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 D-DAY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투표날이 밝았다.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행되는 이번 투표에는 법인을 제외한 경기도내 MG새마을금고 94개의 조합원 55만4천56명이 선거인으로 나선다. 남성은 19만9천300명(36%), 여성은 35만4천756명(64%)이다. 평균 경쟁률은 1.6대 1이며, 투표는 107개 투표소(▲금고 70개 ▲읍면동사무소 17개 ▲기타 20개)에서 진행된다. 인천에선 금고 49개에 12만3천312명(법인 제외)이 선거인으로 나선다. 남성은 4만1천671명(34%), 여성은 8만1천641명(66%)이다. 1.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인천지역 금고 이사장 선거는 38개 투표소(▲금고 25개 ▲읍면동사무소 10개 ▲기타 3개)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창립 이래 최초로, 직선제로 진행되는 이번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금고의 자산 규모에 따라 선거 방식 및 투표소가 달라진다. 자산규모가 2천억원이 넘는 금고에 소속된 선거인은 해당 금고를 관할하는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한 어느 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자산이 2천억원 미만인 금고는 총회 또는 대의원회를 개최해 이사장을 선출하는데, 선거인은 관할 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단, 이번 금고이사장선거에서 경기인천지역에 총회제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없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해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한 뒤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소를 확인해 투표하면 된다. 사전에 우편으로 배달된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 투표 시간 및 투표 절차, 투표할 때 가지고 가야 할 지참물, 선거인이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현황 등이 기재돼 있어 참고하면 된다. 투표 시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하며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와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면 무효 처리된다. 개표는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홈페이지 및 동시이사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직선투표로 진행되는 첫 이사장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의 한 표 행사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선거 관련 사항을 잘 숙지한 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밝은 금고의 미래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화성세무서가 4일 제59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미진 동화성세무서장을 비롯해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소장, 이택선 오산상공회소 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세청장 인사 영상, 일일명예세무서장 및 납보관 위촉식, 모범납세자 표창장 수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치사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6명의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뤄졌다. 모범납세자 기재부장관 표창은 ▲케이에스시스템 ▲현대정공 ▲와이솔에 수여됐으며 국세청장 표창은 ▲프로텍 ▲에이스케미컬에 수여됐다. 지방청장 표창은 ▲제로하이텍 ▲유성전자 ▲엠에스테크 ▲한국운반기계공업이 선정됐으며 세무서장 표창에는 ▲삼성기전 ▲세중기술 ▲석영엔지니어링 ▲리코기술연구 ▲신양철강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세정협조자로 세무법인 동해와 부자세무회계사무소를 표창했다. 행사에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치사 대독도 이뤄졌다. 최 대행은 치사를 통해 “조세정책이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인센티브로 작동하면서 세입기반을 훼손하지 않도록 균형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출산, 육아에 대한 세금 경감, 법인세율 인하, 연구개발 및 투자지원 확대 등 경제의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액 자산가에 부과되는 상속세가 경제성장과 자산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못해 중산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정부는 상속세 공제를 합리화하고 납세자가 승계한 자산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담하는 유산 취득세로의 개편방안을 3월 중 발표하고 법 개정 공론화 절차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 ‘스토사(Stosa Cucine)’는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가구 브랜드다. 지난 1964년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설립된 후 프리미엄 주방가구시장에서 독보적인 스토사는 100% 이탈리아에서 제작되는 제품들로 고급 소재와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정교한 마감이 일품이다. 게다가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사용자의 편의성을 반영한 설계로 유럽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탈리아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사랑 받고 있는 스토사는 주방을 단순한 요리 공간이 아닌 가족과 소통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 내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토사의 국내 론칭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테리어 및 주방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내 주거공간에서 주방이 단순한 요리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주방 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인테리어 전문가 A씨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주방 가구를 넘어 디자인과 기능성이 조화된 하이엔드 제품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스토사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 브랜드 중에서도 고급스러우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소비자 만족도 최상 스토사는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탁월한 품질과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아 소비자 만족도가 최상급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주방 가구는 디자인, 내구성, 기능성 모두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 넘으며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자랑한다.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원목, 강화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 천연 석재 등 프리미엄 소재 등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제공한다. 주방 가구는 유럽의 최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아름다움과 품격을 제공하며 고급원목과 강화 유리 등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 장기간 사용해도 변형 없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한다. 또 세심한 디테일과 정밀한 마감이 특징이다. ■ 모던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모던, 컨템포러리, 클래식 디자인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모던&컴템포러리 라인으로 ‘인피니티’(미니멀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베스트셀러)와 ‘알리안트’(강화 유리와 알루미늄 마감을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 ‘메트로폴리스’(현대적인 감각과 최적화된 수납시스템이 돋보이는 모델) 등이 있다. 클래식&네오클래식라인으로 ‘요크’(내추럴 원목을 사용한 따뜻한 감성의 주방)와 ‘뉴포트’(유럽과 미국의 클래식 주방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가 있고 각 모델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컬러와 마감 옵션을 제공하며 맞춤 제작이 가능해 나만의 개성 있는 주방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각 모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성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최신 기술을 반영한 스마트 주방 시스템을 적용, 편리하고 실용적인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 최첨단 공장과 친환경 시스템 스토사는 첨단 기술과 정밀한 생산 공정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공장 규모는 매우 크고 혁신적인 제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공장은 약 17만㎡ 이상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주방 가구는 설계, 제작, 조립, 마감 등 모든 단계가 이뤄진다. 고급 소재를 효율적으로 가공하고 제품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최첨단 기계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고도의 정밀도를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개념을 도입해 자동화된 제조 공정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공장은 로봇 기술, 정밀 가공기술, 컴퓨터 제어 시스템 등을 활용해 정확하고 일관된 품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고객 맞춤형 주방 가구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ISO 9001 품질 관리 시스템과 환경 관리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철저히 관리하며, 모든 제품이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출하된다. 특히 세부적인 품질 검사가 이뤄져 제품이 시장에 나가기 전에 고객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지 확인한다.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환경 친화적인 제조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공장에서 사용되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와 저 VOC(유해 화학물질 배출 최소화) 마감재는 환경을 고려한 스토사의 철학을 반영한 사례다. 공장은 직원 수백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시설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품질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인프라와 인력 모두 우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한다. ■ 환경 & 지속 가능 주방 가구 스토사는 지속 가능한 제조 공정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FSC 인증(친환경적으로 조달된 목재 사용), CARB P2 마감재 사용(유해 물질 방출을 최소화, 건강한 실내 공기 유지) ,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위한 친환경 가구 제작) 등의 노력으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시장은 물론 세계적으로 환경보호를 고려한 고급 주방 가구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셀트리온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 골다공증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과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두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그 결과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거대세포증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지난 2024년 합산 매출액 65억9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67%인 43억9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마치고 빠르면 오는 2025년 미국에서 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남은 후속 파이프라인의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며 “허가 받은 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아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출범으로 70년 가까이 이어진 한국거래소(KRX)의 독점 체제가 해소됐다. 특히 주식 거래 시간이 12시간으로 대폭 늘어나는 등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와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넥스트레이드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금투센터)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ATS다.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따라 거래 시간이 대폭 늘어난다. 주식 거래 시간은 기존 정규 시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 전후로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이 추가된 12시간(오전 8시~오후 8시)이다. 또 최우선 매도·매수 호가의 평균 가격으로 거래하는 ‘중간가 호가’와 시장가가 특정 수준에 도달하면 미리 지정한 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스톱지정가 호가’가 추가돼 투자 전략이 다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식거래 시장의 복수·경쟁 체제 전환으로 거래 비용 부담도 완화된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 대비 20~40%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특히 지정가 주문인 ‘메이커’ 거래에는 더 낮은 수수료를 부과해 투자자 부담을 줄인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일한 시장 관리·감독 기준을 적용받는다. 결제는 거래일로부터 이틀 후(T+2) 이뤄지며, 증권사의 ‘최선 집행 의무’도 동일하다. 다만 공매도는 정규 시장에서만 가능하며, 유동성이 낮은 프리·애프터 마켓에서는 금지된다. 지난해 합산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증권사들이 이날부터 참여하며, 거래 종목은 10개를 시작으로 한 달 뒤 80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를 밟는다. 서울회생법원은 4일 오전 홈플러스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에 대해 개시 결정을 내리고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현재 홈플러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홈플러스의 사업성과 경쟁력 등 핀더멜탈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신속한 회생 절차를 개시해 조기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원의 회생 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홈플러스의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 일반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된다. 모든 상거래는 정상적으로 지급 결제가 이뤄지며, 임직원 급여도 정상 지급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법원의 신속한 결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홈플러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임직원과 주주 모두가 합심해 최대한 빨리 회생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자금 이슈 선제 대응”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304580017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한양경제기사입니다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기술 개발 경쟁을 본격화하며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오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AI와 IT 기술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는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연구개발(R&D)·특허 출원 수에서 큰 격차 테슬라, 피겨AI(Figure AI), 유니트리(Unitree) 등 글로벌 기업들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잇달아 공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27년까지 세계 1위 휴머노이드 로봇 강국을 목표로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연구개발(R&D) 및 특허 출원 수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ts)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4년까지 6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63.5%에 이르며, 물류, 제조업,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AI 및 센서 기술이 발전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자율성과 정밀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도하는 美中日 미국은 테슬라의 옵티머스(Optimus), 피겨AI, 애니봇틱스(Anibotics) 등 다양한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2세대 옵티머스를 공개하며 로봇의 보행 속도와 동작 정밀도를 높였다. 피겨AI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 중이다. 중국은 2027년까지 세계 1위 휴머노이드 로봇 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비테크(Ubitech), 유니트리(Unitree) 등 주요 기업이 앞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지원도 활발하다. 일본은 혼다의 아시모(ASIMO) 개발 이후 산업용 로봇에 집중하며 정밀한 기술력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로봇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AI 기반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특허 출원 수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2018~2023년) 국가별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특허 출원 건수를 보면, 중국이 5,688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1,483건), 일본(1,195건), 한국(368건) 순이었다. 연구개발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산업화 단계에서도 뒤처졌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인수하며 로봇 기술력 확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자체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도 AI와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검토 중이며, 네이버는 연구개발을 위한 로봇 전문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Rainbow Robotics)는 이족보행 로봇 개발을 추진하며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투자 규모가 글로벌 경쟁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수집이 최대 난관 한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서 뒤처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AI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대량의 데이터 학습이 필수적이지만, 한국은 로봇에 특화된 AI 기술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정밀 센서 및 액추에이터 개발에서도 경쟁국에 비해 한계가 있다. 로봇 부품 생태계가 취약하며,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와 규제 완화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로봇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나, 한국은 이에 비해 체계적인 지원이 미흡하다. 로봇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하고, 대규모 산업 투자가 활발하지 않으며, 기업 간 협력 생태계도 충분히 조성되지 않았다. 글로벌 로봇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AI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대하고,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국의 강점인 IT 및 반도체 기술을 적극 활용해 로봇 부품과 AI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상용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미국의 ‘로보틱스 플래그십 프로그램’이나 중국의 ‘제조 2025’ 정책과 같은 장기적인 국가 지원 전략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국내 대형마트 3사 중 한 곳인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4일 오전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한국신용평가는 ▲이익 창출력의 약화 ▲현금 창출력 대비 과중한 재무 부담 ▲중장기 사업 경쟁력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등을 이유로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내렸다. 홈플러스는 2022년 2월 끝나는 회계연도부터 지난해 2월까지 3년 연속 1천억~2천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보였다. 지난해 11월까지 3분기 가결산 기준 적자도 1천571억원을 기록했다. 총차입금은 5조4천620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천408%에 달했다. 리스 부채를 제외하고 운영자금 차입을 포함한 실제 금융부채는 지난 1월 말 기준 2조원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462%로 전년 대비 1천506% 개선됐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이 낮아져 향후 단기자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회생절차 신청이 사전예방적 차원임을 강조했다. 다만 이날 회사의 회생절차 신청 소식은 오전 중 직원들에게 통보된 것으로 확인되며 내부 반발과 논란이 일고 있다. 직원은 약 2만명이며, 점포는 126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신용등급이 하락함에 따라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잠재적 자금 이슈를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현재 온오프라인 영업점에서 정상적으로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회생절차 개시 명령이 바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회생절차를 공식화한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공지됐지만, 소통은 충분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D-1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233명의 경기인천지역 후보자들이 마지막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선다. 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5일 치러질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선거 운동 기간이 4일 종료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 기간에 전국 1천102개 금고에서 1천542명이 입후보했다. 경기도에서는 94개 금고에 149명이, 인천에선 49개 금고에 8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경기인천지역 143개 금고 중 71개 금고(경기 51개·인천 20개)는 후보자가 1명이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경기인천지역 233명의 후보자는 후보자 등록 종료 다음 날인 20일부터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전화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공보·벽보 게시 ▲어깨띠·소품 사용 ▲정책 발표 등을 통한 선거 운동은 오늘까지 가능하다.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MG새마을금고 창립 이래 최초로 시행되는 이사장 직선제다. 당초 MG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장 선거를 자체적으로 시행했지만, 금품 제공 등 부정 비리 이슈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자 국회는 지난 2021년 새마을금고법을 개정, 선거의 운영과 감독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며 자산 규모에 따른 직·간선제 투표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에 이번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자산규모가 2천억원 이상인 금고는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다. 2천억원 미만인 금고는 총회나 대의원회에서 간접선거를 진행한다. 이번 이사장 선거를 실시하는 경기도 94개 금고 중 84개 금고가 직선제로 선거를 진행한다. 인천은 49개 금고 가운데 21개 금고에서 직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한다. 나머지 경기 10개 금고, 인천 28개 금고는 간선 방식 중 대의원회 투표로 이사장을 뽑는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한 달 반여의 선거 기간 동안 많은 후보자의 진심이 유권자에게 전달됐길 바란다”면서 “중앙회도 선거 종료 시점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복 80주년 특별 기획 지역경제의 개척자들 2. 경기도·인천 경제 80년: 통계로 본 성장 궤적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2025년, 경기도와 인천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격변의 시대를 지나온 두 지역의 발자취는 소상공인의 눈물과 땀, 기업의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대한민국 경제 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다. 경제를 구성하는 가장 작지만 고귀한 요소인 ‘사람’에서부터 그들이 모여 만든 거대한 ‘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복 이후 80년간 경기, 인천의 산업화 과정과 경제적 변화를 경제 통계와 지표를 통해 짚어봤다. ■ 수도권 경제를 움직인 거대한 흐름 ‘인구 이동’ 광복 이후 경기도와 인천은 급격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 과정의 중요한 동력 중 하나는 ‘인구 이동’이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기록에 따르면 1949년 전국 인구는 2천18만8천641명, 경기도 인구는 275만594명(13.6%)으로 집계됐다. 당시 경기도 행정구역에는 현재의 서울과 인천이 포함돼 있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인구는 5천121만7천221명이며, 이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인구는 2천604만 7천523명으로 전국 인구의 약 50.9%에 달한다. 전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1천369만4천685명의 경기도 인구와 302만1천10명 인천 인구의 합은 1천671만5천695명으로, 전국 인구의 약 32.6%를 차지한다. 수도권 인구 증가는 단순한 팽창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방향을 결정짓는 원동력이었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려들었고, 경기도는 서울과 맞닿은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IT산업의 중심지로, 인천은 항만과 물류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변화는 더 많은 경제활동을 유발해 수도권 전체를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로 변화시켰고, 오늘날까지 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 산업화와 공업 발전, 그리고 분리된 길: 경인 경제, 시대의 흐름을 타다 대한민국 경제가 기틀을 다지던 시기, 경기도와 인천은 빠르게 산업화의 길을 걸었다. 산업화의 출발점이자 경인 지역 경제의 토대가 형성된 1940년대 경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경기도사’를 살펴봤다. 자료에 따르면 1946년 경기도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공장이 활발히 가동됐다. 특히 ▲식품(45개) ▲화학(44개) ▲기계(30개) ▲섬유(20개) ▲요업(17개) ▲광업(17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 활동이 이어졌다. 이는 미군정 시기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귀속 재산을 불하받아 운영된 공장들로, 광복 직후 혼란 속에서도 경기도 산업의 기반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천 역시 산업화의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1946년 3월 인천에서는 168개의 공장이 운영됐고 불과 3개월 후인 6월, 242개로 급증했다. 이는 인천이 빠르게 산업 중심지로 변모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인천은 일본 식민지 시절 귀속된 공장들이 대거 분포했던 지역으로 당시 귀속 공장 201개 중 135개가 집중된 지역이었다. 1949년 ‘인천부(仁川府)’에서 공식적으로 ‘인천시’로 승격될 때까지도 인천은 경기도 산업의 핵심을 담당했다. 산업의 기틀을 다진 경기도와 인천에선 시대별 산업 변화를 눈여겨 볼 수 있다. 1950년대 후반 경기도에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 소비재 산업이 주를 이뤘으나, 1960년대 이후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추진을 바탕으로 기계 및 장비, 고무·화학·석유·석탄 등 중화학공업이 급성장했다. 일제강점기부터 형성된 한국 최대 규모의 경인공업지대는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의 주요 대상 지역이 됐다. 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에 따르면 이 시기 우리나라의 중화학공업 제품 수출 비중은 1970년 12.8%에서 1980년 41.5%로 급증했다. 1981년, 인천이 경기도에서 완전히 분리돼 독립된 광역시로 재탄생했고, 경기도와 인천의 주요한 산업에도 변화가 일었다. 1980년대 이후 경기도는 IT,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이 성장하며 산업 구조가 고도화됐다. 2000년대 이후에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물류 산업이 발전하고, 판교·광교테크노밸리 등 첨단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됐다. 경기도 4차 산업의 특화도와 동태를 분석한 GRI연구논총에 따르면 경기도 제조업 부가가치 생산에서 ICT 제조업종의 비중은 2002년 24.3%에서 2012년 39.6%로 상승했다. 인천은 2000년대 이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중심으로 물류 산업을 발전시켰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은 지난 2022년 컨테이너 물동량 335만 TEU를 처리했으며 2023년에는 인천국제공항이 국제 화물 운송 실적 세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국제 비즈니스, 첨단 산업,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지역 경제를 이끄는 또 하나의 축: 시장과 소상공인 시장과 소상공인의 변화는 단순한 상업 흐름을 넘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시대별로 시장의 형태와 소상공인의 업종이 달라지며 경기도와 인천 경제의 구조도 함께 변화해 왔다. 경기도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경기도사’에 따르면 1954년 경기도에는 111개의 시장이 운영됐다. 축산물과 농산물이 주된 거래 품목이었으며,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필수품을 공급하는 중심지였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 상설시장이 증가하고 수원과 인천 등지에 중앙도매시장이 등장하면서 시장의 형태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1964년에는 경기도의 상점 수가 2만851개로 집계됐으며, 이 중 법인 사업체는 330개였다. 농산물과 식료품 중심이던 시장은 점차 의류, 의약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거래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1970년대에는 전통시장 수가 165개로 늘었고, 이 중 70개가 상설시장이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슈퍼체인’(대형 마트 체인)이 등장하면서, 유통 구조도 커지는 흐름을 보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집계한 지난해 7월 기준 전통시장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150개의 전통시장과 2만3천40개의 점포, 인천에는 44개의 인증된 전통시장과 1만1천504개의 점포가 있다 ■ GRDP로 본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 경기·인천 경기도와 인천의 경제는 광복 이후 급격한 변화를 거치며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1940년대 후반, 공식적인 경제 통계가 부족했던 시기에도 연구자들은 간접추계를 통해 당시 경제 규모를 분석했다. 표학길·이근희의 ‘한국의 지역별 국내총생산(RGDP)의 간접추계’ 연구에 따르면 1953년부터 1984년까지 경기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29%에서 51% 사이의 부가가치 비중을 기록하며 산업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1985년부터는 현대적인 지역내총생산(GRDP) 개념이 도입되며 경기도와 인천의 경제 규모를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집계가 시작된 1985년 기준 경기도의 GRDP는 약 13조원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이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며 2014년에는 GRDP가 약 352조를 달성, 약 350조였던 서울의 GRDP를 초과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실질 경제성장률이 서울의 3배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수도권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변화는 탈서울 현상, 신도시 개발, 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촉진됐다. 2023년 기준 경기도의 제조업 부가가치 비중은 35.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서비스업 비중이 56.0%에 달하면서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반도체,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고도화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인천의 성장 속도도 눈에 띈다. 1985년 인천의 GRDP는 3조2천억원으로 전국 8위를 기록했다. 2017년 GRDP는 88조5천억원으로 특별·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인천 역시 2023년 제조업 비중이 27.7%를 차지하지만, 서비스업 비중이 62.1%로 증가하며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문미성 경기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와 산업이 집적된 경인 지역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지역으로서 시대별 성장에 필요한 인적, 물적 기반과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며 한국 경제의 ‘퀀텀 점프’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선도 지역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기획팀 ● 관련기사 : ‘광복 80년’ 불굴의 도전… ‘기적의 경제’ 일구다 [지역경제의 개척자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30358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