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 때면 먹던 봄철 음식 엄두도 못내요"

"원래는 이맘 때 오이 소박이를 해먹었는데 오이며 부추 값이 너무 올라서 엄두도 못 내겠어요" 20일 양천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이미영(50)씨는 부추를 집었다 놓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평균 700원에서 1천 원 정도 하던 부추 한 단 가격이 3 천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결국 이씨는 "깻잎이 그나마 가격이 안 올랐으니 사가야겠다"며 발걸음을 돌렸다. 다른 야채도 사정이 비슷하다. 배추 한포기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배 이상 오른 3천원 선이고 대파나 버섯 가격도 20-30% 가량 가격이 오른 상태다. 주부 김고운(58)씨는 "봄을 맞아 햇김치를 사러 나왔는데 한 통에 3-4천원이나 한다"며 "들여온 지 좀 지난 배추를 2천 5백원에 팔길래 얼른 집어왔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물건을 고르는 소비자가 한 둘이 아닌지, 길게 늘어선 진열대 가운데 붐비는 곳은 오직 할인코너 뿐이었다. 신선도가 떨어진 제품이라도 20-30% 정도 싸게 사려는 것이다. 마트 관계자는 "할인 코너가 아니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다"면서 "꼭 사야하는 경우는 소량씩 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재래시장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몇 백원이라도 아낄 수 있을까 기대하며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비싼 식탁물가 때문에 장바구니는 텅텅 비워두고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영등포구 영등포시장에서 만난 주부 김매영(65)씨는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라고 생각했던 고등어마저 3,000원이 넘는다"며 "2,000원이면 한 마리를 살 수 있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시장 안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김숙자(50)씨는 "갈치나 고등어 등 생선 류가 한 달 새 30% 정도 올랐다"면서 "왜 이렇게 비싸냐며 구입을 포기하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상인들 대부분은 김씨처럼 고공행진하는 식탁물가에 소비자만큼이나 울상이다. 관악구 원당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최지희(47)씨는 "참외 한 박스가 10만원이 넘어가니 물건을 가져오면서도 부담스럽고 팔면서도 가격을 말하기가 어렵다"며 "과일 한 박스가 11만원이라고 하면 누가 사가겠냐"고 하소연했다. 원당시장의 경우 지난 해 이맘 때쯤 참외 1.5kg을 7만원에 팔았지만 지금은 11만원에 팔고 있다. 이선호(64)씨는 "내다 파는 입장인데도 가격 때문에 물건 구입을 포기한 적도 있다"면서 "채소장사를 몇 십년이나 했는데 고추 10kg에 15만원까지 가는 건 처음봤다"고 말했다. 상추 등 가격이 껑충 오른 야채를 손님상에 내야 하는 외식업계들은 출혈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울 신림역 부근의 한 조개구이집은 "야채 가격이 올랐다고 서비스로 나가던 것에 값을 매길 수도 없고 최대한 아끼는 수밖에 없다"면서 "넉넉하게 내가던 것을 반으로 줄여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의 한 고깃집 역시 "당근이나 상추 가격이 너무 올랐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은 깻잎 등을 많이 내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넘게 올랐다.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겨울 한파 등으로 농산물 작황이 안 좋았고 어획량도 줄었다"면서 "날씨가 풀리면서 4월 말쯤 가격도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활성화 하자면서…모바일웹 도입 '나몰라라'

스마트폰을 활성화하자는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주요 사이트들은 스마트폰 활용에 필수인 '모바일웹' 도입에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 모바일웹 도입 30%에 불과 모바일웹이란 기존의 인터넷 사이트를 스마트폰과 같은 작은 화면에 맞도록 간소하게 만든 사이트를 말한다. CBS가 인터넷 통계사이트인 '랭키닷컴'의 지난 13일자 기준으로 가장 접속이 많은 상위 50개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모바일웹'을 도입한 곳은 32%인 16곳에 불과했다. 빈익빈 부익부도 심해, 접속빈도가 높은 상위 10위권 사이트 가운데 70%가 모바일웹을 도입한 반면, 10위부터 50위까지 하위 사이트는 불과 22.5%만이 모바일웹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포털사이트의 모바일웹 이용이 비교적 활발해, 네이버와 다음, 야후코리아 등 대부분의 포털사이트가 모바일웹을 도입한 반면, 싸이월드를 서비스하는 네이트는 아직까지 모바일웹 도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곧 모바일 결제가 도입될 쇼핑몰도 G마켓과 옥션 등 일부 사이트가 모바일웹을 도입했지만, 신세계나 롯데닷컴과 같은 쇼핑몰은 모바일웹을 도입하지 않았다. 은행권의 경우는 더욱 심각해, 신한은행을 제외하고 상위 50위안에 든 은행권 사이트 가운데 단 한 곳도 모바일웹을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간결하게 정보를 전달할 필요성이 있는 언론사 사이트의 경우, C신문 등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존의 PC용 사이트를 모바일에 제공하고 있었다. 게다가 순위권에는 없지만, 스마트폰 활성화를 진두지휘하는 SK텔레콤과 KT, 통합LG텔레콤과 같은 이동통신사 3사 모두 모바일웹을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대학생 유 모(24)씨는 "통신사를 옮기려고 다른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요금정보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화면이 너무 크고 느려 요금정보를 찾는데만 10분이 넘게 걸렸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 모바일웹 없이 인터넷하다 '큰 코 다칠라' PC용 사이트를 스마트폰을 통해 볼 경우, 화면이 작은 탓에 일일이 화면을 확대해가며 콘텐츠를 즐겨야 하지만 핵심적인 정보만 요약한 모바일웹을 이용하면 이같은 불편함이 크게 줄어든다. 게다가 모바일웹이 없는 '덩치 큰' PC용 사이트를 스마트폰에서 무분별하게 이용했다가는 데이터 이용량이 크게 늘어나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딩 속도도 현저히 느려 쾌적한 모바일 웹서핑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포털이나 쇼핑몰, 언론사 등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사이트가 모바일웹을 도입하지 않을 경우, 스마트폰 이용환경 차원에서 치명적인 불리함을 떠안게 된다. 이같은 약점을 잘 알고 있는 주요 사이트들도 현재 모바일웹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의 모바일 버전을 다음 달 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동통신사들도 올해 안으로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금동우 모바일전략팀장은 "다음은 포털 중 가장 먼저 모바일 인터넷의 성장 가능성에 대응해 지난해 1월부터 휴대 단말기에 최적화된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기아차,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 발대식

기아차가 대한민국 축구의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을 운영한다. 기아차는 "17일 서울 압구정 국내영업본부에서 16명의 시승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의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 발대식을 17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는 SK텔레콤과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약 3주간 양사 홈페이지 퀴즈 이벤트를 통해 시승단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약 3만명의 응모자 중 최종 16명이 시승단을 선발했다. 총 16명으로 구성된 16강 기원 시승단은 포르테W 8대와 쏘울 8대를 각각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총 16만 km 주행에 도전한다. 16강 기원 시승단은 발대식 이후 서울 주요 도심지를 포르테W와 쏘울 래핑카로 주행하는 로드쇼를 펼쳤으며, 앞으로 두 달간 전국 곳곳에서 월드컵을 알리는 로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개별 차량별로 1만km 초과 주행시 초과된 1km당 1천원씩을 적립해 축구발전기금을 적립해 한국 축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 중 가장 긴 주행기록을 수립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시승단원에게는 쏘울 1대를 증정하는 등 시승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아차는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http://fifaworldcup.kia.co.kr)'를 가동하고 있다. 기아차는 전세계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남아공에서 결선을 갖는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2010 남아공 미니월드컵 축구대회'의 한국대표 선발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세계 어린이들이 남아공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해 퍼포먼스를 펼치는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의 한국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로 베트남 시장 적극 공략

지엠대우의 베트남 법인인 비담코(VIDAMCO: Vietnam Daewoo Motor Company)가 라세티 프리미어(현지판매명: 시보레 크루즈)를 앞세워 베트남 승용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는 비담코 법인은 16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대우호텔에서 도 휴 하오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느엔 휴 텅 하노이 부시장, 박석환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 등 600여명의 주요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라세티 프리미어의 베트남 출시 행사를 가졌다. 지엠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축사에서 "라세티 프리미어는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한국, 유럽, 호주, 중국 등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받음으로써 검증된 안정성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의 판매 증가는 물론, 기업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베트남에서의 모터라이제이션(Motorization, 자동차가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보급되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현재 2천6백만명에 달하는 베트남 오토바이 사용자들은 2020년까지 승용차 시장으로 옮겨오게 될 것"이라며 "지엠대우는 베트남 시장에서 선도적 자동차 업체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담코 법인은 지난해 14,062대의 승용차를 팔아 베트남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토요타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34.5%)를 달리고 있다. 이번 라세티 프리미어의 출시로 비담코는 토요타를 추격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평소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아카몬 사장은 이번 라세티 프리미어 출시 행사에 앞서 비담코 생산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에서도 '스킨십 경영'을 펼쳤다. 비담코 법인은 지난 1996년 과거 대우자동차 시절 준공됐으며, 2002년 지엠대우가 출범하면서 지엠대우의 베트남 생산 법인으로 편입됐다. 총 면적 47,185㎡ 크기에 연간 2만 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비담코 법인은 젠트라, 라세티를 GM DAEWOO 브랜드로, 마티즈, 레조, 윈스톰을 시보레 브랜드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는 직원수는 4월 현재 537명(한국인 4명 포함)이다.

화산폭발 영향‥인천공항 유럽노선 사흘째 결항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유럽 곳곳의 공항이 통제돼 인천국제공항과 유럽을 오가는 비행기가 사흘째 무더기로 결항했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유럽노선 총 54편 중 운항이 취소된 항공편은 출발 21편, 도착 20편 등 모두 41편이다. 이 가운데 여객 항공편 결항은 출발이 14편, 도착 13편 등 모두 27편이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출발 12편, 11편이 결항됐고 아시아나항공이 출발과 도착 각각 4편, 외항사가 출발과 도착 각각 5편이 결항됐다. 공항공사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출발 항공편이 53편, 도착 항공편이 37편 결항돼 모두 90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결항된 항공편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핀란드 헬싱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과 연결된 비행기다.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사할린, 모스크바 등 아이슬란드와 떨어져 있어 화산재의 영향을 덜 받는 도시로 향하는 16편은 정상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룩셈부르크의 카고룩스 소속 화물기 2편을 제외하면 화산 폭발 여파로 출발과 도착이 지연된 유럽노선 항공기는 없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일찌감치 결항하기로 해 지연되거나 회항하는 항공편이 거의 없었다. 승객들의 항의나 민원 접수도 없다"고 말했다.

한포기 780원 하던 배추, 5달 만에 4천원!

기상악화와 일조량 부족 등의 현상으로 잎채소류와 생선류의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어 장바구니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김장 행사에 들어갔던 해운대구의 한 대형할인점은 배추를 한 포기에 780원에 내놓는 행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지금 이 할인점 매대에 놓여 있는 배추의 행사가격은 3,880원, 5달 사이 무려 4배 넘게 올랐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부산에서 유통되는 상품(上品) 배추는 1kg에 1,400원으로 3kg짜리 배추 한 포기로 치면 4천원이 넘는다. 대파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가량 올라 kg당 1천6백원에 유통되고 있고, 무도 가격이 지난해보다 두 배나 뛰었다. 이처럼 채소류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지난달 계속된 저온 현상과 일조량 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산 메가마트 홍보팀 정성원 대리는 "지난달 비가 많이 오는 등 일조량이 부족해 특히 잎채소류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채소를 재배하던 낙동강변의 노지가 대거 수용되면서, 경작지가 줄어든 것도 채소류 가격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생선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어서 지난해 말 kg당 1만2천 원 정도하던 갈치는 현재 1만4천 원이 넘었고, kg에 2천7백 원 하던 고등어 가격은 지금은 3천4백 원까지 올랐다. 우리나라 고등어의 90%를 위판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은 기상악화로 고등어잡이 배가 출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위판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게다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고등어잡이 배인 대형선망어선들이 그물을 철거하는 '철망' 시기에 접어들면서 어획량은 더욱 줄어들고 가격도 다시 한 번 더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된다.

‘야~호~’ 산이 좋은 당신을 위하여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논어의 지자요수 인자요산(知者樂水 仁者樂山)을 들먹일 필요도 없이 누구나 하루쯤 산에서 맑은 공기와 햇살을 즐기고 싶어지는 계절이다.긴 휴식을 취했던 온 몸의 근육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즐거운 야외활동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해 준비된 아웃도어 스포츠 용품업체들의 제품을 구매하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품까지 챙겨보자.등산브랜드 블랙야크는 25일까지 오은선 14좌 완등 성공 기원 이벤트로 자켓, 티셔츠, 팬츠, 등산화 등 14개 아이템을 20% 할인한다.또 익스트림, 트레킹, 액티브, 컴포트 등 테마별 독립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K2는 새봄맞이 이벤트로 오는 28일까지 경기도내 각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카메라 수납이 가능한 여행용 숄더백을 증정하고 있다.이와 함께 노스페이스는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준비했다. 미니코펠과 매트리스, 스타일 스카프, 면티 등 각종 아이템은 물론 50만원 이상 구매시 고급 엑셀로프트 라이너 자켓을 증정한다.지역내 대형 유통점에서는 중소업체의 아웃도어 상품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홈플러스 영통점은 직수입 등산용배낭과 Stick, 등산장갑 등을 최고 30%까지 할인판매한다. 또 레드페이스 의류 이월상품은 60~50%, 의류 신상품 30%, 의류 기획 신상품 60%, 용품 전품목 2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이밖에 워커스는 의류 이월상품을 최고 70%에서 50%까지 다양화했으며 의류 신상품은 50~48%, 티셔츠 기획 신상품 70%, 용품 전품목 35~10%의 저렴한 가격으로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도 1층 특설매장에서 아웃도어 봄여름 상품 특가대전을 통해 등산용품을 판매하고 있다.우선 프라우스 티셔츠가 9천900원에, 바지와 점퍼가 각각 1만9천900원과 3만9천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에델바이스도 티셔츠 1만원, 바지와 재킷은 2만원, 2만9천원에 판매한다.이외에도 트렉스타는 등산화와 바지를 3만9천원에 공급한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그랜드百 내일 ‘그랜드데이’

그랜드백화점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수원점을 비롯해 전점에서 17일 하루만 그랜드데이행사를 개최한다.그랜드 데이는 고객을 섬기는 마음으로 기존 보다 더 큰 할인폭과 사은행사를 확대한 그랜드만의 특별 기획행사다.특히 수원점에서는 장외 특별행사장에서 16일 오후 6시부터 인기 잡화, 의류상품을 1만~3만원에 판매하는 그랜드데이 전야 야간장터를 진행한다. 당일에는 15만~100만원 이상 구매고객는 백화점상품권도 증정한다.또 의류 20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상품권 및 잡화 100% 당첨 즉석경품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에스콰이아 및 영에이지 균일가대전이 18일까지 진행하며 골프의류 아놀드파머 초대전을 통해 티셔츠 1만9천원, 바지 2만9천, 점퍼 3만9천원에 선보인다.이 밖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23일 지구촌 결식아동 돕기 자선바자회를 진행한다.이번 바자회는 한국국제봉사기구(KVO)와 연계해 수원점 300여개 협력업체에서 기증한 잡화의류 등의 상품을 1천원~1만원대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수익금은 KVO에 지원, 500인의 식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그랜드마트 계양점도 이번 행사를 겸해 생필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며 7만~15만원 이상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층별브랜드별 사은행사 등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집들이 갈때 딱!’ 사랑받는 가전선물

봄 이사철이 되면서 집들이 선물에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휴지, 세제 등 전통적인 선물도 좋지만, 부담 없는 가격으로 받는 사람이 유용하게 쓰면서도 기억에 오래 남을 선물로 소형가전이 좋다.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싱글족은 물론 신혼부부, 4~5인 이상 다가족가구 등 방문하는 가정의 특성과 취향에 맞춘 센스만점 집들이 선물용 소형 가전들을 만나보자. 싱글이라면 미니가전싱글족과 요리에 능숙치 않은 이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소형 전기오븐렌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지펠 스마트 오븐 주니어<사진>는 기존 전기오븐렌지와 비교해 예열시간을 반으로 줄여 요리 준비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마이크로웨이브, 그릴, 열풍 등 3가지 열원을 통해 음식의 겉과 속을 골고루 조리할 수 있다. 특히 오븐, 그릴, 전자레인지 기능까지 모두 갖추고 있으며 홈파티, 홈베이킹, 구이, 간식, 자동 데우기 등 5개의 항목으로 분류한 40가지 자동 조리메뉴기능도 채용해 싱글족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대 후반.쿠첸의 3인용 전기보온밥솥(모델명:WJ-0301C)은 작지만 알찬 기능으로 싱글족에게 유용하다. 메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죽과 케이크 등 웰빙기능을 추가한 것은 물론 쾌속 취사기능과 예약 취사기능이 있으며 예약기능은 바쁜 아침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분리형 내솥 뚜껑으로 기본 밥솥의 일체형 내솥 뚜껑에서는 불편했던 세척과 보온의 한계성을 벗어나 세척은 물론, 최적의 보온 밥맛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회전형 손잡이를 적용해 이동할 때에만 올려서 사용하므로 공간 차지가 적고 물넘침 방지용 스팀캡을 적용했다. 가격 7만 2천원.신혼부부라면 무드가전커피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오붓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신혼 집들이 선물로 에스프레소 머신도 유용하다. 독일 소형 가전 브랜드 크룹스의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모델명:XP4050사진)은 자동으로 커피 추출량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식 사용법과 함께 취향에 따른 커피 추출량을 저장해 놓는 메모리 기능도 갖추고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오토 카푸치노 시스템으로 초보자라도 쉽게 우유거품이 풍부한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만들 수 있으며, 추출하는 커피 종류와 양에 따라 최상의 커피를 추출해주는 세 종류의 필터가 내장돼 있다. 가격은 34만 9천원. 삼성전자의 8인치 크기의 디지털액자(모델명:800P사진)는 백조의 옆모습을 연상시키는 우아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신혼집의 분위기를 살려준다.최첨단 고급 사출 기술을 적용한 베젤(테두리)과 디지털액자 스탠드(받침대)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깔끔한 외관을 제공해 인테리어 제품으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또 디지털액자에 담긴 사진을 보고자 할 때는 세워서, 이동 시에는 접어서 사용하는 편리함도 갖췄으며, 수은 및 납이 포함되지 않은 LED 패널을 채용해 전력 소비량도 적은 친환경적 제품이다.2GB 대용량의 내장 메모리로 300KByte 용량의 사진을 6천장 이상 저장 가능하며, 자동 온오프 기능과 슬라이드 쇼 모드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19만 9천원.식구 많은 집이라면 스마트가전가족이 5인 이상인 가정은 가사일을 편리하고 손쉽게 도와주는 스마트 가전이 좋다.리홈의 스팀청소기(모델명:LSC-S703)는 순간 반응 히터가 장착돼 전원을 켠 후 15초 내에 100도의 강력한 스팀이 빠르게 분사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안전 기능도 강화해 사용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면 이를 인식, 자동으로 스팀분사를 멈추고,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 10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가격은 11만9천원.파세코의 자임 원적외선 살균비데(모델명:XB-U2900B)는 원적외선을 적용해 히터에서 발생되는 60도의 열과 원적외선으로 노즐 팁에 번식하는 세균을 제거해 준다. 변좌에 앉으면 자동으로 작동되며 비데를 사용하기 전중후 항시 살균이 가능해 가족 수가 많은 가정 등 사용 빈도가 높은 곳일수록 자동 살균과정이 많아지므로 더욱 위생적으로 비데를 사용할 수 있다.한편, 원적외선 자체의 미세한 파장효과로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며, 연속온수기능으로 2~3회 반복 사용시 임산부에게 원적외선 좌욕 효과 기능도 있다. 가격은 고급형 30만원대.쿠첸 마케팅팀 윤희준 팀장은 집들이 선물로 가격 부담은 적고, 받는 사람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선물로 소형가전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가구별 특성과 취향, 필요에 맞는 소형가전을 선물하는 것이 받는 사람에게 더욱 감동을 주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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