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제5기 인천 라이징스타’ 디지털 혁신기업 25개사 최종 선정

인천테크노파크(TP)는 ‘제5기 인천 라이징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할 디지털 혁신기업 25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인천TP는 ‘인천 라이징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가진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한다. 혁신기업과 국내외 엑셀러레이터가 연계해 글로벌 맞춤역량 진단, 맞춤형 스케일업 전략 구상, 사업 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인천TP가 5기 참여기업으로 선정한 디지털 혁신기업은 엘비에스테크, 스위트앤데이터, 프랜킷 등 총 25곳이다. 이들은 ㈜나눔엔젤스, 에스아이디파트너스㈜ 등 운영사로부터 약 9개월 동안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업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게 단계적으로 집중 지원을 받는다. 오는 9월에는 중간 점검과 워크숍을 통해 참여기업별 성장 현황을 확인한다. 또 운영사별로 투자유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인천 라이징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지역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케일업,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참여기업의 스케일업과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TP와 인천시는 ‘인천 라이징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총 93곳을 육성해 매출 933억원, 신규고용 406명, 투자유치 410억, 지식재산권 354건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인천 강화군, 스마트팜으로 청년 유입… 지방소멸 극복 모델 주목

인천 강화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조성 공사가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강화 로컬 팜 빌리지 조성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에게 싼 임대료로 영농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스마트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영농경험 축척을 통해 재배 역량 강화 및 농업경영 자립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군은 종전까지 하점면 망월리 2795번지 1만2천843㎡(3천885평)의 부지에서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또 관련 조례 제정 및 청년 임대농 선발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82억원이며 이 가운데 78억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스마트팜에서 작물 재배용 첨단온실, 양액 재배시설 등 첨단 장비, ICT 융·복합시설, 선별과 출하 작업 등이 가능한 부속시설 등을 만든다. 이어 스마트 온실은 8천27㎡(2천428평)규모로 지어지며 임대공간과 경영 실습 공간을 갖춘다. 박용철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이 만들어지면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인구의 정착을 이끌어 성공적인 지방 소멸 극복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훈 가천대 길병원 교수, 뼈 약화 우려 없는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어

이시훈 가천대 길병원 교수가 골다공증 치료제 부작용 개선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28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이시훈 내분비내과 교수가 부작용은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뼈를 강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부갑상선 호르몬(PTH) 유사체를 발견했다. 이 교수는 “PTH 치료제는 뼈의 칼슘과 인산염을 활용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겨 주의가 필요하다”며 “따라서 PTH 치료제 선택 시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적절한 판단 하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가 속한 연구팀은 PTH의 돌연변이 R25CPTH를 가진 환자들은 오랫동안 높은 농도의 PTH에 노출됐음에도 높은 골밀도를 유지한다는 새로운 사실에 착안해 연구를 했다. 최종적으로 연구팀은 이량체 R25CPTH가 기존 PTH와 유사한 수준의 골 형성 촉진 효과를 보이면서도 분자적 작용 기전에 변화가 있어 장기간 투여 시 기존 PTH에서 나타나는 골흡수 부작용을 줄이는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번 실험에서 이량체 R25CPTH 투여 시 기존 PTH 대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효과는 이량체 형성으로 인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PTH1R 신호 전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연구팀은 새로운 골다공증·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하고, 임상 시험을 통해 장기적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 6개 문화재단과 'MOU'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는 최근 인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인천지역 6개 기초문화재단과 양해각서(MOU)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무송 명예대회장과 김종진 집행위원장, 손미화 시 예술정책 과장 및 각 문화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협약에 따라 각 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홍보 지원, 프로그램 연계 협업, 행정·운영 협조 등 실질적 참여를 바탕으로 집행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이나 명목 상의 참여를 넘어 각 지역 문화재단이 실질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 최대 연극축제를 공동으로 만들어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문화재단 대표들은 “전국적인 행사가 인천에서 열려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극제가 다양한 예술문화 확산의 기폭제이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지역 문화의 핵심 거점인 6개 문화재단과의 협력은 이번 연극제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문화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오는 7월5일부터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의 본선 경연과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 ‘한국-북마케도니아 합동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도심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시, ‘인천관광기업 디지털 전환 및 협업 프로젝트’ 공모…18개 사업 선정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관광기업의 성장 지원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천관광기업 디지털 전환 및 협업 프로젝트’ 공모 결과, 총 18개 사업 26개 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디지털 시스템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과 이종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는 ‘협업 프로젝트’ 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디지털 전환 14개 사업(14개 사), 협업 프로젝트 4개 사업(12개 사)을 최종 선정했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웹사이트 제작, 검색엔진 최적화, 챗봇 기반 고객 응대 시스템 만들기, 경영 정보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포함했다. 협업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영종도 체류형 여행상품, 덕적도 로컬테마 상품 개발 등 지역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 기업에게 디지털 전환의 경우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 협업 프로젝트는 1천5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시는 맞춤형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병행 지원한다. 이어 협업 프로젝트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앞으로도 인천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문 소식지 인천지창 제작진, 주한중국대사관 초청 방문

인천시는 중문 소식지 ‘인천지창’ 제작진이 주한중국대사관 초청을 받아 인천지창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간담회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지창 제작진은 지난 25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인천지창의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며 축하의 뜻을 나누고 국내 거주 중국인을 위한 소식지의 확산 방안과 대사관 소식 전달 채널 확보, 인천지역 중국인 대상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은혜 인천지창 편집위원은 “인천지창을 통해 인천과 중국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라며 “양국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풍성한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탕량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은 “인천은 인차이나포럼, 교통, 문화 등 지방 외교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인천지창을 발행하며 인천과 중국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인천지창은 지난 2015년 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창간한 중문 소식지로, 지난 10년간 인천과 중국 간의 교류와 이해를 돕는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인천여객터미널, 주한중국대사관과 주요 기관에 연간 약 1만 부의 인천지창을 배포, 인천 거주 유학생이나 기업인, 관광객 등에게 제공한다.

인천 문화예술회관 인근 주차난 숨통 트이나

인천시는 문화예술회관 주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주차장 확장 사업’ 시행계획을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11월 시행계획 고시를 목표로 관계 기관과 협의를 마쳤다. 그러나 최종 설계 경제성 검토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늘고 사업 기간도 길어지면서 중앙정부의 투자 심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약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지난 4월2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마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시가 오는 2030년까지 원도심에 주차 공간 20만면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문화예술회관 인근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29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문화예술회관 주변 상업지구와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일상 감사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5월께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7년 말 준공 목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시행계획 고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정해진 기간 안에 지하주차장을 신속히 준공, 원도심 주차 공간 20만면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오는 29일 ‘인천 중장년 채용박람회’ 개최…“취업의 기회를 잡아라”

인천시가 오는 29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4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400여명의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 외에도 면접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컨설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 자격증 사본(해당자)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기업의 채용 공고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한 일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시를 비롯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인천테크노파크,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인천중장년내일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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