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시민 안전과 편의 위한 대중교통 혁명을 이룰 것”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고 대표공약으로 버스공영화를 내세운 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버스공영제 도입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버스공영제를 통해 총 버스운영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며 버스공영제를 통해 사회를 바꾸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혁명적으로 이루어내야 한다. 경기도에서부터 대중교통의 혁명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 버스운영체제 비교분석 발제를 맡은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행정법제실장은 경전철, 자가용이용 증가 등으로 버스수요는 감소하는 현재 버스 시장의 현실 속에서 버스민영제는 수익성 감소로 인해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려운 한계에 직면할 것이다라며 버스운영체제를 바꿈으로써 버스 수요 하락추세를 증가세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밝혀. 88만 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는 유럽의 선진국은 버스공영제를 넘어 무료버스를 이야기하고 실행하고 있다며 버스공영제를 통해 노인, 청년, 실업자, 임산부 교통혜택 및 문화시설과 연계한 문화패스, 정액권 등 다양한 버스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주장. 김영필 박사(생활정치연구소 상임이사)는 도영버스도영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동경의 사례를 들며, 버스공영제는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제도이다. 민주당이 버스공영제를 당론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남경필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 홍문종 “평양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못해”

스스로가 정치적 결단 내려야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의정부을)은 11일 남경필 의원(수원병)의 경기 지사 출마가능성에 대해 평양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못하는 것이라면서 남 의원 스스로가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피력. 홍 사무총장은 이날 tbs라디오 송정애의 열린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남 의원이 경기도에서 지지율이 높고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는 서울 못지 않게 중요하다. 남 의원의 정치적 미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한편 12일 백범 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 남 의원은 저서 시작된 미래의 일부 내용을 미리 전하며 여전히 원내대표 도전에 방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 그는 저서에서 정치적 목표를 한마디로 정치구조를 바꿔나가는 것으로 밝히고, 사회와 정치의 구조를 바꿔야만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진영 논리의 정쟁에서 벗어나 중도우파의 대세를 만들어서 상생의 정치구조를 만들 때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김진표,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정)은 11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해 담소를 나누며 불심 잡기에 나서. 김진표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가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경기도의 재정 사정이 특히 좋지 않아 전통문화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잘못된 예산을 바로잡고 전통문화를 보존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전통문화 보존과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정병국 아웃도어바비큐協 총재 15일 양평서 민속놀이 경기대회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총재 정병국)는 오는 15일 양평 수미마을에서 국내 최초로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아웃도어 민속놀이의 스포츠화를 통해 세대간 단절된 벽을 허물고 소통을 하기 위한 전국 아웃도어 민속놀이 경기대회를 개최할 예정. 이번 대회는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정신문화가 깃든 아웃도어 민속놀이를 대중경기화 함으로써 문화민족의 자부심을 확립하고 전통 아웃도어 민속놀이를 통해 건전한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로 열릴 예정. 정병국 총재(새여주 양평 가평)는 양평에서 열리는 전국 아웃도어 민속놀이 경기대회는 단절될 위기에 처한 전통문화를 대중스포츠로 부활시켜 영속시킨다는 의미도 있지만 미래 문화가치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져 갈 국제사회에서 삶의 근간이 될 전통문화자산을 확보한다는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송진섭 시민 참여 행복한 안산 ○송진섭 전 안산시장(65)이 11일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시장에 다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 이날 기자회견을 갖은 송 전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안산의 빛나는 내일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과거 안산시장으로 부름을 받았을 당시 안산은 안산다, 안산다 하며 사는 도시라는 자조 섞인 농담이 공공연하게 통용되던 시기였다고 회상. 그러나 과거 두 차례의 행정 경험을 통해 안산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을 뿐 아니라 퇴임 후에도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며 안산시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 특히 현재 방치되고 있는 첨단 연구개발(R&D) 기술도시 (Science Valley)의 완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기술 도시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히면서 시민을 편 가르고 배제하지 않는 행정,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정을 통해 안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최승대, 출판기념회 내일 개최 ○용인시장 출마를 겨냥한 경기도시공사 최승대 사장의 출판기념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용인대 단호홀에서 열려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삶터, 꿈터, 일터 최승대의 살기좋은 도시만들기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살아온 인생역정, 공직생활 경험담 등을 알린 뒤 재정 위기에 빠진 용인시 회생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 특히 최 사장은 2차례에 걸쳐 3년3개월간 용인부시장으로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육성, 경전철 운영수익 극대화, 용인 서부지역 개발구상 등 5대 제안을 선보일 계획. 한편, 최 사장은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출판기념회에 앞서 12일 오후 퇴임식을 갖고 시장 고지를 향한 잰걸음에 나설 예정.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최철규 하남 정체성 확립할 것 ○최철규 경기도의원이 11일 친구 같은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청년 하남시대의 잃어버렸던 하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하남시장 출마를 선언. 최 의원은 이날 하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하남시가 시 승격 25년을 앞두고 크게 요동치고 있지만 하남의 미래는 안녕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화두를 던져. 이어 그는 각종 개발로 도시가 변모하고 있지만 미래상이 없는데다 공론화 된 적이 한 번도 없이 경기도로부터 승인된 도시계획 밖에 없다전제한 뒤 경기도에서 예산을 가장 많이 끌어온 사람이 시장에 출마해 젊은 하남을 이끌겠다고 출마의 변. 또 최 의원은 시장출마 동기에 대해 진보세력의 지역내 득세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 지역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 출마를 결심했다고 주장.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최인혜, 安 신당 옮겨 시장 출마 ○최인혜 오산시의원(50)이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시장에 출마할 예정. 최 의원은 11일 탈당계를 내고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혀. 특히, 최 의원의 탈당이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내 시ㆍ도ㆍ군의원 중 단체장 출마를 위해 탈당한 첫 사례여서 파장이 예상.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새 정치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고, 안철수 신당이 공식 출범하면 정식으로 가입하겠다며 자세한 내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설명.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박동우, 행사장서 동장에 욕설 파문 ○박동우 경기도의원(민ㆍ오산 2)이 동사무소 척사대회에 참석했다가 공무원에게 욕설을 해 파문이 확산. 더욱이 박 의원이 오는 6ㆍ4지방선거에 오산시장 출마를 위해 민주당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오는 22일 출판기념회도 예정,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 11일 오산시 대원동 단체장과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월대보름 맞이 대원동 척사대회에 참석한 박 의원이 김 모 동장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 A 단체장은 척사대회를 시작하기 전인 10시 40분께 행사장을 찾은 박 의원이 동장에게 왜 인사말 시키지 않느냐며 욕설을 한 뒤 행사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전해. 당시 현장에 있던 단체장 8~9명이 박 의원의 욕설을 들었으나 너무 황당해 아무 말도 못했으며, 주민 60여 명은 거리가 떨어져 욕설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B 단체장은 오산시장에 출마한다는 분의 언행으로는 적절하지 않았다며 7개 단체장과 협의해 사과요구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 이에 대해 박동우 의원은 경기도의원이고 상임위원장인데 인사말을 시키지 않아 화를 조금 냈을 뿐 욕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치맥 콜?’ 김진표가 번개 때린 이유는…

김진표, SNS 친구들과 치맥 번개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의원(민,수원정)이 지난 9일 밤 수원 팔달구 통닭집 골목에서 치맥번개모임을 갖고,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시름에 빠져 있는 축산농가와 자영업자 위로 행보에 나서. 김진표 의원은 이날 SNS상의 소셜 친구, 대학생 등과 번개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얼마 전 AI로 인해 닭이 제때 출하되지 못해 귀농 축산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익히면 안전하기 때문에 닭고기를 소비함으로써 축산농가와 치킨집 사장님들의 웃음을 되찾게 해야 한다고 역설. 김 의원은 특히 수원 전통시장의 치킨 골목이 유명해 젊은이들이 각지에서 찾아오기 때문에, 지역민들이 닭고기 소비운동을 펼쳐 지역경제를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 그는 또한 AI로 자식 같은 닭이나 오리를 살처분해야 하는 농민들에 대한 정부지원이 실효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살처분 이후 소득발생까지 6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생계안정자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여.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여야 도내의원 정책협의회 ○10일 열린 경기도와 여야 도내의원 정책협의회에서 김문수 지사가 버럭 화를 내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 이날 협의회에서 김 지사는 유승우 의원(새이천)이 도 GRDP(지역내총생산)가 전국 최하위라고 발언하자, 말을 끊으며 GRDP 최하위 아니다. 성장률 낮지만, 최하위 아니다. 사실 아닌 것에 대해 얘기하면 법적조치 당할 수 있다고 화를 내 분위기가 갑자기 썰렁. 김 지사는 저를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특정 수치를 거명해서 사실과 다른 말을 반복하면 곤란하다고 거듭 지적. 이처럼 예민하게 반응한 것에 대해 도 관계자는 유 의원 발언에 앞서 김태년 도당위원장(민성남 수정)이 도 GRDP가 최하위다라고 발언하는 등 잘못된 지적이 이어졌고, 야당 도지사 주자들이 도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확대해서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 이날 해프닝은 토론회 말미에 유 의원이 GRDP 얘기 나왔는데 김 지사를 폄하하려는 것 아니었다. 도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양해를 구하자, 김 지사도 결례를 범해 죄송하다. 재선 도지사로 일하는 동안 사심 없이 깨끗하게 했다. 지역이나 당에 편중돼 사적 이해를 우선한 적 없다고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정병국, 용인서 나눔과 복지 행보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은 11일 용인에서 나눔과 복지 행보(2탄)을 펼칠 계획.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용인 신갈오거리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에 이어 용인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넘어가 간담회를 갖고 복지정책을 피력할 예정. 또한 처인구 중앙시장에서 상인간담회를 가진 뒤 다시 수지구로 넘어가 장애인복지관에서 간담회를 가질 계획. 그는 지역 복지관을 방문할 경우, 거의 빠지지 않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과 복지의 모습을 보여. 앞서 지난달 25일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 방문에서도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봉사단 함께하는 사람들(단장 황영조)과 함께 어르신들께 1천인분 자장면을 대접하는 나눔과 복지 행보를 펼쳐. 정 의원은 용인지역 복지관 간담회에서 새로운 문화복지 모델로 구상하고 있는 반관반민 형태의 문화복지관 정책도 피력할 방침. 새로운 문화복지 모델은 도내 철도나 전철역등을 중심으로 체육관, 도서관, 문화회관, 여성회관, 청소년회관, 노인회관, 어린이집 등 3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 시설들을 원스톱으로 한데 모아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원혜영, 버스공영제 도입 세미나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의원(민, 부천오정)이 자신의 대표공약인 버스공영제 도입방안 세미나를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가질 예정. 이날 세미나에서는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행정법제실장이 공영제를 중심으로 버스운영체제 비교분석을 주제로 발제하며, 신안군에서 버스공영제 사례를 발표할 계획. 또, 토론자로 나서는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는 프랑스 등 선진국의 사례에 비추어 우리나라의 버스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이영수 공공 운수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영필 생활정치연구소 상임이사가 경기도의 버스운영 현황 검토와 버스공영제의 구체적 도입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 원 의원은 경기도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시민은 125만 명이며, 경기도에서 1시간 이상 통근을 해야 하는 사람은 119만 명이다. 출퇴근 시간대 광역 버스 혼잡율은 평균 141%에 이르러, 교통지옥이 따로 없다고 주장.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심상정 국회 교섭단체 폐지해야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고양 덕양갑)는 10일 300명 국회의원 개개인이 헌법상 동등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교섭단체제도 폐지를 주장.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정치개혁의 근본과제는 낡은 거대 양당 독점체제를 해체하는 것이라며 국회의 교섭단체제도는 당의 크기에 따라 당의 높낮이를 가른다. 입법부 위에 또 하나의 입법부를 두는 격이라고 비판. 그는 이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대표연설은 모든 국무위원을 출석시키고 시간도 40분이지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은 시간이 15분으로 제한돼 있고 모든 국무위원이 출석하지도 않는다면서 동등한 기회가 보장돼야 함을 피력. 심 원내대표는 특히 정당 국고보조금ㆍ정당운영지원금의 경우 총액의 50%를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우선 나눠 갖고 나머지 50%는 양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이 의원 수 비례로 나눈다며 내 것은 내 것, 네 것도 내 것이라는 교섭단체 논리는 조폭논리와 무엇이 다르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김상곤, 북콘서트 17일 개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개최. 뚜벅뚜벅 김상곤 교육이 민생이다라는 제목의 이번 책에는 평민이 위대해지는 나라를 위하여, 시민이 위대해지는 교육을 위하여 뚜벅뚜벅 걸어온 김 교육감의 이야기가 담겨. 앞서 지난 2012년 7월 김상곤의 교육편지를 출간하며 서울 코엑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던 것에 이어 이번 북콘서트도 초청 인사 등의 접근성을 고려해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김 교육감은 초청장을 통해 하루하루 커가는 우리 아이들처럼 우리 교육과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있다며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참아야 했던 이야기를 선배ㆍ동료 여러분과 함께 풀어보고자 작은 북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전해.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염태영 서둔동 선거구 조정 부당 ○염태영 수원시장이 행정구역을 무시한 선거구 획정으로 수원시민의 선거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권선구 서둔동의 선거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염 시장은 10일 긴급 성명을 통해 국회가 행정구역을 무시한 원칙 없는 선거구 편입으로 헌법에 보장된 선거권을 침해하고 있고 이는 수원시민을 무시한 행위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피력. 이는 주민들이 권선구 서둔동 선거구 경계(분구)에 대한 부당함을 헌법재판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한데 이어 염 시장 역시 같은 의견을 보탠 것. 그는 국회 정개특위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한 채 기득권보호, 나눠 먹기식에만 몰두하면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며 지역주민의 생활권과 정서를 무시하고 행정구역을 고려하지 않은 이번 조정(안)을 누구든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타당하게 조정, 반영해 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 특히 그는 도의원 제4선거구와 시의원 아선거구는 현행대로 유지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 신설되는 도의원 제9선거구인 광교동, 원천동에 대해 지역의원 정수를 2명 증원해야 한다고 피력.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이윤진, 나의 아버지 출판기념회 ○오는 6ㆍ4지방선거에서 오산시장에 출마할 예정인 이윤진 회계사의 저서 나의 스승 나의 아버지 출판 기념회가 10일 오후 3시 오산웨딩의 전당에서 열려.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공형식 새누리당 오산시 당협위원장, 유관진 전 오산시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참 좋은 친구 이윤진의 책 이야기를 부제로 한 책에서 저자는 소박하면서 진솔하게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 이기정 옹(94)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인생의 롤 모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내. 또 공인회계사, 세무사로 그동안 오산시, 화성시, 수원시 등 자치단체 예산 결산과 회계 업무 등을 다루며 아쉬웠던 지방재정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 이윤진 회계사는 오산토박이로 공인회계사, 세무사의 길을 걸어온 30여 년에 대한 추억과 내 인생의 본보기자 멘토인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진솔하게 그렸다고 강조.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이의용 남양주 패러다임 바꿀 것 ○이의용 경기도의회 의원(새)이 6ㆍ4 지방선거를 4개월여 남겨놓고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 의원은 10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현직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석우 시장에 도전장. 이에 따라 이 의원이 공천 기준과 3선 제한이라는 선거룰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3선 도전에 나선 이석우 시장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공천을 획득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 이 의원은 남양주시는 일부 정치지도자의 독선과 권위로 지역사회가 흔들리고 있으며, 지역 오피니언들의 불만이 팽배하다며 (이석우 시장의 당선시)12년 장기 집권은 장점보다 부작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 그는 이어 3월 말 내부 경선과 여론조사 등 경쟁력에서 뒤처지면 결과에 승복하고 과감히 모든 것을 포기할 계획이라며 공천경쟁에서 뒤진다고 해서 도의원으로 되돌아가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 한편, 이의용 의원은 내달 2일 일패동에 있는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상을 담은 책 출간을 기념해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현역 원유철, 정병국, 원혜영, 김진표… 경기도 민심잡기 ‘4人4色’

여야 경기지사 주자 주말 행보 눈길 ○여야 현역 의원 경기지사 주자 4명이 지난 주말 4인4색 행보를 보여 눈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9일 동해 병기 법안의 미 버지니아주 하원 통과에 대해 재미동포 사회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성명을 발표. 당 재외국민위원장인 그는 이번 동해 병기 법안 통과는 지난 1929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일본해 단독표기의 왜곡을 바로잡고 오랜 역사성을 갖고 있는 동해 명칭의 정당성을 미국 주의회가 최초로 공식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 같은당 정병국 의원(여주 양평 가평)은 지난 8일 한국 청소년정치외교포럼의 중고생 70여명을 국회로 초대, 청소년의 역할과 외교발전을 위한 소프트파워와 공공외교의 중요성 등을 피력. 그는 중학교 2학년 시절 단체관람으로 처음 본 연극 무녀도에서 받은 문화적 충격이 이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 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온라인 논평 등을 통해 단일화에 대한 야권의 태도를 지적. 그는 정치공학과 나눠먹기를 일절 배제하고 후보의 인물과 가치, 노선을 중심으로 하는 범사회적 단일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자발성에 근거해 시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단일화만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지난 6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내각 전원과 청와대 인사들에 대해 재신임을 묻도록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을 촉구했던 같은당 김진표 의원(수원정)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신임을 거듭 촉구. 그는 특히 강력한 경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면서 신용정보 유출과 관련 이미 옐로카드를 받은 리더십으로는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룰 수 없다며 경제부총리에 대한 재신임을 거듭 요구.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불출마 김문수, 도내 의원들과 당정협의 ○김문수 경기지사가 올해 64 지방선거 불출마를 결정한 후 처음으로 1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야 도내의원들과 당정협의를 가질 계획이어서 주목. 연초 도와 도내 의원간 당정협의는 매년 이뤄졌지만 올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당정협의라고 할 수 있고, 김 지사의 불출마가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어서 도내 의원들과 어떤 대화가 오갈 지 관심이 집중. 김 지사는 올해 예산확보에 협조해 준 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지하철 연장사업인 하남선진접선별내선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도내 의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 특히 도가 조만간 이현재 의원(하남)과 협조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인 일자리특별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할 것으로 전망. 여야 도내 의원들은 김 지사에게 유종의 미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현안 해결을 위한 최대한 협조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민주당은 도가 새로운 일을 하기 보단 지금까지 도정을 하면서 미흡했던 부분의 보완에 주력해 줄 것을 주장할 것으로 전망.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강석오 희망의 광주 만들어 나갈 것 ○강석오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가 8일 오후 광주하남교육청에서 개최. 오는 6ㆍ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광주시장 후보로 나설 예정인 강 의원의 일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의 출판기념회에는 눈이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노철래정병국원유철 국회의원,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비롯 이승철 도의원과 유동철, 정희익, 이동수,소미순 시의원과 지역 인사 등이 참석. 강의원은 광주의 미래와 광주시민의 행복을 위한 소신과 구상을 책에 담았다 며 대규모 첨단 IT기업을 유치로 희망의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곽상욱, 시민이 힘이다 북콘서트 ○곽상욱 오산시장이 저서 시민이 힘이다 출판기념회를 지난 8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원혜영ㆍ김진표ㆍ 김태년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등 정계 인사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뤄. 시민이 힘이다는 오산통 곽상욱(2010년) 대표교육도시 오산이야기(2013)에 이은 곽 시장의 세 번째 책으로 지난 2010년 시장에 당선된 이후 펼쳐온 교육과 보육 등 주요 정책 내용을 담고 있다. 곽 시장은 시정의 뿌리는 언제나 변함없이 시민이었고 오산의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는 늘 시민 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정숙영 출판기념회 600여명 참석 성황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여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정숙영 전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이 지난 7일 오후 3시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나를 꿈꾸게 한 여주, 여주 콩나물 출판 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용선 전 경기도지사, 권두현 전 행정2부지사, 박용국 전 여주군수 등과 학교 은사, 여성ㆍ청소년계 관련 인사,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뤄.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한 라파엘 밴드의 식전 공연과 부모님과 은사에게 책 헌정식, 정병국 의원과 유인촌 전, 문화부 장관 등의 영상메시지, 김용선 전 경기도지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 정 전 국장은 콩나물은 우리의 밥상이고 어머니의 손길이며, 정숙영이라는 콩나물에 여주 시민들이 물을 주어 오늘날 내가 있게 됐다라며 이제 내가 여주의 성장을 위해 여주라는 콩나물시루의 물이 돼 보답하겠다고 강조. 정 전 국장은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구리시 부시장을 역임한뒤 현재 국립중앙청소년 디딤 센터 원장으로 재직중이며, 오는 18일 여주시장 출마를 위해 퇴임할 예정.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이광호 교육ㆍ문화 중심지 남양주 약속 ○이광호 남양주시의회 의원(민)이 6ㆍ4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출마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 이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남양주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 이광호가 있다는 주제로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소개.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자신의 의정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공약 이행 결과와 남양주 미래의 청사진을 담은 자료를 발표하며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느낀 소회를 발표. 이광호 의원은 국민권익원회가 평가한 남양주시의 2013년 청렴도는 전국 75개 기초시 가운데 66위, 경기도 28개 시 중 26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고 일갈하며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교육ㆍ문화ㆍ교통의 중심지로서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 한편, 이광호 의원은 내달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공식적인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용인시장 부인 당선 무효형 지방선거 재출마 여부 주목 ○지난 7일 김학규 용인시장 부인이 벌금 700만원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 오는 6ㆍ4지방선거 유력 후보인 김 시장의 재출마 여부에 이목이 집중. 지역정가에서는 김 시장이 당선 무효형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등의 추측이 난무.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배우자나 회계책임자가 300만원 이상 벌금형 또는 징역형이 확정되면 그 선거구 후보자의 당선이 무효 된다고만 명시돼 있을 뿐 다음번 공천이나 선거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용인 처인구 선관위 관계자는 1심 판결이 난 것이고 시장 부인이 항소할 것으로 알려져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는 시장직이 유지된다라며 또한, 이번 6월 선거가 아닌 4년 전인 2010년 선거 때 불거진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의 피선거권 제한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설명. 여기에 김 시장은 이날 선고와는 상관없이 6월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을 피력하는 등 재선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사통팔달]정병국ㆍ원유철 “김영선과 아름다운 경선”

중진 차출론에 유령 아닌가 싶다 ○새누리당 인천시장 주자인 이학재 시당위원장(서 강화갑)은 6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방선거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마음) 논란과 관련, 박심은 있다. 하지만 박심보다 민심이 더 중요하다고 밝혀.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굿모닝 MBN 방송에 출연, 제게 박심이 있냐 없냐 묻는다면, 박심은 있다며 박 대통령도 어떤 후보가 지방정부에서 중앙과 호흡이 잘 맞겠다든지의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그는 이어 하지만 선거를 박심에 의존해서 치른다는 것은 맞지 않고, 박심 보다 선거는 민심에 의존해서 치러야 한다면서 그런 자세로 치루는 것이 선거에서도 이기고 박 대통령에 대한 부담도 덜어드리고 또 소위 이야기하는 친박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또한 중진 차출론의 한 사람으로 황우여 대표(인천 연수)가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황 대표는 인천이 배출한 걸출한 지도자이고 집권여당의 대표라며 국회에서나 중앙에서나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본인도 불출마 의사를 여러차례 밝혔는데도 차출론이 나온다는 것은, 어쩌면 (중진 차출론이) 유령이 아닌가 싶다고 주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원유철ㆍ정병국 김영선과 아름다운 경선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원유철(평택갑)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6일 김영선 전 의원의 출마 선언에 대해 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경선을 다짐하며 SNS 활동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 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멋지고 아름다운 경선을 기대한다고 피력. 정 의원도 성명을 내고 도민과 당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공정한 규칙, 치열한 경선, 깨끗한 승복만이 도지사 선거를 아름다운 경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혀. 한편 원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국민 소통과 영향력을 측정하는 클라우트 지수 평가에서 당내 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주장. 원 의원실이 자체 조사한 이날 현재 19대 여야 의원 클라우트 지수에 따르면 새누리당 의원 중 원 의원이 67점으로 전체 4위를 차지. 1~3위는 모두 민주당 의원이며, 같은당 정병국 의원은 55점. 이에 비해 정 의원은 트위터 팔로워가 이날 현재 1만8천726명으로 도내 의원 중 전하진남경필 의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혀. 팔로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로부터 검증과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정 의원실은 주장. 원 의원은 6천977명으로 9위를 기록.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박병우ㆍ김창규 용인시장 출마 선언 ○박병우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김창규 경기과학기술대 겸임교수가 나란히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 박 위원장은 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의 재정위기 해소에 매진할 것이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나아가 용인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정으로 지역 간 화합에 초점을 두겠다고 공약을 밝혀. 그는 또 시장이 된다면 시정에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오직 용인시의 발전과 화합에만 전력투구하겠다며 국가 안위와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시민의 권리와 행복에 반하는 어떠한 시도와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겠다고 선언. 이와 함께 김창규 경기과학기술대 겸임교수도 출사표를 던져. 용인 출신으로 태성 중ㆍ고등학교 총 동문회장이기도 한 김 교수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행정과 경영철학, 멀티플레이어의 자질을 살려 용인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겠다라며 용인에서 뼈를 묻을 각오로 지식과 경험을 쏟아 용인을 살리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피력.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최명수 새로운 여주 변화 이룰 적임자 ○최명수 상지대 교수(62)가 지난 5일 여주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민동락의 마음과 자세로 여주만족시대를 열겠다며 오는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여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최 교수는 그동안 여주의 정치는 변화도 발전도 없었다. 새 여주는 도전과 모험을 통해 새 시대의 길을 열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도약과 비상의 날개를 활짝펴야 한다며 정치 신인으로 새로운 여주 변화를 이룰 적임자라고 주장. 최 교수는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정관계, 재계, 문화계, 스포츠계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여민동락 여주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주형 경제발전 모델 등 경제 활성화,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교육 강화, 빈틈없는 복지실현 등을 제시.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원혜영, 경기지사 선거 '잠재적 강자'로 남경필 지목 ○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에서 잠재적인 강자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을 지목해 눈길. 원 의원은 6일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남 의원이 중앙정치를 하겠다는 입장은 확고하지만 혼자만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기지사 선거에)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혀. 그는 남 의원이 선거에 승리할 자신이 없어서 안 나오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안 나오겠다던 경기지사 후보로 나온다고 해도 남 의원이 비난받을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 하지만 원 의원은 당초 예상보다 경기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현재는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구도가 이뤄졌다는 점은 다행이라며 경기도에 필요한 혁신의 리더십이라는 측면에서는 타 후보들에 비해 제가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 안철수 신당에 대해서는 그동안 이미지만 보여주던 안철수 신당이 이제는 제대로 된 민 낯을 공개해야 할 때라며 신당에 대한 평가는 이제부터가 진짜라고 말해.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지사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무상급식이라는 보편적 복지와 혁신교육을 실현해내고 있다며 특히 그런 점을 국민들로부터 승인을 받아냈다는 점은 이미 우리나라의 교육 대통령과 같은 역할을 해내는 것이라며 높게 평가.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사통팔달] 이학재, 25일 인천시장 출마 선언

"차출론 지속... 모두에게 도움 안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4선ㆍ평택갑)이 5일 당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중진차출론과 관련, 셀프 차출론을 강조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혀.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새누리당이 중진차출론으로 설왕설래한다. 당에서는 4선 이상을 중진으로 규정하고 회의체를 운영한다. 4선 의원인 나는 스스로 셀프 차출한지 오래다. 다른 4선 이상 중진들도 하루빨리 입장을 정해주기를 희망한다는 글을 남겨 눈길. 특히 최근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중진차출론을 멈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적은 있지만 이번 주장은 출마 선언 당사자인 원 의원에게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 이와 관련 원 의원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6ㆍ4 지방선거를 4개월가량 앞둔 만큼 새누리당이 전열을 정비해 앞으로 멋진 경선을 펼쳐 후보자의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컨벤션 효과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중진차출론이 지속되면 출마를 선언한 사람이나 출마를 선언할 사람들 모두에게 도움이 안 된다며 배경을 설명.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남경필ㆍ박기춘 출판기념회 '관심 집중' ○여야 경기도내 중진인 새누리당 남경필(5선수원병)민주당 박기춘 의원(3선남양주을)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키로 해 관심이 집중. 이는 두 의원 모두 당내에서 잠재적인 경기지사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향후 행보에 대한 확실한 언급이 이뤄질 지 주목. 새누리당 남 의원은 오는 12일 오후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저서 시작된 미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 당내 의원 50여명이 참여한 국회 대한민국 국가모델 연구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그는 5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생각을 책에 담았다고 설명. 당내 일각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남 의원은 출판기념회에서 도지사 불출마와 원내대표 도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직접 피력할 지 주목. 앞서 민주당 박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서 이것이 정치다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 합리적 소통을 중시하는 박 의원이 그간 걸어온 정치여정에 대한 소회를 담았다고 설명. 박 의원측은 출판기념회 직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경기 지사 출마여부에 대한 최종입장을 밝힐 계획이라며 만약 불출마를 하게 되면 경기 분도를 지지하는 후보를 지원할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피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김진표, 119대원으로 변신 '구급현장 출동'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내세운 김진표 의원(민, 수원정)이 응급처치 요령 등을 교육받고 준비된 119대원으로 변신, 실제 구급 현장으로 출동. 김진표 의원은 지난 4일 수원소방서에서 1일 소방체험을 하던 중 응급환자 신고를 받고 119구급차량으로 즉각 출동, 정자2동 백설마을 2단지 아파트에서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는 70대 할머니를 인근 수원의료원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후송. 김 의원은 소방관 체험 중 실제로 비상 출동상황이 발생할 줄 몰랐다며 항상 비상 대기해야 하는 소방대원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이해된다고 119대원의 애로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기도. 김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119대원으로서의 사명감 없이는 하루하루 격무를 견뎌내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여.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최창의, 교육산문집 출판기념회 13일 개최 ○교사로 시작해 전국 최연소 교육의원에 당선돼 3선을 하고 있는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경기6)이 지난 15년간 틈틈이 작성한 교육산문집 행복한 창의 교육의 출판기념회를 개최. 오는 13일 오후 7시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릴 출판기념회(북콘서트)에서는 홀트학교 앙상블, 2인조 팝페라 등 공연과 함께 저자와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 간의 책 이야기도 펼쳐질 예정이며 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교육 비전과 의지를 밝힐 계획. 이번 산문집은 최 의원이 10여년만에 아이들 곁으로 복직한 1998년도 교사 시절부터 3선 교육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최근까지 15년에 걸쳐 쓴 글로 구성. 네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 1장에는 교사시절 에피소드를, 2~3장은 최연소 교육의원에 당선되 3선을 거치는 내용이, 4장은 최 의원이 직접 쓴 꽁트와 취재 기록문이 각각 실려. 최 의원은 이 책은 아이들과 꿈꾸고 사랑한 이야기부터 발로 뛴 의정활동의 기록, 경기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한 정책 대안까지 힘써 걸어온 교육 역사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공교육의 희망 찾기 등에 작은 밑거름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혀.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민주 지역위원장 출마위해 잇단 사퇴 ○6ㆍ4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인 도내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잇따라 지역위원장을 사퇴. 5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당규에 따라 6ㆍ4 지방선거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지역위원장은 선거일 120일전인 지난 4일까지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해.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위원장의 지자체장 출마 시 반드시 위원장직을 사퇴하도록 당규에 명시.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이천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홍헌표 이천시 지역위원장과 평택시장 후보군인 우제항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지난 4일 중앙당에 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 이날 두 지역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신장용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수원시을 지역과 함께 3개 지역이 사고 지역으로 분류.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이학재, 25일 인천시장 출마 선언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인 이학재 의원(재선, 서 강화갑)은 오는 25일 인천시장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혀. 이 의원은 이날 경인방송라디오 상쾌한아침, 원기범입니다에 출연, 25일경에 (출마)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시당위원장이기 때문에 시 전체의 선거 전략을 다 짜놓은 다음에 제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 그는 최연소 구청장, 구청장 연임, 국회의원 재선,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 비서실장 3년 등의 경력 등을 설명. 또한 그는 민주당 송영길 시장의 전 비서실장이 건설사로부터 5억원을 받아 징역 7년, 추징금 5억원 등을 선고 받은 것을 지적하는 등 송 시장의 출마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사통팔달] ‘괜찮아 괜찮아 먹어’ 김문수는 닭을 사랑해

가금류 농가 지원 '시식행사' 참석 ○경기도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가금류 농가 지원을 위해 4일 닭고기 시식행사를 마련해 눈길. 이날 도청 구내식당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박수영 행정1부지사, 김희겸 행정2부지사, 남충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도본청 간부, 직원 등 1천여명의 직원들이 참석, 인산인해를 이루며 닭고기 소비 촉진 운동에 깊은 관심을 표명. 특히 김문수 경기지사는 장사진을 이루는 긴 줄에 서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행사의 취지에 대해 직접 설명. 이후 직원들과 함께 자리를 잡고 앉아 조류인플루엔자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수차례 강조하며 양손을 이용해 닭고기 시식에 적극적으로 나서 직원들에게 함박 웃음을 선사하기도. 김 지사는 닭고기는 소화도 잘되고 모든 면에서 아주 우수한 음식이라며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리지도 않았지만 만약 걸렸어도 일정시간 열처리하면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고 닭홍보 대사를 연상케 해. 이밖에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내식당 주간 식단으로 안동찜닭, 계란장조림, 닭순살 튀김 등을 메뉴에 포함시켜 닭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영선 "화려한 산화 하더라도 경선 도전" ○오는 6일 새누리당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김영선 전 의원(고양 일산서 당협위원장)은 4일 화려한 산화를 하더라도 이러한 기회에 뛰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본다고 밝혀. 김 전 의원은 이날 경기인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주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에서 제가 민주당 김진표 의원(3선수원정) 등에 비해 비슷하게 나왔지만 정병국(4선여주 양평 가평)원유철 의원(4선평택갑)은 뒤지는 것으로 나와 용기백배해서 뛰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피력. 그는 6일 오전과 오후 도의회와 국회에서 각각 출마선언을 하고 내달 4일 헌정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출정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혀. 특히 그는 누가 박근혜 대통령과 협조를 잘 할 것이냐가 경선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대박 경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고 설명. 친박(친 박근혜)계로 옛 한나라당 대표를 한 달간 역임했던 김 전 의원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3선김포), 이범관 전 의원 등의 출마가능성을 적게 보고, 원정 의원과의 경선 3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김진춘 "학교장 교과서 채택권 지켜져야" ○경기도의회 김진춘 의원(새ㆍ비례)이 역사교과서 채택 문제와 관련해 학교장에게 주어진 교과서 채택권에 대한 자율권한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 김 의원은 4일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정치권에서부터 시작된 심각한 이념갈등이 지난해 교학사 역사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역사 전쟁으로 옮겨 붙게 됐다며 급기야는 학교에서 채택하지 못하도록 온갖 협박, 전화 인신공격, 항의방문, 학교 앞 시위 등 무차별적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 그는 도내에서 7개 학교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가 결국 각종 압력에 시달려 모두 취소하고 말았다며 누구도 학교장에게 주어진 교육권을 간섭하거나 압력을 가해서는 안된다고 역설. 이어 우리나라는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며 다양성 있는 역사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국심과 자긍심을 길러 올바른 역사의식을 길러줘야 한다고 재차 강조.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정숙영, 7일 여주시장 출마 선언 ○정숙영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이 오는 7일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나를 꿈꾸게 한 여주, 여주 콩나물 저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 정 원장은 이날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유일한 여주시장 여성후보로 출마를 공식선언할 계획. 정 원장이 저술한 나를 꿈꾸게 한 여주, 여주 콩나물은 여주출신으로 여주초여중ㆍ세종고(옛 여주여고) 학창시절 여주에서의 추억과 우정, 은사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 그리고 42년여 공직생활에 몸 담았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정 원장은 남한강을 따라 다양한 전설을 간직한 여주는 역사와 문화의 보물창고라며지금까지 꾸었던 혼자의 꿈 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꿈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책에서 저술. 그는 또 42년 동안 공직자로서 경기도 고위직 공무원에 오르기까지 오로지 주민을 위한 봉사에 매진했다며힘들고 외로울 때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여주사람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고향과 공직 선ㆍ후배 간 끝없는 애정이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고 강조.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허승 "자부심 넘치는 안산 만들것" ○허숭 ㈔안산비전 이사장(44)이 오는 6월4일 치르는 안산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 허 이사장은 4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은 기회의 도시로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아 역동적 기운이 넘치는 생산 현장이 있고, 천혜의 생태관광지와 공원들을 보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 그는 자랑스런 안산시 발전을 위해 △안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 △시민 대통합을 위한 소통행정 △서민 개개인을 행복하게 만들 맞춤형 복지행정 등 3가지 중요 전략이 필요한다고 거듭 강조. 특히 그는 시민이 원하는 소통을 실천하며 소외되고 고통받는 주민이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설계하는 최대의 목표는 단 한 가지 자랑하고 싶은 안산, 자부심이 넘치는 안산이라고 주장.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황순식, '문화ㆍ교육도시 과천' 비전 제시 ○황순식 과천시의회 의장(정의)이 4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과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 황 의장은 이날 지난 2006년 처음 시의원으로 첫발을 떼면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해왔다 며 지난 8년 간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통한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과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 새누리당 소속 CEO출신인 박연우 대표(우진FS홀딩스)도 이날 시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 출마에 출사표를 던져. 박 대표는 먼저 경제를 바탕으로 문화마케팅을 도입해 문화교육의 복합도시로 만드는 게 과천의 새로운 비전이라며 세수 확보를 위해 청사 유휴지를 지식정보타운과 연계, 강남구로판교를 뛰어넘는 국내 최고의 명품벤처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與 성향 짙지만 ‘공천 후보들’ 무덤… 무소속 강세 이어갈지 관심

가평지역은 여당 성향의 지역이지만 유독 지방선거에서는 정당 후보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는 지역이다. 5번의 지방선거와 2번의 재보궐 선거 등 7번이나 치러진 가평군수 선거에서는 제2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이현직 후보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 6번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가평군수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무소속 후보의 당선 여부이다. 가평지역은 전통적인 여당 성향지역으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과거 민주자유당 등 여당 프리미엄이 있을 정도로 여당에 호의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유일하게 군수 선거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단 한 차례도 여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했다. 이는 인구 6만3천여명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가평에서 학연, 혈연, 지연 등이 여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 개인의 정치력 보다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당 공천 여부 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과거 행적 등이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해 승패를 좌우했다. 이같은 지역주민들의 성향에 따라 당적이 없는 무소속 출신의 후보자라도 정치 성향을 따지지 않고 가평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되면 군수로 당선시키는 등 인물론을 중시해 왔다. 하지만 무소속으로 당선된 역대 군수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줄줄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낙마해 여당 성향의 지역에서 언제까지 무소속 군수 후보가 당선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공천제 폐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지난해 재보궐 선거를 비롯해 여당성향 지역에서 7번의 선거 가운데 단 한번도 군수를 배출하지 못한 새누리당의 후보 공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 새누리당은 현재 4명의 후보들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병국 국회의원(여주양평가평)의 경기지사 후보 경선출마 여부에 따라 공천 가능성이 달라질 것으로 판단, 관망세를 보이며 지지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은 박창석 전 도의원(57)과 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55), 장기원 전 가평군의회 의장(68), 정진구 전 가평군의회 의장(59) 등이다. 우선 지난해 424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박창석 전 도의원은 경기도와 국회, 중앙정부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장점이다. 박 전 도의원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박 전 도의원은 활기차고 풍요로운 스마트 가평을 가평군의 미래비전으로 제시, 출마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0년 가평군 지방선거 기초의원 나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돼 후반기 군의장직을 맡고 있는 이병재 군의장도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행정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정치전문 대학원을 수료한 이 의장은 의정생활을 통해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여건을 활용, 2천만 수도권 시민의 휴양관광지 개발 및 미래 발전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군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공천을 받기 위해 분주한 정치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원 전 군의장도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일구고 있다. 기능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장 전 의장은 읍장과 군청 과장을 역임하며 33년 동안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군의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의회와 집행부를 두루 거쳤다는 장점이 있다. 장 전 의장은 의정생활 경험과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지지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가평군수에 출마했다 낙선한 정진구 전 군의장도 권토중래를 꿈꾸고 있다. 정 전 의장은 지난해 424 재보궐선거에서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지만 김성기 군수에게 패했다. 정 전 의장은 두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를 하겠다며 와신상담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군의원에 당선된 정 전 의장은 군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강력한 질타와 날카로운 지적으로 행정력과 정치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현재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후보로는 김봉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44)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후보군이 없다. 지역에서 꿋꿋하게 민주당을 지켜오고 있는 김 부대변인은 故 김근태 고문과 함께 정치활동을 펼쳐 왔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실천국민연대 운영위원직을 맡고 있다. 지난해 424 가평군수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김 부대변인은 각종 선거에서 야당 후보의 득표율이 낮은 한계를 보이는 등 여당 성향이 짙은 지역에서 꿋꿋하게 민주당을 지키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 무소속 가평지역은 여당 성향이지만 군수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진기록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에도 누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당과 야당 후보들이 공천을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공천과 관계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은 표밭을 다지며 본선거에 중점을 맞춰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무소속 후보 중 김성기 군수(57)가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군수는 면사무소 서기로 공직에 입문, 일선 면장과 군청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 명예퇴임했다. 이후 김 군수는 당시 한나라당에 입당, 같은해 열린 지방선거에서 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했지만 공천 여부가 불확실하자 탈당했다. 김 군수는 탈당한 후 가평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 54.9%라는 높은 득표율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지난해에는 이진용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해 치러진 424 재보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38.1%의 득표율로 가평군수에 당선됐다. 그러나 김 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두 달여 동안 옥중생활을 마치고 12월 무죄로 풀려나 군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 측의 항고로 고등법원과 대법원 판결을 남겨둔 채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김 군수의 검찰 수사로 인해 지역유권자들은 건실함과 뛰어난 행정력, 추진력 등을 인정해 다시 군수로 당선시켜야 하는 여론과 재판에 걸려있는 후보자를 당선시켜 혹시 나중에 재보궐 선거를 또 치뤄야 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다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나눠져 있어 이번 선거에서 김 군수의 재선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다른 후보자들의 움직은 없지만 무소속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정당 후보자 중 공천을 받지 못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다른 지역과 달리 가평지역에서는 안철수 신당 후보자가 아직 없으며 전통 여당과 야당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안철수 신당 바람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가평군은 여당 성향이 짙은 지역이지만 정당 보다는 인물을 보고 선택해 무소속 후보를 당선시켜 왔지만 무소속으로 당선된 역대 군수들이 줄줄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정당 후보가 군수로 당선돼야 하는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는 만큼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지, 정당 후보가 당선될 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사통팔달] “AI 확산 우려… 대형 행사 무기한 연기” 선거욕심 버린 안성시장

"어려운 농가에 시름 더 줄 수는 없어" ○6ㆍ4지방선거를 맞아 민심잡기에 여념이 없는 황은성 안성시장이 AI 공포로 전국이 초비상인 상황을 인식, 대다수 유권자가 모이는 시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해 눈길. 황 시장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읍ㆍ면ㆍ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혀. 황 시장의 이번 결정은 최근 화성시를 비롯해 안성지역 경계인 충남 직산, 충북 대소, 진천, 덕산 등에서 잇달아 AI가 발생했기 때문. 이에 따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매년 연례적으로 시행한 15개 읍ㆍ면ㆍ동 시민과의 대화와 4천여 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한 총 32회 걸친 농업관련 재배기술 농업인 실용교육 등을 무기한 연기. 황 시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농가에 시름을 더 줄 수는 없다.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AI 차단이 시급한 만큼 대형 행사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송기욱 "가평광역의원 축소 철회를" ○경기도의회 송기욱 도의원(무ㆍ가평 1)이 국회정치개혁특위(정개특위)가 최근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을 통해 가평지역 도의원을 2명에서 1명으로 줄인데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 송 의원은 3일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조정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 송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12년 411총선 당시 선거구획조정으로 국회의원 1명이 가평과 양평의 넓은 면적을 무시한 채 인구수 조정으로 여주시까지 확대되는 초유의 사태로 정치적으로 외면당했다며 여기에다 이번 6ㆍ4지방선거에는 인구수가 적다는 이유로 가평군은 1명의 광역의원만 선출해야 하는 불합리한 여건에 도래됐다고 주장. 그는 이어 취약한 재정충족을 위해 예산확보와 규제완화 등 도의원의 역할은 중요한 만큼 서울시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광대한 면적을 한명의 도의원으로 민의수렴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된다며 인구수 조정으로 도의원 숫자를 정하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 한편 가평군의회 이병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오는 5일 국회정치개혁특위를 항의 방문하고 대책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가평군과 시민단체, 각급기관 단체가 공동대응 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정치자금법 위반' 이석현 무죄 확정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던 민주당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갑)의 무죄가 확정. 이는 검찰이 12심에서 잇단 무죄 판결을 받은 이 의원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했기 때문. 3일 법원관계자에 따르면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검찰이 상고기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상고장을 내지 않아 이같이 결정. 이 의원이 무죄가 확정됨에 따라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이 의원은 솔로몬저축은행에서 4천만원을 받고 19대 총선 출마 때 보좌관 명의로 차명보유한 시가 6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혐의로 지난 2012년 9월 불구속 기소됐으나 법원은 지난달 이 의원에게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 이 의원은 무죄가 확정된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진실이 밝혀져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라며 원심과 항소심의 무죄판결에 이어 검찰의 상고 포기로 무죄가 확정돼 아직은 이 나라에 정의의 씨앗은 살아 있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김창호, 오늘 경기지사 예비후보 등록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창호 분당갑 위원장이 4일 오전 10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경기도지사 선거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 김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경기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 이어 그는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130(인계동 952) 성암2 빌딩 6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표심 가꾸기에 나설 방침. 김 위원장은 이날 예비등록에 앞서, 경기도정 현황 파악과 새 경기도 시대 건설을 위해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조찬을 함께하고, 오후에는 시가지 등을 돌며 도민들과 첫 인사를 나눌 계획. 그는 또 오는 16일 오후 3시 분당 여성문화회관 스포츠 센터에서 정치에세이 김창호의 너머: 밥과 꿈이 있는 세상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열 예정.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김상곤, '교육정보인권' 보호 대책 촉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에 빗대 교육정보인권 보호를 위한 특단의 관심과 대책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 김 교육감은 3일 경기도교육청 월례조회에서 이달을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인권 확립의 달로 선언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교육정보의 수집, 비축, 보호, 보관, 활용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우리(교육기관)에게 있다며 관리에 만전 기할 것을 주문. 특히 최근 발생한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지식정보화 사회의 커다란 재앙이라며 정보유출은 기업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이어 그는 교육정보인권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한 자체 노력과 법률 정비를 포함한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 김 교육감은 그동안 교육계 역시 교육정보 전반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나 돌아보아야 한다며 학교에서 학부모 학력을 포함한 학생 학부모 개인 신상에 대한 필요 이상의 과도한 정보 수집을 관행적으로 당연시 해 온 점은 정보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언급. 아울러 교육기본법 23조의3과 초중등교육법 제30조의6 등에서 법률로 규정한 학생정보 보호와 제공에 관한 엄격한 규정을 명확히 인식할 것을 촉구.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이병길, 새누리당 후보로 여주시장 출마 ○이병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59ㆍ차관급)이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여주시장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 이 사무차장은 그동안 오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여주발전을 위해 여주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지역 선ㆍ후배의 폭넓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강조. 그는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병국 의원에게 출마할 뜻을 전하고 지난 설 연휴 동안 여주지역을 돌며 민심을 살피고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한편 이 사무차장은 여주시 북내면 가정리 출신으로 북내초와 여주중, 서울 대광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ㆍ박사 취득후 미 인디애나대 방문교수를 역임.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사통팔달]이인재 파주시장, 민원인과 편지로 소통… ‘맨투맨 행정’ 눈길

SNS로 활동상황 공개... 시민들 호응 ○이인재 파주시장이 해결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리는 민원을 제기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해를 구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칭찬이 자자. 시장 당선과 함께 현장 위주의 행정을 공약한 이 시장은 시장직에 취임하자마자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민들로부터 민원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실천. 또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즉석에서 시민의 갈증을 풀어주고,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담당 국과장 등 공무원과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등 주민 입장에서 민원을 해결. 특히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주민이 제기한 민원이 장시간 소요되면 민원 진척상황과 어려운 점, 앞으로의 해결 노력 등을 담은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양해를 구하는 등 맨투맨 행정에도 앞장. 30년간 행정 경험상 민원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을 지닌 이 시장은 현장 방문만으로는 시민과의 소통 목마름을 해소할 수 없다고 보고 자신의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히 쌍방향 소통행정을 실천, SNS를 통해 일일 활동상황을 주민에게 공개했으며, 이제는 지역현안이나 민원을 청취하는 또 다른 창구로 활용되면서 주민으로부터 큰 인기. 이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건의사항 129건 가운데 48건을 처리하고 68건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이 시장은 해결이 어려운 13건의 건의사항은 현행 법상 처리하기가 까다롭고, 장기간 시간이 필요해 건의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편지를 통해 이해를 구했다며 편지에는 제기한 민원을 이른 시일 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인사 및 공무원과 힘을 합쳐 다양한 방안을 찾는 내용을 담았다고 강조.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여야 의원들, 설 민심 해석 '시각차' ○경기ㆍ인천지역 의원들은 2일 설 연휴 기간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 공통으로 경제회복에 대한 당부가 가장 많은 가운데 여ㆍ야간 엇갈린 시각차를 드러내. 특히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치보다는 경제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면서 2월 임시국회 중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음을 강조. 남경필 의원(5선ㆍ수원병)은 2일 수원의 여러 전통시장을 다녀온 결과 경제가 어렵다는 애환의 목소리를 들었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해달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말했고, 김태원 의원(재선ㆍ고양 덕양을)도 야당과 그만 싸우고 잘 협의해 경제를 살려달라는 호통을 많이 들었다며 자성.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재선ㆍ인천 남을)도 경기회복에 대한 목소리가 가장 컸다. 제발 싸우지 말고 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달라는 의견이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목소리에 덧붙여 박근혜 정부를 성토하는 지역 분위기를 전하며 오는 6ㆍ4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부각. 김태년 도당위원장(재선ㆍ성남 수정)은 지역 주민들이 대선공약 후퇴 논란 등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많이 접은 것 같다며 6ㆍ4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 이석현 의원(5선ㆍ안양 동안갑)도 기초노령연금 공약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에 대한 어르신들의 불평이 쏟아졌다면서 정부안 개선의 시급성을 주장. 무소속 송호창 의원(의왕 과천)은 신당을 창당하게 되면 기존 여야처럼 해서는 안 된다는 따끔한 충고도 받았다고 밝혀.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친박' 김영선, 6일 경기지사 출마 선언 ○새누리당 친박(친 박근혜)계인 김영선 전 의원(54고양 일산서 당협위원장)이 오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할 계획.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를 지냈던 김 전 의원은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주위에서 꾸준히 출마를 권유해 왔다면서 여성 대통령 시대에 여성 도지사를 배출하면 남성의 정치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출마이유를 피력. 그는 대박 스마트 경기, 대박 민생경기, 대박 통일경기를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할 계획이라고 밝혀. 김 전 의원은 1516대 비례대표를 거쳐 1718대 고양 일산서에서 당선되는 등 4선을 역임했으나 19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김현미 의원(재선)에게 패해. 친박계 인사 중에는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3선용인병)이 출마를 고려 중이고,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3선김포)도 여전히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어, 앞서 뛰고 있는 원유철(4선평택갑)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과 다자 경선구도를 형성할 지 주목.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어린이집 도시가스요금 경감 논란 예고 ○경기도의회가 도내 어린이집의 도시가스요금 경감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예상. 도의회는 천영미 의원(민ㆍ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경감 조례안이 발의됐다고 2일 밝혀. 조례안은 각종 법령상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한 부모가족 복지시설, 사회복지관ㆍ부랑인 및 노숙인보호를 위한 시설,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요금을 경감하는 것을 골자로 작성. 도시가스요금을 경감 받으려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주최는 신고 절차를 통해 도시가스요금을 30%가량 낮춰 주는 혜택을 받아. 그러나 이 조례안은 어린이집을 도시가스요금 경감 대상인 사회복지시설에 포함, 논란이 이는 상태.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침상 도시가스요금 경감 대상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린이집은 제외한다는 입장. 하지만 천 의원은 어린이집이 사회복지사업법이 규정하는 사회복지시설인 만큼 다른 시설과 달리 도시가스요금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수원시의회,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촉구 ○수원시의회가 인구 100만 이상 기초지자체의 특례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정부와 국회에 제출키로. 시의회는 지난 29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시규모에 걸맞는 위상 정립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 이날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염상훈 의원(새, 율천정자1동)은 현재 수원시는 인구가 117만여명에 달하는 등 기초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이지만 인구 50만 이상의 타 시와 같은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받아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제안 설명. 이와 관련,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된 특례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안전행정부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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