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는 지난 23일 한국가스기술공사(공사) 인천지사와 자원봉사활동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사진>이번 협약으로 공사 직원들은 나눔의 봉사실천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센터는 이들의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공사는 평소 센터와 연계, 소외계층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직원들이 체계적이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센터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공사 기술 등을 집약, 좀 더 전문적인 자원봉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진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가 사회복지와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 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센터는 지난 5월 인천환경공단과도 자원봉사협약을 맺는 등 지역 내 기업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센터)는 KT IT서포터즈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12시 구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제작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동영상 제작 교육을 통한 자원봉사 정보 교류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 컴퓨터 활용 능력 배양으로 자기 계발 기회 부여 및 자원봉사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계획됐디.전문 강사가 초빙돼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문성도 강화됐으며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양한 동영상도 제작된다.마지막 날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동영상도 발표한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동영상 제작과 관련된 내용은 물론 체계적으로 컴퓨터 사용방법도 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강화군은 강화군생태자원연구센터 주관으로 다음달초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태강좌를 연다.과목은 갯벌생태안내인 인증교육과정을 비롯해 자연생태 사진 제작, 생태 세밀 화반 제작, 곤충취미반 등이다.군생태자원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지역에 산재한 자연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자연생태강좌 초보과정과 입문 및 심화과정 등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32)930-4336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인천시 서구는 26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최경식 신라대 환경공학과 교수와 신윤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 등을 초빙, 우리동네 기후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최 교수는 이날 위기의 지구와 기후변화 이해, 신 사무처장은 녹색생활 실천 중요성 및 시민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후지킴이 활동방법 및 지원에 대한 교육도 이어진다.기후지킴이 수료증과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수료후 기후지킴이 활동에 참가하면 그린스타트 인천네트워크가 활동비 일부를 지원한다. 문의(032)560-43524558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도시철도 1호선역 역명판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개최를 알리는 문구가 들어간 내용으로 새롭게 바뀐다.인천메트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오는 26일 AG 조직위와 체결한다.인천메트로는 이에 따라 우선 오는 9월까지 도시철도 역사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내 6곳과 공동 승강장을 쓰는 섬식역, 지상역 등을 제외한 17곳에 AG 홍보용 역명판 311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기존 역명판 하단에 표기되던 전후 역사 방면 표시가 상단으로 올라가고 하단 부분에는 스포츠로 아시아를 하나로 만드는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개최를 알리는 내용이 담긴다.이광영 인천메트로 사장은 승강장 역명판 개선으로 역사 미관향상은 물론 AG 분위기 확산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AG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시 남구가 재활용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자원 절약을 위해 잡병모으기 운동을 펼친 결과 올해 상반기 잡병 695t을 재활용했다.25일 구에 따르면 재활용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약병이나 음료수병 등 잡병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각 동별로 수거하고 있다.쓰레기 처리업체가 수거할 경우 t당 17만원으로 이 비용을 줄여 그동안 연간 3억5천만원을 절감했다.올해만 695t을 수거, 처리비용 1억2천만원을 줄인 셈이다.잡병모으기 운동은 지역에선 유일하게 남구만 시행하는 사업으로 약국이나 목욕탕, 아파트단지 등지에서 배출되는 잡병을 각 동 잡병수거 참여 단체들이 수집하고 있다.수집된 잡병은 장애인 등이 일하는 남구지역자활센터로 운반되고 이를 종류성상별로 선별한 후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사회에 환원한다. 자원 절약과 재활용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는데다 남구지역자활센터 사업 창출로 이어져 사회복지사업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구는 잡병 수거에 참여하는 단체 23곳의 월별 수거실적에 따라 t 당 매월 잡병장려금 5천원 등 지난달말 현재 314만원을 지급했다.구는 원활한 잡병모으기 운동을 위해 불법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잡병수거용 마대 4만4천매도 배부했다.잡병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곳은 각 동 주민센터나 남구 지역자활센터(032-867-8414) 등으로 연락하면 즉시 수거된다.잡병을 배출할 때는 병뚜껑을 제거하고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넣지 말아야 재활용이 가능하다.구 관계자는 많은 단체들이 잡병모으기 운동에 참여하면서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 등을 위한 남구의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자생 단체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지역에서 올해 상반기 불에 타거나 훼손된 화폐를 교환한 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22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훼손된 화폐를 교환한 금액은 모두 39건 1천19만9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만7천원(35.9%) 늘었다.교환건수는 24건(38.1%) 줄었다.5만원권 교환금액은 172만5천원으로 지난해 6월 발행된 이후 지금까지 355만원(71장)을 바꿨으며 1만원권은 763만5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74만5천원)보다 89만천원(13.2%) 늘었다.5천원권과 1천원권 교환금액은 각각 41만3천원과 42만6천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8만3천원과 9만9천원 증가했다.교환 사유로는 불에 탄 지폐를 교환한 사례가 915만9천원(22건)으로 89.8%를 차지했고 코팅 43만2천원(4.2%10건), 습기 등에 의한 부패 32만1천원(3.1%2건), 장판밑 눌림 20만4천원(2.0%4건) 등이었다.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돈이 불에 탔더라도 재가 떨어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고 있으면 인정받을 수 있다며 돈을 땅 속이나 장판 밑 등 습기가 많은 곳이나 천장, 또는 전자레인지 등에 보관하지 말고 비닐로 코팅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센트럴파크1 167㎡(분앙가 7억6천만원)를 분양받은 정모씨(54)는 입주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재 살고 있는 연수동 아파트(150㎡)가 팔리지 않아 걱정이 태산이다. 정씨는 지난해 8월 내놓은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시세보다 3천만원 싸게 내렸는데도 구경 오는 사람조차 없다며 분양 아파트와 살고 있는 집 아파트 대출금 4억여원에 대한 이자를 고스란히 물고 있다고 말했다.센트럴파크1 171㎡(분양가 8억3천500만원)를 분양받은 민모씨(52)는 살고 있는 아파트가 팔리지 않으면 입주를 포기해야 할 형편이다. 그는 살고 있는 아파트(시세 4억원)를 팔아 센트럴파크 대출금과 잔금 등을 내야 할 형편인데 1년째 팔리지 않고 있다며 살고 있는 아파트가 팔릴 때까지 입주를 연기해야 하는데 이자가 걱정이라고 말했다.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아파트 입주가 임박하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이자 폭탄 공포에 떨고 있다.22일 부동산업계와 입주 예정자 등에 따르면 센트럴 파크 1 주상복합(729가구)이 오는 11월 입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자이 하버뷰(546가구) 등 국제업무단지 내에만 3천500여가구가 내년 8월까지 입주한다.특히 입주 예정자 상당수가 살던 집을 처분하지 못한 채 매매 이자 폭탄을 맞고 있다. 입주에 따른 아파트 매물들이 쏟아지면서 인근 연수구 등지를 중심으로 기존 아파트시장도 타격을 입고 있다.매수세가 사실상 실종된 상태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거래도 이뤄지지 않은 채 가격만 하락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1월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때도 인근 연수구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20%까지 급락했었다.송도국제도시 부동산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 상당수가 살던 아파트를 팔지 못하면 분양받은 아파트라도 팔려고 내놓고 있지만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시장 역시 침체되고 프리미엄도 많이 떨어진 채 거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센터)는 참신한 여성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창업 3년 미만 유망 여성 기업들을 모집한다.센터 보육실 입주 여성기업들에 대해선 사무기기와 집기류, 인터넷전용선 등이 완비된 사무실과 경영컨설팅, 세무회계, 홍보, 자금조달, 지적재산권, 판권 확보 등이 지원된다.입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1년이며 경영평가 후 2회에 한해 1년씩 연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iwceo.or.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문의(032)441-2456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레일 위를 열심히 달리다 힘들고 지친 모습으로 돌아온 기차의 때를 벗겨 내고 손을 봐 새 것처럼 내보낼 때의 보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철도정비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김용근 명장(56)이 철도와의 인연을 맺은 지도 30년을 훌쩍 넘겼다.김 명장은 먼저 이 길을 갈고 닦아놓은 선배들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까지 오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저와 같은 보람을 찾을 수 있길 바랄뿐이라고 말했다.김 명장은 지난 1980년 2월 당시 철도청 서울공작창 전기차공장 정비원으로 입사, 현재는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차량관리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친지 권유로 우연찮게 철도정비에 발을 들인 김 명장은 철도가 주는 매력에 금새 빠져들었다.그는 어릴 적 꿈은 운동선수였지만 철도정비를 배우면서 뿌리를 내릴 천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김 명장이 철도정비에 매진하면서 이뤄놓은 대표적인 성과는 품질관리와 품질개선.그는 전기차량 작업공정을 수작업에서 기계화 및 자동화방식으로 변경하고 분산작업방식을 통합작업방식으로 개선하는 등 총괄적인 품질개선활동을 추진, 모두 4억2천100여만원을 절감했다.한국철도공사 최초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 각종 장치별 작업공정과 품질개선사례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도 3차례 받았다.선진국 사례를 수집하고 국내 철도현장에 접목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도발전공로 표장, 대한민국 품질명장, 국무총리 표창 등도 수상했다.하지만 그에게도 아쉬움은 있다. 철도명장의 끈을 이어갈 후배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탓이다.김 명장은 111년 우리나라 철도역사를 통틀어 철도명장이 15명 밖에 안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자신이 노력한만큼 반드시 보답이 돌아오는 철도분야에서 많은 후배들이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는 2012년 6월이면 정년 퇴임하는 김 명장은 퇴임하더라도 관련 분야에서 계속 자신의 기술을 갈고 닦을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