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정규 4집, 오리콘 앨범 차트 5일 연속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연일 압도적인 음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19일 일본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는 1만 1661장의 판매량으로 누적 55만 5270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앨범은 발매일인 지난 15일부터 5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일본 내 방탄소년단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로 발매 첫날부터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올해 일본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의 첫날 판매량, 그리고 역대 해외 아티스트 앨범의 첫날 판매량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공개 직후 (16일 오전 8시까지 기준) 전 세계 8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56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의 일본 앨범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뒀다.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에는 타이틀곡 'Stay Gold',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Your eyes tell' 등 일본 오리지널곡을 비롯해 총 13곡이 들어있다. 지난 2월 발매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 일본어 버전도 담겼다. 장영준 기자

[오늘 날씨] 수도권 오전까지 비…낮 기온 30도 이하

월요일인 오늘(20일) 수도권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들어 그치겠다. 낮 기온은 30도 이하에 머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전 중 그치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을 기록하겠다.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야영객들과 하천 주변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등 25~29도가 되겠다. 내일(21일)과 모레(22일)는 서울과 경기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중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리뷰] 키노피오가 너무 많아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선전성, 폭력성, 범죄 및 약물, 부적절한 언어, 사행성의 5가지 요소를 고려해 전체 이용가부터 청소년이용불가까지로 등급을 나눈다.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은 지난 17일 전체 이용가로 발매됐다.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은 나이에 상관없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은 종이로 구현된 마리오 월드의 탐험과 퍼즐 전투로 구성됐다. 6개의 지역으로 구성된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의 세계는 곳곳에 키노피오와 아이템을 숨겨져 있다. 맵에 따라 차를 타고, 배를 타는 등 변화를 주어 단순하고 지루한 작업에 활력을 준다. 놓친 부분을 찾기 쉽게 맵마다 키노피오와 아이템 상자 등 숨겨진 요소들을 퍼센트로 표시된다. 슬라이드와 회전으로 구성된 퍼즐 전투는 퍼즐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반대로 흥미가 없는 유저라면 시간제한까지 포함해 전투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전투는 보스 전투나 스토리 전투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피할 수 있다. 보상도 코인뿐이라 굳이 해야 할 필요는 없다. 산재한 키노피오 등의 숨겨진 아이템 탐색도 100%에 대한 강박증이 아니라면 굳이 찾지 않아도 된다. 아이템 유무에 따른 차이도 크지 않다. 부담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배제해도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는 올리 왕이 피치 성을 점령하면서 시작된다. 마리오와 올리비아는 올리 왕의 야망을 저지하고자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에서 만난 동료들은 뚜렷한 개성으로 마리오 랜드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배경 음악도 훌륭해 맵에 걸맞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퍼즐이나 길을 찾는 데 시간을 소모하지 않는다면, 플레이 타임은 30시간 정도. 클리어 후 2회차를 위한 데이터 연동이나 추가 시나리오는 없다. 가격은 64,800원. 장건 기자

[와글와글 커뮤니티] 코로나 예방 위한 영화관 속 거리두기도 필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작 개봉이 줄줄이 연기돼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한동안 뜸했지만, 최근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면서 다시 발길을 돌린 관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동시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 여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오전 경기도 양주 지역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어느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목격한 목격담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가 한창인 요즘, 일반적인 상식과는 거리가 먼 행동으로 불편함을 안긴 일부 관객들의 행태를 지적하고 있다. 글쓴이는 "아주머니와 아이들이 영화관에서 거리두기로 인해 정해진 자리에 앉아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일렬로 쭉 앉아 있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다"며 "심지어 마스크도 안 쓰고 시끄러웠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거리두기 미실천 뿐 아니라 영화 관람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간식을 먹으며 대화까지 나누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관에서 마스크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입장할 땐 쓰더니 영화 시작하니까 벗었다"며 "팝콘에 음료수를 먹는 건 이해하지만 끊임없는 수다까지 떨더라. 이런 사람들 때문에 앞으로 영화관 가는 거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영화 '#살아있다'를 시작으로 '부산행' 후속작 '반도'까지 개봉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점차 활기가 돌고 있다. 극장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만큼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의 기본적인 지침은 준수해야 한다. 극장발 코로나19 감염이 현실화할 경우 극장은 다시 문을 닫아야 하고, 신작 개봉도 줄줄이 취소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자칫 영화 산업 전체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영화관들은 현재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영화관 속 거리두기'를 실행해 안전한 관람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가박스에서는 '안심 더하기 캠페인'을, 롯데시네마에서는 '안심하고 영화보기'를, CGV에서는 '좌석간 거리두기'라는 이름으로 각각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기간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리뷰] 스위치로 찾아온 ‘이스8: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지난 5월 28일 니혼 팔콤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이스8: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이하 이스8)가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됐다. 앞서 2016년 소니의 PSVITA로 발매된 이스8은 앞서 PS4와 PC(스팀)으로도 이식된 바 있다. 덕분에 다시 한번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향상된 콘솔로 로딩은 줄었으나, 간헐적인 프레임 드롭을 보인다. 영웅전설 시리즈와 함께 니혼팔콤을 대표하는 이스 시리즈는 붉은 머리 모험가, 아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이스8에서는 모험가 아돌의 모험 일지 중 괴테해 안내기의 이야기다. 이스8은 크게 표류촌을 구성해 무인도 탈출을 계획하는 아돌의 일행 이야기와 라크리모사를 맞이한 다나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스 시리즈는 과묵한 주인공을 통해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인 특징이다. 이스8에서는 아돌과 플레이어가 라크리모사를 맞이한 다나를 지켜보게끔 구성됐다. 이러한 서사는 니혼 팔콤이 자랑하는 음악성과 함께 높은 시너지를 자랑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스 셀세타의 수해에 이어 플래시 가드와 회피로 속도감을 높였으며, 6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별 참 사 타의 속성 분류와 스킬들로 다양한 플레이 양식을 제공한다. 세이렌 섬 탐색률은 전체 맵 뿐 아니라 지역별로도 탐색률이 표시된다. 그 밖에 로케이션 포인트나 표류촌 강화, 호감도 달성, 지원 이벤트, 명성치 등을 통해 게임의 수집요소를 자극한다. 또한 표류촌 퀘스트나 낚시, 요격전 등 본 스토리 외에도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이스8은 배드노멀진 엔딩 세 가지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클리어 이후에는 캐릭터나 스킬, 레벨, 무기를 제외한 장비와 각종 소모품 등 세이브 데이터를 인계할 수 있으며, 적이 강해지지만 아이템 드랍률 3배인 인피니티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장건 기자

'미스터트롯' 김희재 이모 서지오, TSM엔터테인먼트과 계약

'미스터트롯' TOP7 김희재 이모로 알려져 '국민이모'가 된 서지오가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T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서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지오는 '트로트 여신' 설하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트로트 섹시 디바' 서지오는 1990년 부산MBC 신인가요제 금상, 1991년 MBC 강변가요제 입상이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가요계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1993년 1집 앨범 '홀로서기'로 데뷔해 '돌리도' '여기서' '수리수리술술' '하니하니'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2008년과 2010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2012년 제2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10대 예술인상, 2014년 제20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대상 전통가요전문 케이블 선정 2013 가수11 선정, 2014-2015 KBS트로트대축제 올해의 가수상, 2019 제5회 스타예술대상 10대가수상, 2020 제2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케이블방송사 선정 13대 가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TSM엔터테인먼트 강인석 대표는 "서지오는 호소력 있고 감정있는 목소리를 담은 노래를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가슴떨림을 선사하고, 또한 섹시한 매력으로 즐거움과 흥겨움을 선사하는 팔색조 매력을 가진 가수다. 그 매력이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장영준 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반도', 올 여름 단 하나의 액션블록버스터

감독: 연상호 출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줄거리: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더 커진 스케일, 압도적인 비주얼 "'부산행' 이후 한국에서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상상을 많이 했다"는 연상호 감독은 1년에 걸친 프리 프로덕션을 통해 전대미문의 재난 이후 완벽히 고립된 폐허의 땅을 구현했다. '반도' 속 공간은 관객들에게 익숙함과 동시에 생경함을 불러일으키며 몰입감을 더한다. 연상호 감독이 만들어낸 독보적인 세계관은 2020년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정은 물론 국내 개봉 전 185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벌써부터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이에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반도'는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이 돋보이는 '반도'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장을 열며 국내를 물론, 해외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돌아온 자 X 살아남은 자 X 미쳐버린 자 '반도'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취향 저격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부터 충무로가 주목하는 차세대 블루칩 이레, 이예원까지 베테랑과 신예 배우들이 빚어낸 완벽한 호흡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들은 피할 수 없는 미션을 안고 폐허의 땅으로 되돌아온 자와 그곳에서 들개처럼 살아남은 자, 그리고 들개 사냥꾼을 자처하며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자들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남은 다양한 인간 군상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연상호 감독이 쌓아 올린 세계관에 생동감을 더한다. 성별과 나이의 클리셰를 깨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도 기대를 모은다. "'부산행'에 마동석이 있다면, '반도'에는 이레가 있다. 이레가 연기한 캐릭터는 '반도' 에서 전투력 최강 캐릭터다"라는 연상호 감독의 말처럼 살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준이는 밀려드는 좀비들을 가차 없이 들이 박으며 압도적인 카체이싱 액션을 펼친다. 이예원이 연기한 유진 역시 RC카로 좀비를 따돌리는 등 본인만의 재치와 특기로 좀비와의 사투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적재적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정현이 연기한 민정 또한 강인한 모습으로 적들을 단숨에 제압하며 역대급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기존 영화의 전형에서 벗어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속도감+타격감 넘치는 압도적 액션 스케일 오랜 시간 폐허의 땅에서 살아남으며 좀비의 특성을 간파한 '반도'의 생존자들은 총기류를 비롯한 온갖 무기를 활용해 좀비와 정면으로 맞선다. 4년간 굶주리며 빛과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 좀비들을 화려한 조명의 RC카와 연막탄으로 유인하며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생존자들, 달려드는 좀비를 향해 거침없이 총을 겨누고 돌진하는 이들의 생존 액션은 압도적인 스릴감을 선사한다. 광활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카체이싱 액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거리 위로 쏟아져 나오는 좀비 떼를 돌파하며 생존을 향한 폭풍 드라이브를 펼치는 화끈한 추격 씬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짜릿한 액션 쾌감을 전한다. 개봉: 7월 15일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