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의원(새ㆍ안성)이 AI 공포비상이 이어지자 대다수 유권자가 모이는 의정보고회를 전격 취소하기로 해 눈길. 이는 최근 AI 확산으로 대형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 황은성 안성시장 결정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대다수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김 의원은 오는 19일 안성시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의정보고회를 취소했다고 17일 밝혀. 당초 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새누리당은 물론 자신의 국정 활동을 통한 안성지역 주민 숙원사업 등 서민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사항을 보고할 예정. 그러나 지난 13일 이후 안성지역에서 AI발병이 이어지면서 최종적으로 의정보고회를 취소하기로 결정. 김 의원은 현재 AI로 고통받는 축산인의 아픔을 위로하고 AI를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 뒤 AI 확산 방지와 가금류 이동 제한에 따른 사료 값과 가금류 미출하에 의한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강조.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야권 정당 대표들 참석 눈길 ○1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출판기념회에는 야권의 각 정당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 김 교육감의 치적을 치켜세우며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연출. 우선 영입설이 나돌고 있는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준비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교육문제가 국민의 삶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단순히 교육제도 몇개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조가 개혁돼야 교육과 민생이 바뀐다고 축사를 시작. 이어 그는 교육이 바뀌어야 삶이 바뀌고, 사회가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는 지향점을 현실로 보여준 김 교육감에게 진심으로 박수와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전제한 뒤 기득권이 만들어가는 틀을 앞장서 고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음해와 방해가 널려있는지 잘 알고 있다. 김 교육감은 굴하지 않았고 그 결과 희망이 싹트고 있다. 제가 가야할 길과 김 교육감이 가는 길이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연대 기대감을 노골적으로 표출. 이에 앞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모두 행복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 교육이 점점 안 좋은 쪽으로 간다는 우려도 많다며 하지만 김 교육감의 지난 5년은 우리나라에서도 지금까지와 다른 교육이 가능하다고 보여준 기간이었다고 치하. 그는 또 교육을 통한 희망의 사다리를 우리에게 놓아줄 수 있는 분이라는 기대를 모았다며 시민이 위대해지는, 평민이 위대해지는 나라를 위해 쉬지 말고 뚜벅뚜벅 나아가 달라고 격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도 보통 공직자가 되면 사람이 변했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처음처럼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사람이 김상곤 교육감이라며 김상곤이 뿌린 씨앗인 혁신학교, 복지 불모지에서 이끈 친환경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모두 하나같이 조용한 교육혁명의 시작이었다고 강조, 청중들이 박수갈채.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김영선 현역들 기초연금 먼저 처리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김영선 전 의원(고양 일산서 당협위원장)은 17일 현역 의원들은 기초노령연금을 처리하기 전에는 국회에서 나오면 안 된다며, 같은당 원유철(4선평택갑)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의 경기지사 출마를 우회적으로 비판. 김 전 의원은 전날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에서도 이같이 말하고 남경필 의원(5선수원병) 등이 18대 국회 후반에 주도적으로 발의한 국회 선진화법은 무능국회, 놀고먹는 국회를 만들었는데 저는 이에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주장. 그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진차출론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외면 받을 것이라고 비판. 이어 그는 자신의 공약 5거리3대박3경기(533) 가운데 통일대박과 관련, 통일은 안보문제를 넘어서 지방자치의 중심인 경기도가 실리를 중심으로 경제문화 등을 교류하는 지방자치의 교류라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통일대박을 이룰 수 있는 곳은 경기도 라고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서울대 시흥캠 선거 이슈로 부상 ○시흥시가 조성 중인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가 6ㆍ4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대 당, 후보자 간 선거 이슈로 떠오를 전망. 시흥시의회 조원희 의원(새) 등 5명은 17일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 부지 약 89만㎡의 부지를 헐 값에 넘겨 8천6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기숙형대학 유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윤식 시장이 서울대 유치를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강조. 조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평당 3.3㎡당 400만원을 넘는 토지를 건설업체에 83만원에 매각, 서울대에 최고 4천500억원을 지원하는 의회동의는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그는 이어 시가 유치하려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기숙형 캠퍼스가 아니라 교직원아파트, 기숙사, 연구시설 등 지원시설로, 기숙형 대학(RC) 및 서울대병원 유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한 뒤 서울대 오연천 총장의 답변서와 기획부학장의 회의록을 공개. 이들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기숙사와 교수, 학생들이 연구와 교육할 수 있는 캠퍼스로 병원, 연구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며, 거주형 대학(RC)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설명. 조 의원은 특히 서울대의 어떤 시설이 들어오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약 1조원을 지원하는 사업에 백지수표를 김 시장에게 위임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 전체의원들은 협약체결 동의안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밝혀.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신영수 성남 본시가지 재개발 ○신영수(63ㆍ새누리당 수정당협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17일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 신 전 의원은 이날 성남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신도시 개발로 성남이 도약한 20년 동안 어떤 세력은 본시가지의 분노와 울분을, 어떤 세력은 신시가지의 팽창과 확산에 편승해 교묘히 갈등만 부추겼다며 출마배경을 밝혀. 그는 이어 우리나라 굴지의 민간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국회의원으로 4년간의 중앙정치 경험은 타 후보와 분명히 차별화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 신 전 국회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본시가지 재개발, 분당리모델링을 통한 명품주거도시 추진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집적지구, 상대원 하이테크벨리 중심의 창조경제 중심도시 조성 △첨단의료ㆍ실버벨트메디바이오벨리 구축을 통한 의료관광산업도시 육성 △사교육비 절감, 국제IT 하교설립등 꿈의 교육도시 조성 △본시가지와 신시가지 화합 위한 광장과 생태공원 조성 등을 제시. 신 전 국회의원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성남발전연합 상임대표를 재임.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조정현 용인시 현안 합리적 해결 ○조정현 새누리당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은 1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동안 몸담았던 정치ㆍ행정 분야 실무 경험과 15년간 헌신했던 용인 지역에서의 활동 경험을 살려 용인 발전을 위해 모든 힘과 정성을 쏟겠다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 조 부위원장은 크게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하면서 깨끗한 선진 정치, 행정 개혁에 앞장서고 지역 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통합과 섬김의 행정을 실천하겠다라며 용인발전 대책을 강구해 산적한 지역 현안을 빠른 시일 내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 그는 공약추진단을 구성, 불필요한 행정 규제 폐지, 기업투자유치단 구성, 경전철 운영 획기적 개혁 등 16가지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정원동 靑 행정관 사표 시장 출마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원동 행정관(48)이 과천시장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한 것으로 17일 확인. 정 전 행정관은 앞서 평택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한 민정수석실 공재광 전 행정관(51)에 이어 도내 지역 출마를 위해 사직한 두 번째 행정관으로 기록. 정 전 행정관은 창원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정의화 의원 보좌관,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은 다음 달 6일까지여서 이들 외에 추가로 사퇴자가 나올 지 주목.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권오규, 마중물 출판기념회 성황 ○권오규 전 의왕시의회의장은 17일 자신의 저서 마중물이 되고 싶은 남자, 권오규의 삶과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출판 기념회는 박요찬 새누리당 의왕ㆍ과천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강상섭ㆍ이형구 전 의왕시장, 권택기 전 국회의원,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 시의원,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 이용득 전 한국노총위원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권 전 의장은 32살에 시의원이 됐고 36살에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전ㆍ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시의회를 이끌었다면서 40대에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통 14ㆍ15대 협의회장을 맡아 지역에 봉사하고 18대 대통령선거 때 박근혜 후보 의왕유세지원단장으로 활동해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고 자신을 소개. 권 전 의장은 또 이제 더 많은 봉사를 위해 의왕을 사랑하는 마음과 출판기념회를 시점으로 성숙된 열정으로 내일을 준비하고자 한다 며 한 바가지의 적은 물이 마중나와 많은 물을 끌어올려 갈증과 시원함을 주는 꼭 필요하고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혀.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군포시의회, 문화재단 채용 논란 감사원 항의방문 한다더니 감감 ○군포시의회가 군포문화재단 인력채용 논란과 관련, 추가자료를 첨부해 재감사를 청구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으나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가 없자, 일부 시민단체가 의혹을 제기.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감사원 재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연 시의회는 아직 밝히지 않은 부분을 가지고 감사원을 재방문 하는 등 항의하겠다고 주장. 하지만 당시 동일 사안으로 분류돼 각하될 여지가 있어 감사원 방문이 형식적이라는 지적과 앞으로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어려움을 있을 것이라고 예상. 더욱이 당시 시민단체들과 전국공무원노조 군포시지부에서 군포시 이미지 추락에 대한 책임 추궁이 일자 시의원들이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기자회견이라는 의구심 들어. 이에 일부 시민들은 군포를 망신 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을 해도 모자랄 판에 또다시 기자회견을 통해 항의 방문한다고 주장한 뒤 한 달 동안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것은 정치 코미디를 하는 것이라고 비난.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은 17일 새마을운동에 뿌리를 둔 작은 도서관 사업을 통해 책 읽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 정 의원은 이날 도 새마을문고 정기총회에 참석, 새마을문고 운동은 지난 시간 대한민국 독서문화 확대의 구심점과 지역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감당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해 특히 그는 창조경제의 원동력과 윤택한 삶의 자양분은 바로 독서에서 나온다며 정부와 지자체민간이 협력한 작은 도서관 사업을 통해 도내 1천300개에 달하는 작은도서관에 양질의 도서를 지원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PC방이 아닌 도서관에서 미래의 꿈을 찾게 하겠다고 피력. 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하던 2011년 당시, 전국 최초로 도민간기업(SK)과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을 위한 사회적 기업 행복한 도서관재단을 설립,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도서 42만권을 전국의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문화소외지에 배포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큰 기여. 또한 군 생활을 하는 장병들을 위한 병영독서문화 운동에 앞장서 군대 내에 병영도서관을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개정안을 제출, 대대급에 1천600여개의 도서관을 설립토록 해.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은 17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과학기술 의정활동 우수의정상을 수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해 과학기술 관련 입법활동, 정책예산진흥활동, 국정감가 활동 및 대국민 홍보소통활동 등 과학기술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 의원을 비롯해 과학기술 의정활동 평가 우수의정상 수상자 13명을 선정했다고 밝혀. 전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중소기업 창업지원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화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창업지원법 개정에 대한 대표발의 노력과 중소벤처 육성에 창의적 인재 등용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이를 지원하려는 다양한 의정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측근들과 김포 애기봉 찾아 궁금증 ○김문수 경기지사가 문수산에 오른 이유는? 김 지사가 휴일인 지난 15일 오전 김포 최북단에 위치한 문수산 등반에 나서 애기봉, 문수산성 등을 찾아 배경에 궁금증을 유발. 이날 산행에는 차명진신지호강승규 전 의원을 비롯해 박종운 시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40여명의 측근들도 동행. 참석한 측근 대부분은 현재 현직을 떠나 원거리에서 김 지사를 보좌하고 있는 상태. 산행은 지난 대통령 후보 경선캠프에서 활동한 후 외곽에서 활동중인 측근이나 참모들을 김 지사가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후문. 하지만 문수산 정상 애기봉을 방문한 김 지사는 북한을 바라보며 한동한 상념에 잠겨 DMZ 세계평화공원 추진이나 통일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 산행에 함께한 복수의 측근들은 정치적 행보였다면 수백여명이 참여하는 산행이 이뤄졌지 않겠냐면서 공직에서 물러나거나 생업에 종사하는 보좌진들의 얼굴도 오랜만에 보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일정상 못 온 사람도 많았다고 설명.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정찬민, 용인 203 이야기 출간 ○정찬민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이 지난 15일 용인시장 출마를 겨냥한 출판 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 이날 용인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원유철정병국김명현 국회의원과 시도 의원, 용인지역 각 기관 단체장 등 1천여명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 정 수석부대변인과 용인사람들로 구성된 용인 북클럽 회원 195명 203편의 글을 한데 모은 책 용인 203 이야기는 초등학생부터 학생, 주부, 일흔을 훌쩍 넘긴 어르신까지 각기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 작가로 참여해 시와 에세이, 사진, 그림일기, 감상문 등을 모은 콜라보 에세이. 정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용인 203이야기 출간은 더욱 분화되고 단절되는 세태 속에서 지역주민의 연대를 강화하고 마음을 모은다는 측면과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 속 이야기를 담아둔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융합해 나가 지역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김성제, 출판기념회 2천여명 참석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15일 계원예술대 우경관에서 의왕, 희망은 계속된다 출판기념회를 열어. 이날 출판기념회는 민주당 김진표박기춘이석현원혜영이종걸 국회의원과 양승조 최고위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유선호 전 국회의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 의왕지역 도시의원 및 사회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북 토크 콘서트로 개최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김 시장은 어머님께서 주신 용기와 힘으로 7전 8기로 행정고시에 합격하게 됐다며 중학교 3학년 때 전교 학생회장을 맡아 2천여명 앞에서 연설하면서 정치인의 꿈을 키워 왔다고 말하면서 지난 2010년 시장에 출마한 배경을 설명. 그는 또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임기 동안 의왕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남은 4개월 동안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준비를 해 나가 수도권의 중심도시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제종길 안산의 미래 그리겠다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한민국과 안산의 미래를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제 전 의원은 지난 15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도시를 그리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계는 이미 도시의 시대이며, 선한그룹의 발칙한 상상과 새로운 리더십이 도시를 발전을 이루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재한 뒤 학자로서 정치인으로 대한민국과 안산의 미래를 그려나갈 책무를 가지고 있고 시민들을 위해 안산의 미래를 아름답게 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가칭 새정치 신당 등 여야를 떠나 안산시장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이 대부분 참석, 눈길을 끌기도.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서효원 복지 충만 성남시 만들 것 ○서효원 전 경기도 부지사가 지난 14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 이날 서 전 부지사는 성남시는 민선 5기 이후 끊임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는 현실 행정을 모르는 자치단체장들의 무지에서 나온 재앙으로 행정전문가인 자신이 나설 때라고 판단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100만 시민의 부름을 받는다면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추락한 성남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명실상부 복지가 충만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 앞서 그는 성남미래연구소를 설립, 최근 3차에 걸친 토론회로 개최하는 등 출마 행보를 가시화. 최근 토론회를 통해 서 전 부지사는 △남한산성 관광벨트 조성 △글로벌 창조경제타운 조성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최첨단 물류단지 건설 등 4개의 성남 비전을 제시하기도.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최창의 행복한 창의 교육 실현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 최 의원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교육산문집 행복한 창의 교육 북 콘서트를 펼쳐. 이날 기념회에는 김현미, 심상정, 유은혜, 정진후 국회의원과 최성 고양시장, 교육의원과 도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 학부모, 교직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 최 의원은 저자 인사를 통해 교육전문가로서 현장 경험을 통해 염원하던 공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교육의원으로 나서 12년 동안 경기 교육의 진취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보람을 거뒀다고 회고하며 앞으로 모든 아이들이 꿈을 갖고 꿈을 키우는 실질적인 학생 중심의 행복한 창의 교육 실현에 새롭게 나설 것이라고 말해. 한편, 최 의원은 이달 안에 그 동안 거론되던 경기도교육감 출마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하겠다고 밝혀.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유영록, 출판기념회 22일 개최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유영록 김포시장이 오는 22일 오후 2시 김포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으로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 유 시장은 자서전 성격의 책 문제도 답도 현장에 있다를 통해 지난 4년여 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소회와 성과를 밝히는 것은 물론, 김포시의 최대 현안인 김포지하철 건설과 관련한 고충 및 경기도, 중앙정부와의 협의과정 등을 상세히 담아. 특히 유 시장은 책을 통해 김포아트홀 준공과 현대백화점 아웃렛 유치, 산업단지 조성, 무상급식 추진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인구 60만 수도권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자신의 시정철학을 선보일 계획. 유 시장은 책 제목처럼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참여위원회와 시민패널을 운영하고 시장 현장행정 정례화,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365일 민원봉사실 운영, 민원처리기간 30% 단축 등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최대한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솔직하게 담았다고 소개.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임장근 화성시 성장과 발전 노력 ○임장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2부원장(57)은 지난 14일 화성시의회 회의실에서 화성시장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 임 부원장은 지난 31년간 과학기술 행정과 연구관리 행정전문가로 일하면서 국회를 비롯해 중앙정부의 예산관련 부처, 연구개발 관련 부처, 산업계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일해왔다며 그동안 구축한 네트워크와 열정창의적인 정신을 통해 비즈니스 마인드로 화성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피력. 화성 토박이인 임 부원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단국대를 거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운영관리실장,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주)워터비스 부사장, 한국해양연구원(KORDI) 기획부장, 창의경영본부장을 거쳐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2부원장으로 근무.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홍미영, 구청 초대 4년전 약속 지켜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4년 전 지역 어린이와의 약속을 지켜 눈길. 홍 구청장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유세 과정에서 알게 된 인천 부평서중학교 2학년 박준영이지훈군을 최근 부평구청으로 초청. 홍 구청장은 당시 유세 과정에서 자신의 명함을 신기한 듯 바라보던 대정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박군에게 구청장에 당선되면 구청으로 초청하겠다고 약속. 홍 구청장과 박 군의 약속은 그동안 까맣게 잊혔다가 얼마 전 박군의 부모가 구청 공무원과 부동산 관련 민원을 상담하다 4년 전 홍 구청장의 초청 약속을 흘러가는 투로 이야기. 직원으로부터 이같은 상황을 보고받은 홍 구청장은 당시의 약속을 떠올리고 박군 등을 4년여 만에 구청으로 초청. 홍 구청장은 박군 등에게 저서 동네 살림에서 미래를 보다를 전달하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미래를 위해서 더 고민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박영순, 역사책 고구려는 미래다 북콘서트 성황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 15일 구리체육관에서 고구려는 미래다는 역사책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 이날 열린 북 콘서트에는 민주당 김진표원혜영윤호중 국회의원과 김원웅 전 국회의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김진명 작가, 신승호 강원대학교 총장, 시도의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 고구려는 미래다는 지난 고구려는 없다 출간 이후 박 시장이 6년 만에 출간하는 역사책으로 책에는 중국의 고구려사 침탈 역사왜곡인 동북공정에 대한 안타까움이 그대로 녹아 있어. 박 시장은 구리시 아차산 등에서 고구려 역사가 많이 발견돼 고구려를 연구하게 됐고 시를 고구려 도시로 표방하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에 관한 바른 재정립이 이뤄지는 동시에 우리 민족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 구리=김두호기자 kdh25@kyeonggi.com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을 역임하고 64 지방선거 교육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권진수 양평 양서고 교장이 졸업식장 겸 퇴임식에서 경기도와 인천시교육을 강도 높게 비판해 눈길. 권 교장은 최근 양서고 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을 겸한 졸업식에서 경기도교육은 그동안 인성교육은 외면한 채 인기 위주의 포플리즘만 팽배하고 있고, 인천시교육은 인성교육만 강조돼 학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주장. 권 교장은 이어 케네디 대통령의 국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요구하기 전에,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문구를 인용하면서 오늘 비록 양서고를 떠나지만, 앞으로 학교 밖에서 학교를 돕겠다며 교육감 출마를 에둘러 시사.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페이스북에 사진 올리며 딸 자랑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원유철(평택갑)정병국 의원(여주 양평 가평)의 딸들이 공교롭게도 올해 각각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것으로 13일 전해져. 이런 가운데 두 의원은 잇따라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딸 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여. 2남1녀를 두고 있는 원 의원은 지난 10일 고교를 졸업한 막내 딸과 함께 찍은 사진과 애틋한 사랑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아빠는 아빠를 닮은 여자가 이 세상에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고 시작한 글에서 원 의원은 이제 어엿한 여대생이 됐으니, 네가 꿈꾸었던 디자인 세계에 흠뻑, 마음껏 빠져보렴이라고 격려한 뒤, 입시 끝나면 그려주기로 한 아빠 초상화 빨리 그려주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 정 의원도 초교를 졸업하는 딸 이야기를 자주 소개. 1남1녀를 두고 있는 정 의원은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이듬해인 지난 2001년, 43세에 복덩이늦둥이 딸을 얻어. 첫 아들과는 9년 차이. 그는 지난달 19일 딸이 책상에 붙여놓은 격문을 소개했는데, 10분 더 공부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는 내용이어서 탄성을 자아내. 지난달 초에는 딸과 함께 미술관 관람 사진을 올려 부러움을 자아내고, 지난해 성탄절 전날에는 딸이 아끼던 모자들을 복지시설 친구들에게 나눠주라고 쇼핑백에 넣어 건넸다며 대견함을 은근히 자랑하기도.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김진표, 실천이 개혁 내달 북콘서트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정)이 다음 달 1일 응답하라 2014-실천이 개혁이다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열고 자신의 정책 비전을 제시할 계획. 13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북 콘서트는 시민사회의 김진표 청문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환경, 교육, 복지, 공동체 등 생활정치 현장의 시민활동가들이 패널로 나서 김 의원의 정치 철학과 경기도에 대한 미래비전을 검증할 예정. 개그맨 노정열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의 패널로는 이대수 푸른경기21 기후행동위원장과 구희현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완기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사무처장, 유홍번 경기마을만들기 네트워크 집행위원, 표창원 경찰대 전 교수 등이 나설 예정으로 혹독한(?) 청문회가 예상돼. 김 의원은 시민사회로부터 후보로서의 도덕성, 자질, 정책 등에 대해 현미경 검증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입시를 앞둔 수험생의 심정이라면서 1천250만 경기도민의 삶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혀.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박기춘, 몽골 외교부장관과 간담회 ○국회 한몽 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기춘 의원(민남양주을)은 13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공식 외교일정으로 롭산완단 볼드 몽골 외교부장관 일행과 간담회를 가져. 이 자리에는 한몽친선협회 부회장인 김광림 의원(새)과 이사 이원욱(민화성을)박수현 의원(민)이 배석했으며, 박희철 남양주 몽골장학회장도 동석.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며, 양국의 발전을 위해 동반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 박기춘 회장은 볼드 외교부장관의 첫 공식 방한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몽이 높은 수준의 경제통상 협력과 활발한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최승대, 출판기념회 1천여명 참석 ○최승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13일 용인대학교 단호홀에서 자신의 저서 삶터, 일터, 꿈터, 최승대의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30여년 간 공직에서 활동한 최 전 사장의 이력답게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정문 전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등 유력 정치인이 대거 참석.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최승대 전 사장과는 고향은 물론 고등학교와 대학을 같이 나온 막연한 사이라며 최 전 사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목표와 뜻을 품고 출발선상에 선 최 전 사장이 큰 뜻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강조. 사회자와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최 전 사장은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학창시절, 공직에 발을 들여놓기까지의 인생 과정과 공직생활 경험담 등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용인시의 재정난 극복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을 자연스럽게 청중 앞에서 밝혀. 최 전 사장은 책 제목처럼 도시는 삶터와 일터, 꿈터가 어우러져야 매력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라며 두 차례나 부시장으로 재직한 용인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황인철 사람이 행복한 이천 ○황인철 전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59)이 13일 사람이 행복한 이천을 내걸며 출마 예상자 중 첫 번째로 시장 출마를 선언. 이날 황 전 부교육감은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ㆍ4지방선거는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도ㆍ농복합도시 모델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 사람이 행복한 전원형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선언. 황 전 부교육감은 이에 따라 행복한 일터, 건강한 시민사회, 소통하는 도시 등 상생의 희망 3대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행복한 일자리 창출, 주거도시환경 개선, 선진교육 문화 창달 등 9개 전략을 제시.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유지호 광주시민에게 봉사할 것 ○유지호 전 광주지방공사 사장(66)이 오는 64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 유 전 사장은 13일 출마의 변을 통해 구심점 없이 정체된 광주시 행정에 역사적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출마를 결심 하게 됐다 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변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혀. 유 전 사장은 이어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지금의 열악한 도시환경과 빈약한 삶의 기초시설인 학교를 비롯한 병원, 상하수도, 도시가스, 각종 문화시설 등 부족과 행정 서비스와 대중교통의 혼잡성 등 총체적 문제점을 철저히 준비해 그 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광주시민에게 봉사하겠다고 강조.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원경희, 택시 몰며 민생탐방 ○오는 6ㆍ4지방선거에 여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원경희 여주포럼 상임대표가 시민들과 소통을 위해 택시 민생탐방에 나서. 원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7시부터 거광택시의 협조를 받아 여주시내에서 택시를 운행. 이른 아침 거광택시를 방문한 원 대표는 항상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택시기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있다고 격려. 여주종합터미널 택시승강장으로 이동해 첫 손님을 태운 원 대표는 오후 2시까지 택시를 몰며 승객들과 여주시가 처한 문제점과 주민들의 바람 등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눠. 지난 2010년 택시운전 자격증을 취득한 원 대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택시 민생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최인혜 어깨동무 시장 되겠다 ○최인혜 오산시의원(50)이 13일 오산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시장이 되겠다며 시장 출마의사를 밝혀. 최 의원은 정치인으로 이끌어준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 시대에 맞는 정치를 하고자 새정치신당 후보로 나섰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 그는 UN군이 최초로 전투한 오산지역에 6.25 박물관을 건립, 냉전의 마지막 산물로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대표 공약을 발표. 이어 동네 골목 곳곳을 누비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사랑방 좌담회를 갖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시장이 되겠다며 성원을 당부. 비례대표로 오산시의회에 입성한 최 의원은 전반기(20102012년) 부의장을 역임.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신계용 전 새누리당 중앙당 여성국장이 13일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신 전 국장은 정부청사 이전 이후의 과천에 새로운 희망과 비전이 필요하다며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희망찬 과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혀. 그는 이어 주공아파트 1267단지 등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과천시 지역 내에 국제고를 유치,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공약을 발표. 그는 특히, 그동안 당과 경기도, 청와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규제개혁과 시민위주의 행정을 펼쳐 살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를 탈환하는 여성시장이 되겠다는 비전을 피력. 정치는 세상에서 가장 적은 봉사라고 정치 신념을 밝힌 신 전 국장은 과천시의 새로운 미래와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희망 있는 과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 한편 신 전 국장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새누리당 중앙당 여성국장 등 사무처 당료 생활을 20여 년간 보내. 또, 경기도의원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고, 청와대에서 여성가족비서관실 행정관도 역임.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13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도 연합회를 방문, 윤봉구 회장을 비롯한 도내 문화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문화정책 방향을 밝혀. 원 의원은 경기도 600년의 역사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실학사상의 발원지로 한국 문화사에서 중추적 역할 수행했다며 도가 통일시대 전단계의 남북문화교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 이날 참석한 도내 문화 예술인들은 도의 문화예술단체 지원 예산이 2% 미만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면서 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 사업이 실제 도 문화 예술인 보다 서울 등 다른 지역의 문화 예술인에 지원되는 잘못된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해 원 의원은 도는 그동안 경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부문에 각종 지원을 해왔지만, 문화관광예산이 전체 예산의 2%에도 못미치고 있어 다른 시도에 비해 취약하다면서 도정을 운영하게 되면 현재의 문화관광예산 비중을 두 배로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 또한 근 문화예술 콘텐츠가 경제의 공간을 크게 채울수록 창조경제가 살아날 것 이라며 문화예술산업의 바탕이 되는 예술인들에 대한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기초 일자리를 튼튼히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주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朴 대통령의 답변ㆍ결단 촉구 ○국회 정치개혁 특위 민주당 간사 백재현 의원(광명갑)이 12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과 결단을 촉구해 관심이 쏠려. 백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신뢰 정치 구현을 위해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공약 이행을 요구. 그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사실상 파기하고 정당공천의 기득권을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민주당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정부ㆍ여당을 겨냥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정치권이 국민을 설득해 국가 발전을 이끌 수 있겠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백 의원은 특히 정당공천이 옳은지 정당공천 금지가 옳은지 논쟁을 할 시점은 이미 지났으며 결단만이 남아 있을 뿐이라며 시간이 많지 않다. 당리당략이나 공천 기득권을 버리고 국민의 3분의 2가 찬성하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이른 시일 내에 입법할 수 있도록 박 대통령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란다고 거듭 촉구. 그는 또 오는 14일 정개특위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회의 전에 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여 귀추가 주목.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김진표, 경기하나철도 토론회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정)이 12일 국회에서 그물망 급행 G1X(경기하나 철도) 토론회를 갖고 현재의 1~9호선 전철을 수도권 외곽까지 최우선적으로 연결하고, 급행과 완행 동시 운영체계를 갖춘 후, 경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순환철도망 구축으로 경기도민의 교통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공약을 제시. <사진> 이날 행사의 기조발제를 맡은 김진표 의원은 그물망 급행 G1X 구축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의 확충만이 아니라,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 방식인 TOD와 결합하면 환승 거점을 중심으로 상업, 문화, 주거, 숙박 등의 새로운 중심이 생김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 주제토론에 나선 강승필 서울대 교수는 그물망 급행 G1X와 GTX가 외곽에서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한다는 구상에서는 기본적으로 배타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면서 투자의 경제성 측면,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교통 혜택을 받는 수혜계층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그물망 급행 G1X가 장점이 많은 구상이라고 밝혀 눈길.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정병국, 道 보육정책포럼서 특강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국회의원은 12일 경기도가 서울 예속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보육을 포함한 양질의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혀. 정 의원은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 보육정책포럼 초청으로 열린 특강에서, 매일 125만명 도민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일자리교육문화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 <사진> 도내 보육 관련 교수어린이집 임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정 의원은 특히 현재 민간 어린이집이 처한 어려운 환경에 대해서 지적. 그는 지난해 말 도 어린이집연합회와 현장간담회를 통해 보육료 현실화와 관련된 구조적인 문제점, 과도한 규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과도한 법 규제를 상식에 맞게 풀어나감으로써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혀. 아울러 그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분들과 보육교사들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다면서 제대로 된 교육환경의 구축이 경기3.0시대 구상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유정복 희망버스 집회 참여 유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12일 희망버스와 관련,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가 개입해 어떤 집회 시위가 불법적ㆍ폭력적으로 변해간다면 이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은 유감스런 일이라는 입장을 밝혀. 유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변자로 나서 희망버스는 제주해군기지 반대 시위와 현대차 노사분규, 한진중공업 등 주요 집회와 시위 현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제3자의 개입이 커지면서 불법 집회시위로 변질되고 있다는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이천)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 유 장관은 이어 희망버스에 대해 지난 2011년 소위 진보단체에서 집회 현장에 가는 회원들을 모집하는 방안으로 희망버스라고 명명해 집회에 참여한 형태라고 설명하며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평화적ㆍ합법적 집회 시위는 보장하지만 불법적ㆍ폭력적 집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한다는 기본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김선교, 환경미화원 체험 구슬땀 ○김선교 양평군수가 최근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 수거차량에 동승,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등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해 눈길. 김 군수는 12일 새벽 4시께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황색 작업 가운을 입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차량을 함께 탄 채 양평읍 공흥리 버스터미널, 태양연립, 양평농협 등지를 돌며 각 가정과 상가 등으로부터 배출된 쓰레기를 직접 수거. 김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 수거작업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피력. 이날 쓰레기 수거를 함께 한 환경미화원들은 군수와 함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따뜻한 배려와 격려 등을 받았다.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더욱 더 분발해 소임을 다해야 하겠다며 한 목소리.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이필운,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안양시장 출마에 나서는 이필운 전 안양시장(59새누리당 안양동안갑위원장)이 12일 오후 3시 동안구 관양동 라프로메사웨딩홀에서 이필운의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심재철ㆍ원유철,ㆍ정병국ㆍ박성호ㆍ김동완 국회의원과 김영선ㆍ원희룡 전 의원, 박흥석 수원 갑 당협위원장, 최영근 전 화성시장,송진섭 전 안산시장 등 지지자 3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뤄. 이 전 시장은 자신의 저서에서 냇가에서 멱 감고 고기 잡던 안양천 쌍개울 등 고향 이야기와 30년 동안의 공직생활 경험 내용을 담아. 이 전 시장은 저에게는 고향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있고, 안양을 극락정토의 안양다운 안양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과 희망이 있다며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우리 안양의 소중함과 발전 방향을 함께 풀어볼 수 있는 상생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 한편 이 전 시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등을 나와 지난 1978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 여주군수, 경기도 지역경제국장자치행정국장경투실장,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노동여성심의관, 평택안양 부시장 등을 역임. 이후 지난 2007년 12월 안양시장 재선거에 당선됐으나 2010년 6ㆍ2지방선거에서 현 최대호 시장에게 고배를 마신 뒤 이번 선거에 리턴매치를 예고한 상태.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김동식 민주당 후보로 시장 출마 ○그동안 안철수 신당행으로 알려진 김동식 전 김포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 김 전 시장은 12일 오후 김포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저는 선거를 통한 선의의 경쟁에서 패한 때도 있고 이긴 때도 있었지만 시민의 힘은 위대하다는 점을 배웠다며 김포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민주당 후보로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혀. 김 전 시장은 다가오는 민선 6기는 심각한 재정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동시에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김포를 건설해야 하는 힘든 시기라며 하나님이 주신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라고 출사표를 제시.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