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의 강욱순(45)이 MU스포츠의 옷을 입게 된다. 강욱순은 28일 MU스포츠 본사에서 임용빈 대표이사와 2년간의 의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1989년 프로에 데뷔한 강욱순은 2008년 '조니워커클래식 블루라벨오픈'과 2009년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우승까지 국내 12승, 해외 6승 등 통산 18승을 거두고 있다.특히 40대 중반의 노장인 강욱순은 프로로서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KPGA투어에서 상금랭킹 8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MU골프웨어는 리바이스키즈, 압소바, 해피랜드 등 유아동복 11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해피랜드F&C가 지난해 6월 새롭게 인수한 명품 골프웨어 브랜드다.MU골프웨어는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홍란(24)과 2009년 점프투어 상금왕 이수지(19)와 메인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08년 아시안투어(APGA) 신인왕인 유망주 노승열(18.타이틀리스트)이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출격한다.노승열은 2월 4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에미레이츠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매니지먼트사인 티골프스튜디오가 28일 밝혔다.지난해 유럽의 골프신동으로 불리는 로리 맥길로이(아일랜드)가 우승했던 이 대회는 총 상금이 250만 달러에 이른다.2006년, 2008년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컵을 가져갔고, 1994년과 2002년, 2005년에는 어니 엘스(남아공)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올해 대회는 톰 왓슨, 마크 오메라, 리 웨스트우드, 콜린 몽고메리, 마이클 캠벨 등 유럽의 강호들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2005년 만 13세8개월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뽑혔던 노승열은 2008년 역대 세번째 어린 나이로 아시안투어 '미디어차이나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그해 신인왕에 올랐다.특히 노승열은 현재 유러피언투어를 이끌고 있는 로리 맥길로이,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차세대를 이끌어갈 영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에 출전한 최경주(40)와 위창수(38 테일러메이드)가 첫 날 중하위권에 머물렀다.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 7,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며 공동 82위에 그쳤다.시즌 전 "스윙이 몸에 익었기에 2010년이 기대된다"던 최경주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시즌 첫 대회인 소니오픈에서도 공동 39위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고 아직 1라운드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벌써 선두에 8타나 뒤졌다.버디를 5개나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범했다. 드라이버샷 비거리(288.5야드)나 페어웨이 안착률(64%), 그린적중률(83%)은 괜찮았지만 퍼트가 발목을 잡았다. 무려 33번의 퍼트를 시도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최경주와 마찬가지로 남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위창소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공동 57위에 올랐다. 4번홀 티샷과 12번홀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한편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스콧 피어시(미국)가 북코스(파72 6,874야드)에서 8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이마다 류지(일본)와 벤 크레인(미국)이 한 타 뒤진 7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필 미켈슨(미국)은 2언더파를 치며 공동 4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탱크' 최경주(4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공동 39위로 마쳤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 7,068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39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44위였던 최경주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치며 순위를 조금 끌어올렸다. 성적은 중위권이었지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310야드를 넘을 정도로 지난해 허리 통증을 털어낸 모습이었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50%, 그린적중률이 65.3%에 그친 점은 아쉬웠다. 최경주는 7번홀 버디를 잡아냈지만 8번홀에서 곧바로 보기를 범해 전반 9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3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2언더파를 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양용은(38)은 이븐파를 치며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46위(3라운드 공동 44위)로 내려앉았다. 버디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를 5개나 범해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라운드 당 퍼트수가 30.3개일 정도로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 나상욱(27 타이틀리스트)도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1언더파 공동 52위에 그쳤다. 2008년 공동 4위, 2009년 공동 5위에 오를 정도로 소니오픈에 유독 강했지만 3년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우승은 라이언 파머(미국)의 몫이었다. 1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선 파머는 4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였던 로버트 앨런비(호주)를 1타차로 따돌렸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14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이달 초 한일여자골프대항전이 끝난 뒤 캐디백을 싼 항공커버조차 열어보지 않았어요" 200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신지애(21.미래에셋)가 `휴식'이라는가장 좋은 체력 훈련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지난 3년간 강행군을 펼친 신지애는 24일 서울시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5일 일본에서 끝난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 이후 한번도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 골프를 시작한 뒤 이렇게 오래 휴식을 취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연습벌레 신지애가 이처럼 오랜 휴식 기간을 가진 것은 스티브 맥라이 등 호주인들로 이루어진 코칭 스태프의 조언 때문이다. 코칭 스태프는 "신지애는 롤스로이스다. 롤스로이스가 며칠간 시동을 걸지 않는다고 해서 망가지지 않는다. 불안해하지 말고 충분히 쉬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한국 선수들이 오래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도 휴식없이 근육을 너무 많이 쓰기 때문이라는 충고를 받아들인 신지애는 거의 한 달간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겨울을 보내지는 않는다. 신지애는 내년 1월3일 호주 골드코스트로 출발해 6주간 본격적인 훈련을 펼친다. 호주의 딱딱한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전에는 호주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내년 2월 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개막전까지 일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훈련 기간 신지애는 스윙 교정은 하지 않지만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비거리를 10야드 정도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부터 볼의 스핀량을 줄이기 위해 그루브 면적 제한 규정이 생겨 신지애는 훈련 기간 새로 맞춘 아이언과 웨지도 시험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미국과 일본, 한국을 오가겠지만 신지애가 중점을 두는 대회는 역시 LPGA 투어다. 신지애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내년에는 미국 23개 대회, 한국과 일본은 1개 대회씩 출전할 계획이다. 미국 무대에서 1위가 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동생 지원(19)양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겹경사까지 맞은 신지애는 "요즘은 동생이 인터뷰하느라 더 바쁘다"며 웃어 보이며 "얼마 남지 않은 휴가를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의 딸 서희경(23하이트사진)이 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하이마트 2009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하이마트 국내 대상, 하이마트 상금왕, 김영주골프 다승왕, KJ골프 최저타수상 등 주요 4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지난 시즌 하반기에만 6승을 거두며 일약 스타가 된 서희경은 2008 시상식에서는 신지애(21미래에셋)의 독주 속에 인기상에 그쳤으나 올해는 5승을 일궈내며 주요 상을 석권해 새 지존으로 등극했다.김병찬 아나운서와 미국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배경은(24볼빅)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에이스회원권 신인상은 안신애(19푸마)가 받았고, 기자단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확정된 스포츠토토 인기상은 유소연(19하이마트)이 수상했다.또 국외 대상은 신지애와 일본프로골프(JLPGA)에서 활약 중인 전미정(27진로재팬)에게 돌아갔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희경, 유소연, 이보미(21하이마트), 임지나(22코오롱-잭니클라우스) 등 올해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직접 출연해 살사 댄스를 선보였고, 안신애, 양수진(18넵스), 이다솜(20), 조윤지(18캘러웨이), 이수지(17MU스포츠)가 인기그룹 카라의 미스터에 맞춰 흥겨운 댄스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이 밖에 시니어투어 상금왕은 프로와 아마추어 부문에서 각각 김순희(42)와 박정례(47)가 나란히 수상했고, 드림투어(2부투어) 상금왕은 조윤지(18캘러웨이), 점프투어(3부투어) 상금왕은 이수지가 받았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위성미(20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마침내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위성미는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폴라 크리머(미국277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지난 2003년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으로 골프천재 명성을 얻었던 위성미는 프로데뷔 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느라 LPGA에서는 준우승만 6차례 했을 뿐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위성미의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들은 역대 시즌 최고인 12승(종전 2006년 11승)을 합작했다.1타차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위성미는 전반 2타를 줄인 뒤 11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순항했다.하지만 12번홀에서 티샷이 카트 도로로 빠지고, 두 번째 샷이 나무를 맞고 나오는 등 우여곡절 끝에 보기로 막아 위기를 모면했다.10번홀 이글로 위성미와 공동 선두를 달린 크리머와 크리스티 커(미국)는 이후 보기 2개로 무너지며 1타 차로 뒤쳐졌고, 그 사이 위성미는 18번홀서 기막힌 벙커샷에 이은 버디 퍼팅으로 1타를 줄여 마지막 추격의 끈을 놓지 않은 크리머를 따돌렸다.한편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커,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과 함께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를 차지, 상금 6만5천936달러를 추가해 합계 177만5천104달러로 한국인 최초 상금왕을 확정했다.그러나 신지애의 경쟁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올해의 선수상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LPGA 챔피언십에서 결판나게 됐다.김송희(21)는 오초아와 공동 6위에 올랐고, 세이프웨이 우승자 허미정(20코오롱)과 스테이트팜 클래식 우승자 김인경(21하나금융)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홍택(포천 동남고)과 유현주(안산 고잔고)가 2009 KYGA 청소년골프최강전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 그린재킷을 입었다.김홍택은 6일 전북 군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에서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장재원(오상고144타)과 장욱(동북고146타)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고부 유현주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신아린(함평골프고)과 이소진(용인 신갈고이상 140타)을 4타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또 남중부에서는 이상엽(안양 신성중)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김재우(몬테소리중141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이소희(화성 비봉중)도 8언더파 136타로 서연정(한영중)과 동 타를 이뤘으나 백카운트에서 앞서 우승했다.이 밖에 여초부서는 이소영(의왕 갈뫼초)이 3언더파 69타로 이예린(김포 사우초74타)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초부 오희성(안양초)은 1오버파 73타로 준우승했다.
이유호(수원 영덕중)가 제17회 수원시장배 골프대회 남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유호는 2일 용인 골드컨트리클럽 챔피언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남중부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변영재와 유제봉(이상 수원중77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또 남고부에서는 최민혁이 2오버파 74타를 쳐 같은 팀 이종하(75타), 이동원(77타이상 수원고)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초등부와 여중부에서는 이상호(홍천초)와 서연정(한영중)이 각 85타, 76타로 정상에 동행했다.한편 여고부서는 이수민(건대부고)이 79타로 조은정(83타), 홍유연(84타이상 안양고)에 앞서 정상에 올랐고, 남녀 일반부서는 이민재(75타)와 백예자(79타)가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트러블 샷이란 정상적이지 않은 지형이나 상황에서 샷을 하는 것을 말한다. 공이 발보다 낮은 곳에 있을 때, 공이 발보다 높은 곳에 놓여 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의 트러블 샷에 대해 알아보자. ▲단단한 땅 위에서의 어드레스와 스윙= 볼은 오른발 쪽에 둔 뒤 클럽은 짧게 잡고, 양손은 클럽 헤드보다 타깃방향 쪽에 위치토록 한다. 이 때 체중은 오른쪽보다 왼쪽에 많이 둔다. 스윙은 콤팩트하게 한다. 볼을 깨끗하게 맞추려면 하반신의 움직임을 자제 해야 한다. 낮은 탄도의 샷이 되기 쉽다.▲바람이 심하게 부는 경우의 샷= 앞 바람이 불 때에는 힘으로 볼을 때리려 하지 말고 바람의 세기를 생각해 큰 클럽을 선택한다. 클럽을 바람의 세기에 따라 1-2클럽 정도 큰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볼을 때릴 때는 성급하지 말고 여유 있게 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뒷 바람은 앞바람에 보다 비교적 쉽지만 볼이 더 멀리 나가므로, 클럽 선택에 있어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슬라이스 바람은 바람이 부는 방향을 이용하여 볼의 구질을 선택해야 하며 에임은 약간 왼쪽으로 한다. 훅 바람도 슬라이스 바람과 같이 방향을 이용한 볼의 구질을 선택하고, 에임은 약간 오른쪽으로 한다.▲디벗 자국에서의 샷= 어드레스시 볼은 오른발 뒤꿈치 쪽에 놓고, 체중은 볼의 라이에 따라 왼발 쪽이나 또는 균등하게 분배한다. 손은 왼발 허벅지 쪽에 오게 해야하며, 클럽을 강하게 잡아야 한다. 스윙은 코킹을 정상적인 스윙보다 빠른 지점에서 시작하고 클럽은 가파르게 가져간다. V자 모양의 스윙을 만들어 클럽헤드가 높은 지점으로부터 가파르게 볼에 접근하는 형태의 다운스윙을 한다.▲볼이 물속에 있을 경우의 샷= 볼이 워터 해저드 안에 있기 때문에 클럽이 물과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 클럽의 페이스는 오픈 하고 그립은 견고 하게 잡는다. 볼이 물에 잠긴 정도에 따라 다르며, 볼이 물 위에 보이거나 잠긴 정도가 작을 경우에는 오른발 쪽에 두고 깊이 잠겨 있을수록 중앙쪽에 놓는다. 백스윙시 손목은 꺾어서 클럽 헤드를 가파르게 가져가 익스플로젼 벙커 샷과 같은 형태의 샷으로 다운스윙을 가파르게 한다. 볼이 물에 10㎝이상 잠겨 있을 경우에는 워터 해저드 룰을 적용하고 볼을 드롭하고 플레이를 하는데 샷이 가능 할 경우는 탈출을 최우선으로 한다.KPGA보보스 스포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