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라인업을 공개하기 전부터 락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이뤄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이 판매 시작 직후 2분만에 매진됐다.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은 공연 주최측에서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고 높은 할인율에 판매하는 티켓을 말한다. 특정 라인업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고스란히 나타내는 척도로도 볼 수 있다. 이번 블라인드 티켓은 3일권(정가 24만원)을 30% 할인한 16만8천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앞서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도 오픈 직후 3분만에 매진이 이뤄지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대한 락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가 대단함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도 현장에서 많은 락 마니아들의 뜨거운 열정과 랏 스피릿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뜨겁게 성원해 준 많은 인천시민과 전국의 락 마니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다음달 중 1차 라인업을 발표하고, 얼리버드 티켓 판매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인 13만명을 기록했다. 또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s Korea)’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행사로 자리잡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 인근에 있는 호텔 등 숙박업소들의 오는 8월 4~6일 객실이 동이 났다. 이 기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연을 관람하려 전국의 락 마니아들이 일찌감치 예약을 했기 때문이다. 13일 인천지역 숙박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40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송도 더노벰버스테이 인 랜드마크’ 호텔은 8월 4~6일 74개의 객실의 예약이 끝났다. 이 호텔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일정이 나온 지난달부터 예약이 쏟아져 1주일 만에 해당 기간을 ‘만실’로 처리했다. 또 인근에 있는 ‘랜드마크 송도 스테이’ 호텔도 역시 이 기간 150개의 객실 중 미리 예약을 받은 75개의 객실 예약도 마찬가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일정이 나온 직후 모두 예약이 찼다. 호텔 관계자는 “몇몇 고객들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장과의 거리 등을 물어본 뒤, 곧바로 예약을 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곧 남은 75개의 객실도 예약을 시작하면 일찌감치 마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인근 다른 호텔 등으로의 이 기간 객실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송도달빛축제공원 인근에는 8개의 호텔 등 숙박시설이 있다. 이들 호텔들은 아직 8월까진 4개월여가 남아 있어 아직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예약을 받는다. ‘셀럽 스테이 송도’ 호텔 관계자는 “다음달에 오는 8월 객실 예약에 나설 예정인데, 이미 예약 가능 여부를 묻는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심 호텔이라 사실 8월은 비수기인데 이 같은 열기는 의외이고, 매우 반갑다”라며 “먼저 예약을 받은 호텔이 만실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기대가 크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간에도 송도달빛축제공원 인근 호텔들은 모두 만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는 이 때문에 락 마니아들이 올해에는 일찌감치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서둘러 예약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13만명의 역대 최다 관객이 몰리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의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처럼 단일 행사 때문에 4개월 전부터 객실 예약이 끝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큰 문화 축제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는 분명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의 락 페스티벌로 시작해 그동안 모두 8차례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뽑히는 등 인천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열다섯, 국악트롯요정 김다현의 솔직하고 시원한 속마음을 밸런스게임과 키워드 인터뷰를 통해 들어 보았다. 특히 김다현은 요즘 고민은 변성기라고 이야기하며, 열심히 이겨내보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돌아보지 말어라 앞만 보고 가거라 어제보다 내일이 소중하다 살다 살다 보면 삶이라는 그 짐이 너에겐 너무 힘들겠지만 그래서 인생을 고해라고 않더냐 견디며 살아야 한다'- <김다현 ‘이젠 알겠더이다’ 노래 가사 中> 열다섯 소녀가 노래로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김해 김(金), 많을 다(多), 빛날 현(炫). 유난히 빛나는 가수가 있다. '국민 트롯 요정'으로 불리는 열다섯살 김다현양이다. 김다현양은 MBN '보이스 트롯' 준우승, TV조선 '미스트롯 2' 3위, KBS2 '불후의 명곡' 2연승 등 다양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경기일보는 평범한 15세 소녀 같다가도 무대에만 서면 남다른 가창력과 당차고 넘치는 끼로 관객을 압도하는 김다현양의 매력을 들여다봤다. ◆ '열다섯' 트로트 가수 김다현 김다현양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어리다고 얕보지 마' 특집에서 장윤정의 '송인'을 국악과 접목, 애절한 감성으로 녹여냈다. 여기서 '올 킬(All Kill)'을 달성,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2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불후의 명곡 방영 이래 두 번째, 10대 가수 중에서는 최초다. 최근에는 3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 등 모두 19곡이 수록된 '열다섯'이다. Q. 대단한 우승이다. 당시 감정을 표현한다면. A. 곡을 어떻게 하면 저만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국악적 요소에 제 목소리에 담긴 '한스러움'을 더하면 좋겠다고 판단했다. 첫 순서여서 많이 긴장했다. 우승은 기대하지 않고 그저 '잘 끝내자'란 생각이었다. '올 킬'이 나왔는데 현장에선 그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무대였다. 좋은 결과가 나와 감사할 따름이다. Q. 정규 2집이 나왔는데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인가. A. 올해 열다섯이다. '열다섯'은 많은 감정을 느끼고 새롭게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다. 앨범 제목을 '열다섯'이라고 정한 이유다. 아버지 김봉곤씨께서는 다른 의견이셨지만, 제 아이디어인 '열다섯'이 더 임팩트 있었다. (웃음) 앨범 속 모든 곡에 애착이 간다. 작업할 때 100곡을 넘게 받았다. '조금 더 좋고 조금 더 나와 맞는 곡'을 들려 드리려고 많이 고민했다. Q. 김다현에게 국악과 트로트란. A. 국악은 '인생의 선물'이다. 배울 때는 목도, 배도 많이 써야 해서 힘들었지만, 돌이켜 보니 국악은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해준 '밑거름이다. 음악에 첫발을 들이게 해줬고,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게 해 준 저에겐 '선물'이다. 트로트는 '모두의 힘'이다. 트로트를 시작한 후 어디든 가면 "네 노래로 힘을 받는다"는 등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노래가 치유의 힘을 가졌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트로트는 '모두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Q.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A. 어린 시절부터 판소리 대회 등 정말 많은 도전을 해봤다. 떨어져서 운 적도, 상을 받고 기뻤던 적도 많았다. 모든 경험은 자양분이 됐고, 덕분에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엄마'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며 처음 연기를 해봤는데, 어려웠지만 트로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 Q. 무대 또는 앨범 작업을 함께해보고 싶은 한 명을 꼽는다면. A. 몇 개월 전, 나훈아 선생님 콘서트를 방문했다.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멋지시더라. 무대 위 카리스마를 본받고 싶었다. 장시간 이어지는 콘서트임에도 홀로 꽉 채우시더라. 언제가 꼭 한 번 선생님과 무대에 서보고 싶은 바람을 갖게 됐다. Q.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A. 새 앨범이 나온 만큼 방송·라디오·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집중하며 노래로 감동과 힐링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학생인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 Q. 5년 후 '스무 살' 김다현이 궁금하다. A.바른길을 가는 성인? 예쁘게 잘 성장하고 싶다. 커서도 변함없이 노래로 많은 분께 힘을 드리면서 스스로도, 듣는 분들도 즐겁게 하는 가수가 돼 있을 거다. Q. 경기일보 독자분들께 한마디 해 달라. A. '김다현'을 사랑해 주시는 경기일보 독자 여러분,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저에게 가장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 사람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진다. 배우이자 가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국영은 홍콩을 넘어 전 세계에 영향력을 떨치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장국영의 기일인 4월1일을 맞아 홍콩,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선 장국영을 기억하는 이들의 마음을 담아 각종 전시회, 영화 기획전, 음악회 등이 열려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20주기를 맞이한 만큼, 경기도내 곳곳에서도 그를 기억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9일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에서 나와 10분가량 떨어진 카페로 들어서자 왼쪽 벽면에 ‘Leslie’(장국영의 영어 이름)가 큼지막이 적혀 있었고, 이내 애달픈 목소리의 ‘홍(紅)’이 귀를 감쌌다. 안쪽에는 주인장이 오랜 기간 모은 포스터, LP, 사진이 빼곡히 들어찬 특별한 방도 보였다. 카페 내부에선 그의 20주기에 맞춰 장국영의 한 직장인 팬이 애정을 담아 그린 우드버닝 아트 40여점도 전시되고 있었다. 전시는 4월 말까지다. 장국영의 온기와 숨결이 맴도는 이곳 ‘카페레슬리’의 주인장 최유영 사장(41)은 ‘국영 오빠’만을 위한 공간을 2019년부터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최 사장은 장국영을 처음 만난 중학생 시절을 회상했다. “1994년, 제가 14살 때였죠. 친구들이 한창 H.O.T.와 젝스키스를 좋아했던 시절, 저는 25살 차이 나는 장국영을 열렬히 좋아하게 됐어요.” 최 사장은 그의 출연작 중에 ‘금지옥엽’(1994년)을 제일 좋아한다. 중학생 때 비디오를 빌려서 이틀 동안 10번 이상을 돌려 봤을 정도다. 이어 그는 “1998년 ‘금지옥엽2’ 시사회장에서 오빠를 실물로 봤을 때 정말 펑펑 울었다. 그 이후 꼭 홍콩 콘서트장에도 가려고 했다”며 “그런데 제가 23살 때 그가 세상을 떠났다. 콘서트를 직접 볼 기회가 사라진 게 아쉬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최 사장은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그의 콘서트 영상, 영화를 자주 찾아보면서 마음을 달랜다. 그는 “그의 죽음 이후 처음 몇 해는 너무 감정이 정리가 안됐다. 지금은 20년이나 지나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은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당일날이 되면 마음이 우울하고 안타깝고 아릿하다”고 고백했다. 사실 최 사장은 영업 초기에 팬들이 국내외를 안 가리고 여기저기서 찾아올 거라 예상했는데,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해 난감해졌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매일 찾아주는 단골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 그는 “지난해부터는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이곳을 많이 찾아주신다. 팬들을 위해 만들었으니 더 많은 분들과 장국영을 향한 마음을 교류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콩은 말할 것도 없지만, 타국인 한국에서까지 그를 함께 기념하고 의미를 부여해주는 사람들이 저 말고도 많다는 데 대해 참 고마운 마음이에요.” 경기도 주요 극장가에선 30일 ‘해피투게더’(1997년), 기일 당일인 1일 ‘패왕별희’(1993년) 등 그의 출연작이 잇따라 재개봉 행렬을 이어가며 추모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30일 낮 12시께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에서는 장국영을 뒤늦게 알게 된 20대 학생부터 그의 죽음 사실을 접했던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극장 관계자는 “오늘 개봉하는 ‘해피투게더’를 50석 가량의 소규모 관에 배정했는데, 평일 10시15분 회차가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럴 줄 알았다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상영관에서 틀었어야 했다. 장국영의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매표소 앞에서 ‘해피투게더’ 입장 순서를 기다리던 문소연씨(가명·22)는 장국영의 팬인 어머니의 영향 덕에 어렸을 때부터 장국영, 양조위, 여명 등 홍콩 배우들이 익숙했다고 설명했다. 문 씨는 “장국영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남겼고, 배우이자 가수 또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영향력을 떨쳤던 한 시대의 아이콘 아닌가”라며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슬픔과 연결되는 영화들 말고도 좋은 작품들이 많다. 유쾌한 ‘가유희사’(1992년)나 ‘동성서취’(1993년)도 극장에서 자주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인천의 유일한 라디오 방송 FM 99.9㎒가 ‘OBS라디오’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옛 경기방송이 2020년 3월29일 자정까지 방송을 송출하고, 자진 폐업한 지 만 3년 만이다. 30일 오후 3시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OBS라디오 개국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 경기·인천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축하 메시지를 대독했고, 김진표 국회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도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내 OBS라디오 개국을 축하했다. OBS라디오의 로고송을 제작한 더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리듬파워X2’, ‘이창명·이유나의 굿모닝OBS’, ‘뮤직익스프레스’, ‘기후만민공동회 오늘의 기후’ 등 OBS 라디오의 대표 프로그램이 쇼케이스를 통해 청취자들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학균 OBS 대표이사는 “OBS라디오의 진정한 목표는 경기·인천 지역의 정체성을 만들고, 이를 통해 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라며 “OBS라디오가 모두가 사랑하는 라디오방송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촬영된 유명 연예인 등 다수 여성의 진료 영상들이 유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여성들의 진료 장면이 담긴 진료실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 영상이 게재되기 시작했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으로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 영상의 실시간 송출이 가능하다. ‘성형외과 IP캠’이라는 제목으로 유포된 영상은 30여개에 달하고 있다. 개별 영상들에는 환자들이 진료를 위해 상의를 탈의하는 장면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원은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이 무단 유출된 사실을 확인,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은 해외 불법 웹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으나 영상을 유포, 공유하거나 단순 시청의 경우에도 성폭력처벌법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경찰은 해당 병원을 방문, 피해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일보가 올해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공동사업자 모집 공모에서 협상적격 1순위로 선정됐다. 인천관광공사는 2일 ‘2023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공동사업자 모집’ 공모에서 협상적격 1순위로 ㈜경기일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마감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공동사업자 모집 공모에는 경기일보를 비롯해 모두 5곳의 사업자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1일 디지털회의실에서 제안서 발표 및 평가를 했다. 관광공사는 이날 관련 분야 교수 5명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연구기관 대표 등 모두 8명의 외부위원으로 꾸려진 평가위원회를 통해 참여업체에 대한 사업제안서와 자금력 등을 집중 심사했다. 관광공사는 이달까지 협상적격 1순위인 경기일보와 예산, 사업운영,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우선 협상을 한다. 2023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메인 행사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4~6일 3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경기일보는 지난 2019년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공모에서 공동사업자로 뽑힌 뒤,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10만명의 누적 관광객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후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KBS Kpop 등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NOW.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를 통해 락 공연 생중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코로나 시대의 특별한 공연문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경기일보는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지난해 행사에서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인 13만명을 기록한데다, 전국의 슈퍼루키 500명과 인천지역 예술인의 지원, 지역 내 라이브클럽 12곳에서 사전 공연을 펼쳐 총 42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뤄냈다. 이후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s Korea)’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행사로 자리잡았다. 한편,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락 페스티벌을 시작한 이후 모두 8차례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뽑히며 인천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전용 무대가 꾸며진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경기·인천지역 1등 언론 경기일보가 3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경기일보 뉴스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경기일보는 일찍부터 뉴미디어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기반을 확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새로운 CMS(Content s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독자 분석 등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노력한 결과, 경기·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의 콘텐츠 제휴(CP) 매체로 선정됐습니다. 네이버에 본격적으로 뉴스를 공급하고 있는 경기일보는 앞으로 경기·인천뿐 아니라 전국의 독자들과 소통을 시작합니다. 카카오에서도 경기일보의 뉴스가 이르면 이달 중 제공될 예정입니다. 경기일보는 네이버, 다음과의 콘텐츠 제휴를 계기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지역신문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독자 여러분과의 소통을 강화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고 공정한 뉴스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뉴스 홍수의 시대, 경기일보가 반드시 챙겨봐야 할 언론이 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지역 대표 언론 뛰어넘어... ‘글로벌 저널리즘’ 도약 경기·인천지역 매체 중 유일하게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의 콘텐츠 제휴 매체로 선정된 경기일보는 지역민을 비롯해 전국의 독자들에게도 실시간으로 뉴스를 전달한다. 시대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경기일보가 포털 입점을 계기로 지역언론의 한계를 벗어나 여론을 주도하는 뉴미디어 대표 언론으로 거듭나게 됐다. ■ 디지털 퍼스트 리더, 경기일보 경기일보가 지면을 넘어 인터넷으로까지 영향력을 확장한 건 1999년 8월8일이었다. 이후 2009년 10월 네이버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시작했고, 그해 11월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거쳐 이듬해 통합뉴스룸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2011년 11월 네이버뉴스 검색 제휴를 맺는 데 성공했고, 2013년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뉴스 유통 구조를 확대할 수 있었다. 2021년에는 기사 제작 및 뉴스 전송을 일원화하기 위한 통합 CMS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인터넷 환경만 갖춰지면 어디서든 신속한 뉴스의 처리가 가능해졌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독자 분석으로 수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각종 ‘킬러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을 수 있었다. ■ 경기·인천 유일의 포털 콘텐츠 제휴 매체 선정 경기일보는 포털 사이트의 문을 수차례 두드린 끝에 지난해 10월 경기·인천지역 최초로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카카오(다음)의 뉴스 콘텐츠 제휴사가 될 수 있었다. 기존의 정기심사가 아닌 지역신문 특별심사를 통해서였다. 경기·인천 권역에서만 총 12개의 매체가 경쟁을 벌인 끝에 경기일보가 최종 선정됐다. 콘텐츠 제휴는 포털이 언론사와 맺을 수 있는 최상위 제휴다. 이로써 경기일보는 지역 현안이나 이슈 등을 전국의 독자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지역민의 여론을 반영하고 대변하는 ‘창구’이자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구독’만으로 더욱 좋아지는 접근성 경기일보는 약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월부터 본격적으로 네이버에 뉴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경기일보 뉴스 페이지가 오픈된 상태이고, 구독자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원하면 누구나 경기일보 뉴스 페이지를 구독할 수 있다. 구독자들에게는 뉴스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독자들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 경기일보의 뉴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이번 제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역민들만 보는 지역언론이라는 한계를 벗어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경기일보는 지역에서 전국으로, 다시 세계로 뻗어나갈 일만 남았다. 1천700만 경기·인천을 대표할 지역 언론은 이제 경기일보다. 네이버 뉴스판서 경기일보 '구독' 경기·인천 지역민들을 대변할 경기일보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에 접속하기만 하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소식들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에서 미리 경기일보를 구독한다면,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 동네 사건·사고 소식도 발빠르게 배달된다. 네이버 구독은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가능하다. 모바일에서는 먼저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첫 화면에서 화면을 왼쪽으로 슬라이드 하면 뉴스 화면이 등장한다. 해당 화면에서 언론사 편집 탭의 구독설정 버튼을 누르면 구독할 수 있는 언론사들의 목록이 등장한다. 여기서 경기일보를 터치한 뒤 화면 하단의 저장 버튼을 누르면 구독이 완료된다. PC 역시 간단하다. 네이버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검색창 아래 뉴스 탭을 클릭하면 네이버 뉴스판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오른쪽 끝에 구독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언론사들의 목록이 나오고 이중 경기일보를 찾아 클릭한 뒤 저장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어 다시 뉴스판으로 돌아와 경기일보가 보인다면 구독이 완료된 것이다. ※ 구독 방법은 해당 QR코드 및 하단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 경기일보 네이버 뉴스홈 구독 방법
경기·인천을 대표하는 1등 신문 경기일보가 경인지역에서 유일하게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콘텐츠 제휴사(CP)로 선정됐다.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는 14일 '경인 지역매체 특별심사 뉴스제휴 평가' 결과, 경기일보가 콘텐츠제휴 매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CP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에서 가장 높은 단계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대 포털사이트에서 경기일보의 기사를 볼 수 있다. 네이버·다음뉴스 PC 메인화면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서도 경기일보의 뉴스가 전달된다. 이번 심사는 지난 7월 접수를 시작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심사가 이뤄졌다. 지역신문 특별심사는 평가점수 8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하는 정례 입점 심사와 달리, 해당 권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곳만 합격한다. 경기·인천 권역에서는 총 12개 매체가 신청해 경기일보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제휴로 경기일보는 디지털 공간에서 다른 언론사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후순위로 밀려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심층 기획기사와 다양한 특종 보도를 가장 빠르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