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을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는 혁신 서비스에 한시적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하나로 지정대리인 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금융회사와 업무 위수탁계약을 맺고 금융사의 핵심업무를 최대 2년간 위탁받아 혁신적 아이디어를 시범 운영해볼 수 있다.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미래에셋캐피탈의 위탁을 받아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전자어음 및 매출채권을 비대면으로 실시간 심사하고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금융위는 전자어음 및 매출채권에 대한 대안 신용평가체계를 마련해 중소사업자에 대한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고 금리부담을 완화하는 등 플랫폼 매출망 금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8년 5월 제도 시행 이후 28건이 지정됐고, 현재까지 10건이 업무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지정된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중 11건, 연말까지 3건의 업무위수탁계약이 추가로 체결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내달 제5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신청서비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실천의 하나로 전국 모든 영업점 고객창구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대되면서 감염 예방차원에서 대구경북지역 영업점 고객창구에 설치했던 투명 칸막이를 지난달 말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설치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치로 고객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고객 보호를 위해 모든 영업점의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방역 전문 업체를 통해 대구경북부산지역 및 외국인 밀집지역, 대학교공항 인근에 위치한 영업점은 매주 단위로 방역하며, 그밖에 영업점 객장, 창구, 365자동화코너 등은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영업점 이용에 고객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전사차원에서 다각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0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 개씩, 총 60여 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육성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무상으로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을 선발해 IBK금융그룹의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IBK창공(創工)의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위해 마포 센터는 N15파트너스(대표 양동민허제류선종), 구로 센터는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부산 센터는 아이파트너즈(대표 김태규) 등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도 IBK창공(創工)기업이 혁신적인 창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비대면 멘토링,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한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182개의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며 715억 원의 투융자, 1천600여 건의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모집 기간은 5월 7일까지며, 6월 중순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www.ibkchangg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현배기자
국내 부자들은 평균 41세에 부자가 되기 위한 시드머니를 확보하고 평균 65.2세에 자녀에게 증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부자들은 나이가 젊을수록 투자목적주택에, 고연령일수록 상업용부동산에 비중을 높게 뒀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은 2일 발간한 2020 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국내 부자들은 평균 41세를 기점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시드머니를 확보했다. 시드머니를 확보하는 1순위 수단은 사업소득이 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속 및 증여(25.4%)이고 근로소득, 부동산투자 순이었다. 추가적인 부를 축적한 1순위 수단도 사업소득(31.5%)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 수단은 부동산투자(25.3%)였고, 근로소득(15.1%)은 부의 축적수단으로 응답률이 낮았는데 사업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자들이 축적한 자산을 처분하는 수단은 노후준비 50%, 상속 25%, 증여 18%, 기부 3% 순이다. 자산이 많을수록 노후준비보다 상속이나 증여 비중이 높았다. 이는 현재 더 많은 자산을 보유할수록 노후준비보다 후세대에 대한 상속 및 증여에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세금절감 이슈로 사전증여가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인데 부자들이 자녀에게 증여하는 시기는 평균 65.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증여를 받는 자녀의 평균 나이는 34.9세였다. 마지막으로 자녀 등에게 상속하는 시기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생명표 상의 평균 수명인 82.7세로 추정해 볼 수 있으나 부자들은 훨씬 나은 환경과 의료서비스를 고려할 때 평균 수명보다는 다소 늦은 시기에 상속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이 50.9%로 전년 대비 2.2%p 감소했다. 이는 2013년부터 부동산 자산 비중이 증가한 이후 6년 만에 감소한 것이다.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세 둔화와 다주택자들의 주택 매도, 절세를 위한 증여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상업용부동산이 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다음으로, 거주목적주택, 투자목적주택, 토지 순이다. 연령대별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젊은 부자일수록 투자목적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고연령 부자일수록 상업용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자산규모별로는 거액자산가일수록 상업용부동산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특히 총자산 100억 원 이상 부자들의 투자목적주택 비중이 13%에 불과했지만 상업용부동산 비중은 55%에 달해 거액자산가일수록 고가의 대형 상업용부동산을 보유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안성학 연구위원은 연령이나 자산규모 증가에 따른 부자들의 단계별 부동산 보유 형태는 투자목적주택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부를 축적한 후 노후준비를 위해 상업용부동산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부자들의 자산관리 형태 및 경제활동의 특성, 트렌드 변화 등을 연구할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하나은행 PB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내역을 분석한 결과다. 민현배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2천조 원을 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중 71%가량은 흑자를 기록했고, 28%는 적자를 봤다. 코스닥 상장법인은 매출액이 소폭 늘고 순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583사의 연결기준 지난해 총 매출액은 2천6조 원, 영업이익은 102조 원, 순이익은 52조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0.47 % 증가하며 2천조 원을 돌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37.04%, -52.82%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과 반도체 불경기로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작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27조 7천685억 원)은 52.84%, 순이익(21조 7천389억 원)은 50.98% 각각 감소했다. 매출액 비중이 11.48%인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나머지 법인의 매출액은 1천776조 원, 영업이익은 74조 원, 순이익은 31조 원이다. 매출액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 순이익은 줄었다. 연결부채비율은 111.86%로 전년대비 7.34%p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음식료품 등 10개 업종은 매출이 증가했지만, 종이목재건설업전기전자 등 7개 업종은 매출이 감소했다. 섬유의복 등 6개 업종은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으나 전기전자 등 9개 업종은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섬유의복건설업운수장비의 순이익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연결기준으로 416사(71.36%)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고, 167사(28.64%)는 적자를 보였다. 지난해 금융사(41사)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27조 964억 원, 당기순이익 20조 8천1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1% 줄고, 당기순이익은 0.86% 늘었다. 증권업은 다른 금융업권보다 영업이익(20.64%)과 당기순이익(27.89%)이 매우 증가했다. 코스닥의 경우,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946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81조 5천9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3% 증가, 순이익은 10.47% 감소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5.12%)과 매출액순이익률(2.29%)은 전년 대비 각각 0.18%p, 0.48%p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107.29%로 전년 대비 6.49%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58%, 4.6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6.55% 감소했다. 비 IT업종 전체로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72%, 4.57% 증가하고 순이익은 14.22% 감소했다. 분석대상기업 946사 가운데 597사(63.11%)가 흑자를 냈고, 349사(36.89%)가 적자를 보였다. 민현배기자
NH농협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골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바른MYPICK(마이픽)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바른MYPICK카드는 기본 서비스와 함께 5종의 PACK서비스 중 고객이 원하는 1종을 선택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PACK서비스는 최적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연관어 분석 및 업종별 트렌드 분석을 거쳐 선정된 라이프스타일 대표 업종들로 구성됐다. 기본 서비스는 해외 전가맹점 5% 할인, 전 세계 스타벅스와 국내 커피(투썸플레이스, 이디야) 5% 할인, 전국 택시 및 대중교통 5%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 2회 국제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전자금융 수수료 월 10회 면제, 연간 1천만 원 이상 이용 시 1만 NH포인트를 제공한다. 맞춤형 혜택인 PACK 서비스는 FOOD(음식), SHOPPING(쇼핑), MEDI(의료), TRAVEL(여행), HEALTH&BEAUTY(건강&미용) 5종으로 나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ㆍUPI 1만 3천 원, VISA 1만 5천 원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올바른MYPICK카드는 고객이 직접 자신의 소비패턴에 따라 맞춤형 카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카드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은행 통합 14주년을 맞아 선을 넘는 도전으로 새로운 신한은행 방식을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진 은행장은 사내 방송으로 전달된 기념사를 통해 최초의 민족 자본 은행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함께한 역사를 금융보국의 창업이념으로 혁신을 선도해온 신한이 이어받아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직원 자가 격리가 시행됐던 성남공단금융센터의 업무공백을 막기 위해 긴급히 파견됐던 직원들과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2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병원 및 보건소에 전달한 직원을 소개하고 치하했다. 진 은행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각국의 정부와 유수의 기업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금융업의 기준도 새롭게 바뀔 것이라면서 빠른 정보공유, 민첩한 의사결정, 적극적인 실행 등 선을 넘는 도전으로 새로운 신한은행 방식을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민현배기자
금융위원회는 제2회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을 취소하고 온라인 방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8일, 동대문 DDP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서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내달 28일부터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www.fintechweek.or.kr/2020)을 연다. 온라인전시관에 150여 개 부스를 전시하며, 공간제약 없이 5개 관으로 나눠 핀테크기업과 금융사가 디지털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올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핀테크기업과 금융사는 이달 중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행사에서 시행할 예정이던 아이디어 공모전 등 주요 행사는 주관기관별로 하반기에 개별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금융위원회는 작년 공적자금 6천억 원을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당시 총 168조 7천억 원을 지원했고, 지난해 말까지 총 116조 8천억 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69.2%다. 공적자금은 출자(63조 5천억 원), 출연(18조 6천억 원), 예금대지급(30조 3천억 원), 자산매입 등(17조 8천억 원), 부실채권매입(38조 5천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4분기 중 옛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계약이전 관련 등으로 1천600만 원이 회수됐다. 지난해 총 회수액 6천42억 원은 2018년 6천94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공적자금Ⅰ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시장 불안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공적자금Ⅱ으로 구분된다. 공적자금Ⅱ은 2014년 운용이 끝났고 공적자금Ⅰ은 회수가 아직 진행 중이다. 민현배기자
앞으로 상장법인에 장기 재직한 사외이사가 있다면 그 현황과 사유를 밝혀야 한다.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 행위로 판결을 받았거나 혐의를 받은 사람은 이사 선임시 주주권익을 침해할 수 있는 사항에 포함되고 법인은 이를 공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이런 내용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31일 개정발표했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지배구조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핵심지표로 구성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부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법인(코스피)에 대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를 의무화했다. 이번 개정은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보고서를 전수점검한 결과, 일부 기업에서 미흡한 부분이 드러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개정안은 이사회의 활동과 개별이사의 정보와 관련된 공개요구를 대폭 강화했다. 감사 및 외부감사인 관련 정보요구 수준도 높였다.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개별이사의 전문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성별 및 겸직여부를 명시하도록 했다. 이사의 선임과 관련해 주주권익에 침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의 범위를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자까지 포함하도록 대폭 확대했다. 과거 횡령, 배임 판결을 받은 자에서 과거 횡령, 배임 또는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 행위로 확정 판결을 받거나 같은 혐의가 있는 자로 확대한 것이다. 최근 상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장기재직 사외이사가 있으면 현황과 사유를 공개하도록 했다. 또한 사외이사의 독립적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 및 그 실시여부를 엄격히 구분해 기재하도록 했다. 사외이사에 대한 보수산정 또는 재선임시 평가결과의 반영여부 등과 재선임 이사 후보의 이사회 활동내역을 명확히 설명하도록 정보공개 요건을 강화했다.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로부터 감사사업보고서 제출시한 연장을 승인받은 기업에 대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민현배기자