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운 전 국회의원이 19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100만 도시의 미래변화를 선점하는 창조고양, 행복고양 구현을 위해 새누리당 고양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 백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27년전 고양군수를 거쳐 경기도 행정부지사, 일산동구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배운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현재의 고양시를 바꾸고 변화시키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시장이라는 명예와 지위가 욕심 나 출마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정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고양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나왔다고 강조. 또 백 전 의원은 100만 도시 미래변화를 선점하기 위한 4대 행정지표와 시행방안을 밝히면서 고양시가 가진 전시산업과 영상산업, 한류메카 등의 강점과 특성을 고부가가치로 연결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고양 100만시대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창조경제 시범도시 육성 △전국 1등 고교 학군 등도 제시.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시민단체ㆍ학부모회 등 추대위, 오늘 환영 기자회견 이재삼ㆍ최창의ㆍ권오일 교육감 선거 정치판화 반발 64 경기도교육감선거에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70)이 진보진영 대표선수격으로 합류키로 하면서 선거구도의 윤곽이 서서히 잡히고 있다. 그러나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김상곤 전 교육감 당선의 주역 3인방은 이 전 장관 차출이 교육감 선거전 정치판화라며 크게 반발, 진보진영 단일화 파기도 점쳐지고 있어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 전 장관의 한 측근은 19일 이 전 장관이 지난 18일 오후 핵심 관계자들과 비공개 모임을 갖고 경기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 전 교육감을 대신해 경기 혁신교육을 계승발전하고 공교육을 바로잡기 위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에서 더 이상 경기도교육감 출마선언을 미룰 수 없다고 마음을 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 및 학부모회 등으로 구성된 이 전 장관 교육감 후보 추대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전 장관의 출마환영 및 예비경선과 본선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의 공식 출마선언은 24일로 예정돼 있다. 김상곤 전 교육감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은 김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갈 인물로 이 전 장관의 출마를 계속해 독려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거 2차례 도교육감 선거에서 범 진보진영 단일화를 성사시키며 김상곤 교육감을 재선시킨 주역인 이재삼 도의회 교육위원장, 최창의 교육의원, 권오일 전 에바다학교 교장 등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 전 장관 차출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교육감 선거전을 경기교육의 실정을 모르는 정치인들의 경합판으로 전락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욱이 과거 진보진영 단일화를 경험했던 3인방이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단일화를 꾀한다면 승복이 가능하지만 이 전 장관을 특정, 단일화한다면 이에 반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권오일 전 에바다학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인을 교육선거에 끌어들이는 것이 김상곤 전 교육감이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는지 모르지만 교육현장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김상곤 전 교육감이 사실상 내정한 정치인 이재정 전 장관이 희망교육연대의 경선에 참여해도 문제가 없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서로 승복할 수 있는 깨끗한 경선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삼최창의 교육의원 역시 특정 인물의 도교육감 출마를 놓고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경기지역 교육현장을 전혀 모르는 정치인을 끌어들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3명의 후보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이 전 장관 차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수진영의 권진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도 이날 삼류 정치인들의 교육감 후보 출현을 우려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여야를 막론하고 퇴물 정치인들이 자신의 삼류 정치력을 무기로 순수함이 생명인 경기도 교육현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새누리당 동두천 시장 공천 경쟁에 뛰어든 임상오 시의원이 19일 희망의 바람으로 동두천을 바꾸겠다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 임 시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태생적이며 인위적인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했고 발전이 정체된 동두천시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희망의 바람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 이어 시장은 대규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투명한 공개와 주민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추진해야 함에도 그동안 소통부재로 인해 1만여명이 참여한 시장 주민소환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정당이 없어 뛰고 싶어도 뛸 수 없는 무소속 시장의 한계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일침. 이에 안보를 담보로 희생했던 어두운 과거를 정리하고 희망으로 탈바꿈할 중대한 시점에서 집권여당의 힘을 최대한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일궈내겠다며 지지를 호소. 이를 위한 △우수 중소기업 유치 △양주권 3개시 통합의 진정한 고민 △미군기지 무상반환 등 정부의 획기적 지원 관철 △교육환경 개선 △지역문화산업 육성 개발 등의 5대 핵심 공약을 제시.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김판수 군포시의회 의장이 18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대회에 의전용 관용차를 이용해 구설수. 19일 군포시의회와 시민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창당대회에 공적인 업무에만 이용할 수 있는 의전용 관용차를 운전기사와 수행비서까지 대동하고 참석해 물의. 특히 관용차는 대통령령인 공용차량 관리규정과 안전행정부의 공용차량 관리운영 매뉴얼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출퇴근에도 이용할 수 없도록 공무외 사용을 엄격히 제한. 그러나 김 의장은 이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업무와는 관계 없는 민주당 당원의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창당대회에 관용차를 이용해 관리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창당대회에 관용차를 타고 간 것은 사실이라며 행사장에서 10분도 되지 않아 다시 돌아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새누리당 허숭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파라마운트 글로벌 무비테마파크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워 주목. 특히 파라마운트 무비파크는 화성에서 추진중인 유니버셜스튜디오와 유사한 영화산업 관련 테마파크여서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내 관심사로 등장할 전망. 허 예비후보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관광한국의 길목에서 자치단체가 살아갈 길은 관광산업뿐이라고 강조한 뒤 3대부터 5대 민선시장까지 10여년이 넘는 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사동 89ㆍ90블럭의 66만여m(20만평) 부지에 파라마운트 무비파크를 유치, 안산을 관광산업도시로 리모델링 하겠다고 발표. 이어 허 후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영종도에 중국과 미국의 합작회사인 LOCZ코리아(리포&시저스 컨소시엄)가 낸 외국인 전용 카지노사업 사전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2018년이면 복합리조트가 들어서게 된다면서 관광규제가 풀리고 있어 파라마운트 무비파크가 안산의 장기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 그는 파라마운트 무비파크가 유치될 경우 1천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신안산선 연장 등에 따른 여건의 변화에 따라 3만5천여개가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 이어 단원구 원곡동 지역을 관광특구로 만들 수 있으며, 고잔동 중심상업지역을 스타의 거리로 바꿀 수 있는 등 5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전교조 스나이퍼로 유명한 조전혁 전 의원이 1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조 전 의원은 경기교육의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학생ㆍ학부모ㆍ주민께 행복과 희망을 드리겠다며 교육의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께 봉사하는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 그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자 중심인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 교육이 변화한다며 교육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인 경기도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의미가 있고 성취감도 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 조 전 의원은 출마선언과 함께 △교육정책으로 지역공동체 참여를 통한 인성교육 문제 해결 △학교의 지역문화센터화 △최상위 교육성과 회복 △기업과 협력을 통한 직업교육 성지화 △학부모주민 대상 교육만족도 평가 △학생의 자존감을 높이는 교육문화 등 6가지 정책방향을 제시. 특히 혁신학교, 보편적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등 김상곤 전 교육감의 대표 정책들이 일반학교와 본질적인 교육활동에 대한 행ㆍ재정적 희생 위에 얻어진 것이라고 비판한 뒤 경기도의 참담한 교육성과는 교육정책이 검증되지 않은 일부 편향된 교육집단의 이념적 도구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지적. 조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 재직시 전교조 가입 교원 명단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키며 전교조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현재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 박수철이지현기자 scp@kyeonggi.com
○석호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은 1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경기도교육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이날 석 이사장은 내실 있는 교육으로 학부모의 휜 허리를 펴 드리겠다며 정치교육감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진짜 교육감으로 경기교육의 독립을 선언하고자 한다고 발표. 이어 그는 경기교육이 마루타식 실험과 지켜지지 않는 공약으로 괴사 직전이라며 △학원 준공영제 △스쿨폴리스제 △카페테리아 급식 △주말공부터 조성 등을 약속. 특히 이날 500여개 단체로 구성된 범보수 연합체인 바른역사국민연합이 석호현 이사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혀 눈길. 석 이사장은 2013년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조직위원장 및 아태지역하계대회 한국대표 선수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스페셜올림픽 경기도위원장, 아주대 한마음장학회장, 아주대 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6ㆍ4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경기도 공직자 출신 새누리당 예비후보 4인이 정책중심의 클린 선거를 다짐. 예창근(의왕)ㆍ최승대 전 행정2부지사(용인), 최형근 전 기획조정실장(화성),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성남) 등 4명은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쌓아온 행정능력과 혜안력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봉사하고자 6ㆍ4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 이들은 저희들은 오랜 공직 재임기간동안 교통ㆍ환경ㆍ행정ㆍ경영 등 많은 분야에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관리하면서 행정능력을 키워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이 우려하고 근심하는 부분을 해소하고 재정ㆍ교통ㆍ주택ㆍ문화ㆍ환경 등이 한층 더 세련되고 안정된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주장. 특히 이들은 그간 지방행정과 무관한 정치인들이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재정난과 무분별한 개발 등 난맥을 보여왔던 것을 바로잡아 시민여러분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로 돌려 드리겠다면서 이같은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깨끗한 정책대결 선거를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 공동선언문에는 상대후보 비방, 흑색선전 등 부정적인 선거를 절대 하지 않을 것, 우리는 지방행정전문가로써 깨끗한 정책선거를 치르겠다, 오로지 우리 시민만을 생각하는 정책과 전략으로 시민 여러분을 진정한 평가를 받겠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새누리당 최영근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화성시 진안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행보에 돌입. 이 자리에는 경기지사 주자인 원유철 의원(평택갑)을 비롯해 박흥석 수원시장 예비후보, 이기하 오산시장 예비후보, 전재영 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화성시 전ㆍ현직 시의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 최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화성시가 얼마나 변했냐면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되어 후퇴한 화성시를 10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 이어 그는 많은 화성시민의 지지자들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 보답하는 길은 승리밖에 없다고 다짐.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새누리당 백청수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가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랑의 실천운동이 정치행정이요, 이것을 앞서 실천하는 것이 정치인ㆍ행정가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과거 시흥시장 경험철학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정겨운 시흥 삶터를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발표. 백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울대 유치사업을 시민공감대 형성도 없이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있는 비윤리적 시정운영을 보고 걱정을 안 할 수 없다면서 서해안도로 8차선 확장 답보상태, 능곡지구 차고지 이전 지연, 신천ㆍ대야 뉴타운 계획차질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 민주당 김윤식 시장을 우회적으로 비판. 또 백 예비후보는 소사~원시선의 2016년 준공을 적극 지원하고, 정왕동 MTV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시청중심 장현지구의 신도시형 개발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약속. 이와 함께 △외자유치를 위한 지역발전기금화 사업 추진 △종합운동장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