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특집>2002수능 출제방향과 세부내용

2002학년도 수능은 9등급제가 도입되고 시험일정이 1주일 앞당겨졌다는 점 등을 제외하고는 출제방식과 세부내용에서 2001학년도 수능과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난이도의 경우 너무 쉬웠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재작년 수준에서 어렵게 출제한다는 방침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고수, 수험생들은 좀더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출제 기본방향 = 2001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가능한 한 여러 교과가 관련되거나 한 교과내의 여러 단원이 연관된 통합교과적이나 통합영역적 소재를 바탕으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 위주로 출제한다. 수능 난이도는 상위 50%에 속하는 학생의 평균성적이 100점 만점 기준으로 77.5±2.5점 수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위 50%의 영역별 평균성적은 100점 만점 기준 ▲언어 90.0점 ▲수리·탐구Ⅰ 74.0점 ▲수리·탐구Ⅱ 중 사회탐구 인문 87.5점, 자연 89.2점, 과학탐구 인문 85.8점, 자연 90.7점 ▲외국어 83.1점 등 평균 84.2점이었다. 지난해에는 당초 75점을 난이도 목표로 삼았다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수능 평균이 27점이나 오르고 만점이 66명이나 나오는 혼란이 빚어져 이번에는 재작년인 2000학년도의 77.5점 수준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언어영역과 수리·탐구Ⅱ에서 분리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제2외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많이 어려워진다. 지난해 너무 쉬웠던 제2외국어도 6개 언어별 난이도를 비슷하게 맞춘 상태에서 지난해보다는 어렵게 출제되며, 수리영역에서 역배점을 없애고, 언어영역에서는 교과서 지문이나 쉬운 문제 유형은 줄이고 새로운 문제 유형을 개발할 방침이다. 문항당 배점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동점자를 줄이기 위해 언어 1.8, 2, 2.2점, 수리영역 2, 3, 4점, 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 및 제2외국어영역 1, 1.5, 2점 등으로 하되 문항의 난이도, 사고수준, 중요도,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한다. ◇영역별 배점 및 시간 = 배점은 1교시 언어 60문항 120점, 2교시 수리 30문항 80점, 3교시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80문항 120점, 4교시 외국어 50문항 80점 등 총220문항 400점으로 지난해와 같다. 4교시가 끝난 뒤 희망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5교시 제2외국어 영역은 30문항 40점 만점이다. 시험시간은 언어 90분, 수리 100분, 사회탐구·과학탐구 120분, 외국어 70분 등 총 380분이며 선택과목인 제2외국어는 40분이다. 이에 따라 시험은 오전 8시40분에 시작돼 제2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오후5시, 제2외국어를 보는 수험생은 오후 6시10분에 각각 종료된다. ◇영역별 출제범위및 비율 = 2001학년도와 같이 언어, 외국어, 제2외국어는 계열 구분없이 공통 출제한다. 수리영역은 75% 정도를 공통 출제하고 나머지 25% 가량은 계열별로 구분 출제해 계열간 성적편차를 최소화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 인문계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계사, 세계지리중에서, 자연계는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하면 되며 예·체능계는 선택이 없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배점비율은 인문계와 예·체능계가 6대4, 자연계는 4대6으로, 인문계의 경우 전체 80문항중 48문항이 사회탐구에서, 32문항은 과학탐구에서 각각 출제된다. 제2외국어 영역에는 계열 구분없이 원하는 수험생만 응시하며,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에스파냐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등 6개 과목중 1과목을 고르면 된다. 제2외국어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규정한 내용과 수준으로, 발음 및 철자, 어휘, 문법, 문화 각 3개씩 12문항과 의사소통기능을 묻는 18개 문항이 출제된다. 언어영역에서 듣기문항 6개, 외국어에서 듣기·말하기 문항 17개가 각각 출제되지만 제2외국어는 듣기평가가 없다. 수리영역에는 주관식 문항 20%가 포함된다. 언어·외국어영역의 듣기평가는 시험장별 학교방송시설을 이용, 지난해처럼 녹음테이프로 진행된다. ◇채점 및 성적통지 = 각 대학의 수능시험 총점에 의한 학생선발 관행을 줄이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중시하는 전형방식으로 다양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총점 및 소수점 표기를 폐지하고 9등급제를 도입한다. 전체 응시생에게 상위 4% 까지는 1등급, 이후 11% 까지는 2등급 등의 순서로 최하위 9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성적통지표에는 영역별로 원점수와 원점수에 의한 백분위 점수, 표준점수, 400점 기준 변환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점수를 소수점이 아닌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하고, 총점 대신에 변환표준점수에 의한 영역별 등급과 5개 영역 종합등급을 기재한다. 그러나 원점수의 경우 소수점 이하 점수를 반올림해 기재하면 원점수가 동일하더라도 백분위점수와 등급 등에서 차이가 발생, 수험생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에게 나눠주는 성적통지표는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표기한다. 다만 대학에 제공되는 성적자료 CD에는 원점수의 경우에도 소수점 이 점수를 반올림해 정수로 처리한다. 제2외국어 점수는 5개 영역 종합등급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 표기하며, 원점수, 표준점수 및 백분위점수 등과 함께 표준점수에 의한 등급을 기재하되 응시과목명은 표시하지 않는다. 대학별 입시전형기간 확보를 위해 시험일(11월7일)이 1주일 정도 앞당겨진 데다 채점기간을 단축, 성적통지일은 12월3일로 지난해보다 9일 빨라진다. ◇원서교부.접수 = 원서교부와 접수기간은 8월27일부터 9월8일까지다. 응시원서는 재학(출신)학교에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졸업자 중 거주지를 이전한 수험생이나 검정고시 합격자, 군복무자 등은 응시를 원하는 시·도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수 있다. ◇기타 = 맹인, 약시, 뇌성마비 등 특별관리대상자에게는 시험시간을 최대 1.5배 더 주고, 점자문제지나 문제가 녹음된 음성평가자료, 확대문제지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그 시험은 무효로 처리하며, 부정행위자 명단은 각시·도교육청과 대학에 통보된다. <2002수능 대비 Key point> 9일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이 확정, 공고되자 입시학원들은 “올 수능에서 언어영역 등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효율적인 대비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나름대로 분석한 출제 경향과 대응책을 내놓았다. 올 수능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2학기 수시와 정시모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데다, 난이도에 있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상위 50% 평균이 77.5점에서 ±2.5점인 예년 수준이 되도록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은 이날 발표한 ‘2002 대입 조언’에서 “올해 수능시험은 수험생들의 ‘진로의 잣대’로서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2학기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수능의 정확한 출제방향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남은 수능 준비기간에 작년도 학습방식에서 크게 벗어나 색다른 방식을 추구할 필요까지는 없다”며 “지금까지의 방식을 유지하되 교과별 기본사항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따르는 선상에서 부족한 학습량을 배가시키는 방식이면 된다”고 조언했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의 경우 “까다로울 수는 있지만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위주로 출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 점을 고려해 학습하면서 대화 등 실제 음성언어자료와 듣기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리영역은 교과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능력에 맞게 공부해야 하고, 사회·과학탐구영역은 사고능력 배양 위주의 학습에 주력하며 교과서와 연관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문제들을, 외국어 영역은 고교과정 필수단어에 대한 어휘활용 능력과 어구 등에 대한 능력을 함께 키우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 평가이사도 이날 ‘2002 수능시험 난이도 전망 및 대비’란 자료를 통해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험생들은 지난해에 비해 영역별 난이도에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 지를 살펴, 보다 효율적인 수능시험 대비방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와 2000학년도 수능의 난이도 분석을 근거로 “올해 언어영역은 지난해에 없던 난이도 ‘상’의 문제가 5문제 내외 출제되고, ‘중’의 문제가 늘어나는 반면 ‘하’의 문제는 상당히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수리영역은 지난해보다 ‘중’문제가 5문항 가량 더 출제되는 만큼 ‘하’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캠퍼스통신>인천기능대학

도전·창의·혁신정신, 5년 연속 취업율 100% 대학, 4품제로 경쟁력 강화, 산학협동. 산업현장의 꽃 기능장 양성, 국립중앙직업훈련원으로 68년 출범. 학교법인 인천기능대학(학장 김동석)은 도전·창의·혁신을 모토로 생산현장의 최고 기능인인 ‘기능장’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 또 지난 92년 부터 2년제 대학과정에도 14개 학과를 개설해 일반 학생들을 상대로 신지식·신기술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편집자 注> 인천기능대학의 역사는 지난 68년 노동부 산하에 설치된 국립 중앙직업훈련원으로 부터 시작된다. 70∼80년대 산업 발전 인력 양성의 중추역할을 맡으며 이 직업훈련를 졸업한 6만4천여명의 고급인력들은 현재도 포항제철을 비롯해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 배출된 3천760명의 기능교사는 지금도 전국의 직업학교에서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다. 중앙직업훈련원은 지난 92년 학교법인 기능대학 산하 인천기능대학으로 재출범 했다. 기능대학은 ‘고도 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정예의 다기능기술자 및 기능장 양성’을 교육목표로 두며 여전히 산업발전과 학문의 산실 2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교육방침으로 건전한 국가관·직업관 확립, 설계부터 가공·검사 까지 능력 배양, 이론과 실기연계, 자발적 탐구와 창의력 배양, 산업사회 중견기술자롯의 관리 및 지도능력 배양 등으로 선정해 국가 산업발전의 책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연간 58억원의 노동부 예산이 투입되는 이 대학은 한 학기당 57만5천원의 등록금만 학생이 부담하며 나머지는 전액 국고로 운영된다. 특히 이 대학은 지난 99년 김동석 학장이 취임하면서 ‘4품제’를 2천300여명의 재학생에 엄격히 적용, 이에 미달할 경우 예외없이 졸업을 유보시키는 엘리트 교육을 강화해 5년 연속 취업율 100%를 달성했다. 이 대학이 자랑하는 4품제란 토익등 영어성적 600이상, 컴퓨터 관련 자격증, 전공 및 부전공 자격증, 64시간 이상 사회봉사 등 4가지 요건을 갖추지 않으면 졸업을 유보시키는 제도다. 또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품질인증 시스템인 ‘ISO9001’ 인증을 획득, 매월 4품제·교수논문 등에 대한 실사를 받으며 대학의 학사과정을 비롯해 제반 업무를 공개해 대학경쟁력을 스스로 높였다. 자기 스스로 외부기관 감사를 자청, 자신의 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학사운영은 2년제 다기능기술자 과정(산업학사)과 1년제 기능장 과정 등 2개로 분리돼 있다. 다기능기술자 과정은 컴퓨터응용기계과·컴퓨터응용금형과·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생산자도악과·산업설비과·자동차과·전기전자계열·재료과·전기계산기과·산업디자인과·정보통신시스템과·멀티미디어과·메카트로닉스과 등 13개 학과 1개 계열에 정원이 2천310명이다. 이 과정에는 여학생이 18%이며, 재학생중에는 전문대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자나 주부·50세 이상 고령자·국방부 군위탁생·중국 유학생 등이 있다. 이 대학은 2003학년도에 패션디자인과와 영상산업과 등 2개학과를 증설할 계획이다. 기능장 과정은 컴퓨응용기계과·컴퓨터응용산업설비과·자동차과·전기계측제어과·컴퓨터응용금형과 등 4개 학과 125명이 정원이다. 기능장은 국내 최고의 숙련 기능과 생산관리기법에 관한 지식을 습득해 직업관리와 기능인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생산현장의 최고급 기능인. 이 과정은 실무경험이 있는 현장 출신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요건은 기능사1급 및 실무경력 3년 이상, 기능사 2급 및 실무경력 5년 이상, 자격증이 없이 실무경력 9년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실무학습 75%와 기능학습 25% 등 1년간의 과정을 4품제에 의거해 마치고 기능장이 되면 생산현장의 최고기능인으로서 대우를 받는다. 기능장 과정의 경우 교육비용(입학금, 등록금, 실험실습비, 교재비 등)은 전액 국비다. 이 대학의 산학협력과는 이업종교류연합회와 최근 교류협력을 맺는 등 250여개 기업체와 산학협력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달초에는 ㈜편안한세상과 학생들이 공동 연구를 통해 기능성 의자와 책상을 신제품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산학협동의 결정체로 ‘테크노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테크노파크는 산·학·연의 공조를 통해 경제성 있는 벤처 창업을 육성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센터로 목표를 구체화, 현재 37개 회사가 입주해 밤 늦게 까지 연구에 몰두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 대학은 노동부 위탁에 따라 그동안 교사면허과정·외국인위탁 과정 등을 수행해 왔고, 중소기업청의 기술지도대학·산학연컨소시엄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부설 평생교육원과 이동직업훈련센터, 능력개발센터, 한경청정기술연구소 등을 운영하는 등 약진하고 있다. 부천·시흥·인천과 접경지역인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에 자리잡아 2년제 대학으로는 전국 최고 규모인 7만여평의 캠퍼스를 보유한 인천기능대학.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이 대학의 장래가 기대된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인터뷰-김동석 학장 “투철한 국가관·직업관 아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투여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천기능대학의 경영방침은 ▲대부분 국비로 운영되는 우리 대학은 ‘비젼21’이라는 방침을 통해 인성교육과 전문기술교육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4품제는 인성교육의 한 측면이며 산학협력은 전문기술을 기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방식이다. 기능사관생도라는 전통적 자부심을 학생들이 갖도록 하는 것도 대학을 이끄는 중요 방침이다. -일반 공업전문대학의 기능과 기능장 양성의 역할 등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데 ▲노동부 산하에 국립중앙직업훈련원 이었던 우리 대학은 지난 92년 학교법인으로 독립했다. 그러나 노동부의 기능대학법을 적용받는 만큼 국가산업기술의 꽃인 기능장을 양성, 기술한국을 건설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또 일반 공업전문대학 역할까지 수행함으로써 교수들이 쌓은 연구실적을 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5년연속 100% 취업률 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는데 비결은 ▲변화하는 사회를 오히려 주도하며 혁신을 이뤄낸다는 정신력이 중요하다.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이 어떠한 유형인가에 대한 분석도 중요했고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로 전한 사고방식을 갖추도록 인성교육에 충실했다. 재학생들이 술·담배를 하지 않도록 유도한 것도 이 점에서는 매우 유효했다. -경기·인천지역 사회와 대학의 관계는 ▲우리 대학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접경에 있다. 인화회와 부평기관장 모임 등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부분이 무엇인가 귀를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부천과 시흥·안산 등 경기도 및 충청도 지역의 직업훈련에 교사들을 파견하고 있다. 오늘(28일)도 서산에서 직업훈련생 7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갖는다. -대학과 기업간 산학협동은 ▲산학협력과에서는 250여개 기업과 이미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또 2년제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테크노파크’를 출범시켜 37개 기업이 대학에 입주했다. 경제성 있는 중소기업 창업을 육성하고 기술집약형 창업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끝으로 김 학장의 교육철학은 ▲도전·창의·혁신이다. 인생은 무수한 도전의 연속으로 이뤄져 있다. 도전을 기피하고는 기회와 비전은 없다고 생각 한다. 저는 모험이라고 하더라도 도전의 기회를 행운로 잡을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캠퍼스통신>성결대학교

성결대학교는 1962년 전인적인 하나님의 사람(The Wall-fitted People of God)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성결대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수리산자락에 6만평부지에 천연적이고 쾌적한 자연환경에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춰 실력 인격을 겸비한 16개 학부 2개학과 25개 전공과 6개 대학원 5천여학생들의 자질개발에 노력해 신흥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인적인 하나님의 사람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진리를 탐구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성결대학교는 이러한 대학이념 아래 학생을 학문과 신앙과 실천능력을 조화있게 갖춘 전인적인 사명자로 키워 세계인의 일원으로서 자아를 실현하고 진리를 탐구하여 지역과 국가와 인류사회에 봉사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성결대학교는 우선 ▲기독교적 인격함양과 신앙적 지도자 양성 ▲창의적 학문탐구와 활용을 통한 창의적 전문인 양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자율적 민주시민 양성▲인류사회의 번영을 실현할 미래지향적 세계인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삼고 있다. 성결대학교는 이러한 교육목적을 갖고 인격형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4년동안 정규학점취득 외에 일정수준의 실력을 갖추어야 졸업할 수 있는 졸업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인증제란, 학생들이 학교의 방침에 따라 정규학점외에 졸업하기 전까지 통과해야 하는 교육과정을 위해 졸업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성결대학교만의 특징인 제자반교육이 있다. 21세기는 실력뿐아니라 신뢰하고 일을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인재를 요구한다. 이를 위해 성결대학교는 신앙을 통해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을 양육하는 제자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우수학생에 대한 12개국 20여개 해외자매대학에서 적극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국내 33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어 학점교류, 교수·학생교류, 공동문화행사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우수학생들을 위해 각종 장학혜택을 부여해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성결대학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학교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착실하게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에따라 학생수 증가 등으로 오는 8월말께 120억원이 투입된 대강당겸 교회, 음악부, 신학부 강의실로 사용할 수 있는 80주년 기념관을 개관하고 이어 도서관, 정보관, 생활관 등을 신축해 명실상부한 초일류 대학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와함께 21세기 국제화 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 재학생 및 교직원 어학능력을 배양하고 자매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항공권 등을 지원해 어학능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 학교내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 전산실습실, 교수연구실, 도서관 등에서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 각종 정보, 학술자료 및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접속해 유용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교내에 설치된 1천여대의 컴퓨터를 이용, 언제든지 사이버 강좌를 신청해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접속환경이 가능하면 집에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사이버 대학을 운영, 컴퓨터 구조 등 12개 과목을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결대에서 자랑하고 있는 전자상거래학부는 정보통신부로부터 2001학년도 소프트웨어관련 지원대학으로 선정,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첨단학문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성결대에는 최근 전국유수대학에서도 부러워하는 것이 또 있다. 최근 대학들이 부채로 인해 각종 기금을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는 반면 성결대는 지난 98년부터 전국대학평가에서 부채없는 3개대학으로 선정되는등 안정된 대학운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성기호 성결대 총장은 “성결대 출신은 모두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인재들이다라는 인정할 수 있는 교육을 펴나갈 계획”이라며 “학교발전을 위해 학생, 교직원 등이 총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안양=구재원·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성기호 성결대학교 총장 ▲무한 경쟁시대의 성결대학교의 차별방안은. -개인적으로 경쟁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경쟁을 통해 누군가는 탈락하고 도태되는 아픔을 경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쟁보다는 경쟁의 목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쟁의 목적은 누구를 탈락시키고 자신이 가장 높은 지위에 서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경쟁을 통해 모든 개인과 공동체가 더 나은 삶과 부를 창출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는 산업화, 정보화, 인터넷 등 시대가 신속하게 변화하면서 개인주의가 확산되고 경쟁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시대이던지 ‘전인적 인격’을 갖추는 것은 그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다. 성결대학교는 ‘전인적인 인격’을 바탕으로 그 위에 시대를 주도할 방법을 가르칠 것이다. 바로 정직한 인재, 신뢰받는 지성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성결대학교의 발전방향은. -성결대학교는 1997년에 수립된 장·단기 발전계획에 따라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2001학년도에는 장·단기 발전계획연구 위원회를 발족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현재 성결대학교의 발전지표는 발전계획2기인 ‘성장도약기’의 말기를 지나고 있다. 성결대학교는 1998년부터 2001년학년도 치러진 입시에서 입증된 것처럼 수도권대학의 중상위권 대학으로 진입한 상태다. 아울러 제3기인 2004년까지 무난히 수도권 상위대학으로 위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입학생수, 대학원생 및 사회교육원생, 이육설비, 교원 등 꾸준한 증가에 따라 2001년 8월께 120억원규모의 대강당 겸 교회 음악관을 완공하고 진입로 및 부지를 확충하기 위해 대학 인근지역을 매입하고 도서관, 정보관, 생활관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2001년도 현재 컴퓨터 구조, 전략정보시스템, 인터넷 영어, 유아컴퓨터교육 등 12개 과목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사이버 강좌를 전략적인 컨텐츠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거쳐 2003학년도부터 사이버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경제난과 실업 등 한국이 위기에 있다고 한다. 총장이 제시할 수 있는 극복 방안은. -많은 사람들이 난국타계 정책과 해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저는 결코 그러한 방법들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캄캄한 밤, 망망대해에서 폭풍을 만나 파선위기에 놓인 배에 타고 있다면 우리들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말입니다. 인간 존재의 목적과 이유를 되찾을 때 물질적, 정신적 가난과 위기는 모래사장에 부스러지는 파도와 같은 것이다. 저는 우주만물을 창조하고 주관하는 하나님께로 인간자체로 돌이키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캠퍼스통신>안산공과대학

21세기 참신하고 젊은대학 “안산공과대학” 서해안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웅비하는 국내최대의 산업단지에 인접한 안산공과대학은 21세기의 고도산업사회를 선도해 나갈 우수한 산업역군을 배출하고 격변하는 미래에 뛰어난 창의력과 적응력으로 슬기롭게 대처하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올바른 미래사회를 건설할 지성인 양성에 목표를 두고있다. 국제적 시대의 주역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수있는 역량을 갖춘 국가산업발전의 역군으로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하고 현장교육을 통한 창업기반을 갖출수있는 올바른 지성인 양성으로 수도권 유일의 명문 공과대학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의 전문대학 교육중심지로 자리매김 한국 최대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반월및 시화공단의 배후에 위치한 안산공과대학은 1995년 개교하여 국내 최초로 미국 특성화 대학연맹 회원대학 자격을 획득하여 전세계 600개 회원 대학들이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대학들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교과과정및 시설등을 첨단화시키고 정보교환을 통해 더욱 앞서가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있다. 지난 2001년 신입생 모집 입시경쟁률은 전체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지역사회가 요구한는 평생교육의 전당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공단 배후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업의 변화되는 환경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최고 경영지도자과정을 운영하여 경영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수있는 교육과정으로 이미 192명의 경영인이 수료했으며 4·5기생 136명이 수학중이다. ◇특성화된 교육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외식사업경영자과정을 개설하여 국·내외 식생활 문화의 변화를 배우고 새로운 선진 외식 경영기법을 연마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기생 42명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외식산업컨설턴트 자격을 부여받았고 현재 45명이 수학중이다. 또한 현대산업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계공학분야를 비롯, 컴퓨터 관련 학과등 20개학과를 운영중이며 산학협동연구소, 국제교류협력센터등 국·내외연구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교육 재취업훈련, 최고경영자 정보전략과정등 실업자에서 주부, 기업체 대표에 이르기까지 지난 3년동안 인터넷과정을 비롯한 30개 과정 1천여명이 교육을 받아 수료했다. 또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적령기에 고등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학점은행제 284명의 학생과 164명의 시간제학생이 재학중이며 동일한 교육의 혜택을 부여하고있다. ◇산학협력을 통한 93.5% 취업률 올해 교육자원부 보고 기준 취업률이 93.5%로 전국 158개 전문대학중 톱랭킹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는 안산공대는 300여명의 산업체 대표로 이뤄진 산학협력위원을 보유하고 있어 안산공대 입학은 곧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100개의 업체와 자매결연및 산학협동 협약을 맺고 있어 현장경험이 풍부한 기 업체 인사들이 겸임교수및 초빙교수로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주문식 교육이 큰 효과를 얻고있다. 경기도청과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행중이며 17개 과제를 산업체와 협력하여 연구개발중이며 산업체 연수를 병행, 현장위주의 교육이 취업에 도움이 되고있다. ◇산업체와 교육연대 산업체 위탁교육은 산업체에서 18개월 이상 근무중인 고교학력을 가진 근로자를 해당 산업체장의 추천으로 대학 진학의 기회를 부여하는 무시험 서류전형으로 1996년부터 실시해 현재 1천160여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856여명이 재학중이다. 2년 연속 교육부 지정 연계교육 우수대학으로 실업계고등학교와 교육과정을 상호 연계하여 운영하는 신교육체제를 수립, 중소기업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중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있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캠퍼스 통신>가천길대학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천길대학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연수동으로의 이전을 준비하는등 매래의 100년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 지난 39년 경기도립인천병원 부설로 태동한 가천길대학은 79년 경기간호전문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94년 의료·교육·문화재단인 가천재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지성, 창의, 봉사를 교육목표로 간호학과 중심으로 출발한 가천길대는 컨벤션산업관리과 등 현재 21개 학과가 증설돼 현장중심의 교육이 한창 진행중이다. ‘새롭고 알찬 기회가 있는 대학, 또 다른 미래가 열리는 대학’ 길대학을 탐방해 본다. ◇특성화를 추구하는 대학 가천길 대학은 특성화 교육을 위해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식 교육법을 추구하고, 모든 학과에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실업계 고교와 2+2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산업체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는등 새로운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기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송도미디어밸리에 참여할 계획이며, 기업과 대학이 한 곳에 모여 교육과 연구가 한꺼번에 이뤄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가천아카데미센터건립), 21세기가 요구하는 실용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중소기업체 임직원을 위한 정보화 교육, 어린이 컴퓨터 교실, 치아위생특강, 건강교실, 원어민 영어회화 특강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및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세계화를 추구하는 대학 해외 유수의 대학과의 적극적인 자매결연으로 세계화·국제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호주 울릉공 대학, 중국 단둥대학, 랴오닝사범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과 교직원의 어학연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취업전망 및 취업교육 기업들이 소수 채용에 주력하고 채용비용의 절감을 위해 PC통신, 인터넷 등을 이용한 사이버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수요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인재파견 업체를 통한 채용, 자사 인력풀 이용, 소수의 특별한 기능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을 채용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기업들의 성향에 따라 매년 9월 기업체 대표 인사담당 임원을 대학으로 초청해 취업 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와함께 취업정보실을 운영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진학정보를 신속히 제공, 취업기회 확대 및 진학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같은 학교 운영을 통해 가천길대학은 IMF한파속에 국내 경기가 급속도로 위축된 지난 98년 91.5%의 높은 취업률을 올렸다. 또 지난 99년 93.7%, 2000년 94.3%의 취업률을 기록하는등 매년 전원취업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각종 동아리 활동 학·예술 활동을 부활시키고 올바른 대학문화 발전과 우리 문화 및 정서함양을 위한 동아리 활동이 적극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컴퓨터를 통한 정보공유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길라잡이’를 비롯, 가톨릭 학생회, 공간사랑, 유량민, 사랑패, 백양도서회, 다섯손가락, 영어연구회 등 다양한 동아리가 활동중이다. 특히 창업 동아리 ‘토네이도’는 과일요리 전문점, 연인들을 위한 Date Guide 사업 등의 창업을 통해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미 창업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 아이템상을 수상한바 있고 앞으로 전자칩을 이용한 실내장식, 도자기 카페 등의 개발계획도 가지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장학제도 길대학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적우수 장학금, 복지장학금, 특별장학금, 인화회 장학금 등 무려 26 종류의 장학금제도를 마련,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입학성적 우수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산학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프로젝트 장학금을 지급하는등 내실있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동 이전을 계기로 시민속의 대학으로 자리잡아 길대학은 현재 남동구 간석동 부지가 2만975㎡로 협소한데다 주변이 공원부지와 주택가로 둘러쌓여 있어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연수구 연수동 534의2 4만8천549㎡로 이전키로 하고 현재 신축허가도 받아 놓았다. 이전과 동시에 첨단시설을 갖추는등 완벽한 교육시설과 환경을 조성, 우수한 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민들에게 교육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는등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학으로 자리 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임청 학장 인사말> 지성, 봉사, 창의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가천길대학은 1939년 5월1일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사회발전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참으로 미약하였지만 개교 60주년을 넘긴 가천길대학의 오늘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가천길대학은 21세기를 희망이 가득찬 우리시대로 만들기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본 대학은 미래의 우리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21개 학과를 신설하고 있으며, 사회봉사와 현장실무 실습을 강화하여 신 교육체계를 이미 정착시킨 바 있습니다. 이러한 기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우수 대학으로서 본교에서 배출하고 있는 가천인들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재고와 지역산업의 선도발전에 일익을 다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같이 어려운 시대에서도 위기를 하나의 기회로 삼아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재육성에 더욱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변화를 온 몸으로 수용하여 항상 전진할수 있는 인재교육의 요람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학내 구성원 모두는 물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도를 바랍니다. 가천길대학 학장 경영학박사 임 청

<캠퍼스통신>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편집자 주>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TLBU)가 동아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공동 양성하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지난 3월 개교 됐다. TLBU는 중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등 동아시아 각국에서 최고 학부를 졸업한 우수 인재 가운데 극소수를 엄선하여 국제법 등에 대해 5년간 전액 무료로 지도하는 세계적인 로(Law)-스쿨이다. ◇ 신입생 선발 동아시아 각국 최고 법과대학에서 추천받은 인재 100명을 매년 전액 무료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 첫 해인 올해는 65명을 선발하는데 지난 3월에 동아시아 6개국에서 25명을 선발했다. 오는 9월에는 40명을 추가 선발하게 된다. 25명의 학생 연령은 22세 부터 39세 까지 다양하다. 이가운데 중국 하오 티엔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지아잉(26) 변호사, 미얀마 대법원 판사로 재직중인 턴턴엉 등 6명이 우리 표현대로 하면 사법고시 합격자 이며 나머지 학생 모두가 대학 강사 등의 엘리트 인재들이다. ◇ TLBU 시스템 이론보다는 실물을 가르치고 현장 교육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고양시 내유동에 위치한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서울 캠퍼스)에서 2년 과정을 마치고 미국 워싱턴 D.C.에 설립중인 TLBU Law School in Maryland와 TLBU Business School in Maryland에서 3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학생들은 서울 캠퍼스에서 동아시아법과 유럽법 등에 대해 아시아 미국 유럽 법학계를 대표하는 석학들로 부터 심도있는 강의를 받게 된다. 이들은 특히 첫 여름방학중에는 북경에 있는 중국 정법대학에서 3개월간 연수를 받고 다음해 여름방학에는 동경에서 역시 3개월동안 일본법 등에 대해 현장학습을 받게 된다. 또 국제기구가 몰려 있는 제네바 리옹 연수원에서 3개월간 유럽법과 국제법 등에 대해 실무적인 학습을 받게 된다. 이같은 2년 과정을 마치고 본인이 희망할 경우 현재 미국 메릴랜드에 건립중인 캠퍼스에서 3년간 국제법의 토대와 국제기구 등에 대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게된다. ◇ 세계 법학계를 대표 하는 우수 교수진 TLBU 교수진 또한 매우 다양하고 우수하다. 현재 7명의 교수중 한국인은 고려대 법대학장을 지낸 유병화 총장을 비롯해 5명이며 2명이 미국인이다. 내년까지 중국인 교수 2명을 포함, 아시아 국가와 미국 유럽에서 각 2명의 교수가 추가 초빙될 계획이다. 또 TLBU 대표 교수진들과 서울법대 송상현 학장, 중국 정법대학 쩌우 상린 부총장, 북경대학 법대의 우지판 학장, 인도네시아 국립대의 아브돌 아제드 법대학장,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의 당둥 부학장, 호치민시티대학의 마이 부총장, 필리핀 아테네오 대학의 빌라누에바 부학장 등이 운영위원 자격으로 1년에 2회씩 정기적으로 모여 학교 운영을 협의하고 수시로 개별적인 자문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 운영위원회에서는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법률 논문집(TLBU East Asia Law Review)을 올 9월 부터 정기적으로 발간하게 된다. 유럽이나 미국 입장에서 보면 아시아 각국의 최신 법률정보를 이 한 권의 논문집으로 알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반향이 예상된다. ◇ TLBU가 강조하는 지도자의 덕목 유병화 총장이 TLBU를 창립하게 된 것은 아시아의 공동 번영없이는 세계평화가 있을 수 없다는 확신 때문이다. TLBU 과정을 이수한 인재들은 향후 고국으로 돌아가 각자 조국을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지도자에 대한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TLBU은 이에 따라 내유동 캠퍼스 안에 무료 노인복지관을 건립해 수녀원에 위탁 경영을 맡길 방침이다. 모든 학생들은 이 복지관에서 일정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봉사와 희생정신이야 말로 지도자가 갖춰야할 최고의 덕목이기 때문이다. ◇ 각광 받는 최고 경영자 대학원 TLBU 서울 캠퍼스에는 최고위 법률경영자 과정이 개설돼 있다. 현재 황교선 고양시장과 이택석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비롯한 30여명이 2학기 과정을 이수중에 있으나 이미 입소문으로 9월 가을학기에는 상당히 많은 주요 인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고 경영자 과정에서는 기업인들에게 국제법률, 국제경영의 실무에 기초한 최신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여 새로운 국제경영환경에 대처하는 능력을 제고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기존의 경영부분에 치중된 최고위 과정과는 차별을 둬 국제법과 국제경제법, 기업경영, 지역 연구 등에 대해 심도있는 교과 과정을 갖추고 있다. <유병화 총장 인터뷰> 고양시 행주외동 출신인 유 총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후 외무고시에 수석 합격, 10년간 유럽 등에서 외교관 생활을 하다 고려대 교무처장, 법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국제법률경영대학원을 설립하게 된 동기는? 70년대 초 유럽에서 외교관 생활을 할 때 유럽연합이 설립돼 가는 것을 목격하고 아시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장래 지도자가 될 아시아 각 국 수재를 모아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동아시아 국가 학생들은 학비를 부담할 능력이 부족해 무료 교육을 생각하게 됐다. - 많은 비용이 들고 우여곡절도 많았을 것 같은데? 96년 그동안 모아온 30여억원의 사재를 털어 부지를 매입하고 수익사업으로 전원주택을 지었으나 마침 닥쳐온 경제난 때문에 빈털털이가 됐다. 백방으로 도와 줄 사람을 찾다가 (주)대양이앤씨에 이준영(회장)·임영현(사장) 부부를 만났다. 아시아의 공동 번영없이 세계평화가 없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아시아 각 나라가 단결해야 한다며 학교 설립 취지를 설명하자, 쾌히 3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선뜻 내놓아 오늘에 이르게 됐다. - 모든 유학생들을 무료 교육시키려면 많은 자금이 필요할 텐데? 올해는 65명, 향후 연간 100명을 선발해 무료 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실제 운영비는 생각만큼 많지 않다. 국내 경제인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위 과정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내가 직접 교수하고 판공비 사용하지 않으면 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또 경제가 회복되면 이 회장 부부께서 쾌척하신 주식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향후 계획은? 현재 진행중인 미국 메릴랜드 캠퍼스와 옛 성(캐슬)을 구입해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게될 스위스 리옹 연수원을 완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내유동 서울 캠퍼스에 교수 숙소, 노인복지관, 운동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 있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금요테마>캠퍼스통신-경원전문대학

‘21세기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명문사학’각 분야 전문가 엘리트를 양성해 온 경원전문대학(학장 安柄吉)의 발전이 나날이 눈부시다. ‘세계화’, ‘정보화’, ‘인간화’를 축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스물 두살의 나이(79년 개교). 특히 경원전문대는 뉴밀레니엄 시대를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창학 2세기’의 호기로 삼을 예정이다. 과거 산업현장의 지도적 전문인 양성에 기여했다면 21세기는 세계무대를 달리는 국제적 스페셜리스트 양성의 ‘전초기지’로 우뚝 선다는 야심찬 포부도 갖고 있다. ‘전문지식’과 ‘인성·실천’의 균형잡힌 교육에 매진해온 경원전문대는 앞으로도 젊고 유능한 전문 엘리트 육성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개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웅비(雄飛)의 나래를 펴는 대학 서울과 수도권 각 지역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 교수진, 지속적인 교육시설 투자를 바탕으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 그간 3만6천여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 26개 학과에 7천여명의 재학생이 미래를 향해 도전적인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최고 명문사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아래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 현재 구체적인 추진단계에 돌입한 상태. 발전 1단계로 내년에는 특성화 분야의 집중적인 투자로 특정분야의 국내 최고의 위상을 확보하고 발전 2단계인 오는 2003년까지 전문기술교육기관으로서 학생과 산업체가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1세기에 적합한 미래형 전문가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1人 1技’(공업·사회실무계), 1藝(예·체능계), 1외국어(공통)중 적어도 한가지이상 습득하도록 철저한 현장실용 교육을 하고 있다. 또 학습적 동기부여를 위한 대규모 장학사업과 취업알선 및 후배 이끌어주기 운동 등을 통해 ‘경원인’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것도 자랑거리다. □다양한 특성화 교육 - 정보형 사이버 교육 ATM 광통신망 구축, 전교생 ID 발급, 1인 1대 학과별 전공 컴퓨터 실습실과 정보화 교육환경의 내실화를 위한 멀티미디어 시설의 확충 및 첨단 정보형 도서관 등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정보 인력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8년에는 한국생산성 본부 지정 ‘지역산업정보화센터’를 설립, 중소기업의 정보화 전략을 진단하고 기업경영과 유통구조 혁신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기업모델을 제시, 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제화 교육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영어회화 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있으며 졸업시까지 전교생 모두가 토익 500점 이상의 영어능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외국 자매결연대학과의 활발한 교류 및 유학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해외연수 기회제공과 함께 중국어 등 외국어 강좌를 개설, 어학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 및 인성교육 현장의 급속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기술개발 및 응용을 촉진키 위해 ‘건설환경기술연구센터’와 ‘경원헬스파크’를 설립하는등 탄탄한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인간미 없는 기술은 공허하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학생들의 현장 봉사를 통해 학교교육과 사회활동을 연결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건전한 대학문화 창달을 위한 총학생회 활동과 독서, 문화, 여행, 체육, 연극 등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다양한 특성화 교육 학내 헬스파크(책임교수 김우원)는 개인의 건강상태 및 체력을 첨단과학장비로 분석, 전문교수진의 운동처방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개념 맞춤 건강관리센터’다. 총 8억원이 투입돼 지난 99년 9월 설립된 헬스파크는 217평 규모에 체력관리 및 운동검사실, 연구 및 처방실, 샤워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최첨단 체성분석장비인 Bod·Pod와 운동부하검사기인 대사분석기 등 총 80점의 첨단과학장비를 갖추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처방을 하고 필요할 경우 근전도 검사 및 요검사, 젖산분석, 피로도 측정 등 정밀검사도 실시한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경원전문대는 97년 정보화 우수대학(한국전문대협의회)으로 선정됐으며 98년에는 경기동북부 지역산업정보화센터(한국생산성본부)로 지정된데 이어 99년에는 건축설비과가 특성화 모범학과(한국전문대 교육협의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풍부한 장서와 최신학술정보를 소장,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중앙도서관’과 학생들의 대학생활 전반을 실질적이고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운영중인 ‘학생생활연구소’는 학생 개인의 심리적인 문제나 진학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정보관리소’는 행정업무 및 학술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학내 종합통신망 구축, 인터넷 등의 각종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각종 정보체제를 인트라넷 환경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 산업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기술연구소’는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수행, 산업체에 대한 자문과 기술지도, 학술활동, 산업기술정보의 수집 및 제공 등의 주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과학연구소’는 주로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활동, 산업체의 용역사업, 학술지 발행, 기업체 강연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건설환경기술연구센터’는 건설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술개발 및 응용을 통해 건설환경 기술의 발전을 도모키 위해 산업체·대학·연구소 공동으로 설립됐다. <인터뷰> “정보기술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프로 양성이 우리 대학의 목표입니다” 지난 2월 경원전문대학 학장에 부임해 취임 4개월째를 맞은 안병길 학장이 강조하는 인재상이다. 요즘 안학장은 각종 회의주재와 학교발전계획 구상으로 하루가 짧을 정도다. 취임직후 중장기발전위원회를 새로 구성, 교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그간 추진돼온 각종 중장기 계획을 수정·보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실천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 학장 취임 4개월째를 맞은 시점에 소감은. ▲79년 개교이래 22년동안 총 3만7천여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우수한 교수진과 서울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유리한 입지조건, 앞서가는 교육과정, 지속적인 교육시설 투자로 교육여건면에서 최고의 팔방미인이다. 앞으로 이러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최대한 활용, 유능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1세기 새로운 대학 모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기술 변화로 우리 대학은 물론 다른 전문대학도 조건에만 안주할 수 있는 상황은 지났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의 방향을 개척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교육현장과 산업현장과의 거리를 더욱 좁히고 산업현장을 경험하며 만지고 느끼는 현장중심의 교육이 주를 이루는 쪽으로 변해야 한다. -앞으로의 학교발전 방안에 있어 주안점은. ▲국제적인 엘리트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계의 대학’을 지향하는 우리 대학은 현재 미국의 5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폭넓은 학술교류 및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변하는 학문동향을 파악하고 국제적 안목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국제협력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성남=김창우·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

<캠퍼스 통신>수원여자대학

학장 인텨뷰 (김화자)-수원여자대학의 차별화 전략은.▲맞춤형 교육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전문인력 양성에 역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입니다. 우리대학은 학과 이기주의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신다면. ▲저희는 지난 98년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했으며, 대중음악학과, 코디네이트과 등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학과를 설치했습니다. 또 신설된 학과마다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최근 대학의 규모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는데. ▲수원 캠퍼스의 규모로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실습이 어려워 10여분거리인 화성군 봉담면 상기리에 해란캠퍼스를 준공했습니다. 기업이나 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이 배출되고 졸업생 대부분이 자기가 원하는 곳에 취업하면서 그만큼 대학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대학은 지역사회에 대한 의무도 있는데. ▲너무나 당연합니다. 저희 대학은 최근 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대학의 지적자원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교육목적에 부합되도록 경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일상화 할 것입니다. -미래의 수원여자대학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전문인력 대학이 될 것 입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대학으로 그 시대에 가장 필요한 대학, 미래를 앞장서 열어가는 대학이 될 것입니다. 이색학과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패션코디네이션 학과. 패션코디네이션 학과는 패션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감각, 실질적인 기술 및 응용력을 습득하게 하여 영상산업 및 패션산업의 세분화, 전문화, 국제화에 대응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인기연예인은 물론 사업가들의 이미지 창출을 위해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40명 모집에 2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2년 연속 50대1을 넘기는 경의적인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우리나라 코디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주) MTM, (주) 신화 엔터테인먼트, (주) 이벤트 그룹 등과 산학협동체계를 구축, 졸업과 동시에 전문가의 길을 걸을 수 있다. 학과장 000교수는 “패션유행의 경향과 패션마케팅 및 리테일링에 관한 전문지식을 토대로 패션 코디네이션 패션스타일, 패션상품기획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며“패션과 관련한 현장의 전문가를 초빙 철저한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21세기 최고의 여성전문가가 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여성전문가의 산실 수원여자대학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자리 잡은 수원여자대학. 지난 1969년 수원간호고등학교로 출발, 30년만에 7개학부 27개학과 4천300명의 학생을 보유한 전국 최고의 여성대학으로 성장했다. 또 98년 교육부 선정 ‘행·재정 우수대학’, ‘자구노력 우수대학’ 등 대학평가 때마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이 수원여자대학이 최근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여자대학으로 성장한 것은 철저한 자기 평가에 따른 개혁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지난 98년 대학은 자체의 전문가들로 대학의 장·단기발전계획을 수립한뒤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대학자체의 마스터플랜을 실무중심의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검증하는 과정으로 교육과정 및 방법, 대학의 이미지 등 핵심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같은 노력은 98년 정보통신부 지정 여성인력정보화 교육기관, 99년 교육부 선정 인성교육 특성화 지원대학, 멀티미디어 교재개발 특성화 지원대학, 주문식교육 지원대학 등 학과마다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차별화된 학과와 교육과정 각광받는 전문가가 되려면 수원여자대학의 문을 두드리면 된다. 헤어디자인, 피부관리, 비서학과, 전자상거래, 에니메이션, 패션코디네이션, 아동미술, 댄스스포츠, 대중음악학과 등 이름만 들어도 미래가 보이는 학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의 학과를 최첨단 학과로 개편하는데 주저하지 않아 시대에 가장 적합한 학과를 운영할 수 있는 힘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교수들도 자기변화와 개혁을 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우선 교수들은 학과의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6개월이상 관련 업체 연수를 통해 체득한 현장경험이 있어야 한다. 현장과 동떨어진 교육으로는 전문가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배우는 교육과정은 현장에 곧바로 사용될 수 있는 최신기술이며, 그 자체가 전문가의 길이 될 수 있다. 이화장학장은 “철저한 개혁으로 학교구성원들이 조금은 힘들지만 학생위주의 맞춤교육, 사회주문형 교육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21세기는 봉사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지역의 문화축제와 봉사의 자리에는 어김없이 수원여자대학이 있다. 지난 97년 말에 개원한 사회교육원에는 1천295명이 20개과정을 수료했다. 또 중소기업청으로 부처 지정된 창업보육센터에는 식품가공을 비롯 디지털 뮤직, 멀티미디어 컨턴츠 등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정보와 기술을 제공,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동아리 중에는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동아리가 10개에 달하고 이들은 매주,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과·제빵 학생들로 구성된 ‘베이퀸’은 경동원을 비롯 수원지역 불우시설들을 정기적으로 찾아나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음악치료 소모임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 건강한 삶을 도와주고 있다. 또 예술스포츠 학부의 학생들은 수원지역 ‘차없는 거리 축하공연’을 비롯 매주마다 거리공연을 벌이고 있으며, 소년·소녀돕기 문화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 지역민들의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 이밖에 수원여자대학은 2000년 평균취업률 84.8%에서 나타나듯이 철저한 산학협동체제를 통해 취업과 연계되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주문형 교육체제로 졸업 그 자체가 취업이 되면서 모두가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다.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 지역대회에 이학교 재학생 3명이 진과 선에 뽑힐 정도로 학생들의 활동은 자신감이 있다. 수원여자대학의 역동적인 변화와 개혁이 21세기 여성전문가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민용·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캠퍼스 통신>인천전문대학

지난 69년 개교한 인천전문대는 30여년의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전문대학이다. 특히 인천전문대는 국내 최초의 시립전문대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동안 지역산업은 물론, 국가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인천전문대는 지금까지 우수교원 확보, 우수학생 유치, 교육여건 개선 등으로 대학경쟁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또 산·학협동을 통한 기술개발, 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 산업체 위탁교육 등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앞장섰다. 이와함께 인천지역내 고졸 출신자들에 대한 입학금 면제, 해외연수, 취업진로지원실설치 등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분위기를 만들어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전문대는 시립전문대의 역할을 찾아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인천전문대를 탐방해 본다. △학생을 생각하는 대학 인천전문대는 학생 스스로 직접 체험하는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1인1기술 자격취득의 실질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과특성에 맞고 취업중심의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취업경쟁에서 한발 앞서가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재학생이 영어·일어중 하나를 택해 시험을 치르는 외국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학생이나 졸업생이 편입 또는 입사시험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전문대학 최초의 교육강의 평가를 실시함으로 경쟁력 있고 내실있는 교육은 물론, 교수진의 연구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 인천전문대는 고도의 신기술과 전문지식, 충실한 정보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여 급변하는 사회현상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인천신공항, 송도미디어밸리, 인천항 등 고도의 기술사회가 요구하는 우수 산업인력을 배출하는등 명문대학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해외대학 연수에 매년 상당수 학생을 참가시켜 외국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유일한 시립대학 인천전문대는 국내 최초의 시립전문대학으로 선인학원 체제에서 지난 94년 3월 시립대학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일류 전문대학으로 발전시키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속에 꾸준한 투자와 함께 대학발전기금의 확충, 풍부한 장학재원 조달을 통해 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훌륭한 교수진을 초빙하여 면학분위기를 크게 개선해왔다. 특히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습득을 통해 산업현장 중심의 고급인력을 배출,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경제적인 대학 인천전문대는 시립대학으로 타 대학에 비해 70%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으로 우수학생을 유치, 대학의 질적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또 시립대학의 취지에 맞춰 인천시내 고교 출신자는 입학금이 면제되고 풍부한 장학재원으로 재학생의 50% 이상이 장학금의 수혜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대학 최초로 등록금을 분할해서 납부토록 하는 분납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의 대학 시립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천시민과 근로자를 위한 특별 강좌를 매년 2회 방학을 이용해 개설, 사회생활과 근로현장에 도움이 되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인터넷 가상 공간을 확보, 운영함으로써 첨단정보를 통해 새로운 교육을 경험하고 학생·교직원·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24시간 깨어있는 대학 학창에 불빛이 꺼지지 않는 대학으로 강의실, 연구실, 도서관은 물론 대학캠퍼스 어느 곳에서나 진리탐구와 학문연마를 위한 뜨거운 열기가 넘쳐 흐른다. 특히 지역 산업체 근로자 재교육을 위해 개설된 위탁교육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상록학장 인터뷰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왔던 일은. ▲부족한 교지문제를 해결하는데 최대 역점을 두어 현재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당장 필요한 교육공간은 확보했습니다. 양질의 교육을 위해 시의 전입금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앞으로 보다 많은 전입금이 지원될 것입니다. -1년간의 학장임기동안 어려웠던 점은. ▲교지문제 등 각종 학내문제로 전임 학장이 물러난 뒤에 곧바로 취임, 분열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하나로 묶어 나가는 것 이었습니다. 약간의 진통도 따랐지만 많은 교수들이 저의 뜻을 이해해 줘 현재는 수습단계에 있습니다. -인천전문대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은. ▲교육시장 개방에 대비, 특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입니다. 이와함께 학교발전 단·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등 꾸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민이나 학내 구성원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우선 명문 시립대로 키워준 시민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잘할때는 칭찬해주고 잘못하면 따끔한 충고도 곁들여 주는등 언제나 변함없는 애정을 가져주길 부탁합니다. 화합과 동참속에 미래를 준비해 가는데 모두가 동참할 것을 바랍니다./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캠퍼스통신>강남대학교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인재양성의 산실” 기독교 정신과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민족과 인류발전에 이바지하고 진리·자유·평등·평화·복지를 추구하여 ‘경천애인(敬天愛人)’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1946년 설립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지난 9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뒤 3개 단과대학과 14개 학부, 3개 학과, 40개 전공이 있으며 전체 학생이 9천222명(대학 8천864명, 대학원 358명)에 이른다. 97년에는 교육부 선정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강남대는 21세기를 맞아 최첨단 대학문화를 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결산의 강남학보 공고 및 열람을 통해 경영의 투명화를 꾀하고 있으며 등록금 행정의 합리화를 위해 학생들의 의겸을 수렴, 올해 등록금 인상률을 5% 이내에서 결정했다. 또 국고보조금 5억7천만원 가운데 20% 이상의 자금을 도서관 전산화, 가상대학·실습기자재·시청각 시설을 확충하는데 투입하는 등 교육시설을 확충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3월 교육부의 2000년도 재정지원 평가결과 전국 대학교 가운데 상위권에 랭크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학생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우수인재 양성위한 뒷받침에 주력하고 있다. 실습을 위한 3개의 전산실습실에 모두 180대의 펜티엄Ⅲ급으로 컴퓨터를 교체했으며 기숙사 1실당 4개의 Lan포트를 설치하기도 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장학금 5억원을 증액했으며 교내 전체 강의실에 냉·난방 시설을 완비, 학업분위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문의 국제화를 통한 세계속의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러시아·중국·미국·일본·뉴질랜드 등 5개국 15개 대학과 자매결연, 학술교류를 위한 협정을 맺고 있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중국 북경대학과 미국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중국 장춘대학 등에 매년 100여명의 어학연수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현지 미국인 50명을 초청해 전국 초·중·고생들에게 영어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또 미국 켄터키 주립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설한 ‘인터십 프로그램’을 통해 3·4학년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한 학생을 대상으로 켄터키 대학에서 수업하고 이 대학에서 추천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96년부터 기업과 단체 등 26개 기관와 산·학 협동협약 체결을 맺고 관련 정보나 기술 등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현장위주의 전공학습이나 디지털 캠퍼스 구축, 우수한 교수진 등의 타학교와 비교될 수 없는 전문직업 지향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60여종의 교·내외 장학금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등 강남대의 다양하고 선진화된 교육여건으로 지난 3년간 평균 취업률이 62%에 이르고 있다. 더욱이 특수교육학과, 세무학과, 건축공학과, 사회사업학과, 중국어중국학과 등은 100%에서 8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보다 심도높은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강의실, 강당, 교수연구실, 행정관리실 등을 포함하는 지하 2층, 지상 13층의 연면적 4천900여평 규모의 인문사회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열린 교육과 평생교육, 직업재교육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를 목표로 교육부 산하 원격교육여수원 설치기준에 준하는 가상대학의 업그레이드를추진하고 있다. 학생의 자율적인 선택을 존중하고 학생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게 하며, ‘살아있는 대학’‘사학의 명문’으로 자림매김하고 있는 강남대학교의 현재 모습이다. <총장인터뷰> “사회복지 전문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2000년도 재정지원 평가결과 강남대가 상위권에 랭크됐는데 그 이유를 든다면 -경영의 투명성 및 등록금 행정의 합리화는 물론 교육시설 확충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 학생들을 위한 교육내실화와 대학의 국제화 추진, 연구의 질적 고도화 방침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 ▲학생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먼저 통학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를 5개 노선에서 9개 노선으로 확대했으며 체력단련시설 및 운동시설 확충, 전산실습실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기숙사에 Lan을 설치했으며 강의실 냉·난방시설 완비, 신문방송국 시설 개선 등을 통해 학생들의 복지증진에 애쓰고 있다. ▲대학과 기업간 산학연활동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강남대의 향후 산학협동 계획은 -지금 세계속에서 경쟁하고 있는 산업계는 새로운 분야의 고급인력들을 대학으로부터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CDMA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한 (주)인터큐브와 산학협력 체결을 했다. 이를 계기로 고급기술을 축적한 유망업체와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나 정책이 있다면 -교육연구시설의 확충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강의실, 강당, 교수연구실 등이 마련돼 있는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인문사회관을 설립하고 있다. 또 5월초 완공을 목표로 운동장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학생관 리모델링 공사를 하계 방학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대학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함께 첨단시설을 완비한 지능형 강의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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