구, 1년간 12명을 신규 채용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4명가량을 새로 고용할 방침이다.■ LM디지털㈜(대표이사 유철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LM디지털은 지난 1991년 설립됐으며 PCB Electrical Test를 전문적으로 하는 중소기업.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2명의 일자리 신규 창출과 올 하반기 6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으로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우리코리아(대표이사 김영철)= 2002년 설립된 우리코리아(시흥시 정왕동)는 상시 종업원수 26명으로, 산업용로봇을 생산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주로 내수 위주의 경영을 펼치는 이 기업은 최근 11명의 근로자를 채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2~4명 가량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헬스쿠킹하이텍㈜(대표이사 김영우)= 가정용 전열기구 전문 생산업체인 헬스쿠킹하이텍은 지난 2003년 시흥시 조남동에서 설립됐다. 상시 종업원수 48명인 이 기업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도 최근 1년간 13명의 근로자를 고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무려 55명의 신규 종업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담정보통신㈜(대표이사 안상근)= 휴대폰 단말기 S/W 생산업체인 이담정보통신(군포시 금정동)은 내수 경제의 어려움 속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간 근로자수가 13명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5명 가량을 증원할 계획.■ ㈜하나테코(대표이사 이기덕)= 주방 및 사무용가구를 생산하는 하나테코는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14명을 신규 고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4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 통명석재㈜(대표이사 오봉규)=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한 통명석재는 지난 1978년 설립됐으며 상시 종업원수 49명으로 건축토목용 석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14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1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1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제 2회 경기지식재산 운영협의회를 열고 경기지역의 중소기업 지식재산 도우미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경기테크노파크와 부천산업진흥재단, 수원지식재산센터 등과 MOU를 체결하고 도내 지식재산 기반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의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또 도내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 시작단계부터 연구결과의 실용화까지 특허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 시행하고 개발 특허기술의 기업이전을 도모하기로 하는 한편 지역 R&D 특허전략 구축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오랜 기간 한길을 걷다 보니 마니아층이 생겨 연구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소비자가 가족같습니다. 앞으로 가족 같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R&DB센터에 위치한 ㈜지오엠씨(대표 임영현) 정조균 수석연구원은 회사 특징에 대해 묻자 이런 답변부터 돌아왔다.지오엠씨의 연구시설인 이곳은 대부분의 신제품이 가장 처음 거쳐가는 곳이다. 최첨단 홈네트워크서 통증치료기태교시스템까지대기업 못지않은 기술력 자신감 다양한 제품 개발130만 마니아에 감사 장학사업 등 사회환원도 꾸준 엠씨스퀘어로 더 유명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기간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매출 성장과 더불어 소비자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시기라는 것이다.엠씨스퀘어는 오랜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선별된 빛과 소리의 동조화 현상을 통해 알파파나 세타파가 지배하는 두뇌상태로 유도함으로써, 긴장감과 피로감을 해소시켜 집중력은 높여주고 스트레스는 줄여주는 최적의 두뇌상태를 조성, 수십년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지난 1979년 ㈜대양물산 창업으로 첫발을 내딛은 지오엠씨 집중력 향상기인 엠씨스퀘어를 필두로 첨단산업에 뛰어들었다.이후 엠씨스퀘어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다양한 종류의 엠씨스퀘어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발판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로 뻗어나갔다.사업 분야까지 넓혀 ㈜지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지오엠씨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인 유비모드, 초등학생 학원 프랜차이즈 에듀밸리, 최첨단 태교 및 태담 시스템 아가소리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해 있기도 하다.특히 최근에는 과거 주력시장이었던 청소년 위주의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성인 학습시장 및 스트레소 감소, 노인 치매예방 등 세분화된 기능별 시장을 목료로 설정,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과 유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창출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고 있는 지오엠씨는 출소자, 비행청소년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계도 및 지원활동으로 현재까지 1천300명의 엠씨스퀘어 장학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지오엠씨의 대표적 제품인 엠씨스퀘어는 과도한 긴장상태나 산만한 두뇌상태에 광범위한 알파파를 유도해 두뇌휴식을 돕고, 알파파, 세타파 유도를 통해 외부지향적 각성상태가 과도해 지는 것을 방지하며 두뇌의 선택적 주의 집중이 원활히 일어나도록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니아들이 생길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현재 엠씨스퀘어 마니아는 약 13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오엠씨의 각종 연구개발에 앞서 가장 먼저 의견을 청취하는 자문단이자, 시험개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 평가단이며 소비자다.그러나 명문의 지오엠씨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지난해 금융위기를 겪어 오면서 자금 흐름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정 연구원은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자금 흐름이 막혀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다며 힘든 기간에도 소비자들이 보여준 열정에 흔들림 없이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한번의 시련을 겪은 지오엠씨는 이후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더 많은 마니아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지금은 미국 뇌신경 의학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제퍼슨 의과대학과의 임상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PCT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미국 특허가 출원될 경우 엠씨스퀘어 기술이 전세계에서 입증받는다는 의미로 유사제품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하는 세계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엠씨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는 유비모드 사업을 통해 집 또는 사무실 안팎의 모습을 이동통신 서비스와 연동되는 자체 개발 동영상 코텍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마디로 가정이나 사무실 등 실내의 가전기기나 기타 장치요소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 보다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이 밖에 뇌과학 분야 등 의료분야까지 진출한 페인스톱퍼는 약물 복용의 대체 수단으로 통증신호를 전달하는 신경 통로에 인위적인 자동조절 시스템 무통증 신경신호를 주입시켜 환자 뇌가 통증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첨단 의료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 연구원은 대기업에서도 하지 못하는 기술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가능성을 알리고 싶다며 지오엠씨가 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장충식기자 jcs@kgib.co.kr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중남미 수출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원정길에 오른다.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13일 한-칠레 FTA 발효 5주년을 맞아 경기도 상품을 집중 조명하고 도내 수출 유망기업의 칠레시장 진출 및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Fair 산티아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박람회인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2009의 성공적 개최의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행사로, 칠레 산티아고 쉐라톤 호텔에서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개최돼 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돕는다. 산티아고서 15~16일 G페어19일 상파울로서 수출상담회 이번 행사에는 IT전기전자, 산업용품, 소비재, 건축용품 관련 도내 수출유망기업 40여업체가 참가하고 700여명의 칠레 유력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또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1대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 참여 기업의 성공적인 칠레시장 진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19일에는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상파울로 지역에서 통상촉진단을 연계 운영해 참여 기업의 남미시장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상파울로 시저파크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통상촉진단은 남미 지역 200개사 유력바이어가 참가, 우리 기업들과 1대1 상담을 벌이게 된다.남미지역은 최근 10년간 공공부채와 자금수요를 줄이고 경상수지를 개선하는 한편 거시경제정책의 건전성을 높이고탄력적인 외환정책을 전개,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는 등 과거보다 경제의 내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중남미 지역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5%의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등 EU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무역흑자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G-Fair 산티아고와 브라질 통상촉진단 연계 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남미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문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정보실 (031)259-6053/김규태기자 kkt@kgib.co.kr
상하수, 배관자재, 건축설비 생산 전문기업 PPI는 1995년 12월 내충격을 향상시킨 기능성 파이프 내진벨크립식 내충격수도관(HIVP)를 개발해 수축팽창, 굴곡, 진동, 관 이탈 등을 예방하고 흡수할 수 있는 기능적 특성을 보유했으며, 수도관로 배관의 일체화와 완벽한 내진기능을 갖춘 수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PPI가 개발한 내진벨크립식 내충격수도관은 PVC 공중합 기술을 응용한 신소재 적용으로 반복적 내수압 스트레스에 견딜 수 있도록 해 장기간 사용해도 파손 및 변형되지 않으며 충격강도가 4배 이상 향상됐다. 국내 최초 가이드캡 방식 누수 완전 차단서울공대와 저소음 방음파이프 공동 개발삼성물산 단독 채택주공에도 확대 적용 특히 기술 강국인 일본 조차 엄두도 내지 못한 장기내수압 1천시간에 성공, 내구성 50년을 확보하였으며 충격강도와 내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적의 수도관을 생산하고 있다.PPI는 배관기술은 흉내낼 수 있어도 이음관 기술은 국내 최고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내진벨크립식 내충격수도관의 3대 유구조 이음관은 40㎜까지 움직이는 공간을 두어 진동, 수축팽창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이음관의 형상이 역테이퍼로 상하 좌우 각도 20도까지 굽힘이 가능하다.서해대교 행담도 급수라인 노출배관 시설공사를 비롯해 청원 대청댐 광역상수도 공사, 해남 하원지구 400㎜ 공사, 하남시 400㎜ 상수도 공사, 제천시 400㎜ 송수관로 공사와 개성공단 개발공사에 내진벨크립식 내충격수도관을 공급,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밖에 땅속에 묻혀 보이지 않는 하수배관 자재에도 PPI 자재가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국내 최초로 하수처리를 위해 누수를 완벽히 방지하는 가이드캡 방식의 내충격 PVC 하수관을 도입했고, 하수관을 이어주는 이음관은 훅타입으로 시공이 간편해 타 업체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내구성은 말할 것도 없고 내충격 보강재가 충진된 재질로 충격과 토압에 강하며 공사장의 특성에 맞게 제작돼 추가 장비없이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있어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지난 2002년 5월에는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현안으로 대두된 공동주택의 소음문제를 해결할 2040 방음파이프를 개발, 출시했다.서울공대와 세계 최초로 PVC배수관에 광물질 집합체를 적용한 차음재가 소음 음파로 인한 관의 진동을 흡수하는 기술을 공동개발해 방음효과는 물론 완벽한 배수기능과 결로방지, 시공성이 탁월한 최고급 방음배관 시스템을 구축했다.이 시스템은 아파트 등 주택 내 생활공간의 최적의 소음치인 40㏈(A)을 가장 조용한 공간인 오페라하우스 소음치의 25㏈(A) 이하인 20㏈(A)까지 낮췄다. 이같은 결실에 힘입어 개발 1년여 만에 삼성건설의 단독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듬해 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공정에 확대 적용됐다. 신소재 적용 내진벨크립식 내충격 수도관충격강도내구성 동시만족 시공도 간편日 다이세이건설에 잇단 공급으로 큰 호평 또 일본 다이세이건설이 추진한 아오야마프로젝트에 납품하는 등 건국 이래 닫혀있던 일본의 건설현장에 잇따라 공급,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다.이외에도 주철대비 5배의 강도를 갖춘 초고층용 및 지하횡주관용 DH파이프 시스템이 삼성물산 등에 단독 채택돼 사용되고 있으며 급수급탕용 및 소방용 배관자재인 C-PVC를 개발해 시판중에 있다.이제 PPI는 상하수도, 건축설비, 소방설비 분야에서 한국 PVC파이프 산업에 신기술과 고품질로 배관자재를 선도하는 리더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5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에 2만여평 규모의 제12공장을 완공한데 이어 2007년 PPI연구소를 준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독일 및 이태리 등으로부터 최신 설비를 도입, 국내 최대 PVC파이프 메이커로서의 토대를 굳건히 다졌다.1976년 6월 평화프라스틱공업사로 창업해 일반용 경질 염화비닐관(VG)을 생산한 이래 30여년간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최고의 품질, 신제품 개발, 인재육성이란 창업정신을 한결같이 지켜오면서 올바른 기업윤리를 실천해오고 있다.이같은 결실로 1985년 PVC배관 상공부장관상 수상, 기술개발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 산업포장, 벤처기업상, 기술혁신상 등을 수상했다./화성=강인묵정일형기자 imkang@kgib.co.kr
-주식회사 평화가 추구하는 가치는.▲PPI는 정직한 기업윤리를 통해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직원들의 수준높은 삶의 질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식회사 평화만의 자랑할 점이 있다면.▲상하수 및 건축설비 분야, 한국 PVC파이프 산업을 선도할 신기술과 고품질의 제품 생산은 물론 대한민국 배관자재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과 고품질 우위 경영전략을 펴고 있다. 한 발 앞선, 한 단계 더 높은 기준 그 자체가 가장 장점이라 본다. -시장 개척은 어떻게 하고 있나.▲신제품도 고품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객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 고객 만족과 감동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 직원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 좋은 제품과 높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려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우리나라는 현재 배관 분야에 있어서 PVC관 사용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주철제, 스테인리스 등 강성관에 비해 PVC 연성관으로의 장점이 많다. 계속적인 노력과 연구를 통해 친환경적 배관자재로 물산업에 기여하고 싶다./화성=강인묵정일형기자 imkang@kgib.co.kr
독보적인 기술력과 끊임없는 마케팅 투자만이 살길입니다.건축산업용 알루미늄 코팅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도일인텍(시흥 정왕동대표이사 윤보식)이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지난 1990년 창립된 도일인텍은 창립 초기 해외로부터 금속 표면을 처리하는 특수화학제품을 수입, 국내에 보급하는 중계업을 시작했다.당시 국내 상황은 금속이나 알류미늄 표면 처리 기술이 낙후돼 각종 건축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산업용 금속제품들의 표면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외국에서 만들어진 특수화학제품을 전량 수입, 사용해야 했다.이에 도일인텍은 이 같은 제품들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면서 급속한 성장을 거듭했다.윤보식 대표이사는 당시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굉장히 상황이 좋았으며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 투자나 기술 개발이 필요하지도 않았다며 하지만 결국 그것에 안주했던 안일함이 회사가 위기를 맡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윤대표의 말대로 매년 상승가도를 달리며 연매출 30억여원에 달하던 도일인텍은 지난 1998년 국내 시장을 휩쓴 IMF를 맞으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됐다.외국 제품의 수입에 모든 것을 의존했던 도일인텍은 IMF로 환율이 폭등하면서 큰 손실을 보게 된 것이다. 독자기술력만이 살길 IMF시련후 연구 올인 AL 특수코팅 신기술 호평 中日 등 수출길 화성에 생산설비 만들 공장 설립 제2의 도약 윤 대표이사는 외국에서 제품을 수입해도 며칠 만에 환율이 치솟으면서 제품을 울며 겨자 먹기로 밑지고 팔아야 했다며 당시 아내가 알뜰살뜰 모으던 적금까지 모두 해약해서 위기를 모면해야 했다고 밝혔다.이처럼 하루아침에 천당에서 지옥으로 추락한 윤보식 대표는 그때부터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이에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제품 및 기술 개발에 돌입하는 등 적극적인 자체 생산제품 제작을 추진했다.결국 지난 2000년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금속이나 알루미늄 표면을 도색하는 기술로 특허를 출원하게 됐고 독자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윤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알루미늄판재 표면에 원목대리석앤틱명화 등 다양한 장식성 디자인 무늬를 특수코팅으로 가미할 수 있는 고내구성 무늬도장 공법 및 설비 등에 대한 신기술 개발에 성공, 해외 수출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특히 도일인텍의 생산품목 중 Art AL-Wall&Celling(벽재&천장재)시스템은 고강도 알루미늄 압출판재와 고품격 무늬코팅이 조화를 이룬 기능성 조립식 마감재로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까지 제품이 팔리고 있다.윤 대표는 무늬도장 공법 개발은 도일인텍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었고 매출을 IMF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며 하지만 그 기술을 개발하는 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가 있었으며 당시 그대로 포기했다면 지금의 도일인텍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속표면 처리기술과 관련한 제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는 도일인텍은 지금 또다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 판매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화성시에 5천여평 규모의 대단위 공장 설립을 추진, 제품 생산은 물론 생산설비 제작까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특히 화성공장이 완성될 경우 날로 대형화돼 가고 있는 금속제품 시장에 맞춰 해외바이어들의 욕구를 100%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도일인텍은 국내외 영업망 확충에 나서면서 전문 세일즈맨들을 대거 영입해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윤 대표는 IMF 시절의 실패 이후 늘 2~3년 앞을 내다보는 버릇이 생겼다며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전쟁터와 같은 세계 시장에서 절대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윤 대표는 또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공격적인 제품 마케팅이 병행돼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든다 해도 알리지 않은 채 찾아오기만 기다린다면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최용진기자 comnet71@kgib.co.kr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글로벌화된 기업으로 성장발전함은 물론, 중소기업 우수 제품이 세계로 뻣어 나가기 위한 지향을 두고 ▲Global ▲Great ▲Good의 첫글자인 G와 박람회의 Fair를 합성한 것으로 Gateway to Global Business의 의미를 담고 있다.당초, G-Fair는 2008년까지 경기벤처박람회(Gyeonggi Fair)의 의미로 사용됐으나, 전국 시도의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GP Show(Good Product Show)와 행사를 통합하면서 명칭 단일화를 합의, G-FAIR로 거듭나게 됐다. 이로써 대외적으로 G-Fair와 GP Show가 동시 사용될때 행사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 및 인식의 혼란을 불식시키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대의 중소기업 종합박람회로서의 이미지를 견고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 G-JOB FAIR 채용박람회지구촌 누빌 무역전문 인력 채용IT전자 등 다양한 분야 도전 기회국내 100개 유망 기업이 참여하는 G-JOB FAIR 채용박람회가 24일 한국국제전시장(KINTEX) 1홀에서 열린다.이번 채용박람회는 580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우수상품박람회 G페어와 함께 열려 눈길을 끈다.특히 참가 업체중 30여개 기업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가 능통한 무역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구촌을 누비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동원그룹, KT&G, 키움증권,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오킨스 전자 등 우수기업들이 해외영업, 웹개발자, 홍보담당자, 의류 구매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경기도는 박람회 참가자가 미리 온라인 사전등록으로 원활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 매칭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사전등록자에겐 참여업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사 이후에도 11월30일까지 지속적으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도 이력서자기소개서, 면접이미지메이킹, 컬러이미지, 면접 메이크업, 영어 화상면접, 직업선호도 검사, 지문인적성 검사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와 함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와 창의적 기획과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메시지디자인연구소 김광일 소장의 특강, 홍일점으로 현대자동차 공채 14기로 입사해 긍정의 힘을 보여준 김세미 실장의 취업성공전략 강의 등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의 이정표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1인 기업, 프랜차이즈, 쇼핑몰, 소상공인창업컨설팅 프로그램 등 창업에 관심있는 구직자들에게 다방면으로 유용한 정보가 될 창업컨설팅도 진행된다. /최용진기자 comnet71@kgib.co.kr
지난해 동탄 신도시로 이사온 주부 정소영씨(36)는 이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예전에 살던 곳에서는 가까운 곳에 시장이나 마트가 있었지만 먹거리를 안심하고 고를 수 없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먹거리를 고른다는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모두 국산으로 쓰여 있었지만 중국산을 속여파는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같은 걱정이 말끔히 사라졌다. 가까운 마트만 찾아가도 청정지역 화성에서 무공해 친환경 농산물에만 붙일 수 있는 ‘햇살드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햇살드리 브랜드는 쌀에서부터 과일, 채소 등 다양하다. 요즘에는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 홈페이지(http://www.hsapda.net)를 방문해 제품 정보는 물론 생산농가에 대한 정보도 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정씨는 “처음에는 설마했는데 구입해 먹어보니 신선하고 맛도 좋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요즘에는 학부모 모임에서 햇살드리 농산물 예찬론을 펴는 전도사가 다됐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 입 베어물면 아삭한 맛과 단맛이 절로 묻어나는 배가 제철을 맞았다. 각 백화점과 대형 유통매장의 전시대 가장 좋은 자리에서 소비자들의 손길을 유혹하는 탐스런 배 가운데 단연 으뜸은 ‘햇살드리’. 자신이 재배하는 배를 한번 먹어 본 사람은 절대 다른 배를 먹을 수 없다고 자랑하는 화성과수작목반(대표 이갑배).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저농약 배 품질인증을 받은 화성과수작목반이 재배하는 배는 수확한 배의 절반을 직거래할 만큼 맛있다. 키토산을 이용한 재배법은 농촌진흥청 연구사들이 실험평가를 할 정도로 품질 또한 최상급이다. 이같은 명성은 2003년 화성의 대표 브랜드인 ‘햇살드리’ 배로 등록한 뒤 더 높아졌다. 햇살이 퍼진다는 순수 우리말 의미를 상징화 해 넓게 퍼지는 밝은 햇살과 청정 자연의 결실이 모인 최고 농특산물을 의미하는 브랜드 ‘햇살드리’. 화성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품질 차별화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2002년 3월 화성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햇살드리’를 개발했다. 시는 ‘햇살드리’를 고급 농특산물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특허청에 상표 및 디자인 등록을 마쳤으며 지식재산권 등록(상표, 디자인, 특허)을 통해 독점사용권을 확보하는 등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품질유통관리원과 공동으로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확인을 벌이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최상급 농산물들에만 ‘햇살드리’ 인증을 해주고 있다. 또 햇살드리 사용 연한을 1년으로 규정하고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전량 반품처리하는 등 브랜드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햇살드리 농산물 품질기준을 마련해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햇살드리 농산물은 안전하다는 점을 인식시키는 한편 농산물유통사업단과 연계해 미질검사, 수질검사 등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버스, 지하철, 라디오 등 광고 매체와 각종 박람회 및 행사 참여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화성시 농특산물 쇼핑몰 ‘화성팜(www.hsfarm.net)’을 운영, 사이버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정지역 화성의 풍부한 햇살로 자란 농산물 가운데 남다른 선별과정을 거쳐 최고급 농산물로 인정받은 ‘햇살드리’는 최상의 맛과 품질로 그 이름만으로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가 되고 있다. /화성=강인묵·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 인터뷰 이상선 이화회 과수영농조합법인 회장 이상선 이화회 과수영농조합법인 회장(삼미농원 대표)은 “각 지자체마다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으나 남발하고 있는 경향이 많다”고 지적하고 “지자체의 특성을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가 필요하며 소비자들에게 강한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회장은 “서울 가락시장에 ‘햇살드리’보다 고유의 자체 브랜드로 30여년의 명성을 이어온 ‘이화회’가 더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햇살드리 브랜드를 대표할만한 최고 상품은 아직 없는 상태로 전국적인 파워 브랜드는 이른 상태이나 화성 배가 전국 최고 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햇살드리 이화회 배가 전국의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화회는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1999년 3억원을 들여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설치한데 이어 포장단(7명)에 의한 이중 선별을 통해 최고급 상품만을 출하하고 있다. 또 회원 농가들도 가축분뇨를 이용한 퇴비와 친환경 농산물을 위해 최소한의 농약을 사용하는 한편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와 별도로 토양과 과수의 영양상태 등 연 2회 현장교육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외부인사를 초빙해 회원 교육과 고유 재배법 등 노하우 보존은 물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최상급 상품을 개발해 수출은 물론 시장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햇살드리 브랜드가 성공하려면 지자체가 이를 적극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환경 유기질 비료 공급 지원, 영농자재 30% 이상 싸게 공급 등 농가부담을 줄여주는 윈-윈 전략이 필요하다”며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인해 2000년 이전 한해 50억~60억원에 이르던 매출이 30억원대로 하락하는 등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하나의 브랜드가 정착하기는 매우 힘들다. 이를 꾸준히 지키고 가꿔 나가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며 “여기에는 지자체의 노력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참여 농가들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 이들이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면 최고의 파워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화성=강인묵·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햇살드리 이화회 배 전국 브랜드로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