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목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있고 높은 체감온도가 지속돼 매우 무덥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평년보다 높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4도 ▲오산 22도 ▲인천 24도 ▲서울 25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33도 ▲오산 34도 ▲인천 33도 ▲서울 35도 등이다. 하늘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 많겠다. 이날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다. 아침(06~09시)에는 제주도, 늦은 밤(21~24시)부터 다음날 새벽(00~03시) 사이에는 경상권,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에는 전라권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예상 강수량은 전북남부서해안·광주·전남서부 5~30㎜ 경북남부동해안 5~10㎜ 제주도 5~40㎜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강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한편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55㎞/h(15m/s)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풍랑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30~60㎞/h(9~16m/s)의 강풍이 분다.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질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은 시설물 관리와 교통사고에 유의하고,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9일 수요일은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있는 등 무더울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고, 밤 사이 열대야 현상도 지속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평년보다 높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5도 ▲안양 27도 ▲인천 26도 ▲서울 27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35도 ▲안양 36도 ▲인천 34도 ▲서울 36도 등이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기운데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오후(12~18시)부터는 서쪽 지역과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린다. 구체적인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 5~20㎜ ▲경북남부동해안 5~20㎜ ▲제주도 5~40㎜ 등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등 강수량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하고, 비가 내리는 곳은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광명과 파주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2분 경기 광명시 소재 무인 기상관측소에서 낮 최고기온이 40.2도로 측정됐다. 이는 올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고, 7월 중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또 경기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에서 40.1도, 안성시 고삼 39.5도, 하남시 덕풍·가평 외서 39.4도 등에서도 40도 안팎의 폭염을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는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 기상청 공식 관측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제 의왕 오전동에선 기온이 40.4도까지 올라갔으나 관측 환경이 좋지 않아 참고자료로 활용되지 않았다. 서울에서도 이례적 폭염은 이어지고 있다. 동작구 현충원 39.4도, 광진·구로구 각각 39.2도를 나타냈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 기록은 기상관측이 시작한 1907년 10월 이래 가장 7월 상순 기록으로는 가장 높은 상태로 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이 됐다. 문제는 이러한 살인적 더위가 최소 16일께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태백산맥 서쪽에 더위를 부른 동풍은 11일께 그치겠으나 이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과 우리나라 남쪽에 자리한 고기압 사이로 남서풍이 불면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한 1904년 이래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홍천에서 기록된 41도다.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8일 오후 1시를 기해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지역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1시 기준, 0.1275ppm(100만분의 1)을 기록했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O₃)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 주의보’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 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체 상태인 오존은 마스크를 써도 걸러지지 않는다. 따라서 오존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오존의 인체 유입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일반인도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한낮의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존 농도가 높은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줄여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8일 화요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평년보다 높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6도 ▲성남 26도 ▲인천 25도 ▲서울 27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35도 ▲성남 36도 ▲인천 33도 ▲서울 36도 등이다. 이날은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비 소식이 있다. 구체적인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내륙·충청권·전라권(남해안 제외) 5~40㎜ ▲경북북부내륙 5~20㎜ 등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일시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리는 등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이 크게 차이 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만, 서울과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이른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야외 활동 시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가 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7일 오후 1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전격 가동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로 경기도 29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2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지난 29일부터 비상 예비단계에서 가동해온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재난 대응 단계로 전환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따라 부서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했던 재난·복지·보건·농축수산·구조구급·언론 관련 6개반 12개 부서는 도 재난상황실에서 시군의 폭염 대처상황과 피해현황을 파악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특별 지시사항을 시·군에 전파해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대책 추진 ▲노숙인·취약노인·야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확인·점검 실시 ▲열대야 대비 무더위쉼터 야간 개방 확대 운영 ▲마을방송·긴급재난문자 등 다양한 실시간 매체를 활용한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지난 5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환자는 열탈진 59명, 열경련 16명, 열사병 15명, 열실신 6명 등 모두 96명(사망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한편,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본격 더위가 시작되는 절기 '소서'이자 월요일인 7일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강화된다. 내륙 중심으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평년보다 높아 무덥겠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5도 ▲광명 26도 ▲인천 25도 ▲서울 26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33도 ▲광명 33도 ▲인천 30도 ▲서울 32도 등이다. 이날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에는 경기북동부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강원내륙·산지에,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등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강수량은 ▲경기북동부·강원북부내륙(00~09시) 5㎜ 미만 ▲경기동부·충청권·전라권·경상권 5~40㎜ ▲강원내륙·산지 5~50㎜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친다. 또한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인천과 울산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와 무더위가 지속되니 온열질환에 주의하고, 비가 내리는 곳은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29도)보다 덥겠다. 특히 경기 일부 지역과 강원 동해안, 충청권 등에선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24도 ▲서울·수원 25도 ▲대구 26도 ▲강릉 28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인천 31도 ▲서울 32도 ▲수원 33도 ▲강릉 35도 ▲대구 36도 등이다. 새벽(0∼6시)부터 오전(6∼12시) 사이 인천과 경기북부, 강원북부 내륙·산지 지역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그밖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북부 내륙에는 늦은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도 5㎜ 미만의 약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늘 상태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른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야외 활동 시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5일 토요일은 밤 사이 열대야가 지속되고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있는 등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평년보다 높아 덥겠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4도 ▲안양 25도 ▲인천 24도 ▲서울 25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32도 ▲안양 33도 ▲인천 30도 ▲서울 31도 등이다. 최고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이 33도 이상으로 오른다. 특히 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동부는 35도 이상으로 더 높게 오를 전망이다. 이날 하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흐리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06~09시)까지 전날 오후부터 내린 비가 이어지겠다. 구체적인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5~10㎜ ▲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2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거나,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기상청은 "외출 자제, 수분 섭취 등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하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비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등 강수량 차이가 있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수원 군 공항 이전 TF(태스크포스)’ 구성을 건의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 이전 TF 구성 방침을 밝혔는데,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함께 안고 있는 대구와 더불어 수원 군 공항까지 TF 확대를 요청하는 게 핵심이다. 이 시장은 4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국회의원과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지역에서는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김동은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방부 등 정부부처와 경기도·수원특례시·화성특례시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원·대구 군 공항 이전 TF 구성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대통령께서 광주 군공항 이전 TF 구성을 지시했는데, TF 확대 구을 건의해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전향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을 통한 국가 균형 발전 가속화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추진 ▲수원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복합 컴팩트시티 조성 ▲화성행궁 앞 대형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반도체·AI 초격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등 수원시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