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흐리고 장맛비 주춤…수도권 낮 최고 26도

목요일인 오늘(25일) 흐리고 밤 사이 내리던 장맛비는 주춤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대에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부터 다시 비구름대가 활성화 돼 내일(26일) 새벽까지 약하게 비가 오겠고, 경기동부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서해5도는 오늘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삼에는 약한 비가 오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 서해5도에 내릴 비의 양은 5mm 내외로 적겠다. 내일까지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고, 약한 비가 계속되면서 낮 기온은 어제(24일, 22~27도)와 비슷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등 23~26도가 되겠다. 내일 낮 기온은 2도 가량 높겠다. 모레(27일)는 낮 동안 햇볕에 의해 일부 구름대가 소산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은 서해중부먼바다에서 바람이 35~50km/h(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대기 하층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찬 해수면 위를 지나면서 만들어지는 해무(바다 안개)의 영향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며 "내일까지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뮤비, 멜로디 일부 최초 공개

블랙핑크의 컴백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곡 'How You Like That' 멜로디와 뮤직비디오 일부가 최초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약 19초 분량의 영상은 짧지만 강렬했다. 고대 신전을 떠올리게 하는 어두운 공간 속 블랙핑크 멤버들의 실루엣이 드러나며 물과 불이 바람에 일렁이고 짙은 블루빛의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렸다. 지수는 색색깔의 꽃들로 눈을 가린 채 등장해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시 어둠 속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이 비춰졌고, 그 위에는 거대한 날개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 쓰인 상징적 표상들과 그 의미, 전반적인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얼핏 스친 블랙핑크의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도 압권이다. 영상 말미 제니 로제 리사 지수는 신곡 제목이자 하이라이트 사운드인 'How You Like That' 구간을 거침없이 쏟아내 글로벌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How You Like That'의 멜로디가 한꺼풀 베일을 벗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았다. 몽환적이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분위기를 단번에 압도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How You Like That'은 TEDDY와 Danny Chung이 작사했고, 작곡에는 TEDDY와 R.Tee 그리고 24가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How You Like That' 음원은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블랙핑크는 이에 1시간 앞선 오후 5시부터 V라이브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또한 26일(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How You Like That' 컴백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장영준 기자

[와글와글 커뮤니티] 공무원들은 왜 마스크 안 쓰나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이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이 됐지만, 여전히 곳곳에서는 미착용으로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이들이 있다. 그 누구보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이라면 앞장 서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해야 할 신분이지만, 오히려 그런 공무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지난 23일 한 SNS에는 경기도의 모 시청 소속 공무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는 불만글이 올라왔다. '출입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이라는 안내 문구까지 붙어 있었지만 정작 그 안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는 효과적인 경고가 되진 못했다. 글쓴이는 "왜 일반인은 체온에 마스크 안 하면 못 들어오게 하면서 공무원은 안 하고 있나요?"라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도 턱에 마스크하고 있으시던데"라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어딜 가도, 어느 도시에 가도 민원인 상대하시는 분들이 더 안 쓰시더라. 너무 모순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공무원들이 마스크 착용에 소홀하다는 목격담은 인터넷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비단 어느 한 시도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일임을 알 수 있다. 다른 누리꾼은 "방금 주민센터 다녀오는 길인데 입구부터 마스크 미착용은 출입도 안된다, 손소독제 하라더니 정작 자기들은 삼삼오오 짝 지어 수다 떨면서 마스크도 안 쓰고 있다"며 "가뜩이나 확진자 자꾸 생겨 불안해 죽겠는데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이....너무 열받는다"고 토로했다. 다른 지역 커뮤니티에는 "주민센터 갈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놀랐다. 뒤에 책임자급으로 보이는 분들도 마스크 안 쓰고 있고, 앞에서 바로 민원처리하시는 분들도 턱에 걸치거나 아예 안 쓴 직원분들이 많았다"며 "오히려 방문하는 사람들이 마스크 철저하게 쓰고 들어온다. 뉴스에서도 그렇게 강조하는데 공무원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안 하고 있다니 놀랍다"고 전했다. 최근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과 택배기사가 몸싸움을 벌였고, 6월 초에는 마스크를 써 달라는 간호사의 요구에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대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중교통 이용 중 마스크 미착용으로 시비가 붙어 폭행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국민신문고에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관련 내용의 민원이 다수 올라와 있다. 대부분 "공무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불안하다"는 호소였다. 한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민원 답변에서 "소속 직원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방공무원 복무지침'에 따라 실내 회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근무하거나 민원인을 직접 응대하는 경우, 엘리베이터 내부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불편함을 드린 점 하과하고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전달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살아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생존 스릴러

감독: 조일형 출연: 유아인, 박신혜 등 줄거리: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유아인-박신혜가 보여줄 '생존케미' '#살아있다'를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유아인과 박신혜는 유일한 생존자 '준우'와 '유빈' 캐릭터를 완벽 소화, 긴장감 넘치는 생존 과정부터 극과 극의 성격에서 오는 예상치 못한 웃음까지 특별한 호흡을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장기전에 취약하고 어딘가 어설픈 '준우'와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한 계획하에 생존 전략을 짜는 '유빈'은 현실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짜릿한 쾌감 선사할 생존 과정 '#살아있다'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인물들이 단순한 물리적 고립뿐 아니라 디지털적으로도 완전히 단절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한층 젊고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어낸다. 특히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는 '준우'의 절망이 극에 달하는 순간,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이 등장하며 전환을 맞이하는 '#살아있다는 누군가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희망을 갖게 되는 두 사람이 위기에 맞서는 모습으로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선사한다. 이 과정에서 '준우'의 SNS, 드론 등의 디지털 기기부터 '유빈'의 손도끼, 아이스픽, 부비트랩 등의 아웃도어 소품까지 다양한 일상 용품에서 비롯된 강력한 생존 잇템은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몰입도 더하는 현실적 공감대 '#살아있다'는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의 각본을 한국적인 설정으로 각색,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숙한 공간인 아파트를 주 무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아파트의 외관부터 내부 복도, 놀이터, 주차장, 조경까지 약 3개월에 걸쳐 대규모 세트를 제작한 '#살아있다'는 아파트의 구조와 특성 자체가 고립과 위기, 생존을 오가는 극적인 장치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처럼 '#살아있다'만의 현실적인 볼거리는 평범한 일상이 순식간에 무너진 채 홀로 남겨진 인물들의 모습을 극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그려내 공감대를 자극한다. 개봉: 6월 24일 장영준 기자

[오늘 날씨] 수도권 장맛비 최고 80mm…폭염 주춤

수요일인 오늘(24일) 수도권에 장맛비가 최고 80mm까지 내리겠다. 비가 오면서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폭염은 주춤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서해5도에, 오후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에 시간당 10~2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 서해5도 지역에 내리는 비의 양은 30~80mm를 기록하겠다. 비는 내일(25일)까지 내리겠으며, 내일은 시간당 1~2mm의 약한 비가 지속되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해5도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모레(26일)는 경기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장맛비의 영향으로 폭염은 잠시 물러가겠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23일, 28~33도)보다 6~8도 가량 낮아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등 22~25도가 되겠다. 기온은 내일 비가 그친 뒤모레부터 다시 서서히 오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낮 최고기온 25~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앞바다에서도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남부가 '보통', 인천과 경기북부가 '좋음' 수준을 각각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될 전망이다. 장영준 기자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의 '꽃말 액션', 유쾌 통쾌 똘끼 가득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의 유쾌 통쾌 똘끼 가득한 '꽃말 액션'에 웃음이 빵 터진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가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에피소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 안에서 김유정은 거침없이 액션을 펼치는 '멋쁨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김유정이 연기하는 4차원 알바생 정샛별은 남다른 운동 신경, 싸움 실력을 갖췄지만, 정작 꽃을 사랑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캐릭터. 이와 관련 액션을 할 때마다 경고하듯 '꽃말'을 물어보는 정샛별의 똘끼 가득한 모습은 그의 시그니처 액션으로 자리잡아 시청자들에게 깜짝 재미를 안기고 있다. ◆ 패랭이꽃 꽃말, '거절'의 매운맛 액션 '편의점 샛별이' 1회에서 김유정은 화끈한 맨몸 액션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첫 등장을 알렸다. 친구들을 괴롭히는 불량 고등학생들에게 정의의 매운맛을 보여준 것. 정샛별은 불량서클에 들어오라는 그들에게 "패랭이 꽃말이 뭐게?"라고 물었고, 이어 화면에 자막 '거절'이 나타나 폭소를 안겼다. 특히 이 장면에서 김유정은 영화 '써니' 욕쟁이 여고생 캐릭터로 유명해진 배우 박진주와 '써니' 패러디를 선보여 깨알 웃음까지 안겼다. 또 화려한 몸놀림으로 액션을 완벽 소화한 김유정의 이제껏 본 적 없는 터프한 변신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찔레꽃 꽃말, '자매간의 사랑' 담은 불꽃 발차기 극중 동생인 솔빈(정은별 역)과의 추격전과 불꽃 발차기 또한 만화 같은 코믹한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부 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 많은 날라리 동생 솔빈을 잡는 김유정의 액션은 찔레꽃의 꽃말 '자매간의 사랑' 자막과 어우러져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이 과정에서 김유정이 지나가는 순간 공중으로 휙휙 날아가는 불량 고등학생들의 모습은 영화 '품행제로'의 오프닝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 담쟁이 꽃말, 지창욱 편의점 구한 '공생'의 돌려차기 미성년자 담배 판매로 영업 정지 위기에 처하게 된 최대현(지창욱)의 편의점. 가족의 밥줄이 끊길 곤경에 처한 최대현을 도운 것은 알바생 정샛별이었다. 정샛별은 위조 신분증으로 신분을 속인 양아치 고등학생(이준영)을 찾아내 사건을 해결했다. 정샛별은 멋진 돌려차기로 양아치 고등학생을 제압한 후, "담쟁이 꽃말이 뭔지 아니? 따라해. 담배가 편의점 매출의 반이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담쟁이의 꽃말 '공생' 자막이 화면에 나타나 유쾌 통쾌함을 안겼다. 이렇듯 '꽃말'을 물어보며 액션을 선보이는 정샛별의 독특한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유정은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매운맛 알바생 정샛별 캐릭터의 매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전언. 앞으로 김유정표 똘끼 충만 '꽃말 액션'이 어떤 순간, 어떻게 나오게 될지 기대가 더해진다.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음악을 일러스트로 만나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래픽 리릭스(GRAPHIC LYRICS)' 시리즈가 출간된다. '그래픽 리릭스'는 노랫말(LYRICS)을 일러스트(GRAPHIC)로 표현해 그림책으로 선보이는 빅히트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의 'A Supplementary Story : You Never Walk Alone'과 'Save ME' 'House Of Cards' 'RUN' 'Butterfly' 등 총 다섯 곡을 각각 그림책에 담아 그래픽 리릭스의 첫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함께라면 웃을 수 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소설 '花樣年華 THE NOTES 1(화양연화 더 노트 1)', 웹툰 '화양연화 Pt.0 SAVE ME' 등으로 꾸준히 이어져 온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이야기를 재해석한 새로운 콘텐츠다. 각각의 책은 곡의 노랫말에 어울리는 일러스트로 표현돼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1일부터 빅히트 공식 상품 및 방탄소년단의 SNS 계정에는 그래픽 리릭스의 티저 콘텐츠가 잇달아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티저 영상에서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화면 중앙에 나비가 날아들며 도돌이표를 활용한 그래픽 리릭스의 로고가 공개됐다. 이후 각기 다른 매력의 그래픽 리릭스 다섯 권의 일러스트가 소개됐고, 마지막으로 공개된 메인 트레일러 영상에는 곡의 가사와 함께 일곱 소년들의 모습이 무빙 일러스트로 담겼다. 아련한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과 첫 티저에 공개된 나비가 다시 등장하며 그래픽 리릭스만의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곡으로 처음 선보이는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를 통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자 하며, 앞으로 빅히트 멀티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음악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종이책만의 감수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 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래픽 리릭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 미국, 일본 주요 판매처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빅히트의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BTS GLOBAL/USA)을 비롯하여, 교보문고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오프라인 지점, 아마존 미국, 방탄소년단 일본 공식 샵, 아마존 일본, 츠타야 일부 지점에서 28일까지 예약 구매가 가능하고 29일부터는 상시 구매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류지광, 녹십초생활건강 전속모델 발탁…광고계 블루칩 등극

'미스터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린 동굴저음 류지광이 이번엔 광고모델로 변신한다. 23일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지광은 최근 녹십초(그룹)의 새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류지광은 2010년 미스터월드 국내 무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국제대회 탤런트부문 대상을 거머쥘 만큼 운동을 좋아하고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다. 이 때문에 40년간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온 녹십초의 기업 이미지와 잘 부합할 것으로 기대돼 해당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녹십초 관계자는 "류지광의 성실하면서도 운동을 좋아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녹십초 생활건강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바르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의 류지광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류지광은 현재 구두, 의류, 화장품, 정수기, 남녀바디제품, 토탈굿즈제품, 정수기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를 제안받아 남다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류지광은 코로나19 여파로 팬들과 가까이 하지 못한 안타까움과 고마움을 담아 틈틈이 개인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장영준 기자

[와글와글 커뮤니티] 어느 로또 1등 당첨자의 후기

로또 1등은 누구나 꿈꾸는 일확천금의 기회다. 여기 실제 로또 1등에 당첨된 누군가가 감격에 겨운 후기를 남겨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한 누리꾼이 직접 작성한 후기를 올렸다. 여기엔 실제 구입했던 당첨 복권과 당첨금 수령 확인증을 촬영한 사진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누리꾼은 "당첨금 수령 잘 하고 왔습니다. 세금 떼고 보니 23억 정도 받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이렇게 큰 돈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기니까 이게 진짜인가 싶기도 하다가 통장보면 실감이 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라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첨 사실을 알고 긴장돼서 그런지 주말 내내 잠을 설치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것 같아요"라며 "마음을 좀 진정시키려고 아내와 함께 산책도 다녀오고 그냥 기분이나 낼 겸 해서 주말에 백화점도 갔다 오기도 했어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백화점에서 아무것도 살 수 없었다는 누리꾼은 "당첨금을 실제로 받은 게 아니라 그런지 불안한 게 있더라고요"라며 "하지만 당첨금을 받은 지금은 그런 불안은 하나도 없고 너무 행복하고 좋기만 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로또라도 당첨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그랬었는데 현실로 일어나다니 믿기지가 않네요"라며 감격했다. 실제 이 누리꾼이 당첨된 것은 지난 13일 추첨한 로또 915회로, 수동으로 구매해 1등 번호를 모두 맞혔다. 당시 1등 번호는 '2, 6, 11, 13, 22, 37'이었으며, 전국에서 불과 6명의 당첨자가 나와 1게임당 당첨금액은 세금을 포함해 35억1천864만500원에 달했다. 누리꾼은 "이제 저희 가족도 좀 더 희망을 갖고 재밌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지금 모든 분들이 많이 힘든 시기인데 그래도 열심히 사시면서 한 번씩 재미로라도 로또를 꾸준하게 구매해 보세요. 내가 생각지도 않은 큰 행운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지내다보면 좋은 날이 오실 겁니다.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후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좋은 기 받아갑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조작된 후기같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로또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경 생방송으로 추첨되는 번호로 1등이 결정되며, 당첨금은 해당 회차의 총 판매액에 의해 결정된다. 1등 당첨자가 없는 경우 당첨금은 이월돼 다음 회차 1등 상금에 합산된다. 4, 5등은 일반 판매점이나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당첨금을 받을 수 있고, 2, 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신분증을 지참해야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1등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수령이 가능하며 지급기한은 해당 회차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까지이다. 장영준 기자

[오늘 날씨]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내일 장맛비

화요일인 오늘(23일)도 폭염이 계속되겠다. 오후 들어 차차 흐려져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으로 인해 서울, 경기내륙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특히 경기내륙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등 27~34도가 되겠다. 현재 서울(서남권 제외)과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포천, 연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다만 내일(24일)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낮아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오늘 오후에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를 기록하겠고, 모레(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가끔 구름 많고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고, 내일 새벽부터 모레(25일) 밤 사이 서해5도와 서울, 인천, 경기도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내일 새벽부터 서해5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서해중부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앞바다에서도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까지 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고, 특히 내일은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기상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